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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억울한 치킨쿠폰이야기

아줌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09-01-22 22:07:11
저도 작년에  BB@치킨 열심히모아서 13장이 되었죠
여긴 13장 모아야  후라이드한마리 공짜거든요
12월 둘째주 주말에 저희 아들 생일 잔치하느라 치킨두마리 시킬려고
하나는 쿠폰으로 주문한다 했더니

`주말에는 안됩니다`  였어요

할수없이 그냥 두마리 시켰어요
그리곤 방학이 되어서  점심때  우리아들이 치킨먹고싶다고 하길래
주중이라 쿠폰으로 주문했죠
처음에는  종업원이  받아서 알겠다고 하더니
금방 다시 전화와서 하는말

`마수를 못해서 안된다`   라는거예요

화가나서 주인 바꾸라고 해서 다시 물었더니
대답은 마수를 못해서 안된다더군요
`주중에 마수하면 주문할수 있는거죠?`  하고 확인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내가 꼭 쿠폰 쓰고 다시는 BB@  안시켜 먹는다고 다짐했어요  
2009년이 되고 1월 초쯤에
오늘은 기필코 쿠폰으로 치킨 먹는다 생각하고  저녁에 주문할려고 쿠폰 13장을 챙겨보니

쿠폰에 써있는말
`2008년까지 유효합니다` 였어요

저희집 한달에 한두번은 시켜먹거든요
10월 11월 12월 쿠폰도 다 2008년 까지 유효기간이라 적혀있고

모른척하고 시키고  유효기간 운운하면  막 따질려다가
에휴~  그냥 그날 밥해먹었어요

그 이후로 다른 치킨집 시켜 먹어요  근데 맛이 BB@보다 못한거 같애요
여긴 지방 소도시라 치킨메이커가 골고루 없어요
맛있는 치킨집 빨리 찾아아 할텐데...


IP : 119.199.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9.1.22 10:13 PM (121.183.xxx.96)

    저도 지방인데 비비큐가 제일 나은것 같아요.
    그것도 동네마다 맛이 달라요. 우리동네 비비큐는 눅눅하게 해주고요
    맨날 프라이드냐 양념이냐 묻는 맹한 주인 아줌마땜에 더 신경질나고.

    옆동네 비비큐는 되게 바삭바삭하고 맛있는데, 옆동네라 절대 배달을 해줄수가 없데요(자기들끼리 구역이 있나봐요 )

    저라면 그 13장 들고 본사에 전화해보겠어요.
    글에 쓰인대로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됐는데 어떻게 하냐고....그래서 전 찾아 먹을겁니다.

    못찾아먹고 포기하고 더러워서 안시켜먹는 사람이 많으니까 쿠폰제가 그리 되는거 아닐까요?
    본사에서 쿠폰에 대한 닭값은 지급을 안하나보네요. 본사 잘못이 더 큰것 같애요.
    꼭 전화해서 13장 쿠폰의 권리를 찾으세요.

  • 2.
    '09.1.22 10:18 PM (114.200.xxx.114)

    예전에 쿠폰 가져가서 치킨을 받아왔거든요.
    거기는 후라이드를 미리 일차 튀겨서 진열해놓고 주문들어오면 두번 튀겨주는 곳이었어요.
    먹을려고 보니 완전 말라 비틀어진게 전전날 튀겨놓고 안팔린 닭을 다시 튀겨준것처럼 색깔도 거무스름하고 살도 말라서 못먹겠더라구요. 화가나서 다시는 그집에서 안 사먹어요.
    사실 쿠폰 손님이 더 고마운거 아닌가요? 최소한 10번은 자기집에서 시켜준 단골인데...단골손님 하난를 잃는다는 생각을 못하는건지.

  • 3. 당월말일
    '09.1.22 10:19 PM (125.177.xxx.3)

    12월에 12월말까지 쿠폰은 넘하네요

  • 4. 치킨좋아
    '09.1.22 10:25 PM (222.237.xxx.105)

    아 정말 억울 하셨겠다,,,

  • 5. z
    '09.1.22 10:34 PM (124.5.xxx.218)

    보통 그것까지 일일이 따지진 않던데요. 그냥 시키시지....
    치킨집하는 보통 소자본 생계형 자영업자들이라 되도록 이해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배달일손 딸리는 주말엔 안되고,주중이라도 마수부터 공짜손님 받기는 싫었겠죠.
    이해해주고 싶다가도 너무 불친절한 응대를 받으면 이해심이 다 사라집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말입니다.

  • 6. 속상하시겠어요
    '09.1.22 10:58 PM (121.151.xxx.149)

    저는 배달음식 잘 안먹어서 쿠폰쓸때쯤 전화하면 거의 매장이 없는경우가 많더라고요
    딱한번 되어서 시켰는데
    잘 배달해주시더군요 저는 운이 좋았나봐요

  • 7. 치킨
    '09.1.22 11:17 PM (58.235.xxx.219)

    저희동네에 부어치킨 있는데
    정말 싸고 맛있어요
    배달은 안되고요

  • 8. 튀김기름
    '09.1.22 11:49 PM (125.143.xxx.200)

    같은 건물에 있는 치킨가게에서 나는 기름냄새땜에
    통닭 거의 안 먹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소비자고발인가? 에서 방송했죠?

    그날 이후 부터 그 냄새 안 납니다
    전 냄새에 질려서 닭찜은 시켜 먹은적 있어도
    튀김은 안 먹으니 물어보기도 그랬는데.

    확실히 기름을 바꿨나 봅니다

  • 9. 근데
    '09.1.22 11:53 PM (119.67.xxx.189)

    유효기간까지는 상관 없던데요?
    쿠폰으로 시키시면서 이러저러했다고 예전 일 말씀하시고 꼭! 쿠폰의 권리(?)를 행사하세요!

    우리동네 네네치킨은 쿠폰 10장에서 15장으로 늘었어요ㅠ 가격도 오르고ㅠㅠ
    치킨을 너무나 사랑하는지라 한달에 한번은 먹어주는데 이건 뭐..ㅠ

  • 10. 이럴꺼면
    '09.1.23 1:11 AM (219.251.xxx.92)

    차라리 쿠폰을 뿌리지말아야죠.
    쿠폰채워 시킬정도면 단골축에 든단얘기인데 그런 취급하는 상인들
    하나만 알고 둘은모르시는 분들입니다.
    저는 쿠폰으로 시켰을때 그집의 행동을 보고 다음에 또 그집을 이용할지 판가름합니다.
    다행이도 우리동네는 쿠폰도 일반과 같은 서비스로 잘해주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 11. ..
    '09.1.23 2:52 AM (61.78.xxx.181)

    쿠폰은 비비큐만 좀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다른 메이커는 안 그렇더만요...
    울 집은 한 몇년 모아야 열장 되기땜시 아예 안 모으는데
    지금 비비큐가 일곱장 있어요..
    것도 생일잔치 할때 시킨게 반이네요..ㅎㅎ

    근데요...
    마수는 뭔가요??

  • 12. 마수는
    '09.1.23 10:16 AM (211.40.xxx.58)

    그날의 첫 거래를 말합니다.
    개시 라고도 합니다.

  • 13. ..
    '09.1.23 2:44 PM (116.39.xxx.13)

    울동네 비비큐는 쿠폰 안줘여.. 안준지가 한참 되어서 다른곳도 안주나했는데 주는군요..
    앞으로 안시켜먹어야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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