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만 가면 코피가 나요..
작성일 : 2009-01-22 16:45:50
675851
제가 생긴것과 달리 신경이 예민한가봐요.
시댁에 가면 꼭 코피가 나요...잠을 못자서요...
잘 해주시는 편인데도 제가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쓰나봐요. 잠이 잘 안와요.
그러다보니 다음날 너무 피곤하고...온 몸이 붓고 나른하고 그래요..
그러니 뭐 하려고 해도 귀찮게만 느껴지고 힘이 드네요.
잠자리도 바뀌고 베게도 바뀌고...거기다 방 밖에서 나는 소리에 신경쓰다보니..
이번 명절에도 그럴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한것 같아요.
내 몸이 피곤하니 음식하는것도 귀찮고...(울 남편 또 만두 만들어 먹자고 할텐데...)
어머님도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제가 했으면 좋겠는데...저도 힘이 딸려요..
잠만 잘자도 컨디션이 좋을것 같은데...
약국에 가서 수면제 같은걸 사서 먹어볼까요? 심리적이거라서 목욕이나 우유같은게 잘 안듣는것 같아요.
그냥 약 먹고 골아떨어져서 다음날 아침에 거뜬하게 일어나면 집안일도 제가 씩씩하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님 병원에 가볼까요?
저한테 조언 좀 주세요..
IP : 117.53.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요
'09.1.22 5:42 PM
(59.86.xxx.174)
에휴~
정말 많이 힘드시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듯 하네요.
저도 비슷한데요~ 저는 코피 대신 하혈을 해요. ^^;;;
시댁에 가면 하혈을 한다기 보다는 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그렇더라구요.
병원 몇 군데 가봤는데 별 문제 없고
자궁 유난히 깨끗하다는 말까지 들었고요. ㅋㅋ
코피는 좀 건조한 곳에 오래 있어도 나는 거니까
혹시 시댁이 건조한 편이면 물수건 걸어놓고 주무시고요~
평소에두 피곤하면 코피 잘 쏟는 분이시면 ...
어쩌겠어요. ㅜ.ㅜ
신랑분한테 미리 만두 좋은거 사 먹이고(이게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데요~)
가서 일 꼭 같이 해야한다고 해놔야죠.
그리고 다녀와서 푸욱 쉬는 거 밖에는.... ㅜ.ㅜ
에휴~ 저도 살짝 이번 설이 무섭습니당~
2. 마음이
'09.1.22 10:56 PM
(222.238.xxx.159)
아프네요.
많이 힘드신가봐요.
저도 결혼초 그랬어요.
시댁가려고만 하면 콧물이 줄줄나고 열이나고 기침에..
첨엔 남편도 내가 마음이 힘들어서 그래..그러면 안믿더니
멀쩡하다가도 시댁가기전부터 머리아프고 짐챙겨나서면 콧물에 기침에..정신이 없이 나와요
몇번 반복되는걸 보니 남편도 믿더라구요.
그리고 이해해주던걸요..알아서 빨리 돌아간다고 하고..
어머니 계신데도 도와줄까? 힘들면 쉬었다해..이러고..민망하게..
지금은 애들도 있고 적응이 되니까 덜해요..그래도 시댁가면 거의 잠을 못자고 뒤척뒤척..
남편도 제가 그런걸 아니까 3일이상 있질 않으려해요..일단 잠을 못자요..
어머니껜 정말 죄송한데 아직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은가봐요..울 어머니 너무 잘해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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