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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찰청장의 "악어의 눈물"

82csi 조회수 : 864
작성일 : 2009-01-22 13:43:03
어제 민주당 의원이 이번 용산살참사를 최종지시한 장본인이 청장 아니십니까?
누가 결정하셨읍니까? 하자 보고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유정의원이 김석기청장의 최종사인이 든 보고서를 들이대자....
분위기는 싸해졌다...

국민을 죽인 결정을 내린것도 큰 죄인데..
자기는 보고만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사인이 적힌 결제서류를  들이대자 말을 되돌리기에 급급했다...

청장의 결정은 누가 보더라도 이명박에게 충성을 하려고
무리한 결정을 햇다가 생긴 일이었다...

무고한 국민을 죽음으로 몰은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권력욕을 위해서 자신의
숭고한 부하까지 죽음으로 몬 것이다...
그렇게 해놓고도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증거문서를 들이대자....허둥댔다...


그는 오늘 경찰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두고 바로 악어의 눈물이라고 한다...

경찰의 모든 업무에는 메뉴얼이라는게 있다...
즉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처리하고 저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처리하라는 메뉴얼이 있다...

이번 사건은 메뉴얼대로 하지 않았다...
경찰의 조직에는 특공대만 있는것이아니라..협상가들도 있다...
영화에서 보면 협상가들은 끝임없이 협상을 하고 최종결정을 기다린다...

이런 메뉴얼을 무시한 이유는 단 한가지라는게 중평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빨리 해결해서 잘보이려는 충성심.....

왜 기본적인 메뉴얼을 무시하고 결정을 내렸는지....
그 이야기를 해야되지 않겠는가?

그무모한 결정에 죽임을 당한 경찰유가족은 과연 속으로
경찰청장의 악어의 눈물늘 보고 과연 감동할까?



차라리..내가 지시를 내렸다....
않좋은 결과가 나왔다 죄송하다...참담한 심정이다..라고 했다면
이명박정권아래서 어쩔수없었다고 이해라도 했을 것이다....

당신이 결정을 했냐라고 할때....
내가 결정을 했다..책임지겠다..가 아니라...
마지막까지도 경찰청장의 자리가....아쉬웠는지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서 수많은 경찰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사람은 정직하지도....않고....경찰답지도 않았다...
마지막까지...

나는 오늘 악어의 눈물을 보고 분노했다..화가 났다....

그순간만큼은 당신은 경찰이 아니었다....






IP : 203.229.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이구...
    '09.1.22 1:47 PM (121.190.xxx.37)

    울분이 나는 기사지만...

    필명 멋지십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2. 앙앙
    '09.1.22 1:47 PM (125.188.xxx.32)

    악어가 하품하다..

  • 3. 어청수가
    '09.1.22 1:52 PM (211.63.xxx.205)

    어청수가 운이 좋은건지..
    솔직히 어청수가 좀 더 자리지키고 있었다면 이번 사건은 결말이 달랐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김석기는 인간이 아니라 그냥 기계같아요. 감정없이 움직이는..

  • 4. 저도
    '09.1.22 1:54 PM (218.148.xxx.45)

    사진보고 한대 치고 싶었어요!

  • 5. 다음화면에서
    '09.1.22 2:05 PM (61.33.xxx.30)

    김석기 총장의 눈물이란 사진보고
    내 경찰청장자리 ~하고 억울해 하고 우는걸로 보였어요ㅠㅠ
    어쩌면 하나같이 이씨 주변엔 저런것들만 있는지 ㅠㅠ

  • 6. 개와
    '09.1.22 2:06 PM (81.57.xxx.96)

    개 밑의 개....또 개..

  • 7. 신지호
    '09.1.22 2:13 PM (58.148.xxx.170)

    신지호의원이 도봉구 갑에서 출마했습니까?
    어제 뉴스 보는데 그 양반 말 진짜 얄밉게 하더군요.
    철거민들이 화염병을 던진건 도심테러 행위라나 뭐라나...
    가진자로서 힘있는 자로서의 오만함이 넘치고 넘쳐 제 정신이 아닌듯 보였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싸가지 없는 말만 늘어 놓는지...
    울 남편이 tv보다가 저 양반 다음 총선에서 당선 되기 글렀다 하던데
    글쎄 ...그건 도봉구갑 주민들의 숙제인것 같네요.

  • 8. ㅡㅡ;;
    '09.1.22 2:15 PM (116.43.xxx.100)

    미친....ㅡㅡ;;고작 시위대 진압한다고...대태러요원이라니...미치지 않고서야..

    무슨...빈대잡는다고 초가삼간태우나...충성심이 넘 과잉이로고만..미친..

  • 9. 흥~
    '09.1.22 2:19 PM (124.111.xxx.224)

    저도 청장자리 아까워서 흘린 눈물로 느껴지네요.

  • 10. 3babymam
    '09.1.22 2:20 PM (221.147.xxx.198)

    개가 아니라 제 눈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달린 이리때 같습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눈을 번특이며..
    그 입에선 피 냄새가 진동을 하고..
    이젠 악취를 뿜어 내고 있어요 ..
    구토가 올라오는것 같아요..

  • 11. 관상이..
    '09.1.22 2:54 PM (220.78.xxx.46)

    간신배같이 생긴놈이 ....

    연기도 잘하넹..썩을놈

  • 12. 아꼬
    '09.1.22 3:45 PM (125.177.xxx.202)

    사람이라는 울타리안에 이토록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악인들이 이처럼 많았는가를 땡박씨때문에 알게됩니다. 출세와 안위를 위해 소신을 버린 사람들은 본인의 행위가 역사앞에 얼마나 욕된지를 훗날 분명히 알게 되기를 간저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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