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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보내기싫어요

아들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09-01-22 09:32:49
아직 한번도 안 떨어뜨려봤는데 어떡하나요

보고싶고...

고생할 생각하면 맘아프네요

이런맘을 딸만있는 엄마들은 알까요?

전경에 차출되는건 아닌지도 걱정되고요

요즘시국에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IP : 123.142.xxx.7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22 9:40 AM (210.92.xxx.3)

    동감입니다....어쩌다 분단 국가에서 태어나 아직 병역의무를 지고 사는지...
    대전현충원에 가면 요즘도 사병들 많이 죽더라구요.......ㅠㅠ
    대한민국 국민 반납하고 싶어요...

  • 2. 전..
    '09.1.22 9:40 AM (125.137.xxx.153)

    제 남동생 군에 보내봐서 압니다..
    님 맘 이해는 하지만 딸만 있는 엄마들 얘기는 쫌~(제가 딸만 둘)
    딸들이 애기 낳을 때 심정을 아들만 있는 엄마들이 모르는 것도 마찬가지일 듯...
    까칠한 댓글인가요? 명절 낀 주에 저도 심란한가 봅니다. 죄송
    어쨌던 심란한 맘 추스리세요.

  • 3.
    '09.1.22 9:43 AM (112.72.xxx.70)

    저도 내년엔군대 가는 아들 이 있습니다
    슬프것 같긴 하지만 남자라면 한번은 갔다 올 만한 곳이라 생각 합니다
    아들도 가기를 원하고 있구요
    아들은 특수 부대 지원 해서 갈거 라 하데요 짜식^^

  • 4. 군대 싫어
    '09.1.22 9:48 AM (59.5.xxx.126)

    이번에 종교문제로 사망한 5명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자살이나 사고에서
    폭력/고문으로 밝혀졌어요.
    군대라는 특이한 집단.
    저는 정말 보내고 싶지 않아요. 시댁쪽 한 아이는 외출나와서 자살했어요.
    아빠들이 받아들이는것과 엄마가 느끼는것은 많이 다르겠지요.
    남자들 군대이야기.. 그게 즐거워서 하는건지 다 잊고 하는건지 참 궁금해요

  • 5. 아이마다
    '09.1.22 9:49 AM (211.63.xxx.205)

    제 아들은 여리고 소극적인 아이라 더 걱정입니다.
    아들 군대보내기 싫어서 이민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님 까칠한 댓글이네요. 남동생 보내는거하고 아들 보내는거하고 같나요?
    여하간 그냥 넉두리 한마디에 까칠하게 반응하지 말자구요.
    딸 키우는 엄마들은 또 딸 시집보낼때, 딸 출산할때 안타깝잖아요?
    전 남매맘이라 아들이든 딸이든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또 딸같은 아들도 있고, 아들같은 딸들도 있으니 어떤 자식을 키우게 되냐는 부모 팔자가 아닌가 싶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가 걱정하지 않게 척척 제 앞가림하는 똑똑하고 씩씩한 아이들이면 하는 바램이지요.

  • 6. 내 아들 일병
    '09.1.22 9:50 AM (222.102.xxx.58)

    ㅎㅎㅎ 님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훈련소에 입영하는 날부터 자대배치 받는 날까지 내내 아들을 국가에 헌납?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학교 다닐때에는 언제나 철이 들려나싶던 아들이 점점 남자다워지더군요. 그건 절대로 학교에서나 집에서는 해 줄 수 없는 것이더군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크더라구요. 더불어 아들을 군대 보내고 나니 저도 엄마로서의 마음이 더 커지는 걸 느꼈습니다.
    님도 걱정만 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면도 생각해보심 좀 마음이 가벼워질거에요.
    전 딸도 하나 있는데 아들은 군대보내며 마음 고생시키고
    딸은 나중에 출산의 고통이 아들 군대보내는 고통과 비슷하려니... 생각했습니다.

  • 7. 로얄 코펜하겐
    '09.1.22 9:51 AM (59.4.xxx.207)

    군대문화를 잘 견디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요..
    남자라고 다들 상명하복의 폭력문화에 잘 견디는 아니죠.
    아무리 남자들이 여자들보단 위계질서에 익숙하다해도.
    저도 군대가 싫어요.. 직업으로 스스로 선택해서 갈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나라 남자들 참말로 불쌍합니다..ㅠㅠ

  • 8. 아이마다님.
    '09.1.22 9:55 AM (125.137.xxx.153)

    전 제 남동생도 아들만큼이나 귀했답니다. 사람마다 환경이 달라 맘도 각자 다르지요.
    저도 제 느낌을 말한건데...그리고 원글님께 따로 미안하다 말씀드린건데 다시 거론하시니..님도 까칠하십니다요... 에휴 제가 아무래도 명절 증후군이 발동했나봅니다. 오늘 아침 영~ 이상하네요.
    아~ 요새 시국이 시국인지라 저도 원글님 맘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9. ``
    '09.1.22 9:56 AM (118.218.xxx.12)

    군대와 출산의 비교는 맞는 말일까요.
    1.군대 가기 싫으면 가지말고
    2.출산 싫으면 하지 말라..
    고 한다면 어느 줄에 더 많은 사람이 설까요?

  • 10. 솔까말
    '09.1.22 9:56 AM (210.91.xxx.186)

    저도 군대 보내는 거 싫습니다.
    군대 갔다와야 철든다고 하는데.. 군대에서 과연 좋은 것만 보고 느끼고 올까요?
    물론 다른 지역 사람들, 다른 계층 사람들의 삶을 알게되는 효과 있겠지만
    그 보다는 조직의 습성(그것도 나쁜 쪽으로)을 몸에 익히고 폭력에 관대해지는 방향으로(맞는 것조차) 개조되어 버릴까봐 걱정입니다.
    게다가 20개월 가량(입대 전 방황 포함하면..) 그 좋은 시기에 사람 죽이는 법이나 익히고(군대 라는게 원래 전쟁 대비-준비니까) 시간 나면 삽질이나 하며 보낼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그 귀중한 청춘의 시기에 다른 나라 남자애들은 쌩쌩한 머리로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수습기간 보내고...
    군대 때문에 우리 나라 남자들 사회 진출도 늦고요.
    군대 다녀와서 사람된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왜 이렇습니까?
    정치인, 언론인, 등등의 남자들이 다 사람되어 있어야 하잖아요?
    (일부 개념 남성분들에게 죄송한 말입니다만)

  • 11. 저는
    '09.1.22 9:58 AM (221.139.xxx.183)

    아들 군대 꼭 보낼겁니다. 물론 사고도 많고 음식도 나라에서 제일 안좋은거 먹게 될테고... 생각만하면... 에휴... 한숨나지만...
    그래도 꾸욱 참고 보낼거에요...
    군대때 떨어져 보내는 상황을 잘 견뎌내야 아들 결혼해서 며느리랑 알콩달콩 사느라 제게 소홀해져도 서러워 안하고 간섭안하고 견딜 수 있을거 같아서 입니다.
    또 남편이 자기는 군대 안갔다왔으면 아직도 백수로 빈둥빈둥 놀았을거라며 군대가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걸 깨달았다하니 보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직업군인인 친정오빠의 영향도 좀 있구요...
    저는 군대문화를 못 견딘다면 그 후에 이 험난한 세상에서 언젠가 한번은 좌절할거라고 생각한답니다... 강하게 길러야지요... T,.T

  • 12. ''님
    '09.1.22 9:59 AM (125.137.xxx.153)

    군대와 출산을 비교한게 아니고 아들 가진 엄마나 딸 가진 엄마가 각각 다른 걱정거리를 안고 산다는 말씀이지요.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말이 아닙니다요~

  • 13.
    '09.1.22 10:01 AM (122.17.xxx.158)

    꼭 그렇게 아들 딸 1:1로 비교해야하나요...그냥 위로차하는 얘기에...
    딸은 출산만 하나요...며느리+육아+맞벌이...인 세상인데요.
    남자건 여자건 살기 녹록치않은 세상입니다. 너무 까칠해지지 말자구요..

  • 14. ..
    '09.1.22 10:03 AM (211.173.xxx.76)

    그심정 이해가요. 제 동생 군대갈때도 저 엄청울었습니다-_ㅜ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는말. 전 동의할수없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징병이라니.. 인생에서 가장중요할수 있는 2년이란 시간을
    헌납하는것입니다. 제 주변에 군대 안다녀오신분들도 잘만사시더군요.

  • 15. 추억
    '09.1.22 10:03 AM (211.232.xxx.125)

    막내 남동생을 군대에 보내 놓고
    편지를 받을 때 마다 울었어요.20년전 이야기.
    남동생도 아들 못지 않다는 분의 말씀을 공감해요.
    장녀거든요.전.

    아들을 보내고 다시 그만큼 아팠었구요.
    남동생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누나라면 별반 다를게 없다고 봐요.
    이제
    군대에 아들을 보낼 부모님들 한가지 걱정이 더 추가네요.
    망할놈이 미국산 쇠고기.

    다들 건강하게 복무 하다가 제대하길 빌게요.

  • 16. 아이마다
    '09.1.22 10:08 AM (211.63.xxx.205)

    여자들은 출산은 해보지만 군대 경험은 못해보잖아요?
    딸만 키우는 엄마들은 군대보내는 아들을 둔 엄마를 이해하긴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원글님이 딸만 키우는 엄마 타령을 하시길래 저도 좀 거들었습니다.
    솔직히 전 딸만 키우는 엄마들이 쬐금은 부러워요.

  • 17. 만약
    '09.1.22 10:08 AM (59.5.xxx.126)

    통일이 되어도 징집으로 할까요?
    우리나라 가난해서 모집으로 많은 혜택 주어가면서까지 군대 유지 못하겠죠?

  • 18. ..님
    '09.1.22 10:16 AM (123.142.xxx.74)

    글쎄요 마음아픈일이긴 하지만
    적절한 비유는 아닌듯...
    시집과 군대비유는 아니지요

  • 19. 이해되요
    '09.1.22 10:17 AM (58.121.xxx.174)

    전 딸만 둘이지만, 원글님 맘 이해되요.
    만약 저에게 아들이 있다면...정말 군대 보내기 너무 싫을 것 같아요.
    남동생 군대보내면서도 눈이 팅팅 부을정도로 엄청 울었었는데, 아들 군대보내면 아마 곡기 끊고 며칠 앓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아들 키우는 어머님들, 나중에 그 아들들 다 건강하게 잘 군대생활하고 돌아오길 바랄게요.

    정말 댓글들대로..전 나중에 울 딸들 애 낳아 키우는 거 보면서 마음이 얼마나 짠할까 싶어, 지금도 눈물나더라구요. 남편도 저 철없는 애기들이 나중에 엄마되서 자기 아기들 데리고 오면 얼마나 눈물날까 하는 말 가끔 해요.

    아들이든 딸이든...다 고생하는 거 보면 마음아픈게 부모맘이니까, 누가 더 편하고 말고가 어디있겠어요.

  • 20. 군대
    '09.1.22 10:19 AM (123.142.xxx.74)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해병대냐 공군이냐 육군이냐 뭐 그런선택은 할지라도
    신체건강하다면 누구나 가야된다는....

  • 21. ..
    '09.1.22 10:20 AM (210.94.xxx.89)

    평화통일만이 방법이겠네요.
    당분간 고려연방제로 나갈테니 국방은 북한이 담당하고 경제는 남한이 담당하는 방향으로 평화롭게 분업하면 이런 고민들 모두 사라질텐데요^^

  • 22. ......
    '09.1.22 10:42 AM (59.4.xxx.101)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아들놈 붙잡고 이렇게 이쁘고 귀한놈을 어찌 보낼까???하고 심난해합니다

  • 23. ,
    '09.1.22 11:01 AM (220.122.xxx.155)

    남동생 군대 보내고 2년반동안 정말 신경 많이 쓰여지더라구요. 제대하니 얼마나 좋던지..
    저도 아들 둘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군대 안 보낼까 연구 좀 해야겠습니다.

  • 24. ㅎㅎ
    '09.1.22 11:08 AM (150.150.xxx.114)

    저희 친정엄마..남동생 군대보내고 펑펑 우셨는데요..100일때까지 울고불고.. 1년 후엔 휴가나와서 술퍼먹고 다닌다고 신경질만..ㅋㅋ 힘내세요~금방 익숙해지고, 제대한 후에 늠름해진 모습보면 대견해집니다.

  • 25. 저도 싫어요.
    '09.1.22 11:08 AM (116.41.xxx.170)

    진짜 군대 보내기 싫으네요.. 단순히 고생만 하고 온다면 이렇진 않을듯
    해요.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무조건 기밀이라고 안갈쳐주고 이런저런 사고에 자살에..
    군대갔다와야 사람된다는건 옛날에 못배우고 가난해서 기술이라도 배우고 돌아온다는 의미라는데 요즘같은 시절에 뭔 의미가 있을런지요. 그렇게 따지면 군대안가는 외국남자들이 훨씬
    못나야 하는데 글치도 않잖아요..

    차라리.... 남편이 대신 갔다 왔으면 좋겠어요.. 근데 남편은 펄쩍 뛰네요.;;;

  • 26.
    '09.1.22 11:27 AM (112.72.xxx.70)

    위님
    남편이 대신 가는거 ㅋㅋ

    대찬성 입니다.

    ㅎㅎㅎㅎㅎ

  • 27. ㅎㅎㅎ
    '09.1.22 11:58 AM (61.254.xxx.129)

    남편 대신 보내라는 말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

    전 아직 애가 없지만, 남동생 군대갈 때 생각나요.
    남자친구도 군대 보내봤지만 이건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혈육을, 그것도 손아래 동생을 보내니까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의정부에서 입소했는데 엄마랑 둘이 체면불구하고 훈련소에서부터 엄청 펑펑 울었습니다. 너무너무 짠하고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저 어린것이 얼마나 고생할까....하는 마음에 정말이지....그 후로는 밤에 전화벨만 울려도 온가족이 깜짝깜짝 놀라고...어휴 말도 못하죠....
    물론 어느분 말씀대로 한 상병부터는 휴가 나오면 구박도 하고 집에 혼자도 두고;;

    그나저나 군대가면 사람되나 싶다가도 다 다시 원상복귀됩니다.
    그게 왜그러냐면요, 이등병때 제대하는게 아니라 말년병장때 제대하잖아요.
    그때는 또다시 쫄따구들한테 떠받들어져서 살아서 그래요 ㅎㅎㅎ

  • 28. dd
    '09.1.22 12:24 PM (121.131.xxx.166)

    예전...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군대에서 잠잘때 누가 만지지만 않아도 견디겠다고...
    성폭력도 많다고 들었어요.
    그 쉬쉬하는 문화...속에..드러나지 않은 일들이 많겠지요
    다 알면 못보내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군대 안가는 외국 남자들..다들 멀쩡하잖아요?

  • 29. 울 시어머니..
    '09.1.22 12:30 PM (221.139.xxx.198)

    큰 아들인 남편은 방위여서 맘이 놓였지만..
    작은 아들인 시동생은 현역이라 맘에 걸려 매주 토요일마다 면회 다녀오셨다고 하시네요..
    서울에서 문산까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남들도 다 다녀오는 군대인데 뭘 그렇게까지 하셨나 생각했지만 하룻밤만 떨어뜨려 놓아도 눈물나는 아들 키우다보니 저도 그 심정이 이해가 되긴 해요..

  • 30. 형제식도
    '09.1.22 12:49 PM (59.2.xxx.220)

    우선 원글님 모든 어머님의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마세요 대부분은 건강하게 잘 있다가 제대하니깐요. 휴가 몇 번 나오면 맘이 조금은 놓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께 대신 갔다오라고 하신 주부님들 농담이시죠? 한 참 웃었습니다. 남편보다 자식이 우선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어머님들 농담이라도 그러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군대 제대한 남자들이 제대후 5년 심하면 그이상 악몽을 꾸는데 그게 뭔지 아세요? 꿈에서 제대가 잘못 되었다고 다시 입대하라고 영장나오는 꿈입니다. 군대까지 다시 끌려가서 후임병이 고참이 되어있기도 하구요.... 아무튼 악몽입니다. 한 번 갔다오면 두 번은 죽어도 싫은게 군대입니다.

  • 31. 이해
    '09.1.22 1:37 PM (122.43.xxx.9)

    딸맘이지만 그 심정 이해합니다.
    단지 힘들어서...는 절대 아니지요.
    부디 모병제가 됐으면 해요.

    근데.. ㅎㅎ 이 와중에 남편이 대신 갔으면 하는 댓글 넘 재밌어요.
    저희는 이렇게 웃고 말지만... 님 시엄니가 들으면
    펄쩍 뛰시겠어용 ㅎㅎㅎㅎㅎㅎ

  • 32.
    '09.1.22 1:42 PM (125.186.xxx.143)

    우리엄만, 아빠가 군대 면제라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남밑에 한번도 계셔보지 않은 ㅎㅎ)아들들은 어떻게든 보낸다 하셨어요 ㅎㅎ.아빠가 안한거까지 시키고싶다고...ㅎ
    제대할날 가까워서는, 편한날 다갔다 하셨죠. 근데, 정말 요즘은 전보단 많이 편해졌더라구요.

  • 33. 군대 갔다오면
    '09.1.22 1:44 PM (220.123.xxx.164)

    철이 든다구요?
    웃기는 얘기는 누가 지어냈을까요.
    무조건의 충성심 유발자들에 의한 말 장난입니다.
    군대가 있는동안 나이 먹으니 좀 변하겠지요.
    집 떠나는 것 을 왜 군대여야 할까요 장기 여행을 보내면 더욱 생산 적 일겁니다.

    군대 안에서의 의문사. 인격문제.복지문제등등
    옛날의 못 배워 무식한 그런 청년들이 아닙니다.

    지난 5년은 현역병 들에게 그나마 인간 대접하려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원 점 으로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애국 이라는 이름표를 청년들에게 자랑스럽게 달라고 하지맙시다.

    * 총 도 못 잡는 군 통수권자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귀한
    아들을 현역으로 보낸다는건 수치이고 아들에 대한 미안함입니다.

  • 34. 울 남편 아직도
    '09.1.22 1:46 PM (211.63.xxx.205)

    울 남편도 아직도 군대 끌려가는 꿈을 꾼답니다.
    제게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눈물훔치며 부대로 들어가는 꿈을 꾼데요.
    듣는 전 웬 영화찍냐? 이러구 웃고 마는데 남편은 나름 몸서리 쳐지는 악몽인가봐요.

  • 35. 씩씩하게
    '09.1.22 2:04 PM (118.47.xxx.63)

    잘 다녀 올겁니다.
    제 친구는 아들 군대 간다고 눈물 줄줄 흘리고 너무나 슬퍼하더니
    좀 지나니 휴가 온다고 좋아 하더니
    좀 더 지나니 휴가를 요즘엔 왜 이리 자주 보내냐...고 하더군요.
    그 아들이 많이 뚱뚱했었는데 군대 생활 하면서 완전 날씬해져 돌아 왔었어요.
    그런데....시간이 지나 다시 살이 찌기 시작...
    아들 군대 한번 더 갔다 오면 좋겠다고 농담까지 합니다^^

  • 36. @@
    '09.1.22 3:00 PM (121.55.xxx.218)

    어제 조카가 입대를 했습니다.
    언니는 하루종일 조카가 외출했다 돌아오는것 같다고 하네요.
    처음 떨어져 있는것이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이모인 저도 마음이 허전한데 부모는 오죽하겠습니까...

  • 37. 저도
    '09.1.23 12:17 PM (121.134.xxx.61)

    제 아들들 군대 보내기 싫어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애들도 군대 같은데 가기 싫어하더군요.
    딸만 있는 엄마들이 부러워요, 여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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