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고민중]

설 전날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해마다 생신 아침을 어떻게 해야하나가 참 고민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보다 넘 약소해서 생신상이랄것도 없네요
미역국, 잡채, 생선, 야채전 이런 정도

설음식해야 하니 간단하게 하고 이런것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어머니 음식솜씨가 넘 좋기에 항상 주눅이 드네요
낯선 부엌이라 좀 그렇고

생신 전날 도착하니깐 음식을 약간 해 가는게 낫겠죠?
한끼 딱 먹을것들로 어떤 음식을 해 가는게 좋을까요?

[어차피]

명절이라 식사도 몇끼 해야하니 미역국은 가서 끓이고 갈비찜이나 아니면 아침에 먹을거니 부드러운 불고기감 재어가서 간단히 하시는게.. 생선이나 전은 설음식에 들어가니 빼고.. 식구가 단촐하면 한우 불고기 두어근 부드럽게 재고 팽이버섯,대파나 쪽파, 홍고추 등은 따로 담아가서 볶으시고요. ( 명절메뉴가 아닌 일품요리 하나로)

[저희는]

시어머님 생신이 명절 일주일 전이에요..
전날이면 음식해가도 사실 표도 안날것같아요 명절음식 많을테니까..
음식보다는 선물에 신경쓰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