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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다른 집에서 자야할 때 애완동물은 어떻게 해요?

궁금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9-01-21 19:40:50
애완견이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명절에 다른 집에서 자야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가는 카페에 젊은 주부가 고민하는 글을 올렸더군요.
친척이 명절에 집에 오셔서 이틀을 주무시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온다네요.
평소에는 강아지를 분리 시키다가 가끔씩 강아지 스트레스 받는다고 풀어준대요.
그럼 강아지가 온 사방을 뛰어다니고 그 집 아이들은 무섭다고 도망 다니고 한대요.
( 아이들이 한바탕 난리가 날 정도로 울고 불고 한다고 표현 했어요.)

어떤 이는 강아지가 뭐가 무섭냐고 하고
그 주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그러고...

애완견이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명절에 다른 집에서 자야할 때 애완동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30.xxx.2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 8:00 PM (122.199.xxx.92)

    전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원래 첨엔 한마리였는데 명절이나 이럴때 다니는게 걱정되서
    한녀석 더 들였어요.

    개는 잘 몰라도 고양이는 사료, 화장실, 물만 충분히 챙기고 나가면
    2박 3일 정도는 거뜬하거든요.
    자기들끼리 워낙 잘 노는 놈들이라서..- -;;
    우리 없어도 지들끼리 물고 빨고 잘 놀아요...

  • 2. ....
    '09.1.21 8:08 PM (124.49.xxx.141)

    고양이는 몰라도 개는 데리고 다니던지 위탁보내야 합니다

  • 3. 저도
    '09.1.21 8:10 PM (121.88.xxx.149)

    위탁 보내요. 강아지 키우는 거 참 만만치 않아요.
    이쁘긴 하지만서두....

  • 4. 다행스럽게..
    '09.1.21 8:18 PM (121.139.xxx.14)

    저희는... 친척분들이 다 좋아하시고.. 시골갈때도... 더 챙겨주셔서.. 항상 데리고 다녀요.
    강아지도 착하고해서... 코카예요 ㅎㅎㅎ

  • 5. 참.
    '09.1.21 8:20 PM (121.139.xxx.14)

    그리고. 좋아하시지만.. 매번 가기전에 여쭤보구요.

  • 6. 저희 형님
    '09.1.21 8:55 PM (119.196.xxx.24)

    한 번은 개 호텔에 맡기고 오시더니 비용든다고 담에 데리고 오셨어요. 개가 세 마리 ㅠ.ㅠ. 저희 애는 동물 너무 좋아해서 조물딱거립니다. 개는 물고 겁없는 녀석 물라고 손가락 또 대주고, 전 영 신경쓰입니다. 형님은 우리애가 개 못살게 군다고 싫어하시고.. 그러더리 아예 개만 두고 명전 전날 밤에 내려와서 제사 지내고 땡치면 돌아가십니다.
    누가 그랬습니까?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치고 맘 나쁜 사람없다고.. 마누라한테 끌려가는 아들에게 조금더 더 있다가라고 사정하시는 시어머님, 끝내 뿌리치고 가니 중얼거리십니다. "지 애미보다 개가 더 소중하구나." 개 덕분에 형님, 아주머님 얼굴 일 년에 딱 이틀 보나 봅니다. 저나 상관없지만 저희 시어머님, 너무 불쌍해요.

  • 7. 궁금
    '09.1.21 9:00 PM (125.130.xxx.209)

    허, 윗님..
    그런 일도 있군요.
    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들으실 땐 어떨지 몰라도
    개가 상전 이군요.
    어머님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 8. 저희
    '09.1.21 9:08 PM (61.255.xxx.245)

    아가씨도 개 기르면서 개때문에 친정엄마도 집에서 안 재우고 아가씨 시댁어른들도 불편해서
    못오게 하던데요. 그 개가 낯선 사람이 오면 엄청 짖어대서 안된다나..? 맨날 개때문에 어머님이랑 싸워요. 모든 일에 개 핑계를 대요.

  • 9. 저희도
    '09.1.21 9:17 PM (221.140.xxx.61)

    혼자 두고 가기 신경쓰여서 동물병원에
    하루 만원씩 주고 맡기고 다녔는데 꼭 병이 나더라구요.
    좁은 철망 안에 갇혀서 며칠 지내는게 꽤 힘든가봐요.
    몇번 그렇게 하다가 지금은 현관에 신문지 두껍게
    깔아두고 밥 주고 물 한통 채워두고 집에 두고 다녀옵니다.
    그렇게 하니 병은 안나더라구요.
    집을 비울때는 참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여요.

  • 10. ..
    '09.1.22 8:47 AM (211.189.xxx.103)

    저도 고민..지금이야 고향 안내려가는 남친이 돌봐주는데 좀따 결혼하면 어쩌죠.
    울 냥이. 병원이나 호텔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요. 방문해서 돌봐주는 도우미분을 구해야 할듯.

  • 11. 앵무새
    '09.1.22 11:17 AM (121.166.xxx.43)

    중형 앵무새 키우는데 매번 친정부모님께 맡겼는데 이젠 싫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집에 혼자 두고 시댁에 다녀왔어요.
    대신 엄마한테 가서 밥 한 번 주라고 부탁드리고.
    마음이 너무 짜했지만 어쩔 수 없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엄마가 가서 밥을 주면 너무 앵겨붙고 안쓰러워 3시간정도 놀아주고
    오셨다고 하셨어요. 2박 3일 정도로 다녀왔구요.
    늦둥이 자식 키우는 거랑 똑같아요.

  • 12. 저도
    '09.1.22 1:06 PM (211.211.xxx.47)

    이 문제 땜에 고민이에요.
    그토록 좋아하는 강아지.. 못키우고 있어요.
    며칠씩 집 비울때 마다 걱정이 되서리ㅠㅠ

  • 13. 그래도
    '09.1.22 5:14 PM (211.176.xxx.169)

    개 데리고 가지 마세요.
    저 개 알러지 심한데 어느 한 해 시작은어머니께서 개를 데리고 오셨어요.
    와... 저 그날 결국 응급실 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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