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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맛있게 부쳐주는 곳 어디 없을까요?
결혼 6년만에 어렵게 임신해서 지금은 지독한 입덧에 시달리고 있는 주부예요.
시부모님께서 이번 명절은 일에서 면제(?)해 주셨는데..그래도 제가 전은 하나 해가겠다고 하니 그럼 맛있는데서 조금만 사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하면 좋겟지만 도저히 기름냄새를 맡을 상황이 아니어서요..
전은 사본적이 없는데...그래도 집에서 만든것처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곳 어디 없을까요?
백화점 지하 말고도 개인적으로 알고계신 곳 있으심 알려주세요...^^
감사드립니다
1. ..
'09.1.21 7:18 PM (218.52.xxx.15)대치동 은마상가에 맛있는데 있어요.
2. 마포
'09.1.21 7:46 PM (116.37.xxx.48)마포 공덕시장에 전 맛나게 부치는 할머니집 있어요.
유명한 집이라 안에 식당처럼 되어있죠.
지나가다 TV에서 본 기억이 나서 좀 사먹었는데 깨끗하고 맛있더군요.
전은 튀김이랑은 틀려서 그때 그때 기름을 두르니 그런거 같아요.3. 이궁,
'09.1.21 7:54 PM (211.187.xxx.237)저도 이번 설부터 전부쳐가기로 제가 설쳤습니다. 전엔 제가 전담당이었는데 꼴랑 둘있는 며느리중에 하나가 안타나기 시작하면서 시모께서 준비 다 해놓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걍 손 하나 덜어드리자는 맘에서 전은 부쳐오겠다고 큰소리 쳤는데...솜씨가 솜씨인지라..게다가 울 시가 전부치는게 5가지나 되고 양도 장난이 아니죠. 시모말씀이 적당히 조금 부쳐오라지만 말그대로 했다간 뒷말 듣기 딱좋은 처지라...이래저래 낼모래는 하루종일 전만 부쳐야하나봐요..ㅠ.ㅠ 이참에 친정것까지 다해볼라구요. 앞으론 친정 시가의 전이 똑같아지겠죠? ㅎㅎㅎ
4. 은마상가
'09.1.21 9:40 PM (211.207.xxx.214)어딘지 알려주세요. 정확히요. 저도 사야할 것 같거든요.
5. .
'09.1.21 10:04 PM (119.64.xxx.96)다른 건 모르겠고, 마포 공덕시장요. 비추에요.
보기엔 그럴듯해 보이는데 너무 달아요.
저 명절에 사갔다가 정말 싫은 소리 너무 많이 들었네요.
제 입맛에도 참 너무 달다 싶더라구요.
은마상가는 어머님이 사오셨는데 거긴 가격이 비싼 대신 맛은 괜찮은 편이었네요.
여의도랑 가까우시면 대교상가 지하에 반찬집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