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랑 같이 산다는거 참 어려워요

며느리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9-01-03 21:14:40
저두 10년전에 아버님 돌아가시면서 홀시어머니 혼자 계시기
뭐해서 아이 하나랑 시어머니집에 집 싸들고 이사갔지요.
그후 참으로 힘들게 힘들게 살다 결국 7개월만에 다시 이사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저희 올케 친정얘기를 들었어요.
올케한테 결혼한 친정오빠가 있는데 그올케언니가 시어머니께
그렇게 잘했다네요.  17년정도 된 결혼 생활중에 친정에 간 기억
이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친정 멀리하고 시댁에 너무너무
잘해 친정엄마가 많이 서운해했다는 얘길 들었답니다.

그런데 집안 사정이 생겨 이번에 시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데요.
떨어져 있을땐 그렇게 시어머니께 잘하던 그 올케언니가 같이
살면서 갈등이 많은가 보더라구요.
이번에 크게 싸워 집을 나갔다며 온집안에 비상이 걸렸데요.
시누들이 모두 모여 엄마를 어떻게 해야 하나 의논한다며
걱정하던데 뭐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어머니랑 같이 산다는
게 저를 비롯하여 너무너무 힘든거 같아요.
IP : 121.180.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3 10:06 PM (222.114.xxx.233)

    말 안해도 너무 너무 어렵죠...

    시누들도 친정 엄마 모시고 살아보라고 해 보세요.
    친정엄마도 힘듭니다.

  • 2. 하늘
    '09.1.4 7:49 AM (210.181.xxx.165)

    어른들이랑 같이 사는거 힘들어요...
    저도 어쩔수없이 몇달만 같이 사는데요...
    저희 시엄니도 좋아요 ..젊은사람들 생각많이 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애들건강생각해서
    항상 좋은음식 좋은거 해줄려고하는데...

    같이 살아보니 ...그 챙겨주는것도 싫고..한마디하더라도 좀 그렇게 들리고여...
    ㅠㅠ 에휴...올3월경에는 꼭 나가고 싶어요..(집 얻어서 ..)

    친정엄마도 힘들고여....ㅠㅠ

  • 3. 에휴
    '09.1.4 10:07 PM (58.226.xxx.110)

    시엄머니는 서로 참는 부분도 있지만

    딸하고 사는 친정엄마는 매일 전쟁이래요
    서로 안 참고 할말을 다해서요

    친정엄마도 이렇게 힘든데 시어머니는 말해 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849 저도 명절전날 시댁가서 계모임 만들까요? 2 꽃순이 2009/01/03 1,193
264848 KT와 KTF가 같은건가요? 5 KT 2009/01/03 379
264847 [명박퇴진]★홍준표가 왜놈 수괴 이름을 들먹였던데..★ ..펌>>> 2 홍이 2009/01/03 300
264846 [명박퇴진] 식사중인 준표 테러하고 왔습니다...펌>>> 18 홍이 2009/01/03 1,125
264845 겨드랑이 오염 니트,,ㅠㅠ 12 s 2009/01/03 1,629
264844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나의 가슴 설레" 4 언론장악 2009/01/03 612
264843 아이 태권도 사범님들 설날 선물 하시나요? 2 엄마 2009/01/03 373
264842 위에 부담없는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3 예민여사 2009/01/03 777
264841 아비규환 - 국회상황 11 쥐를잡자 2009/01/03 597
264840 [日아시히신문] "이명박, 역사문제 일본에 맡길 것" ..펌>> 5 홍이 2009/01/03 383
264839 (펌)친권 포기각서 쓴 남편, 아내 사망후 재산권도 독차지? 폭풍속으로 2009/01/03 648
264838 지금 국회상황 어찌 된거죠?? 19 걱정.. 2009/01/03 849
264837 시세이도 티스 클렌징오일 쓸만한가요? 17 가격저렴 2009/01/03 1,468
264836 시댁과 인연 끊고 사시는 분들 심정이 어떠세요 26 시자 들어가.. 2009/01/03 5,467
264835 이런 표현들이 미국농담에선 흔한 건가요? 4 ?? 2009/01/03 822
264834 (펌) 국회 사무처 질서유지권 집행, 물리적 충돌 발생 4 cbs 2009/01/03 236
264833 촛불이 타종행사를 망쳤으면 조선 동아는 대한민국을 망쳤다 3 리치코바 2009/01/03 243
264832 방금 13번 박수홍의 요리방송에서...(검색의 달인님 알려주시와요~~) 8 채칼 2009/01/03 801
264831 달걀부화시키기 도전 실패했습니다.(냉무) 6 요구르트제조.. 2009/01/03 367
264830 강제 해산 특보로 마봉춘에서 나왔습니다. 5 국회 본회의.. 2009/01/03 455
264829 25세 남자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마음 2009/01/03 356
264828 (펌)절제·품격’ 강조하던 檢총장 “친북좌익 발본색원” 폭풍속으로 2009/01/03 173
264827 자동차 살까요 말까요? 9 새자동차 2009/01/03 976
264826 저 어떻게 해요, 시부모님이랑 지내기가 힘들어요. 21 아아아 2009/01/03 2,097
264825 학교공금으로 교장이 친목관광? 1 리치코바 2009/01/03 265
264824 국회 로텐더홀에 경위 200명이 진압에 나섰다네요. 2 YTN 속보.. 2009/01/03 243
264823 갓 딴 오이 드셔보셨어요? 9 아삭 2009/01/03 808
264822 아래 빅뱅관련 선물 하나만 더 질문할께요 9 선물 2009/01/03 495
264821 [펌] 안쓴다던 IMF 통화스왑...슬쩍 끼워넣어 3 입만 열면 .. 2009/01/03 261
264820 고추는 집에서 기르기 힘든가요?? 모종사다가 심어보고 싶은데요.. 8 고추 2009/01/03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