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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입술에 뭐라도 바르세요....

화장안하는 엄마 조회수 : 7,345
작성일 : 2009-01-03 16:35:23
정말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했어요
늘 묶고 있으니 뒤통수가 아프길래...
이번에 좀 잘라야겠다 생각했지요..
약간 커트식 단발머리를 원했는데...
자르고 나니 그냥 학생단발머리가 되었더라구요...
머리 한날은 정신없고 너무 늦어서 그냥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매직볼륨이라는데...볼륨은 없구
그냥 단발머리 여중생이 있더라구요...ㅜㅠ

며칠뒤 손을 볼려고 다시 그 미용실에 가서
하소연을 했지요... 너무 어려보이고 싫다
난 커트식 단발을 원했는데...이건 좀 그렇다 했더니...
손님 그러지 마시고 그냥 화장좀 하세요 그러네요..
머리는 잘라줄수 없데요...그나마 있는 볼륨이 없어진다고...
입술에 뭐라도 좀 바르시고요...
하는데...갑자기 너무 창피하고....너무 안꾸미는 아줌마가
된 것 같아서 급 우울해져서 미용실을 나왔어요...
전 아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변명 비스무리하게 말끝만 흐리고
나왔는데...
2돌 정도 된 아이를 둔 엄마...화장하고 다니시나요...
애안고 다니고 이러면 안하게 되던데요 전...

참 이건 옆길로 샌 얘기인데요...
짧은 단발머리 헤어롤로 말면 좀 괜찮을까요?
아... 설날에 이 머리 하고 가면 조카들과 똑같은 나이로 볼까
심히 심난하네요...
혹시 안쓰시는 헤어롤 장농에 눠어 두신분 있음
싸게 벼룩에 내 놓으실분 안계신가요?
좀 꾸며야 겠다는 생각에 헤어롤까지 생각이 미치네요...
이렇게 남의 말에 상처받는 소심아줌마가 되어가는 저도 싫네요 -,.-
IP : 124.57.xxx.9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9.1.3 4:38 PM (122.199.xxx.101)

    으따 이거 내가 다 화나네.

    머리 자른거랑 화장이랑 무슨 상관?
    확실히 화장 곱게 하고 머리 셋팅한거랑
    화장 안 한 맨 얼굴에 머리 셋팅한거랑
    기분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요.
    (화장하고 머리했을때 2배 더 이뻐 보이는건 사실임)

    근데 그걸 미용사가 왜 말하는거죠?
    그것도 머리 잘못 자른거 같다고 컴플레인 하러 간 자리에서..
    너무 어이 없네요.
    원글님 성격이 너무 착하신가봐요.
    저 같음 바로 그 자리에서 "이보세요. 그게 지금 머리 잘못 자른 사람의
    태도인가요? 내 얼굴 화장 탓하지 말고 그쪽 얼굴이나 잘 관리하세요!"
    하고 쏴붙였겠네요.

    뭐 그런 미용실이 다 있다죠!

  • 2. 그래서
    '09.1.3 4:38 PM (125.130.xxx.83)

    커트는 실력있는 사람이 해야되는건데...
    근데 그 미용사분이 참 말씀을 재미없게 하시네요.
    문제는 잘못된 커트인데 화제가 왜 화장으로 돌려지나요?

  • 3. /
    '09.1.3 4:44 PM (210.124.xxx.61)

    그 미용실 다신 가지 마세요

    같은 말이라도 손님을 무안을 주면서 하다니요

    실력이 빵점이면 말이라도 백점 이 되어야지

    이것도 저것도 안돼는 그 미용실 가지마세요,,,,,,,,,,,,,,

  • 4. 아삭
    '09.1.3 4:45 PM (121.137.xxx.11)

    별...실력없으니 커트가 안되니까 별소릴 다하네요~~
    차라리 볼륨매직말고 아주 굵은 펌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왁스발라서 적당히 만져주면 예쁠것같아요
    어려보이기도 하구요~ㅎ
    볼륨은 비싸니까 미용실에서 추천하지만 볼륨 길어야 일주일이라..

  • 5. 미친엑스
    '09.1.3 4:46 PM (218.154.xxx.165)

    머리를 못하는 사람이 꼭 그렇게 핑계대더라구요!
    머리 많이 자르셨으면 좀 기르신다음 원하시는 사진들고 딴 미용실가세요~

  • 6. 아줌마
    '09.1.3 4:48 PM (211.232.xxx.125)

    아기 키울 때 화장을 거의 안 했어요.
    아기얼굴을 부비기도 하고 아기의 손이 엄마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 그렇게 되잖아요.
    맨 언굴로 다닐땐 살짝 파마끼가 있어야 얼굴이 산다고 해야 하나요?
    어찌 되었든 미용실에서의 손님에 대한 예우는 아니네요.

  • 7. 윗님..
    '09.1.3 5:01 PM (122.199.xxx.101)

    여자에게만 꾸미라고 강요하는 사회 전 너무 싫어요.

    남자들은 대부분 아저씨 되면 기름진 얼굴에
    출렁거리는 뱃살 가지고 다니는데
    왜 자꾸 여자들에게만 꾸미고 다녀라 강요하는건가요?

  • 8. 라이너스의 담요
    '09.1.3 5:08 PM (125.186.xxx.74)

    저도 21개월 딸아이가 있지만 집에서는 화장 안합니다. 그리고 그 미용실 가지 마세요. 저두 작년에 머리 한 번 잘못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저두 님처럼 커트식 단발로 자르려고 갔는데 웬 버섯머리가.. 미용실에 따졌더니 제가 원하던데로 해준거랍니다. 이쁘게 잘나왔다고 주변 미용사들까지..ㅠㅠ
    암튼 몇마디 해주고 신경질내고 왔어요 그 뒤고 그 미용실 절대 안갑니다. 다른데 가셔서 다시 자르세요. 그 미용실 실력에 다시 잘라도 형편없을거에요.
    그리고 아기엄마는 화장 거의 안하지 않나요? 왜 집에서 아기엄마가 화장을 해야하는지... 단지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아기랑 하루종일 있다보면 얼굴 부비고 안아주고 아기가 볼에 뽀뽀도하고 그러는데 아기한테 영향이 가겠지요.

  • 9. 아이가
    '09.1.3 5:08 PM (218.153.xxx.169)

    어리면
    엄마가 화장하지 않는 것이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울긋불긋 화사한 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니에요.

  • 10. ...
    '09.1.3 5:10 PM (117.53.xxx.206)

    전 두돌아기 아니어도 평소에 화장안하고 추리닝에 슬리퍼신고 미용실 뿐만 아니라 백화점명품관도 잘 다녀요...남이사 화장을 하든말든 머리커트 잘못한 거랑 뭔 상관. 원글님 착하시네요 저라면 한소리 했어요. 그 미용실 참 웃기네요

  • 11. ..
    '09.1.3 5:15 PM (58.120.xxx.245)

    미용실에서 잘못한거네요
    근야머란 잘른것도아니고 볼륨매직했다면 화장을 하던 안하던
    중학생 단발머리랑은 완전히 다르죠
    비슷하지만 아주많이달라보이게 하는게 미용실 재주이고 그것대문에 거금내고라도
    솜씨 좋은데 찾아다니는 거죠
    제대로 스타일링 해주는미용사 찾아가면 평소 습관까지 다 반영해서 머리해줘요
    손님은 화장기가 없으시고멀가 풍성하지않고 주저앉는편이라서
    이런 머리하시면 자칫하면 학생처럼 보이니 그렇게 하지말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화장하면 볼륨매직이고화장안하면 중학생 단발인 머리 만들어논게 무슨자랑이라고 손님 탓을
    하는지??
    근데 그런데 맡겨봐야 머리만 더 망쳐놓지 손봐서잘할데 같으면 첨부터 잘했겟죠
    차리 돈좀 주더라도 커트잘하는 유명한집 가서 다시손보세요
    머리도 정말 하기나름으로 사람분위기 많이바뀐다는것 여러번 경험햇어요
    참 그리고 평소 화장은 못하더라도
    푸석해 보이지않도록 피부엔 신경 쓰세요 밤에 좋은것좀 많이바르시고 마사지나 팩도 좀하시고

  • 12. 화장안하는 엄마
    '09.1.3 5:28 PM (124.57.xxx.98)

    아이구...그냥 속상한 맘에 두서없이 적은 글에
    이렇게 많이 댓글 달아주셔서 ...
    얼굴이 살짝쿵 상기될정도로..싱숭거리네요...
    댓글 감사하고요...
    점 두개님 말씀에 팩도하고 마사지 하라는 말에
    갑자기 며칠전에 돌아다니는 팩있길래
    자긴전에 얼굴에 붙였는데...
    울 아들 그런 절 보고 울면서 도망갔던 일이
    떠올라 혼자서 괜히 웃고 있네요...

  • 13. 참나
    '09.1.3 6:07 PM (119.67.xxx.189)

    그 미용실 다시 가서 원장하고 담판 지으세요!
    혹시 원장이 그따위로 말을 한거라면 동네에 소문이라도 내세요.
    말을 그딴식으로 하는건 아니죠!
    머리 잘못해놓고 왠 화장소리??
    그리고 애기엄마가 화장하기 쉬운것도 아니고, 안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집에서도 꾸미고 있어라' 라고 하기보단 '깔끔하게 있어라' 가 더 맞는 표현 아닐까요?
    남자들 밖에선 꾸민 여자들 보고 집에 들어오니깐 집에 있는 사람도 꾸며야된다.
    전 이 논리 참 싫어해서요, 제 신랑하고도 얘기해봤는데 다행히 저랑 같은 의견이더라구요.
    여자에 대한 환상이 없는 남자라 그런가요..ㅡㅡ;

  • 14. ..
    '09.1.3 6:50 PM (118.220.xxx.88)

    저는 아기 두돌때 입술은 바르고 다녔는데요.
    립글로스나 립스틱이 맘에 걸리면 틴트 바르세요.
    베네피트 틴트 좋아요.

  • 15. 화장권하는 사회
    '09.1.3 7:06 PM (41.236.xxx.54)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여자화장을 참 중요시하는거같아요.
    직장에서 화장을 하지않으면 예의가 없다고도 하지요.
    이런 말을 다른 나라에서 한다면 소송감입니다.

    왜 이렇게 화장을 하라고 하는 건가요.. 누굴 위해서?
    경우와 장소에 맞게 깔끔하기만 하면 되지않나요?
    꽃이 되라는 소리 지겹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 바깥눈 의식해서 꾸밈이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거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그냥 깔끔하게 지내세요.
    생기있는 모습은 인위적인 화장보다 훨씬 근사하답니다^^

    그리고 그 미용실은 다시 가지 마세요.
    돈주고 받는 서비스에서는 그만큼의 대우를 받는게 당연하답니다.
    뒷처리 좀더해주고 단골 만드는게 그들에게도 더 좋을텐데 아직 멀었네요.

  • 16. 이거뭐
    '09.1.3 7:20 PM (114.205.xxx.31)

    세상에 미용실이 손님에게....
    누가 누구한테 화장을 하라 마라입니까?
    머리가 맘에 안 들어 다시 왔으면 최선을 다해 수정해 줄 의무는 잊고서...
    왜 창피하단 생각에 그냥 나오셨나요.

  • 17. 열받아
    '09.1.3 8:32 PM (122.34.xxx.54)

    뭐 그런 싸가지 밥말아 먹은 미용사가 다 있답니까
    어디 손님한테 화장을 하라마라
    손님이 불만족하면 다시 손봐주는 시늉이라도 하고 보내고나서
    혼자 씹던지 말던지,,프로정신은 완전 제로인 인간이네요

    그리고 제가 그런 층진 스타일 많이해봐서 아는데요(아니 평생이머리만합니다.)
    그 스타일 잘라달라고 했을때 미용사 수준 드러납니다.
    정말 잘 자르는 사람한테 자르면 중학생 같아보이지않습니다. 절대로
    동네 미용실 후다닥 잘라주는데 가면 단번에 중학생 됩니다.
    그 머리가 정말 섬세하게 모양 만들어주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남편한테 잘보이라고 아기가 아직 어린데 화장을 하라니 좀 우습네요
    아기 어리면 살 부비부비도 많이하고 뽀뽀도 많이합니다.
    그런데 화장을 하라굽쇼?
    아기가 좀 크면 모를까 아직은 아닙니다.
    본인이 이쁘기보다 아가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지금은 더 이쁠때입니다.

  • 18. 어머
    '09.1.3 9:32 PM (121.186.xxx.15)

    저도 4살 9개월 아가 있는데 화장 전혀 안해요.
    그런말 들음 기분 나빠 스팀 제대로 올라올거 같은데..ㅠㅠ
    가끔씩 휑해 보이는 내 얼굴에 우울해지긴 하지만
    두 녀석 애교떨고 웃는거에 사르르르 녹아내리네요
    자자 홧팅 하자고요 힘내자고요 홧팅!!

  • 19. 아기엄마
    '09.1.3 10:52 PM (125.186.xxx.136)

    제생각엔.. 원하시는 '커트형단발'을 하셔도, 불만생기실듯해요.
    단발머리란 스타일이 원래, 어려보이는 스탈이니.. ^^
    화장의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약간의 '단장'이 중요하거든요.
    저도 4살딸.. 18개월 아들.. 둘키워요.
    화장은 엄무도 못내지만, 집밖나갈때 세수하고 눈섭과 립글로즈는 발라요.
    립글로즈는 니베아 딸기맛립글로즈..딸이랑 같이쓰구요.
    사소한 두가지지만,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제 마음가짐부터 다르답니다.

    속상하실 맘.. 아는데, 너무 속상해말고 기분 푸세요. ^^

  • 20. 장터에
    '09.1.3 10:53 PM (61.255.xxx.163)

    내쇼날 헤어롤 있었던거 기억나는데..

  • 21. 세상에~
    '09.1.3 10:54 PM (124.49.xxx.166)

    뭐, 그런 미용실도 있나요? 얼마 못가 문닫겟네요`~
    그리도 애 키우다보면,, 어찌 꾸미기에 열 올릴수가 있겠어요~~
    어렵더라구요.. ㅎㅎ

  • 22.
    '09.1.3 11:01 PM (211.176.xxx.67)

    머리를 여중생 처럼 하고 화장하라 마라 하나요?
    화장은 자신이 하고 싶음 하는거지
    학생과 차별화를 위해서 화장을 하라는 말인가요?
    그리고
    여자는 꾸며야 한다는 댓글은 좀 아니네요
    아기가 있어서 바쁘고 아기가 얼굴을 비비고
    본인이 번거로워서 아기를 위해서
    안하는데 충고?는 좀 아니네요

  • 23. 7
    '09.1.3 11:15 PM (218.51.xxx.20)

    저두 몇일전 볼륨매직을 했는데(어깨넘는 기장) 끝에 볼륨이 안되구 일자가 되었네요.
    볼륨이 없어노니 머리에 착 달라붙어 찰랑거리긴 한데, 좀 빈티나기도 하네요.
    요즘중학생 애들 머리같기두 하고,,,,
    그래서 휴대용 고대기루 살짝 볼륨 넣고 다닙니다ㅠㅠ

  • 24. 화장??
    '09.1.3 11:30 PM (222.236.xxx.50)

    저는 46개월, 8개월 아기 엄마인데요,,,큰애 낳았을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화장 안해요..
    직장생활도 계속 하고 있는데 문제 된적 없구요. 그렇다고 제 피부가 좋은 편은 아니고..
    유독 우리사회에서만 여자의 화장이 매너라고 우기는데 그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 25. 원글맘
    '09.1.4 12:45 AM (124.57.xxx.98)

    우와...제 글이 자게 많이 읽은 글에 올라왔네요 ^^;

    혹시나 헤어롤 장터에 올라왔나 들어와 봤다가...
    제 편이 많은 것 같아 괜히 어깨가 으쓱하네요..
    이래 저래 아이 키우면서 나를 가꾸지 않은 것 같아서
    ..미용실 디쟈이너에 대한 험담보다는 그냥
    심난한 맘에 글 올렸거든요...
    암튼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미용실...
    너무 큰 기대와 변신을 기대하고 갔나 싶기도 하구요...^^;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 감사합니다

    근데 암튼...이 머리 어케 해야 하긴 할것 같네요...
    고대기로 말든 헤어롤로 하든 좀 부하게 해야되긴
    할것 같아요..설날에는
    안그래도 넘 수수(?)해 보이는 얼굴이라...^^
    여러분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용~~~

  • 26. 울엄마
    '09.1.4 2:04 AM (124.111.xxx.102)

    제가 화장품냄새 및 향수알러지가 있습니다. 지금도 백화점 향수매장근처에 가면 쓰러질것 처럼 어지럽고, 심져 버스나 지하철에서 화장품냄새나 향수냄새 심하신 여자분 곁에 서있으면 토하기도 합니다(저 여자 30대 ^^;)
    문제는 이게 제가 갓난아이때부터 알러지가 있었나봐요.
    엄마에게서 화장품냄새가 나거나 심져 매니큐어나 로션냄새만 풍겨도 안기길 거부하고 자지러지게 울었대요. 울다가 기절하기도 해서 조부모님이 엄마가 저를 못안게 하는 바람에 우울증도 왔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원인을 몰랐었는데 제가 그나마 의사표현을 하면서 부터 엄마랑 같이 씻고 나와서 화장품 바르기전까진 곱게 안겨있다가 로션같은거 바르기 시작하면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면서 우는것 보고 아셨다더군요.
    근방에서 키도 크고 멋쟁이라고 소문이 자자하셨던 엄마가 그뒤로 모임이나 행사등 큰일 아니면 화장안하셨답니다.

  • 27. ..
    '09.1.4 2:57 AM (61.78.xxx.181)

    볼륨매직 한 이후에는 머리에 펌을 하면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펌이 나오게 할려고
    유화시키면 머리 완전 다 상합니다..
    글고 볼륨매직은 볼륨이 밑머리에 살짝 들어가기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잘라내면 볼륨은 하나도 없는 쫘~악 달라붙는 머리가 됩니다.
    당분간은 머리 안 빗어도 될 정도로 차분할테니
    한 이주만 참으십시오
    새로 빨리 머리가 자라도록해야지 우짜겠습니까??

  • 28.
    '09.1.4 1:52 PM (71.248.xxx.219)

    아이가 어려도 조금 단장하는건 필요하지 싶어요.

    그게 남편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간단한 화장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생동감 들거던요.
    아이가 어리다 핑계로 푹 퍼지게 살다 어느날 거울 보면 갑자기 내 신세가 뭔가 서글퍼지고 신세한탄도 하게 되고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좀 가꿀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화장 안해도 이쁘다는 남편들 말, 믿지 마세요.
    곧이 곧대로 말했다가 뒤끝 무서운거 아니 빈말하는거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널부러진 와이프보다는 깔끔하게 가꾸는 와이프 더 좋아해요.

  • 29. ..
    '09.1.4 2:06 PM (58.226.xxx.3)

    롤 아시나요? 찍찍이라고 하는 롤이요...
    이건 싸요. 전기로 하는 것도 아니라서 머릿결도 상할 염려도 없구요.
    이걸 최소 30분... 한시간 정도 말고 있으면 머리가 풍성해 보여서 괜찮아요.

    머리를 어떻게 자르든 어떤 식으로 파마를 하든
    전 이 롤만 있으면 괜찮아져요.
    동네 미용실에서 5만원 주고 세팅파마를 했는데
    싼 게 비지떡이라고 정말 정말 마음에 안들었어요.
    근데 그걸 롤로 마니까 환상적인 머리가 되네요.
    롤로 말면 머릿결도 더 건강하게 보여요.

    다만 좀 귀찮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삼일에 그 정도의
    시간 투자는 할 수 있지요. 제가 이삼일에 한번 머리 감는 사람이라...
    매일 감는 사람은 매일 롤을 감아야되겠지만요...

  • 30. 제가^^
    '09.1.4 3:46 PM (211.108.xxx.27)

    지금 그 머린데여^^
    대략 난감입니다.... 맨 얼굴로 있음 참 한숨 나오구여, 글타구 화장해도 별로 안 살구여^^
    전 컷트로 이제껏 지내다 첨으로 머리 함 길러볼려구 하다보니 단발까지 기르게 됐는데
    볼륨파머라고 했는데 남편 왈: 이걸 왜 돈 주고 하냐구.... 가기 전이랑 갔다온 후랑 똑 같구만 ㅉㅉㅉ
    오늘 어쩌다가 고데기로 좀 정리 좀 했더니 훨 낫네여....
    셋팅기는 제가 조작을(ㅎㅎ) 못하니 그냥 고데기로 좀 빗어내렸더니 훨 낫네여....

  • 31. 동병
    '09.1.4 3:49 PM (124.54.xxx.70)

    저랑 같은 처지라서요..^^ 저도 이대 헤어** 에서 했는데 정말 꽝이었어요. 매직볼륨 시간만 많이 들고 비싸기만하고.. 다음엔 G마켓에서 파마권 구입해서 가려고해요. 헤어롤은 어느분이 판매하시는걸 봤는데 혹 정보필요하심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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