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마트에서 소고기를 샀어요. ㅠ.ㅠ

[허걱]

제목 그대로 아무 생각없이 마트에서 소고기를 사버렸어요.
고기는 무조건 농협마트에서 샀는데 오늘은 뭐에 홀렸는지 아가 먹일 소고기를 홈****에서 사버렸네요.
포장도 안풀고 냉장고에 던져 넣어놨는데 갑자기 교차오염에 대해 퍼뜩 생각난 거 있죠.
ㅠ.ㅠ
저 고기를 어쩔까요? 흑흑...
다른 엄마들 하고 갈때는 꿋꿋하게 저만은 안사고 버텼는데 오늘은 정말 뭐에 홀렸나봐요.
이를 어쩌죠?

[저도]

오늘 명동에 나가서 칼국수먹었는데...
닭고기국물이라고 하긴해서 먹었는데...영...고명이 찝찝하더군요
울딸이 그렇게 찝찝하면 외식하지말라고 핀잔까지 받았어요 ㅜ.ㅜ

[굳세어라]

저 같으면 당장 가서 환불하고 왔을듯 싶어요. 전에 돼지고기 샀다가 색이 이상하고 냄새난다고 했더니 바로 환불해주던데요. 그런데 진짜 이상하긴 했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점점 퇴색되는건 아닌지.. 전 오늘 민누구더라고.. 그 있잖아요. 협상한 놈 김종훈이던가 그 두놈이 갑자기 꿈에 다 나타나더군요. 전에 민그XX가 인터뷰한게 생생이 꿈에 나타나던데요. 우리 식탁에 오르진 말아야 하긴하는데 이러면서 얼버무렸던 인터뷰요.. 그런데 이제와서 미국이 준 선물이라고 했다니 기가 막혀서.. 훗날 국민들에게 몰매맞아 죽었으면 좋겠어요. 휴.. 정말 정초부터.. 재수없는 꿈이네요.

[아꼬]

포장된 걸 사셨다면 반품 가능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