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주로인 남편분들 양복 겉에 뭐 입고 다니세요?

[남편~춥지?]

남편이 외근을 주로 해서 거의 차로 이동해서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 해요
밤에 퇴근하고 오면 늘 다리를 아파할 정도지요...
겨울이 되니 추워하는 것 같아요(매해 다르네요.. 늙어가는 과정인가봐요^^;;;;)
그냥 반코트 입고 다니는데 양복이 뭐 그닥 따듯하질 않으니 추워보이네요
30대 중반인 남편 분들 어떤 것 입고 다니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겨울 양복은 춘추 양복에 비해 많이 따듯한가요?
모르는 것이 많아 송구합니다..
주변에 남자가 없어 잘 몰라요 ㅠㅠ

[두아이맘]

저는 코트 말고,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겉은 프라다천재질이구요. 속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안감이 있어요.
거의 남성복 전 매장에 있던데... 목주변에 털이 붙어 있으면 털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70-100만원대가 넘더라구요. 그 정도 가격은 닥스이상급이였고, 털이 밍크나 라쿤이나 뭐 이런거였는데...
저희 신랑이 털없는게 좋다고 해서(30대후반) 파코라반에서 50만원정도 줬어요.
3년정도 됐는데 유행도 없고 해서 잘 입고, 눈이 와서 젖지 않아서 좋네요.
상설매장를 뒤졌는데 이 제품이 없어서 그냥 백화점에서 정상가를 줬는데 아깝지 않게 잘 입는답니다.
목이 좀 허전해 보여서 목도리랑 같이 입는데 괜찮더라구요.
밖으로 외근하는데 옷이라도 좀 잘 입혀 보고 싶은 맘에 저도 큰맘 먹고 구입했답니다.
좋은 옷 사셔서 남편 이쁘게 잘 입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