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회원분들 만나 종로타워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랫만에 종로거리를 가득 메운 깃발들..
눈물나게 반가운 촛불들...
목청껏 소리쳤지만 우리의 외침은 음악 소리에 뭍혀 허공으로 스러질뿐 이었습니다
화면에도 비춰지지 않고..
그저 쿵쾅 거리는 음악틀며 판에 박힌 소리로
새해에는 더 잘될거라고 국민들 최면거는 방송..
쥐박이가 이럴려고.. 방송 장악 하려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ㅜ.ㅜ
나가면서 보니가 청와대 주변은 아예 전견 버스와 전견들로 인의 장막을 쳐 놓았더군요..
종각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돌아 오면서도 종각으로 끊임없이 들어가는 버스들 보며
도대체 뭘 어쩌려구 저러나 싶어 한숨만 나왔습니다
남아있는 촛불들에게 미안하고 걱정 되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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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에서 방금 돌아 왔습니다
씁쓸..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09-01-01 01:41:45
IP : 211.19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 1:48 AM (221.150.xxx.206)추운데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다음엔 꼭 함께 하겠습니다.ㅠㅠ2. 고맙습니다.
'09.1.1 1:49 AM (122.34.xxx.11)추운날 애쓰셨어요.무사히 돌아오셨으니 푹 쉬시구요..조작방송 해대도 볼사람은 다보고
알사람은 다 압니다.힘 내시구요^^3. 망
'09.1.1 1:49 AM (125.185.xxx.35)고생많으셨습니다.
말만 전해야하는 지금..
마음이 너무 추운 밤입니다.4. 옥동댁
'09.1.1 2:01 AM (118.39.xxx.210)넘 고생하셨습니다...감사할따름 입니다
5. 집에서..
'09.1.1 2:06 AM (59.10.xxx.22)아...가수들 축하무대(?)가 어쩐지..주로 락음악...크게 했던 이유가 시민들 소리 묻힐려고 했던거군요
6. 그래도
'09.1.1 2:27 AM (59.10.xxx.235)현장 분위기는 쵝오였습니다.
7. 듣보잡
'09.1.1 3:02 AM (118.32.xxx.45)마음껏 외친 구호들 ,최고였죠..
8. phua
'09.1.1 6:09 AM (218.237.xxx.104)정말 오랫만에 보는 깃발들,,,
뜨거웠지난 해 여름이 생각나서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목이 쉬도록 구호도 외쳐 보고,,,,9. 인천한라봉
'09.1.1 10:33 AM (219.254.xxx.88)추우셨죠? 고생하셨어요.. 그리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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