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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는 참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8-12-31 17:15:01
올한해도 이제 마무리를 하고 ...

올한해는 가족들 모두 수고한 한해였고 아이들고 예쁘게 커줘서 고마웠고요....그런의미에서...
저는 2박3일로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속초에는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더군요...
아이들과 눈썰매를 같이 타고 온천에서 온천도 좀 하고  
첫날에는 대포항에서 ..둘째날에는 주문진항에서 먹고 싶은 회를 마음껏 먹고 왔네요....

지금 복어철이라서 복어회 4가족이 5만원정도면 아주 큰 접시로 한상차려주더라구요..
식사와 맑은 복지리까지 끓여주더군요....
산지라서 그런지 싱싱하고 맛잇었습니다..
오는길에 대게를 사왔는데 작은 거는 17마리정도 한박스 4만원...
아주 큰 놈은 8마리에 10만원에 하네요....
집에와서 박스를 여니 그때까지도 살아있더군요......
작은거도 살이 정말 많이 붙어있네요....

신세진 주위분들 이웃 친지들과 박스를 나누어서 서로 격려도하고 식사를 하면서 마무리도 잘하였습니다..


저는 내년 한해 바라는것은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내년에는 모두들 경제적으로 사회정치적으로 모두 어려운 한해가 될터인데.....
더욱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를 하며  바른사회가 되어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행중에 무리를 하긴 햇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신각 타종식도 나가 보려합니다..


사회가 건강하지 않고 내 아이들 가족들 어찌 행복할수있을것이며
나만 잘된다는 개인적인 이기심으로 되어나갈 세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더 드는 한해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무릅쓰고 고생 많이 하시는데...
저희도 내년에는 더 굳은 마음 각오를 해야 할거 같네요.....

2009년에도 82식구들과 좋은 만남 좋은 격려로 함께 힘을 받으며
저도 더  열심히  시간나는 대로 열심히 쓰고 나누고 배우려 합니다....

올 한해 같이 힘을 나누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203.229.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국
    '08.12.31 5:18 PM (125.186.xxx.61)

    파리의 여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려 주신 글 읽을 때마다 참 감사했답니다...^^

  • 2. 인천한라봉
    '08.12.31 5:21 PM (219.254.xxx.88)

    파리(82)의 여인님 올해도 고생많이 하셨어요.^^;
    여행다니시는걸 좋아하시나봐요? ^^;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3. 아꼬
    '08.12.31 5:28 PM (125.177.xxx.202)

    이젠 지나가는 한해입니다만 돈주고도 못배우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운 해입니다. 아이들에게만 꼿혀있던 욕심도 버리게 되었고 늘 조금 더를 외치면서 부족한 것들을 채워가는 것이 행복인 줄 알았는데 비우고 채우는 일을 반복하면서 또 가득 채우려는 욕심이 오히려 화를 부른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기륭전자의 투쟁을 보면서 파업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고 뉴타운 세입자들이 쳐한 상황을 보면서 무심한 사이 세상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도 결국 2008년의 저주는 그동안 사회에 무심했던 나의 잘못에 대한 응징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날 국회의 상황까지 접하고 보니 말이 길었습니다.

    파리의 여인님도 새해에는 안팎으로 근심과 걱정은 확실히 걷어내고 보람과 희망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4. 깊푸른저녁
    '08.12.31 6:08 PM (118.219.xxx.158)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만복이 그득하시길..

  • 5. ..
    '08.12.31 6:08 PM (211.111.xxx.37)

    82의 여인님을 비롯한 몇몇분 덕분에 저의 머릿속이 풍성해진 한해였네요..
    물론 그리 원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요..

    오늘을 지나 새해에는 우리모두에게 좋은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옷챙겨입고 보신각 가야겠습니다.

  • 6. 사랑이여
    '08.12.31 6:13 PM (222.106.xxx.172)

    <지금 복어철이라서 복어회 4가족이 5만원정도면 아주 큰 접시로 한상차려주더라구요..
    식사와 맑은 복지리까지 끓여주더군요....산지라서 그런지 싱싱하고 맛잇었습니다..>

    네....
    새해에도 파리의 여인 님도 그렇게 맑고 싱싱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여기 회원 님들 모두도 그러기만을 바랄게요.
    풀이 죽어 우울한 한 해가 아닌 그런 맑고 생싱한 한 해가 되길요...

  • 7. ⓧPianiste
    '08.12.31 6:41 PM (221.151.xxx.230)

    82의 여인님 덕분에 참 많은걸 배울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내년 한해에 가족분 모두에게 많은 복과 건강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 8. 유이
    '08.12.31 8:50 PM (210.97.xxx.15)

    참 우아한 닉네임을 보면서...또 더 우아한 귀한글들을 읽으며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구 새해에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9. ,
    '08.12.31 10:26 PM (220.122.xxx.155)

    집앞에서 대개 작은것 5마리에 이만칠천원 줬는데... 정말 싸게 사셨네요.
    82의 여인님! 내년에 더 건강하길...더 행복하길 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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