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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학력

엄마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08-12-31 10:55:03
우리 엄마의 학력을 나는 항상 중졸로 적었다.
그러나 사실은 중학교도 다 안다녔다.

남들은 집안이 어려웠다지만
우리엄마는 시골 부자였다.
그래서 그런 핑계도 못댔다.

그리고 자기는 맨날 올백맞았다고 뻥치셨다.
당연히 안 믿었다.

지금껏 평생 책 한권 읽는걸 못봣을 뿐더러
내가 책 읽는 것도 이해 못했다.

나이들고 나니...
본인은 공부가 너무 싫으셨다고 그런다.

굳이 말안해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식은 부모가 치는 뻥을 대충 알고도 넘어가준다.

개인적으로
자기는 공부 안햇으면서
자식이 공부 잘 했으면 하는 부모는 싫다.

언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본인이나 하셨으면 한다.
IP : 165.244.xxx.24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ㄷㄱ
    '08.12.31 10:59 AM (219.255.xxx.51)

    저는 부모님이 모두 sky의 석사까지 끝내신분들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가 공부를 잘했다고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만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도 싫답니다.
    차라리 부모님이 적당한 학력을 가지고 있으시면서 그저 제가 대학을 간것만으로도 칭찬해주실수 있었다면 그것또한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어릴때 자주했거든요.

  • 2. ^^
    '08.12.31 11:00 AM (99.225.xxx.99)

    가정환경조사서에 부모학력이 왜 기입되어야 하는것인지...항상 의문이었어요. 없어지길 원합니다^^
    (아직도 있나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인데, 원글님 쓰신 글, 이해갑니다. 계속 공부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원글님 어머니는 참 솔직한 분이세요. 그것도 용기거든요.
    어머니께서 꼭 학교 공부가 아니더라도 취미생활과 관련한 공부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3. 울아들
    '08.12.31 11:01 AM (211.109.xxx.18)

    울 아들과 똑같군요,
    y대 합격해서 s대 아니면 서울로는 못보낸다고 했더니
    엄마 아빠는 얼마나 좋은 大 나왔길래
    S대 아니면 대학이 아닌 줄 아는거냐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지방대학 나왔습니다.
    하지만,
    애가 능력이 되고,
    그래서 욕심을 냈던 건데,

    공인영어 점수가 그게 뭐냐고 했더니,
    그럼 엄마도 한 번 따보든가??
    이러네요,
    존심상하게시리.
    그래서 저 토익공부하고 있습니다.
    울아들이 절 공부하게 만드네요,

    애들 보기 창피해서도 책을 아주 열심히 읽어요,
    밤마다 우리 부부는 책을 아주 열심히 읽어요,
    지들은 방학이라고 집에 와서는
    컴터 앞에 죽치고 있습니다.

    에고고, 지들 머리와 우리 머리는 좀 다르지요,
    녹이 많이 슬었잖아요,

  • 4. 그래도
    '08.12.31 11:03 AM (211.35.xxx.146)

    부모가 공부 안했으면 자식 공부 잘했으면 바라는 마음도 갖지 말라는 건가요?
    어머님께 불만이 많으신거 같은데 그러지 마시고 부모가 그럼에도 공부잘해서 자랑스런 자식이 되시는건 어떠실까요?
    부모위해 공부하는건 아니잖아요~

  • 5. 쓴이
    '08.12.31 11:05 AM (165.244.xxx.243)

    저는 공부 잘 했습니다. ^^;

    자식의 인생인데 왜 제가 공부 잘하는걸 자랑스러워하죠?
    제가 부모위해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부모님한테 불만이 많다보니...

  • 6. ...
    '08.12.31 11:07 AM (59.8.xxx.179)

    울엄마도 배움이 짧답니다
    저는 엄마보단 조금더 했지만 대학 안나오긴 피차 마찬가지지요

    울아들보고 그럽니다
    나는 예전에 정말 공부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엄마는 대학가기 싫었다 왜 가야 하는지도 몰랐다

    지금 엄마가 이 나이에 방송대 공부하는거 보이지?
    내가 공부를 대학을 나왔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거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수있었을거다
    너는 공부해서 니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라
    아빠는 대학나오니 엄마보다 일하는게 보기 좋잖아 ...하구요
    솔직히 저 대학 안나와도 기술이 있기에 뭐 아쉬울거 없습니다
    그러나

    몸으로 일해서 먹고살아야 하는사람 인생이 그만큼 힘들지요
    머리를 써서 먹고 사는거랑, 몸으로 먹고사는거랑
    비교 자체가 안되지요

    얼마전 방과후교사 교육이 있었답니다
    학사 이상이 대상이었지요
    저 그거 배우고 싶었는데 그놈의 학사가 아니더란 말이지요

    울남편 그럽니다
    일단 방송대라도 나와라. 그리고 일반대 편입하면 된다
    45살 먹어서 계속 공부....뭐에 써먹을려고요

  • 7. 억지부모
    '08.12.31 11:12 AM (59.5.xxx.126)

    이 에미가 공부 안 하고 못했으니 내 자식은 공부라도 열심히 해서
    편하고 멋지고 행복하게 잘 살아줬으면..
    그런 바람도 사치라면 버려줄까나?

    나는 차마 택배기사 하면서 사람사이 정 배달다녀서 행복하다고 하는 자식
    바란다고는 말 못하겠다.

  • 8. 그래도
    '08.12.31 11:13 AM (211.35.xxx.146)

    덧글보니 정말 불만이 많으신것 같네요.
    공부를 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공부 부모위해 하는건 아니고 아무리 본인인생이지만 부모님은 그런 자식보면 자랑스러우시겠죠.
    그건 님이 부모되보면 아시겠죠.
    똑똑하신만큼 맘도 넓고 이뻐지셨으면 좋겠네요.

  • 9. ^^
    '08.12.31 11:20 AM (125.142.xxx.173)

    엄마한테 불만이 정말 많으셨군요^^
    그래도 그 엄마 덕에 본인이 공부 열심히 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면
    그걸로 그 엄마는 충분히 성공하셨네요.

    엄마가 반성 많이 해야 겠네요.

  • 10. ..
    '08.12.31 11:27 AM (58.120.xxx.245)

    공부잘하기 바랄수는 있지만
    본인은 하기싫어서 안하던 공부를 자식에게 강요하면 말발은 안먹히겟죠
    게다가 거짓말도 했다면 부모로서 권위도 사라지는 거고 ...
    제가봐도 아이를 너무 어린시절부터 공부강요하고 너무 힘든 스케줄로 끌고 다니는엄마들보면
    자기는 어려서 얼마나 열심히 했기에 아이를 저리 닥달하는가 싶더군요
    솔직히 전 어려서 공부는 잘한편이지만 공부가 힘들었어요
    세상에 공부보다 재밋는게 널린세상인데 그것만 붙잡고 살았고
    때때로 잠이 쏟아져 괴로웠고
    책 오래보면 눈이 쏟아질것 아팟고
    죽어라고 공부했는데 돌아서면 나간진도가 너무 조금이라 언제 책한권 다보나 생각에 막막했고
    죽어도 안풀리는 수학 문제보면 절망이었고,,등등
    그걸 아이에게 다시 시킬 생각하면 정말 안쓰런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마구 강요하지 못하겟어요
    차라리 아이더러 내가 어려서 공부않시켰더니 후회막심이다 그러니 너는 공부 열심히 해서
    엄마처럼 후회 말아라 ,,네가 공부 잘하니 엄마가 다시 행복해진다 한다면
    원글님도 그런 마음 안생기실것 같아요

  • 11.
    '08.12.31 11:29 AM (218.51.xxx.28)

    저는 가장 안타까운게 요즘 부모들이 자녀들 책 많이 읽히려고
    전집도 많이 사고 집에 책이 한가득이던데요.
    책장에서 부모들의 책을 찾아보면 어쩜 그렇게도 책이 없는지...
    안타깝더군요.
    왜 자신들은 그렇게 일년에 책 한권도 안보면서
    자녀들에게만...
    물론 공부와 연결되는 심리라는 건 알지만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하는 삶을 산다면 자녀도 당연히 책을 좋아하게 되지 않나요.
    자녀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어머니들도 자신들의 책을 좀 가졌으면 해요.
    물론 꼭 사라는 것이 아니고 도서관에서 자녀들만 책보게 할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을 위한 책을 빌려서 읽는 것도 좋잖아요^^

  • 12. ...
    '08.12.31 11:30 AM (124.51.xxx.234)

    저희 부모님들.. 어머니는 별로 좋지않은대학, 아버지는 사실 대학 청강생..출신-집안형편이 너무 안좋으셨어요. 대졸이라고 얘기하시더군요. 사실은 고등학교때쯤 알았구요. 별로 부끄럽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사실 부모님 학력이 별로.. 라서 오히려 부담이 없더라구요.
    저 y대 갔는데 완전 축제 분위기... 이정도 해도 집안의 수재죠 ㅋㅋㅋ
    아버지는 자수성가하셔서 준재벌 소리 듣고 삽니다. 기업체도 여러개 가지고 있으시고.
    주위 좋은대학 나온 분들보다 훨 대접받고 잘 사시죠...

    반면 시어른들은 E모여대. s대 나오셨구요. 집안형편은 그럭저럭-울집보단 많이 쳐지시죠..
    남편도 s대.
    결혼할때 시댁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대학과 과를 아주 자세히 물어보시더군요. 그게 뭔상관?
    좀.. 기분 나빴어요. 당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기죽이려는건지.. =.=;;

    저희 아이들이 생긴다면 좀 부담느낄것 같아요. 부모 둘다 s대, y대니까..
    하지만 좋은대학 나온다고다 잘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살면서 편리한 점이 좀 더 많다는거.
    전 그냥 부담주지 않고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요..

  • 13. ....
    '08.12.31 11:34 AM (211.187.xxx.53)

    엄마의 학력이 문제가 아닌 엄마의 처신이 문제인듯 싶지만
    그럼에도 자식이 엄마더러 너도 못한주제에 왜 자식한테는 잘하라고 하냐 덤빈다면?난감한
    세상이군요 .어쨋든 그엄마의 그늘에서 밥먹고 공부하고 한거라면

  • 14. 딴소리
    '08.12.31 12:51 PM (116.126.xxx.236)

    저도 거실을 서재로 어쩌구 하면서 애들 그림책으로 꽉 채운집 보면 사실 좀 그렇긴 해요.

    거실을 서재로 쓰던, 침실로 쓰던 그건 개인의 취향인데 왜 그걸 캠페인까지 벌이는지 전혀 공감안갑니다. 저도 한 삐딱 하나봐요.

  • 15. 그럼요
    '08.12.31 12:55 PM (58.226.xxx.110)

    윗분처럼 우리 부모 세대는 국민학교도 못나오셨어요

    부모를 그런것으로 저울질하는 자체가 안되요

    무식한 부모는 부모도 아니게요

    그런분들은 다른면으로 좋은 점들이 많을거에요

    원래
    먹물이 들어 가면 사람은 점점 순수성이 결여되고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이
    귀하게 키운 자식한테는 효도를 바래지도 말고
    때려서 막키운 자식이 효도를 한다잖아요

    부모가 과거에 공부를 안했다고
    자식한테 너도 하기 싫으면 하지 말거라 하는 부모는
    이 세상에 거의 없다고 봐요

    당신이 하기 싫어서 안했으니
    후회가 되서 더 그러실거에요

    이 세상에 부모는 학벌이 높다고 휼륭한 부모가 되라는 법은 없어요
    님도 나중에 자식을 키워 보세요

    이세상에는 완벽한 부모는 없답니다
    그리고 완벽한 자식도 없고요

    부모가 스트레스를 주셨다면
    자식 도한 그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주셨을거에요


    에휴, 그래서 세상에는 인간 관계가 젤 어렵다라고 하잖아요,

  • 16. 첨부
    '08.12.31 12:56 PM (58.226.xxx.110)

    부모한테 "너나 잘 하세요" 라고 하는 자식은 기본이 안된거에요,,,

  • 17. 큰언니야
    '08.12.31 12:57 PM (122.108.xxx.85)

    딴소리님~~ 너무 귀여우세요~~~

  • 18. 쓴이
    '08.12.31 1:21 PM (165.244.xxx.243)

    딸만 둘인 집의 장녀인데
    딱히 해주는 것도 없이 (사교육 별로 없었음,)

    남의집 아들보다 나은 장남 노릇하라고 스트레스 받았다고 하면
    제 삐딱함을 이해할까요?

    학벌 좋은 부모는 안원했어도
    현명한 부모는 원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자식한테 기대는거 생각하면 아들이 없길 다행이라고 생각하지요.
    결혼식 비용 내는거 아까워하면서 동시에 천만원짜리 여행을 보내달라고 노래는 부르는 부모는...
    평생 어땠을지... 안봐도 대충 알 수 있지 않을지?

  • 19. ^^
    '08.12.31 1:27 PM (221.138.xxx.29)

    자기는 공부하는거 싫어해서 안했고
    지금도 책 읽는거 고문으로 생각하는 이가
    딸아이 시험본거 가지고 닥달하는 거 보면 어이없습니다.
    구십점이 넘으면 백점을 못 받아와 안달이고
    막말하고 쥐어패기까지...
    뭐라해도 안듣더군요.
    머리 큰 딸아이가 엄마 무시하는거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욕심이 화를 부르지요.

  • 20. ...
    '08.12.31 1:45 PM (116.120.xxx.225)

    원글님 이해가 가요. 부모가 솔선수범을 해야 자식이 따라오는 법인데...
    학력 문제라기 보다, 본인은 맨 연예인 뉴스나 여성잡지류 그것도 겨우 보면서
    자식보고는 독하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본인은 1등 해본 적도 없으면서, 그러니까 1등과 2등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지도 못하면서
    1등 아니면 사람도 아니다, 왜 1등 못하냐고 그러고...올백올백올백.
    다른 분야도 있죠.
    본인은 횡단보도 무단횡단 정말 수도 없이 하고, 아이 노상방뇨 버젓이 시키면서
    아이보고는 법을 지켜야 한다.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로만 노래노래노래.

    부모되기는 아주아주 어려운거고 매일매일 본인을 가다듬어도 모자를 판인데...
    낳으면 장땡이고 몰아치고 후들기고 군림하면 부모인 줄 아는 사람들 참 많죠.
    나이가 많은 세대건, 요즘 세대건.

  • 21. 위에
    '08.12.31 2:26 PM (219.250.xxx.164)

    댓글 단 '울아들'님
    전 그댁 아들들 심정이 이해가 되는군요. 댓글보니..
    요즘 서울에서는 y대 떨어진 애가 s대 붙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스카이 붙기가 그만큼 어렵기도 하거니와 과별 학교별 줄세우기도
    좀 달라진 측면이 있는거 같더군요.
    입학환경이 많이 달라졌는데.. 너무 물색모르는 소리로 애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있는게 아닌지... 함 생각해 보세요.

  • 22. ㅋㅋㅋ
    '08.12.31 3:13 PM (58.140.xxx.27)

    울 아들님. 꼭 울 엄마아빠 같으십니다.
    저혼자 공부해서 미국 아이비 붙었어요. 학원이니 개인과외? 꿈도 안꿨습니다.
    그랬더니 머라하시는줄 아세요. 얼굴색 한개도 안변하고 그런학교 들어가니까 더 공부 열심히해!!! 소리질렀어요.
    아, 억울해. 미국애덜도 다 떨어지는 데 붙었는데, 당연히 누구나 들어가야하는 곳일줄 아나 봅니다.
    한국애덜이 미국가면 누구나 하바드 정도는 들어가야 직성에 풀릴려나. 나또한 열심히 했는데. 어쩜 개나소나 들어가는 곳으로 아는지. 좀 기뻐해주면 안되나. 당신들 딸래미 기좀 살려주면 안되냐고.

    짜증이 확.!!

  • 23. 휴우
    '08.12.31 3:33 PM (121.186.xxx.94)

    자신은 학벌 짧아도 자식은 길었음 하는 소망이죠
    울 시부모님도 그런 마음이 잇었다면 얼마나 좋았을라나~
    공부를 좋아하건 말건 부모로서 대학까지 가르치면 여한이 없을듯 한 마음??
    어찌됐건 사회에 나오면 고졸보단 대졸이 더 선택폭이 넓기에..

  • 24. 반대로
    '08.12.31 4:54 PM (117.53.xxx.141)

    이런 부모님도 계세요. 제 친정은 할아버지는 와세다대-아버지 지방국립대-엄마 여대 이렇게 나오셨는데, 시댁은 저희또래를 제외하곤 대학가신 분이 한 분도 안계세요. 그건 전혀 걸리지않은데 문제는 공부안하신걸 너무 당연시하신다는거. 제남편이 대학입학했을 때도 학비들어갈 돈으로 장사하지 뭐할려고 돈쓰고 대학가냐고 그렇게 불만이셨고 등록금도 안내주려고 하셨다는군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장사하라고....이 사실도 결혼전에 말하면 저희집에서 반대할까봐 결혼 후 남편이 말해주더라구요. 공부하고싶다는 자식을 막는 부모도 있어요. -_-

  • 25. ...
    '09.1.1 12:29 AM (122.36.xxx.221)

    우리 부모님도 1년에 책 한권을 안 읽으십니다.
    그러나 제게 어린 시절 수백권이 넘는 책을 사주셨습니다.
    덧글을 보니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충분히 가지만,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셔요.

    자식은 나고 자라면서 어차피 부모에게 빚을 지지요.
    빚쟁이들이 말되는 소리만 하고 올곧은 요구만 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요구를 잘 들으시고 무리하다 싶은 범위는 가차없이 거절하세요.
    자꾸 바라시는 분들은 아무리 해드려도 사실 끝이 없습니다.
    다만, 이거 저거 바라시는 자체에 스트레스받는건 원글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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