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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 중학생되면 저희보고 키우라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 조회수 : 6,369
작성일 : 2008-12-31 04:38:51
정확히 얘기하면

저흰 외국에 살고 있고

시조카는 아직 6살이예요

아무렇지않게 시부모님께서 중학생 되면

유학 보낼테니 공부 시키라고 하시네요..(학비는 보내주신데요.....)

근데 전 이제 4살된 딸냄밖에 없고

그때되면 우리 딸내미도 사춘기일테고

집에 아무리 사촌이래도 오빠랑 같이 생활하기가....

또 시부모님이 조카한테 거는 기대가 크신 만큼


간섭도 많으셔서  지금도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전화하셔서

체크하시나봐요....  분명 저한테도 그러실테고

혹 봐주려고 오신다고 할까봐 더 두렵습니다

넘 마마보이 신랑이랑 살아서 내편이 아니라 적입니다

제가 싫다고 하면 지가 더 난리 날거 같아서

아직 뭐라고 얘긴 안하고 있지만 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이게 정말 당연한 건지 묻고 싶어요

동생은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언니가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우리나라 가족이기주의  신물이 납니다

님들 같음 어떻게 하실거 같아요??

IP : 117.10.xxx.12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1 4:44 AM (79.186.xxx.249)

    6살배기 조카가 중학생이 될 때까지 외국에서 쭉 사실 예정이신가요?
    아직까지 많이 남았으니 지금 당장 못한다는 하지 마시고 - 살살 신랑을 내 편으로 만들어 두세요.
    (82 게시판에도 이런 내용이 많이 올라왔었어요.)
    저역시 외국에 사는데 - 물론 좋은 곳이 아니라서 아직은 아무도 보낸다고 안하시지만 ㅋㅋ
    전 죽어도 남의 애는 못 키워 준다고 미리부터 신랑한테 이야기를 해놨기 때문에 일단은 신랑은 제 편입니다만, 남의 애 키워줘봤자 절대 좋은 소리 못듣고 고생은 고생대로 욕은 욕대로 얻어먹습니다. 전 죽어도 못해요. 시어머니가 키워줘라 하셔도 전 바로 말씀드릴 수 있어요. 어머니 제 애도 키우기 힘들어요.

  • 2. 어떻게 해야 할까??
    '08.12.31 4:53 AM (117.10.xxx.127)

    에휴 저도 진작 신랑을 내편 만들었어야 하는데.....

    우린 어째 대화만 나누다보면 기분만 상해서.....

    신혼초에 시동생 흉보다 이혼할뻔도 하고....

    그후론 시댁관련얘긴 일절 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건 과하지않나 싶어서요...

    분명 싫다고하면 이혼하자고도 할거같아요.....

    그런 과정이 눈에 보이니.......정말 죽겠네요.......ㅠㅠ

  • 3. 근데..
    '08.12.31 5:18 AM (211.41.xxx.116)

    너무 조급해 하실 필요 있나요? 그 동안 어찌될지도 모르는데요.
    우선 댓글을 보니 대화의 기술을 먼저 익히셔야 할 듯 하네요.
    너무 성급하게 접근하시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지요.

  • 4. 에고
    '08.12.31 7:23 AM (121.151.xxx.149)

    아직 멀은 이야기를 가지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이가 크다보면 별별일다 생기는것이니까요
    앞날은 하루앞도 모르는법인데 그긴 앞날을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행복하게 잘사세요 그러다보면 길이 나올겁니다

  • 5. 아주
    '08.12.31 7:23 AM (211.179.xxx.100)

    먼 이야기도 아니네요. 아마 초등학생되면 방학 때 한번씩 보내려고 할껄요.
    이문제 때문에 아는 친구가 골머리를 썩어서.. 방학이 싫다네요.

  • 6. oo
    '08.12.31 8:14 AM (119.69.xxx.43)

    남의 자식 돌보거나 키우는거 득보다 실이 많아요
    다 큰애 한 두달 데리고 있는것도 힘든데 한참 사춘기에 접어든 애를 어떻게
    데리고 있나요 더군다나 부모와 떨어져서 외국에 살게 되면 몇배로 더 신경써주고 보살펴야 될텐데
    친정조카도 힘들텐데 시조카라뇨
    저도 비슷한 경험자라 극구 말리고 싶네요
    나중에 시댁식구 뿐아니라 남편하고도 불화가 생길수 있어요
    그러니 처음에 남편과 많이 싸우게 되더라도 절대 못한다고 하셔야만
    되겠네요

  • 7. 헐..
    '08.12.31 8:16 AM (124.111.xxx.102)

    그 학비로 기숙사 보내라고 하세요. 어이가 없습니다.
    그 문제때문에 이혼말 꺼내는 남편이라면 저라면 그냥 이혼하겠어요.(죄송 ㅡ.ㅡ;)
    시조카를 데려다 키우라니 대체 어떤 시댁인지 진짜 제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 고모는 시댁에서 아이를 외국에 있는 큰아버지댁에 보내서 조기유학 보내라고 하고, 그 큰어머니라는 분도 아이들 다 커서 적적하다고 방학마다 보내라고 한다는데도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킬건 지켜야한다고 보내게 되면 기숙학교에 보낼테니 가끔 외박나오면 하룻밤 재워주십사 하고 얘기한데요.

    고모부부가 아이를 멀리 보내고 싶어하지도 않지만 고모생각엔 큰아버지가 만날때마다 립서비스삼아 그러는거 큰엄마가 싫다는 내색 못하고 그냥 맞장구쳐주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겉과 속이 다르다는 느낌. 아마 님과 같은 마음이겠지만 시동생부부앞에서는 남편말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고 싶겠죠) 그리고 고모의 지나친 폐는 끼치기 싫어하는 마인드때문인지 동서들 중에 가장 예뻐하신답니다. 그큰아버지가 그곳에서 고위공무원이고 자녀들도 모두 엘리트들이라 다른 동서들은 애들 거기로 유학 보내려고 혈안이 되어있대요. 그런데 다른 조카들은 싫고 고모네 애만 유난히 예쁘다하며 곁에두고싶다하니 아마 그 속내는 고모가 절대 보내지 않으리란 믿음때문인것 같기도 하다고 그러네요 ㅡ.ㅡ;;

  • 8. 예전에
    '08.12.31 8:28 AM (61.38.xxx.69)

    자게에서 난리 난 적 있는 문제죠.
    그 때 외국 사시는 분들도 열변을 토했었죠.
    실제로 봐 주시고, 억울한 분들 너무 많죠.

    그 때 내 집 아이랑 교환하라는 얘기까지 있었어요.
    우리 애 한국서 교육시켜주고, 나는 조카 공부시켜주고.
    얼마나 답답하면 그랬겠어요.

    원글님, 남편이 중요합니다.
    내편 만드세요.

  • 9. ^^
    '08.12.31 8:30 AM (222.235.xxx.108)

    걱정이네요..외국 살면 그게 아주 골치거리인데..
    아직 시간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단칼에 거절..그게 방법입니다..여지를 주지 말아야 됩니다..

  • 10. 벌써부터
    '08.12.31 8:33 AM (211.187.xxx.240)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때되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남편분의 생각도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즉, 상황이 지금과 똑같진 않을거란 거예요.

  • 11. ...
    '08.12.31 8:36 AM (116.39.xxx.70)

    걱정은 하지 마시되.. 맡아준다.. 걱정마라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지를 조금이라도 주면 기대하게 되고 약속했다는 소리로 듣습니다.

  • 12. ..
    '08.12.31 8:51 AM (203.255.xxx.231)

    그거 정말 형제끼리 맘 상하는 지름길이거던요?
    이혼 불사한다 생각하시고
    차라리 미리 이혼 준비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근데 그런 일로 이혼 하는 남자 있을까요?
    있다면 바아보.

    저는 대딩 6개월 데리고 있어 봤는데
    할짓 아니더라구요

  • 13.
    '08.12.31 9:07 AM (71.179.xxx.51)

    한국분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몰라서라고 생각해요.

    미국은 기본적으로 수퍼도 차로 가야하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아이를 데리고 있는다는 것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할 일입니다.

  • 14. .
    '08.12.31 9:43 AM (211.170.xxx.98)

    이제 6살짜리인데.. 그 아이한테 무슨 기대를 그리 많이 하신답니까?-_-

  • 15. 앞서가시네요
    '08.12.31 9:52 AM (220.75.xxx.234)

    시부모님들이 너무 앞서가시네요.
    원글님도 미리부터 걱정 마시고요. 착각은 자유니까요.

  • 16. 택도없슈
    '08.12.31 10:11 AM (68.5.xxx.204)

    ㅎㅎㅎㅎ
    택도없네요.
    전 친정이 미국인데
    시어머님께서 제 시조카 은근 델고가길 바라시는거같더라구요.
    신랑이 중간에서 뷁!하고 잘라버렸지만..
    ㅎㅎㅎㅎ
    천천히 신랑분을 이해시키시는수밖에 없어요

  • 17. 웃고
    '08.12.31 10:24 AM (211.210.xxx.30)

    웃고 마세요.
    그때 되면 다른 사유가 많이 생길테니까요.
    강산이 변해도 두번을 변할 시간인데요.ㅎㅎㅎ

  • 18. 택도없슈
    '08.12.31 10:25 AM (68.5.xxx.204)

    그리고 생각났는데
    그럴경우 비자며 다 어쩔려구요.
    어짜피 공립은 안되고 사립보내야하는데
    그 ride며 care는 어쩔꺼냐고요.ㅎㅎㅎ
    그냥 사립에 기숙사 보내시면
    가디언은 해준다고 말해보세요.
    얼척없습니당

  • 19. -.-
    '08.12.31 10:27 AM (202.156.xxx.108)

    울집 상황도 그렇습니다.
    형이 이혼해서 시부모님이 아기때부터 키우고 있는데 지금 4학년..중학생 되면 저희 쪽에 쭉~보낼생각인가 봐요. 형이 재혼을 할 예정인데 이제 부터라도 자기 자식 아빠가 거둬야지 동생한테 맡기려고 그러고....
    시어머니가 전화로 얘기하시는데 그때는 그냥 듣고만 있다가 딴 얘기로 돌리니깐 어머니는 제가 싫어하는걸 눈치 챈것 같애요..그리고 남편한테 안된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말로는 본인도 싫다고는 하는데...알아서 처신하겠죠.
    저희 아이가 6살.3살인데 울집 애 둘키우는것도 버거운데 이제 사춘기 접어드는 남자애를 데리고 와서 저보고 어떻하라고 하시는 말씀인지..더구나 아버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웠구요..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그리고 전 주위에서 조카들 데리고 있는 분들 얘기.. 꾸며서 지어낸 얘기들 모아서 너무 힘들어 한다는식으로 남편한테 가끔 주지 시킨답니다.ㅋㅋ
    얘기 안해주면 남자들은 몰라요..애 하나 데리고 와서 같이 밥먹을때 숟가락 하나만 더 두면 되지 하는 단순한 생각밖에 할줄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남편이 시어머니랑 통화하는거 듣다보면 시어머니가 조카 챙기라고 하는걸 보면 지금부터 방학때라도 보냈슴 하는 생각을가지고 계시나봐요. 담에 저한테 조카 얘기하면 딱 잘라서 말하려구요.

  • 20. 기막혀
    '08.12.31 10:46 AM (61.99.xxx.142)

    웃기네요 증말... 말이 쉽지
    애봐준 공은 없다고, 집에 며칠만 손님 와있어도 불편한데...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글고 남편 잡으세요!

  • 21. no
    '08.12.31 11:07 AM (210.180.xxx.126)

    방학때 보내는것도 처음부터 딱 자르셔야 되겠네요.
    순간의 선택이 결혼생활을 좌우합니다.

  • 22. 절대노
    '08.12.31 11:47 AM (121.166.xxx.175)

    저희언니도 미국에서 아이둘을 기르면서 지인분 부탁으로 아이를 맡고 있는데 정말 보통일 아닙니다. 맡기는 부모는 그런거 절대 모르구요 더군다나 미국 생활 안해보신분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애들말만 듣고 섭섭하단 얘기만 줄창 합니다...그리고 거기서도 절대로 친척 아이들은 절대 맡지 않을려고 한다고 들었어요..결국엔 감정싸움으로 끝나거든요...님 절대로 맡지 마세요...미친척하시고 확 세게 나가셔서 절대 못한다고 하세요..어떤 틈도 주지 마시구요..그 스트레스 정말 말로 다 못해요...독하게 분명하게 딱 부러지게 절대 안된다고 잘라 말하세요...정말 봤기때문에 말씀드립니다. 학비 보내주시는거야 당연한거고 그외 아이 드랍 픽업에 케어비용..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그렇게 되면 님의 아이가 치이게 된답니다...조희 조카들 보니까 형부랑 신경이 70-80%는 맡고 있는 아이쪽으로 쏠리게 되더라구요...하나하나가 신경쓰이고..암튼 절대 하지 마세요..

  • 23. 남편분
    '08.12.31 1:29 PM (211.204.xxx.84)

    남편분 교육 들어가세요..
    어느 누가 아이 맡아줬다가 아이 라이드 해 주다가 정작 자기 아이는 찬밥 되고, 집안 살림 엉망, 밥도 못 해 먹고 다닌다더라..
    어느 누구 키워줬는데 정작 조카는 커서 고마운 줄 모르고 잘 안 해줬다고 한국 가서 욕만 했다더라,
    사춘기 아이들 부모도 못 말리는데 타국 와서 엇나가는 경우 숱하다더라..

    이걸 너무 자주 말고 한 달, 두어 달에 한 번 주변 이야기인 양 남편에게 수다 떨듯 얘기하세요..
    4~6년 계획으로 남편을 스리슬쩍 물들임 교육 하시는 겁니다.
    남편분도, 시부모님도 뭣 모르고 그러나 본데,
    시부모님은 어차피 이제 말들으실 분들도 아니고 남편이나마 제대로 알게 하는 수 밖에요.
    남편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예상하게 되면
    추후 사태를 막아주든지,
    맡게 되서 추후 키워준 공 없이 욕 먹더라도 그거라도 막을 테니..

  • 24. ..
    '08.12.31 1:58 PM (222.233.xxx.2)

    시조카 안 맡아주면 이혼하겠다는 남자. 저도 싫습니다. 이혼을 불사하고 절대 안맡는다고 하겠어요.. 물론 그전에 남편을 잘 구슬려야겠지만요.

  • 25. 킁킁이야
    '08.12.31 2:59 PM (211.114.xxx.48)

    저도 한달동안 이모님댁 아가씨랑 형님네 아이 봐줬는데 정말 할짓 아니에여
    봐준공은 모르고 나중에 욕만 하더군요ㅠㅠ
    절대 맡지 마세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 26. dd
    '08.12.31 3:15 PM (121.131.xxx.166)

    그런데 저런 분들 많으세요. 제 아는 집은 지방사는 시조카를 서울로 보내.. 그 며느리더러 교육시키라는 분위기구요.. 그런데...시조카가 한 둘이 아니라.. 줄줄이 다 교육시키라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미국산다고 그러면 보내던데요.
    제 아는 집은요 시댁과 연 끊더군요. 좀 심하다 싶기도 하지만..그 엄마 하소연이 이러다가는 우리집 기둥뿌리가 뽑힐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다면서.. 아마 이혼 불사하고 싸웠나봐요..

    그런데 이 방법밖에 없나요? 왜.. 주위에 진짜 친척분들 애들 맡았다가 크게 싸우시고 안좋았던 케이스를..남편분이 접하시면 참 좋을텐데..

    정말...지금이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하인데리고 사는 조선시대 양반가도 아니고..이런 문화 제발 없어져야해요. 지방사는 사람은 서울로..서울사는 사람은 미국으로...나 참나..

  • 27. 원글님..
    '08.12.31 3:18 PM (59.14.xxx.63)

    당장 내일 닥친 일 아니니까..아직 너무 걱정하셔서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다만, 차근차근 남편분을 원글님편으로 만드세요...
    대한민국 땅에서 조카 잠깐 봐주는 것도 힘든데, 그 먼 타향에서..에구 말도 안되요...
    절대 덤터기 쓰기 마세요...

  • 28. 나라면..
    '08.12.31 4:18 PM (222.103.xxx.119)

    일단 닥치지 않은 일이니 그때 가서 생각해 봅시다~ 정도로 반응하고요,
    만약 그때가 되어 진짜 상황이 되면 남편한테 물어보겠습니다. 조카 봐주고 싶냐고..그렇다고 하면
    제가 취직해서 돈 벌어 올테니 남편더러 조카와 아이들 키우고 살림 하라고 할랍니다.

  • 29. ...
    '08.12.31 4:29 PM (211.245.xxx.134)

    옛날같지 않고 요즘은 젊은이들도 내년이 어떨지 예측을 못합니다.
    원글님 시어머니가 시조카 중학생 될때까지 건강하실지 어떨지도 모르고
    내일 당장일도 아닌데 지금부터 걱정 해봐야 원글님만 힘들구요

    그냥 그렇게 말씀하실 때 그러겠다는 대답만 하지마시고 그 때 상황봐서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정말 완전히 남도 아니고(남이라면 돈이라도 벌지요) 맡아봐야 좋은꼴
    못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몇년동안 남편을 내편으로 바꿔보세요

  • 30. 그리
    '08.12.31 5:02 PM (59.86.xxx.88)

    먼 일 아닌 듯 해요.
    주변 분들 보면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방학마다 외국 보내려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시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은 방학마다 아이만 미국에 홈스테이로 보내시고요
    다른 분은 호주며 일본이며 외국 사는 지인들 집으로 날려보내시던데요. ^^;;;;

    처음엔 아이 데리고 어른들 몇번 오실테고, 그렇게 몇번의 방학을 넘기다보면 중학생... ㅎㄷㄷㄷ
    신랑이 원글님 마음을 잘 헤아려줘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대놓고 싫은 내색하면 당연히 신랑분이 반감 가질 듯 하고요
    담담한 척 하시며 천천히 시간 두고 세뇌를 하심은 어떨까요.
    친정에 그 또래 조카는 없나요? 한 달만 친정 조카 데리고 있음서
    신랑분께 체험을 좀 시키면 좋을 것도 같은데요.

  • 31. 윗글
    '08.12.31 5:58 PM (58.226.xxx.110)

    처럼 사촌오빠 조심해야되요

    성 폭행은 가까운 친척이에요

    저희 출가한 딸도 지금와서 이야기 하는데
    중학생일때
    사촌오빠(고등학생)가 이쁘구나 하면서 옆에 와서 눕더래요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나왔대요

    이혼을 각오하고 딱 잘라 말하세요
    내 자식도 힘들어서 안 낳는 세상인데요

    그리고 말이 작은집이지
    남편은 여벌이고
    그 수발은 누가 들건데요
    시어머니도 웃기시네요

    말이 아들네집이지
    며느리가 일을 다 해야야 하는데
    그런 희생을 감수 할만큼 마음이 우러 나오지 않을거고요

    조카들도 다 소용없더라고요
    지들한테 잘해줄때 뿐이지

    다 소용없어요

  • 32. ...
    '08.12.31 7:06 PM (221.140.xxx.176)

    딸때문에 절대 안되는 일입니다. 남편에게도 이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면, 자기 딸이 혹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조카 거두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충분히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림 택도 없는 소리에요.
    딸이 있는 집에 무슨 사촌오빠를 들여놓는다는 말입니까?

  • 33. ㅠㅠ
    '08.12.31 8:20 PM (58.227.xxx.238)

    서울에서 대학다니며 고시원에 살고 있는 시조카, 전철로 1시간 안되는 거리에 사는 작은집에서 밥한번 먹게 놀러와 라는 전화한 통화도 없습디다. 그런가 봅디다...

  • 34. 아이고..
    '08.12.31 11:19 PM (211.108.xxx.50)

    2살 차이밖에 안나는 사촌 남자애를 집에 들이신다구요??
    절대 안됩니다. 절대루요. 일이 터지고 난 다음에는 늦습니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인 아이를 들여놓고 무슨 일을 당하시려구요.
    이혼 불사하고 반대하세요.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 35. 헐~
    '08.12.31 11:44 PM (122.37.xxx.143)

    그런일 가지고 이혼하자는 남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겁주려는 액션일수도 있겠지만...
    이혼을 무기로 삼는다는건....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이 먼저 이혼을 각오하시고 강하게 하세요
    사촌오빠한테의 치욕스런 경험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학때놀러온 5살많은 사촌오빠 밤에 내옆에서 자고 있더군요
    그땐 초등생이어서 그게 뭔지 잘몰랐는데...시간이 흐를수록 너무너무 싫은 기억과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저희엄마도 엄청 후회하셨구요
    더군다나 딸을 키우신다니.....이혼할 각오로 절대절대 막으셔야합니다

  • 36. ..
    '09.1.1 4:24 AM (116.122.xxx.113)

    착하고 얌전한 남자아이라고, 펄쩍 뛸지 모르는데...
    그런 착한 애들이 성폭행 잘 합니다.
    날라리들은 나가서 여자애들 건드리고 놀지만
    얌전한 애들요, 나가서 다른 여자들은 못하고
    가까이 있는 친여동생, 이웃집 애들을 건드립니다.

    저와 저의 주변도 그런 일 당한 애들 많습니다.
    이복 여동생 초등생을 겨우 두살차이 오빠애가 여릴 적에 성폭행,
    커서까지 계속 되었는데 어른들 아무도 모릅니다.
    그 애들 일기장 뒤져보다가 알았습니다.

    사촌오빠놈이 저를 성폭행하려고 한게 그 놈 중학생 때입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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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08 (긴급) 주부님들 자주 가는 사이트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급합니다) 44 MBC노조입.. 2008/12/30 1,861
264007 이연희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탤런트 2008/12/30 1,719
264006 줌인줌아웃에 꼭 가셔서... 6 줌..줌 2008/12/30 1,103
264005 국회밖 상황 (집회중인곳) 어때요 6 경호권발동 2008/12/30 363
264004 영국 사시는 분 조언 구합니다!!!! 1 내일부터3일.. 2008/12/30 314
264003 장동건과 비의.. 5 ^^; 2008/12/30 1,034
264002 내일 모레 신년에는 뭐해드세요? 2 꼼지락거리기.. 2008/12/30 535
264001 민주당의원들 메모 ...... 짠합니다. 21 메모.. 2008/12/30 1,020
264000 여보 제야의 종소리 들으러 가요 2 스몰마인드 2008/12/30 318
263999 아래..기름값 말씀하시는분이 계셔셔요.. 5 기름.. 2008/12/30 685
263998 귓속에 곰팡이가 잔뜩 피었다는데..ㅠㅠ 7 드러워라 2008/12/30 2,308
263997 ‘아! 곧 해직교사도 나오겠구나’ 김윤주선생님의 경향기고문 4 선생님. 2008/12/30 825
263996 광우병 보도했던 MBC가 재벌과 조중동에 넘어갈 위기입니다. 6 MBC화이팅.. 2008/12/30 313
263995 새해부터 기름값오른다고하던데... 2 기름값? 2008/12/30 436
263994 1월에 도쿄디즈니랜드... 너무 추울까요?그리고 알뜰하게 다녀오려면... 9 일본여행 2008/12/30 779
263993 국회본회의장앞, 한겨레 생중계중입니다. 6 경호권발동 2008/12/30 386
263992 결국 질서유지권 발동했네요... 16 미래의학도 2008/12/30 863
263991 질문) 딸아이는 태권도 vs 합기도 ?? 2 여자아이 2008/12/30 313
263990 급)낼 초등5학년 남자아이랑 인상깊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나 장소 6 어디 없나요.. 2008/12/30 353
263989 핸드폰 일시정지 하는 방법 문의드려요.. 6 청소년 자녀.. 2008/12/30 616
263988 오전에 일어난 일.. 6 놀람.. 2008/12/30 1,184
263987 샘표고추장.......블로거에서 홍보한 그거 왜 안팔죠? 4 샘표고추장... 2008/12/30 635
263986 마트에서 환불하러 갔더니 5 불량품 2008/12/30 993
263985 자궁 근종인데 콩(청국장)지속적으로 먹어도 괜찮을까요? 4 걱정 2008/12/30 972
263984 경호권 발동..... 8 dd 2008/12/30 604
263983 저또한 교통사고.... 2 미래의학도 2008/12/30 466
263982 눈물길 전문 수술하는 병원아세요? 3 눈물길 2008/12/30 314
263981 강아지 물그릇에 낀 때 어떻게 세척해야할까요?(요기물그릇) 3 애견인~ 2008/12/30 510
263980 촌지 2 골프장 2008/12/30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