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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있다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가 면접보러 오시는데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8-12-24 11:53:01
곧 오실건데 뭘 물어봐야 할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어제 82게시판에 물어볼걸 그냥 피곤해서 잤거든요

14개월 아기를 우리집에서 봐주실 분이거든요
중학생, 초 고학년, 유치원 다니는 6살 아이 엄마이신데
그분 친정엄마가 같은 아파트 사셔서 막내를 봐주실수 있나봐요

아이가 셋이라 좀 걸리는데
지금 제가 복직이 한달도 채 안남아서 빨리 구해야 하거든요
아는분의 아는분 소개라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걱정 만땅입니다

참 그리고 집에 걱정되는 마음에
여기서 검색해보니 베이비 시터 집에 둘 경우 꼭 녹음을
해보라고 하던데 녹음기는 어떤걸 사야 하나요?

지마켓 같은데서 검색해서 사셨나요?
해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82게시판에서 "베이비시터"로 검색해보니
끔찍한,  마음아픈 글도 많네요ㅠㅠ
IP : 125.184.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08.12.24 11:53 AM (125.184.xxx.45)

    원래 그 댁에 가기러 했는데
    오늘 날씨가 넘 춥고 아기가 감기기운이 있어서요
    그분이 오시는데
    그 댁도 어떻게 사시는지 집 분위기도 한번 봐야 되죠?

  • 2. 아기엄마
    '08.12.24 11:55 AM (125.184.xxx.45)

    아니요
    그집 막내는 아직 어려 유치원 갔다오면 그 할머니가 봐주시고
    그 아주머니는 우리집에 출퇴근 하실거예요

  • 3. 윗님
    '08.12.24 11:56 AM (121.131.xxx.70)

    그분이 막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원글님네 와서 애를 봐준다는 얘기인거 같은데요

  • 4. 아이에 할머니까지
    '08.12.24 12:06 PM (211.210.xxx.30)

    그 집 아이에 할머니까지 다 와 있을 심산이 큰데요.
    공과금 많이 나오겠어요.

  • 5. 에헤라디어
    '08.12.24 12:09 PM (220.65.xxx.2)

    네.. 제 생각에도 손가야 할 아이가 있어서 베이비시터 하시기엔 좀 무리일 듯하네요.
    한번 정하시면 오래 하셔야하는데 다시 생각해보세요.
    친정엄마가 6살 손주 보시다가 어느날 편찮으시기라도 하면 님 아이랑 같이 보겠다고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둘째 때, 한눈에 이분이 우리 아이를 봐주신다면 참 좋겠다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정말 많이 사랑해주셨어요. 누나들도 이미 대학생이이고, 직장인이었는데.. 그집 막내아들처럼 사랑받고 자랐어요. 지금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고요.
    더 알아보세요.

  • 6. .
    '08.12.24 12:10 PM (121.135.xxx.150)

    이상한 일이 아니라 그 분은 돈 때문에 유치원 아이 맡기고 일하시는 거잖아요..
    저도 그 아주머니 아이들 많은게 걸리는데,,
    일단 남의 아이 키워본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시고요,
    면접이라고 해서 원글님이 뭘 물어보기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원글님이 인상을 보고 얘기도 해보고 그렇게 사람파악하시는 시간으로 삼으셔야 해요.
    출퇴근 시간 확실히 다지시구요,
    원글님이 부탁하실 일 있으면 하세요. 아이 얘기 많이 하시면 되죠. 그리고 아이 먹이기나 씻기기 요령 등등..
    부엌이나 화장실 등 집안구조도 대충 보여주시구요..

  • 7. 제 생각도...
    '08.12.24 12:10 PM (211.108.xxx.50)

    원글님이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6살 아이를 그 집에서 할머니께서 보시고,
    원글님 아이만 그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봐주실까요?
    그 집 온 식구가 원글님댁에 와서 있을거에요.
    6살이면 한창 손가는 아인데, 그런 아이를 친정엄마께 두고
    남의 아이를 보는건 좀 그렇다 생각이 먼저 들어요.
    다른 분을 알아보세요. 이분은 좀 아닌듯...

  • 8. 어디신지..
    '08.12.24 12:46 PM (121.190.xxx.168)

    동네가 어디세요?
    가까우면 제가 해드릴수있는데...
    메일주소올리세요

  • 9. 제 생각엔
    '08.12.24 1:47 PM (220.75.xxx.150)

    경제적인 이유로 시터일을 하시는게 맞을겁니다.
    큰 아이가 중학생이라면 혹시나 할머니가 아프셔도 6살 세째를 봐줄수는 있을것도 같습니다.
    그 부분을 집고 넘어가세요. 막내가 어린데 아이가 아프거나 돌봐주시는 할머니가 아플때도 원글님네 아이를 봐주러 오실 여건인지 물어보세요.
    그럼 아마 제가 말한대로 대답할겁니다.
    그러면 원글님이 시터분네 막내때문에 피해가는걸 꺼려한다는걸 알린셈이고요.
    제 생각에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아이를 셋이나 낳은분이면 경험도 많고 아이들도 이뻐하시는 분일테고요.
    경제적으로 여유 없으시니 되도록이면 원글님네 집에서 오래 일하시려 할겁니다.
    한분이 꾸준히 아이를 봐준다면 그것만큼 복받는 일도 없을겁니다.
    제가 시터 면접볼때 드린 질문이 대략 이 정도예요.
    1. 페이에 만족하시는지.. 그리고 페이를 언제즘 인상해드리겠다는 말도 해드립니다.
    2. 가족들 중에 시터일을 반대하는 사람이 없는지..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남편때문에 자식때문에 시터일을 관두시는분들이 많아요.
    가족들이 협조를 안해주는거죠. 아내,엄마의 부재를 못 참고 이해 못해주면 힘들어요.
    3. 언제까지 일하실수 있는지 (이사계획이라든가 단기간만 일할 계획이신분들도 있어요)
    그 다음으로는 원글님의 육아방식을 설명하시고 동의해주실수 있냐고 물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 10. 애셋
    '08.12.24 2:01 PM (59.8.xxx.59)

    애가 셋이라 어찌보면 애 키우는데 건성일수 있습니다
    하나인 엄마는 애한테 무슨일만 있으면 화들짝하고
    둘째 키우면서는 덤덤해지고
    세째 키우면서는 거의 방관하지요
    위에 애들이 동생을 많이 보살피는 형국이구요

    그냥 확답을 받으셨음 좋겠어요
    이집과 본인집 구별확실히 하고. 사사로운 감정 자제해 달라구요

    서두르지 마시고 애 다 키워논 아줌마 찾으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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