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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얼려뒀다 먹어도 괜찮나요?
장터에 매생이가 마침 좀 싸길래, 이참에 많이 사둘까싶어서요..
얼렷다 해동해서 요리하면 ,
생거에 비해 조금이라도 맛이 없어진다면, 그냥 비싸더라도 생거 한덩이씩 마트에서 구매할려구요^^
1. ㅇ
'08.12.23 3:48 PM (118.176.xxx.138)얼려둬도 괜찮아요. 혜경쌤도 한꺼번에 사두셨다가 소분해서 냉동하신다던대요. 마트에서 파는 것도 냉동했던 거 해동해서 파는 거에요. 다만 해동할 때 완전히 얼음이 없는 상태까지 해동을 해야 국을 끓였을 때 매생이 색깔이 온전히 살아난다고 혜경쌤 책에 쓰여있어요.^^
2. 저 매년
'08.12.23 3:53 PM (125.184.xxx.193)나오는 시즌에 잔뜩 사놔서 1회분으로 소분해서 냉동해 놓습니다. 일년 내내 귀찮을때 잽싸게 끓여먹지요. 생거에 비해 맛 차이 없습니다. ^^
3. 매생이
'08.12.23 3:56 PM (222.239.xxx.35)오호~그렇군요..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4. ㅋㅋㅋ
'08.12.23 4:04 PM (125.184.xxx.193)사실 겨울철에 막 잡아 올린 매생이의 맛은...정말 나이스 하죠..ㅜ_ㅜ 홍합탕 역시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것과 아닌것의 맛의 차이와 마찬가지 인듯 하더군요.
도시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냥 먹는데, 그래도 일년동안 마트가 냉동해서 파는거나, 내가 냉동하는거나...차이 없으니 만족하고 먹는답니다. ㅋㅋㅋ5. 고향이남쪽이랬요
'08.12.23 4:05 PM (118.32.xxx.76)50대를 접어듭니다..고향이 메생이 주산지라 겨울 아침마다 먹었더랩니다 지금처럼 양식이 아닌 자연그대로.메생이채취하다 미끄러져 바다에 꼬구라지고 그랬더군여. 그땐 그지방사람의 숨켜둔메뉴랄까여..어린시절 큰나큰 냄비에 메생이끓이면 뻘밭에서 뽀꿀뽀굴방울(즉 메생이가 95%차지 물은 아주 소량, 지금시중에파는것 보면 물판 메생이반) 이 올라오고 뜨겁지만 뜨거운 표시(김)이 안올라오고...입천장 아주 가끔 헐었답니다. 그래서 여기에 얽힌속담도있구여..시골떠나 고향에서 가끔 택배로 올라오는데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어린시절맛이 더 좋았다는.. 그리고 냉동시켜 놓고 철지나서 끓여먹어보니 겨울철 그맛에 반에 반도 못가더군여..
해동이야기가 나와서 추억담으로 올려보겁니다..
회원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해피 뉴 이어..6. 셋트로
'08.12.23 4:08 PM (210.221.xxx.4)굴도 얼려두세요.
7. .
'08.12.23 4:30 PM (211.243.xxx.231)한살림에서는 아예 얼려서 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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