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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유치원친구와의 대화.

웃음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08-12-23 12:26:45
어제 둘째아이(6세) 친구1명이 저희 집에 놀러왔습니다.
저희 집 첫째(7세)와 셋이서 놀고 있었죠...


그러다가 저희 둘째가 친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야, 나도 너희집 가서 놀고 싶다."
친구가 얼마전에 새로 이사갔거든요.


그랬더니 친구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 응, 그런데 우리집 되게 더러워... 안치워서"



듣고 있던 저희 첫째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 괜찮아. 원래 손님오면 깨끗해져. 집은 원래 그래."


ㅎㅎㅎ
살짝 부끄럽긴 하지만... 너무 귀여워요...  
IP : 121.166.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옥희
    '08.12.23 12:31 PM (210.91.xxx.43)

    ㅎㅎ....^^.

  • 2. 휘도맘
    '08.12.23 12:37 PM (115.41.xxx.223)

    ㅋㅋ저희집은 손님와도 안치춰요 집더러워 흉보지마 그럽니다ㅋㅋ

  • 3. ,
    '08.12.23 12:42 PM (220.122.xxx.155)

    눈높이 선생님 오시는날 .,, 입구에서 선생님 만나서 같이 들어왔어요.
    아들놈 하는말이 엄마, 와! 깨끗하다. 청소했어? 얼굴이 화끈거려서...

  • 4. ㅋㅋ
    '08.12.23 12:44 PM (59.13.xxx.51)

    저도 손님온다는 말 들으면.....아휴~또 청소해야겠네 이러는데~~^^;;;;

    이번주에 미국사시는 이모님이 들어오시는데 저희 집에서 묵기로 했거든요.
    아~~~저 습기때문에 곰팡이난 베란다!!!!!! 날 추운데도 닦아야죠뭐~ㅋㅋ

  • 5. 우리딸도
    '08.12.23 1:14 PM (59.13.xxx.18)

    저두 얼마전 글올리려다가 참았는데.. 묻어서 올려요.
    우리딸도 7살인데 얼마전 놀러온 친구한테 그래요.
    "근데, **야~ 우리집 더러웠는데. 니가 와서 깨끗해진거다"
    친구왈 "응 그래"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6. ㅎㅎ
    '08.12.23 1:40 PM (58.229.xxx.27)

    저도 손님오면 깨끗해지는데...
    그래도 제 기준에만 깨끗한거라, 한마디씩 합니다.
    집안도 미처 못치웠는뎅....

  • 7. ㅎㅎ
    '08.12.23 2:18 PM (203.232.xxx.119)

    울딸 초1인데 같은 반 친구 한명이 놀러왔죠..두번째 방문이었답니다..(불시에..ㅋㅋ)
    쪼끔 난장판이기는 했죠..
    조금있다 걔 언니가 데리러 와서(초4)불쑥 들어오면서 집구경해봐도 되요?하더이다...ㅎㅎ
    어.어....엉......들어와......그러면서 에구 아줌마집이 오늘 좀 정신없지?하니 초1된 동생이 그러더군요..네..저번에 올때보다 좀 지저분하네요..ㅎㅎㅎ

  • 8. 히히
    '08.12.23 2:19 PM (59.150.xxx.142)

    청소하면 손님오는줄아는 울딸

  • 9. 호호
    '08.12.23 2:32 PM (211.199.xxx.21)

    우리아들 "정리 좀 하자" 그러면 "오늘 누구와?" ㅜㅜ;;

  • 10. ㅋㅋㅋㅋ
    '08.12.23 6:14 PM (211.243.xxx.231)

    다섯살짜리 우리 조카
    우리집 청소했으니까 이제 와도 돼요! 그러고 다니더라구요.
    지 엄마 옆에서 민망해서 어쩔줄 모르고.. ㅋㅋㅋ

  • 11. ㅋㅋㅋ
    '08.12.24 10:09 AM (61.98.xxx.190)

    넘 귀엽네요.
    저희남편도 그래서 맨날 손님왔으면 좋겠대요.집좀 꺠끗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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