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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덴 바이오 벽지로 도배해보신 분?

과연??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08-12-22 18:14:43
쳔연벽지라고 에덴 바이오 벽지로 도배해보신 분 계신가요?
피톤치드를 방출하며, 황토에 숯에 녹차에 벽지도 다양하네요.
게시판 글을 보니 아이 아토피가 많이 좋아졌다는 글도 보이고 그러네요.
삼림욕 벽지로 도배하고 집에 들어가보면,
마치 삼림에 와있는 기분이라는 글도...(이건 좀..;;)

아토피 호전까지는 바라지도 않구요,
아토피 아이가 더 악화되지만 않아도 다행이길 바라는 엄마입니다.

여튼 그 벽지로 도배해보신 분 계신가요?
게시판 글만으로는 믿을 수가 없어서, 82님들께 물어봅니다.
IP : 124.56.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8.12.22 6:25 PM (125.131.xxx.3)

    새집으로 이사가면서 에덴바이오로 도배했습니다. 제 아이도 아토피가 있어서 새집증후군 때문에 많이 걱정했는데, 벽지 덕분인지 확실히 새집 냄새는 덜했습니다. 도배할 때 본드를 안 쓰는 것도 안심되었구요. 그러나 벽지만으로 아토피가 좋아진다는 건 좀 과장이지 싶어요. 새 집으로 이사가신다거나 도배를 새로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아토피 때문에 일부러 에덴바이오로 도배하시는 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 2. 저요
    '08.12.22 6:28 PM (58.227.xxx.156)

    해봤는데...솔직히 그렇게 많은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약간 상쾌한 냄새가 나기는 한것 같은데...저희 아이는 아토피가 심하지는 않았거든요. 단점이 종이벽지라 때가 정말 잘타요. 1년 좀 넘으니까 너무 구질구질 해져서...이번에 이사할때는 그냥 실크벽지로 하고 피톤치드인가 하는것 뿌렸어요.

    그런데 저는 별로였는데...좋다는 분도 봤어요. 워낙 그 벽지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

    만약 하고싶으시면 한살림 가입하면 벽지값은 20%인가 저렴할거에요.

  • 3. 저는
    '08.12.22 6:37 PM (218.54.xxx.181)

    한살림을 통해서 에덴 바이오 벽지로 집 전체 도배 했어요.

    지금 군에 간 아들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먹는 것과 날씨에 따라서 심해질 때도 아닐 때도 있어요)
    도배 하는 김에 친환경 벽지로 전부 했고요.
    지금 군에 있는 상태라 아이가 생활 하면서의 어떤 변화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일반 벽지로 도배한 곳에서 생활하면서 서로 비교해 보면 차이점을 쉽게 알 수 있을텐데
    지금으로서는 잘 알 수가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죄송)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을 하고 지내고 있어요.

    화분(마지나타)을 잘못 건드려서 다 죽어가던 것이 다시 되살아 났고요
    아무런 변화가 없던 산세베리아도 여러 촉이 나와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아무튼 여러 화분들이 날이 가면 갈수록 아주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친환경 벽지의 특성인 듯 해요.

    흰색 벽지로 전부 시공을 했는데 깨끗한 느낌으로 인하여 만족도도 높아요.

    그런데 질문하신대로 아토피의 개선에 대해서는 이 녀석이 집에 있지 않은 상태라
    지금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바라시는 답변을 해드리면 좋을텐데 어쩌지요.

    방 2개는 편백나무 들어간 제일 비싼 벽지로 했는데 지금은 그 은은한 향에 면역이 되어서
    잘 모르겠는데 처음 시공하고 나서는 벽지에서 나오는 은은한 나무향으로 인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듯 했어요.
    그런데 이 향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도 있으니까 개인적인 판단에 맡겨야지요.

    만일 일반벽지로 시공하고 곧바로 생활을 했더라면 코를 자극하는 매캐한 냄새 때문에 생활 하기가
    아주 많이 불편했을 것 같아요.
    벽지와 도배 풀에서 나오는 공해물질로 힘들었을텐데
    그런 부분의 불편함은 조금도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시공은 작년(2007년 11월)에 했어요.

    점수로 평가하면 글쎄...
    약 95점 정도 될까요.
    왜냐하면 겨울에 시공을 했던 터라 여름이 되니까 팽창해 있던 벽지가
    습도 높은 여름이 되니까 조금 우굴쭈굴 되더라고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고(자세히 봐야 보이는 정도) 무심코 지나가 버리면 모르고 지날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지금은 겨울이니까 다시 예쁘게 펴졌고요.

    다 좋았는데 시공하는 분들의 거친 성격 때문에 아주 많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도. ㅜㅜ

  • 4. 핑크
    '08.12.22 6:38 PM (210.205.xxx.206)

    저요...그럭저럭이었어요
    이번엔 그냥 엘지 지인 네이처 실크벽지 (수입벽지 따라한거여서 빛깔이나 색채가 무지 이뻐요
    이것도 피톤치드인가뭔가 암튼 좋다고 하던데 많이 비싸구요) 발랐는데 심한 아토피체질인데
    아직까진 별 문제 없네요
    새아파트입주해서 걱정많이 했거든요
    윗분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아시다시피 에덴거는 종이벽지여서 때도 잘타고
    실크보단 수명이 오래지 않아요 친환경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그냥 그랬어요

  • 5.
    '08.12.22 6:39 PM (220.120.xxx.201)

    이사오면서 했는데요...저흰 식구들 천식과 비염이 심해서 알아보고 친한경이라고 해서 했어요.
    이사한 날 기분탓인지 새집 냄새 같은것도 안나는 것 같았어요. 근데 폼은 그리 나질않고요.
    종이 벽지 느낌이예요....저희식구는 이런걸 워낙 좋아라해서 별 상관없이 그래 집안이 왠지
    편해보이는구나 하고 만족했는데 놀러온 분들 반응은 왜 종이벽지했냐고...ㅡㅡ
    그게 3년전이니 요즘은 더 이쁘게 나오겠지요?풀도 친환경으로 시공한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결론은 천식비염이 심해지거나 하진 않았어요.이사온 동네가 워낙 공기가 좋아서 일수도 있는데
    그땐정말 증상이 심각한 상태로 이사를 해야해서 작은거 하나도 다 천식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게 절실했어요...근데 살면서 벽지에 때가 끼면 물걸레질하면 벗거질거 같구요,그래서 매직블럭 하면 거의 벗거질라고 해요 ^^; 아픈 사람만안다고 .. 아토피가 심하시면 일반 벽지보다는좋으실듯
    도 한데요...느껴지는 효과 여부도 개인따라 다르니..잘 알아보세요...이쁘고 깨끗한 벽면은 몇달지나면 포기해야 하실듯...전 던 에드워드라는 친환경 페인트로 지금 벽지위에 덧칠을 해볼까 이러고 있어요^^ 부디 아이에게 도움이 되면좋겠네요 ^^

  • 6. ..
    '08.12.22 6:53 PM (218.238.xxx.177)

    전 두 번 해 봤어요.
    6년 전에, 3년 전에.
    아이가 아토피라서...
    풀은 화학풀이 아닌 천연풀 쓰는 걸 확인했구요.
    6년 전에 한살림에서 취급하지 않아 물어물어 했구요.
    3년 전엔 한살림 회원이라 좀 싸게 했어요.
    시공하는 데 일반벽지보다 까다로워 하루나 이틀 더 걸려요.
    전 만족입니다.
    똑같은 모델로 했는데 과거엔 물로 닦을 수 없는 종이 벽지였으나 요즘엔 얼룩지면 물걸레로 닦아도 됩니다.

  • 7. 저도
    '08.12.22 7:08 PM (58.140.xxx.185)

    집 전체를 천연벽지로 시공했는대요, 비용대비 효율 면에서는 회의적이에요. 그냥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마음의 위안 같은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대요. 기본적으로 콘크리트로 된 두꺼운 벽 안에 그깟 종이 한 장 좋은 거 바른다고 실내공기가 개선되거나 그런 것 같지는 않구요. 다만, 벽과 벽지 사이를 띄우는 시공공법이나 천연풀을 사용하는 접착방식은 권할 만해요. 하지만 이런건 꼭 천연벽지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능한 거잖아요. 그냥 일반벽지 사용하시되 천연풀로 시공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마때 벽지 우글우글해졌다가 겨울되면 팽팽해지는 것은 종이가 습기를 머금었다가 뿜었다가 하면서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니까 시공 잘 못한거 아닌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오히려 시공을 제대로 한거지요. 그냥 벽에다 바로 바르면 벽지 찢어지거든요.

  • 8. 저도
    '08.12.22 7:11 PM (58.140.xxx.185)

    그리고 시공하시는 분들 굉장히 거칠고 담뱃값 주라고 은근히 태클 걸고 그러는 건 힘들어요. 비싼 벽지 바르니까 돈이 많아보였는가봐요.^^; 몇 년 전 일이지만, 하고나니 괜한 돈 지출한 것 같아 후회하는 일 중 하나에요.

  • 9. 5년쯤되어가네요
    '08.12.22 9:28 PM (116.40.xxx.143)

    2,3년쯤 지난 어느 장마철에 우연히 우글우글해진 벽지를 보고 역시나 풀로 붙인 한계가 드러나는구나 했던 생각이 납니다
    물론 저희는 너무 무딘나머지 그 후에 원상태로 복귀되고는 잊었고,
    비 오면 우글대고 날 개며 펴지는 것이 익숙해지고서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살아요
    새 아파트에 친환경 벽지, 끼워맞추는 형태의 마루로 시공하고 여기저기 숯 갖다두고 입주했어요
    그때당시 아이 아토피가 일부분 좀 심한 상태였는데, 나빠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숯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했던 숯매트도 사용했는데 저희는 만족했었네요
    벽지와 바닥재, 매트 때문이라고 보아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새집에 들어오면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결국 아이 아토피는 거의 완치되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5년 지난 지금 저는 아직 벽지가 심각히 지저분하다고는 못느끼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 10. 일단
    '08.12.22 11:01 PM (118.217.xxx.176)

    도배장판공사후 한참동안 머리가 아플정도의 냄새같은 게 안나더군요.
    시원한 느낌의 공기에 만족했구요.
    아토피관련은 저희 식구들이 아토피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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