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비고3인 어머님들..

꼬마뚱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8-12-22 10:50:28
저는  수험생의 엄마입니다.
우리 큰딸이 수능을 보고 입시전쟁(이 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을 겪으면서 엄마로서 후회되는점도 많고 아쉬움도 참 많이 남습니다.
우리애는 수시에 모두 낙방하고 지금 정시 원서를 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첫애가 고3인 어머님들, 주변에 입시생이 없었던 분들은 내년 이맘때가 되면 너무 막막하실것 같아서에요.
요즘 각 입시사이트들마다 온라인 배치표가 올라와있습니다.
그걸로 고2 마지막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하여, 대충이라도 우리 애가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아보시면 어떨까싶어서요.
그리고, 게시판의 상담내용들을 읽어보시면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는지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실까 싶습니다.

고3되면 물론 점수가 오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상향되지는 않습니다. (백분위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3내내 점수가 오르던 우리 애도 막상 수능점수는 고3 초기 점수보다도 더 떨어져나오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알게 된 사실이 본인의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시험을 많이 망치는 애들은
몇몇 학생들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입시운이 없는 애들이요,,.
그런데, 수능을 보고나니 그것이 몇몇이 아니라 생각보다 정말 주변에 많더군요,
여자애들이라서 그런지 너무 긴장들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엄마들은 학상 제일 잘본 성적으로 조합을하고 기대를 하고 계실겁니다.
but,, 그 반대로 생각하시고 대비를 하셔야합니다.

어쨋건 지금의 입시자료들을 내년에 닥쳐서 찾으시려면 더 힘드실것 같아서요.
미리미리 1년전에 준비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IP : 118.221.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2 10:58 AM (125.152.xxx.16)

    조언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떨리네요^^;;

  • 2. .
    '08.12.22 11:00 AM (119.203.xxx.193)

    네~ 감사합니다.
    저 예비고3 엄마라 서점가서 배치표 사왔는데
    아이가 지금 점수로는 절~대 알수 없다고 하네요.
    주변에 보면 수시에 합격한 친구들은 몇군데 합격하고
    안된 친구는 하나도 안되고...
    막상 수능점수는 모의 보다 낮고
    평소에 당연히 합격선 아래라 생각했던 학교는 생각보다
    점수가 높아 지원도 못하고
    처음 듣는 지방대 어떠냐고 묻고
    보는 제가 다 혼란스럽더라구요.
    배치표는 복잡해서 너무 정신 없구요...

    전 아이가 원하는 학교보다 하향인 학교를 좀 여러 학교
    알아두려고 합니다.^^;;

  • 3. ^^
    '08.12.22 11:05 AM (116.44.xxx.58)

    미리미리 생각해 둬야겠어요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면서요?

  • 4. 사랑이여
    '08.12.22 11:14 AM (210.111.xxx.130)

    제가 근무하는 이곳 학교에도 교육청에서 자료를 배포받았거든요.
    교사들을 믿고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오히려 위 글을 쓴 님들을 포함하여 원글 님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원에서는 높게 산정하다보니 천차만별이고 재수를 원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더군요.
    그래야 장사가 되니까...

    축적된 자료만이 신뢰가 가기 때문에 학교를 믿고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는 50여명의 교사들이 협력하여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합니다.
    그 자료를 올해도 얻어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교사들을 믿고 상담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5. .
    '08.12.22 11:15 AM (119.203.xxx.193)

    사랑이여님 배치표 사용하시고
    제게 넘겨 주세요~^^
    지방민의 설움이 대입 정보에도 해당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논술 고민하고 있어요.

  • 6. 공유 했으면...
    '08.12.22 11:36 AM (59.30.xxx.13)

    지방이라 더욱 정보가 아쉽습니다.탁월한 부모도아니고....
    저도 배치표 받고 싶습니다.

  • 7. ..
    '08.12.22 12:19 PM (211.43.xxx.123)

    저도 밑에 학교 때문에 문의글 올렸었는데, 울 딸도 전혀 생각지 않은 사탐을 망쳐서 원서쓰기가 애매하답니다. 국,영,수는 과외도 하고 꾸준하게 준비했는데 사탐은 그냥 인강만 들었었어요.
    시험 치고 사탐 망쳤다는 얘기 듣고, 너무 안이하게 있었지 않나 싶어서 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사탐만 모의고사 처럼 나왔어도 지가 가고 싶은 곳에 아무 걱정없이 갈텐데 싶은게.....맘이 그렇네요.

  • 8. 떨려요
    '08.12.22 1:51 PM (211.57.xxx.106)

    벌써부터,,,, 지금 고1인 딸 공부도 지지리 안하고 못하고,,,, 이년후에 어떤 결과로 저를 기절시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384 초등3학년국내영어캠프 초딩맘 2008/12/22 179
261383 연말 되니 지갑이 조금 열리네요. 2 그나마 2008/12/22 561
261382 남편내복 추천해주세요 3 내복 2008/12/22 323
261381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1 쫑파티 2008/12/22 899
261380 차별하는 시어머니 8 아이엄마 2008/12/22 1,494
261379 5개월 아기 갑자기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요.. 3 직장맘 2008/12/22 613
261378 냉장고안에서 물건들은 얼어가는데 6 2008/12/22 804
261377 82cook 모자 썼네요 7 대문 2008/12/22 574
261376 뭘 사오면 좋을까요? 한국에서 2008/12/22 157
261375 이름 개명하려는데 작명소 소개 좀 해주세요 1 개명 2008/12/22 467
261374 마트영수증 꼼꼼히 확인하세요 33 .. 2008/12/22 5,901
261373 괴로워요 4 고민맘 2008/12/22 472
261372 우울증 의료보험 질문이예요.. 3 불면 2008/12/22 538
261371 붕어빵 4 붕어빵 2008/12/22 466
261370 남편이 저와 대화가 안통한대요. 7 똘똘이 2008/12/22 1,355
261369 남편의 이런 반응...사랑?이 식었죠...? 3 변했죠? 2008/12/22 2,684
261368 혹시 빵 포장 박스 같은것 대량 구매할때 좋은 곳을 아시나요? 3 빵등 선물 .. 2008/12/22 338
261367 초등학생 전학은 어떻게 하나요??? 6 sylvia.. 2008/12/22 806
261366 오피스텔 지금이라도 계약금 10%(4천만원) 주고 포기해야 할지... 6 오피스텔 2008/12/22 1,090
261365 호박고구마야 낼 건강하게 만나자꾸나 1 한파.. 2008/12/22 387
261364 요즘 플랫슈즈나 레깅스 신으실 때... 7 ... 2008/12/22 1,466
261363 안 주무시는 분들이 많네요. 1 졸림 2008/12/22 319
261362 완전 고민 중이예요..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08/12/22 453
261361 상추 좋아하시면.. 5 오지랖녀 2008/12/22 1,343
261360 예술의 전당 영재 미술 문의요 3 미술 교육 2008/12/22 700
261359 갑자기 파름문고 책이 보고 싶네요. 2 ........ 2008/12/22 441
261358 매달 200만원 정도를 어디다 어떻게 예치하는게 좋을까요? 8 무지한주부 2008/12/22 1,591
261357 집에서 오븐 없이 스테이크 해먹는 방법?? 7 요리치 2008/12/22 1,081
261356 은하철도999 끝나고 어떤 만화영화를?? 14 추억 2008/12/22 778
261355 꼭 갈쳐주세요....오늘 방송한 '내사랑 금지옥엽' 첫키스장면 배경음악이요 4 노래제목요... 2008/12/22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