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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과 사원에게 계속 당하다

참고 참다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8-12-21 20:27:51
전 외국에서 현지 사람들과 미국직원과 일을 하는데, 제가 맡은 분야가 옆과하고 연결이 되어져 있습니다.  가끔씩 애매모호하면 제과 현지직원과 상의하고, 어느때는 제가 아는한 업무를 해결합니다.

그리 큰일도 아니고, 컴퓨터프로그램에 담당자에 업무배당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고, 제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담당자들이 이건은 누구 담당이다라고 알려줘서 큰문제는 없었습니다.

한데, 제옆과에서 일하는 여자는 사사 건건 저에게 전화해서 왜이렇게 하고 왜 저렇게 해줬는지 이유를 대라고 아주 무례하게 계속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남편일하는 섹션에 필요한것 멜 보내면 나한테 전화해서 질문합니다.  전 상관도 없는데... 그리고 전화로 날 완죤바보취급... 어투, 대화내용 등등

그래서 결국 금요일 그여자 보스, 우리과 보스, 그 여자에게 이멜 보내서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것 이젠 더이상 안 받아준다는 경고 멜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자기를 공격한다고, 자긴 그런적 없다고 절 불러서 목소리 높여 난리를 치는데, 난 창피했습니다.  그런일 없게 하려고 멜 보낸건데...  

아무튼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맘이 불편하기는커령 오늘은 맘이 편하고  제가 후회가 생기질 않는거예요.  이게 넘 이상하네요...  연말에는 어떤것도 다 용서하고, 용서받으라 했는데...

전 남 한테 싫은소리못하고, 그냥 듣고 혼자 새기거나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살아왔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제나이 50이 넘어서 나왔는지....  이젠 진작 그럴걸하는 생각도 듭니다.
IP : 190.80.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
    '08.12.21 11:03 PM (67.85.xxx.211)

    잘 하셨습니다.^^
    당하고만 있으면 더 마구 대합니다.
    성탄,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 씩씩 당당해지세요.

  • 2. ..
    '08.12.22 12:35 AM (221.150.xxx.242)

    당하고 있으면 정말 물로보는 세상이예요..
    잘하셨어요^^

  • 3. ..
    '08.12.22 4:29 AM (222.234.xxx.111)

    잘하셨어요.
    그녀는 그런 일 없다고 딱 잡아떼도 다시는 그런 짓 못할 겁니다.
    이제는 매 건이 발생할 때마다 바로 따지세요.
    특히 공식적으로 상사에게 메일로 보낸 건 더 잘하신 겁니다.
    말로 하는 건 증거가 없어요.

  • 4. ..
    '08.12.22 4:32 AM (222.234.xxx.111)

    그리고 그 여자가 아무리 그런 일 없다고 한다고 한들.
    상사들은 이미 눈치챗습니다.
    님이 공식적으로 메일로 보냈으니까요.
    그러니 그 여자도 이젠 더이상 상사 앞에 님에 대해 거짓말은 못합니다.
    창피하니 아니라고 펄펄 뛰긴 하지만 상사들은 이미 다르게 보지요.
    아주아주 잘하셨어요.

  • 5. 원글
    '08.12.22 9:14 AM (190.80.xxx.39)

    여러분들께서 잘하셨다고 하니까 잘한걸로? 알고, 이젠 제 의견을 표현하는데 충실해야 겠어요. 성격상 참는것이 덕이 된다고 하도 듣고 자라서, 그래 나만 잘하면 되지하고 살아왔는데, 이게 나의 마음을 상처받게하네요. 물론 제가 잘못하는는 고치고, 배우고 하여야 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자세는 이번기회로 다시 생각하길바래요. 저의 보스는 총책임자에게 까지 가라고 하는데, 제 선에서 끝내고 싶네요.

    그녀가 자꾸 그러면 또 이멜을 총책임자에게 까지 보내서 알게하고, 앞으론 그녀전화를 스피카로 받을예정이예요. 다른 사람이 듣는것을 알면 저한테 그렇게 못대하겠지요. 댓글감사하고, 즐거운 맘으로 내일 출근하겠습니다!!

  • 6. -_-
    '08.12.22 9:25 AM (210.180.xxx.126)

    외국사람들이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따지는거에 약하더라구요.
    잘하셨어요.
    매운고추의 맛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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