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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궁금이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8-12-13 09:24:02
지금 초등 5학년 여자 아이를 필리핀으로 보낼까하는 생각이 있는 엄마입니다.
혹시 필리핀에 대하여 도움을 주실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1. 필리핀의 마닐라나 근교에 국제학교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나 보내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2. 필리핀 내에 마닐라 아니라도 국제 학교에 대한 정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0.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3 10:09 AM (125.177.xxx.163)

    마닐라의 Pasig City에 Brent International School이 있구요,
    Makati City에 International School Manila(ISM)랑 무슨
    영국계 외국인 학교가 하나 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 영국계 학교는 백인이 주로 다녀서 인종차별이 있다 하기에
    배제했었어요.
    저희 아이는 Brent에 보냈었는데, 그냥 무난했어요.
    ISM은 기부금인지 뭔지를 내야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Brent보다 학비가 좀 비쌌던거 같아요.
    그냥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참, Brent가 학교 건물 같은건 썩 좋지 않았어요.
    좀 낙후된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축구장, 체육관, 수영장 등 필요한 것들은
    다 있어서 딱히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지만
    쾌적함이 느껴지진 않는 뭐 그런거요.
    교사들 수준은 아주 높구요, 대부분 미국 아이비리그
    유학파들이에요.
    교육과정도 훌륭해서 만족도 높았구요.
    재미있는 행사들도 간간히 있어서 좋았구...
    ISM은 가보지 않아 모르겠어요.
    거주지는, Brent 근처가 나아 보여요.
    말하자면 우리나라 강남 정도 되서,
    고급 주택가와 상업시설, 금융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데, 비교적 깨끗하고 갈 곳도
    많고 그래요. Ortigas Center라고 하죠.
    ISM이 있는 Makati는 마닐라의 상업 중심
    지역인데, 올티가스보다 화려하고 좀 복잡하고
    그래요.
    집값도 더 비싸구요.
    일단 알아보시고 주거지부터 정하신 후 학교를
    알아보심을 권하고싶어요.
    일단 학교가 가까워야 편하니까요.
    참! 참고로 ISM은 한국 엄마들이 물을 흐려놔서
    한국식 치맛바람이 있다고 하네요.
    Brent도 지금은 한국인이 워낙 많아져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는 2000년대 초반에 있어서요.

  • 2. 아!
    '08.12.13 10:18 AM (125.177.xxx.163)

    그 영국인 학교 이름이 British였네요. ^^

  • 3. 감사해요
    '08.12.13 10:19 AM (121.130.xxx.144)

    점 한개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려요^^
    다른 분들의 리플도 기대할께요~

  • 4. 저도
    '08.12.13 11:07 AM (121.161.xxx.205)

    한5년 살다 왔는데요..
    마닐라 말고 다른데로 보내는것은 별로 인것같아요.. 첫번째 써주신 학교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즘 필리핀에서의 한인들 이미지가 너무 않좋고 환율도 쎄서 저희아이도 보내려다 보류했거든요.. 학원하시던 지인도 접으신다고 하시고.. 꼭 직접 가보시고 확실하게 알아보고하세요.. 저 있을때보면 제일 믿지말아야할사람들을 너무 믿으셔서 안좋은일 당하는일이 자주 있더라구요.. 또 여자아이니 많이 조심시키시구요.. 거주지는 마카티는 거주지로 부적합하구요.. 올티가스나 퀘죤이면 괜찮을것 같네요.. 그리고 그쪽이 정말 이랬다저랬다 정책이니 서류니 말이 너무 많이 바뀌는 나라니까
    조심 또 조심하세요.. 꼭~요.. 될수있으면 안보내면 좋구요^^

  • 5. tpqn
    '08.12.13 12:32 PM (121.169.xxx.32)

    연초에 세부 다녀왔는데, 가이드가 그러더군요.
    일년에 5,6번 총기난동 사고가 나는데 한국유학생들 노리고 현지인들이
    계획적으로 접근한다고..알려지지 않은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
    잘알아보고 오시라고..하더군요.
    가급적 믿을만한 고가의 지역으로 가심이..

  • 6. 궁금이
    '08.12.13 1:12 PM (121.130.xxx.144)

    저도, tpqn 님,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7. .
    '08.12.13 10:12 PM (125.177.xxx.163)

    필리핀에 사는 한인들이 필리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안좋아요.
    대놓고 무시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도 한인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좋구요.
    그러다 보니 사건 사고가 간간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제가 살 때는 딱 한건, 그것도 외교부쪽과 관련된 사람이었는데,
    최근 몇년간 사고가 많이 늘었다고 들었어요.
    글고,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필리핀은 치안이 매우 안좋아서
    차를 안타고는 주택 단지 밖으로 나다닐 수가 없답니다.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불과 몇미터 떨어지지 않은 비디오샾에도
    반드시 차를 타고 가야 하고, 택시도 위험해서 맘대로 탈 수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 필리핀 기사를 두고 살죠.
    올티가스같은 지역에도 가끔 보면 맨발로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요.
    마카티에 차 타고 지나가다 보면 거리에 누워 있는 노숙인들이
    셀 수 없이 많구요.
    귀족과 천민으로 정확히 양분된 사회죠.
    그런 사회이니 당연히 불안 요소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전 가끔씩 필리핀 생각나서 '가야겠다...'하긴 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니 엄두가 안나요.
    무조건 차를 렌트해야 하고, 혹시 차 빌린 사람이 차 갖고
    도망칠까봐 필리핀 기사를 함께 붙여 준다더라구요.
    생면부지의.....
    쇼핑센터나 백화점 들어갈 때도 총기를 가진 가드가 가방
    검사하고, 쇼핑 중에도 늘 긴장해야 해요.
    소매치기도 많고 해서요.
    막상 살다 보면, 다 적응이 되고 모든게 당연한 듯 여겨지긴
    하지만, 혹시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자세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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