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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둥이 아니예요!!

사람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08-12-09 15:41:49
전에도 이야기나왔었죠
어르신들 버스에서 사람잡으시는거.....
퇴근길에 가뜩이나 짐도 많고 구두신고 발아파죽겠는데,
내가 기둥인양 붙잡고 늘어지시는 어르신들 너무 화나요
불쾌해요 정말ㅠㅠ
전 사람이예요 기둥이 아니랍니다..
IP : 121.137.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08.12.9 3:49 PM (61.109.xxx.204)

    짜증나시는거 너무나 당연합니다~
    근데요 ..
    나이드니..왜 이리 균형도 못잡겠고 ...힘이없죠?
    그렇다고 사람잡고 늘어지면 안되는데..
    이넘의 이성과 몸이 따로노는게 또 슬프더라구요. 흑흑~

  • 2.
    '08.12.9 3:50 PM (125.184.xxx.193)

    그냥 어르신들이 힘이 없으신가보다..생각하고 말아요. 또 제가 키가 커서 그런지..자주 잡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결혼후에 친정엄마랑 어디 버스타고 갈일이 생겼는데... 그때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버스가 불안정 하니까.. 잡을데는 없고..그럴때...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해요...

    피곤하시더라도..너무 불쾌해 하지 마세요..^^;;;;;

  • 3. 어휴
    '08.12.9 4:01 PM (59.5.xxx.126)

    잡고 싶어서 잡는게 아닌데 짜증 부리는 사람들 보면 별로 안좋아보여요.
    손 내밀어서 잡아줘야 하는거 아닌지요?
    그런 노인네들 밀려 넘어지면 같이 밀려넘어져 깔려죽거든요.

    저는 1호선 전철도 타고 다니는데 환승역에서는 내릴때나 탈때나
    그냥 밀려요.
    그 와중에 자기 밀었다고 따귀 올리는 여자도 봤어요.
    물론 민다고 성질 부리는 사람들도 있고요.
    개념들은 어디다 두고 사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 4.
    '08.12.9 4:03 PM (61.102.xxx.81)

    노인분들 힘없어 잠깐 잡은거 갖고 그러면 안되죠...
    님의 부모님이나 할아버지라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 5. /
    '08.12.9 4:03 PM (210.124.xxx.61)

    전 제가 미리 잡아드립니다

    저도 나중에 그럴지 모르니,,,

  • 6. 저도
    '08.12.9 4:07 PM (115.136.xxx.206)

    먼저 나서서 잡아드리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저도 언젠가는 그런 나이가 되어서 그렇게 휘청거릴 때가 올거예요.
    예, 물론 압니다. 절대 누구 잡지않고 혼자 힘으로 버티실 거라는거..

    그래도 넓으신 마음으로,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드리는건 어떨까요?

  • 7. 짜증은 나지만
    '08.12.9 4:28 PM (125.186.xxx.3)

    속으로 누르고 잡아드려요.
    원글님 짜증나시는 거 충분히 이해 합니다. 내 몸 지치고 힘든데 누가 붙잡고 늘어지면 아이구...정말 헉 소리 나죠.
    그래도...나중에, 세월 흘러 내 몸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때, 누가 친절하게 잡아주면 어떨까...그런 거 생각하면서 짜증 꾹꾹 누르고 그 분 한 번 더 잡아드려요. 그냥 그게 나중에도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8. 에효
    '08.12.9 7:21 PM (121.131.xxx.75)

    연세드신분들 중심못잡을까봐 전 제가라도 잡아드리려고 애쓰는데
    싫어하실수도 있군요

  • 9. 그런데요
    '08.12.9 9:04 PM (211.236.xxx.101)

    또 노인분들은 인사를 할줄모르세요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남을 아무데도 붙잡고서, 미안하다..내가 기운이 없어 그랬다..그 한마디면
    될것을~
    그냥 당연한듯이 대해서 글쓴님이 짜증이 나신게 아닐까요
    저도 사람많은곳에서 꼭 미는 사람 보면 노인분이 밀고서는 쳐다봐도 미안하다 말도 없고,
    그렇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면, 앞으로 가시게 해드릴텐데..그렇지도 않고..
    원래 습관적으로 그러시는거같더라구요

  • 10. 에구,,,
    '08.12.9 9:48 PM (125.186.xxx.44)

    짜증은 그럴때 내라고 있는게 아니지 싶어요..
    늙음이라는 장애라고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 11. ..
    '08.12.10 12:02 AM (121.131.xxx.166)

    원글님...복받으실 거예요...버스타시면서 하시는 자원봉사...
    근데..참 노인분들 예절을 좀 ..현대식에 맞게끔 새로 배우셨으면 좋겠어요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말은 꼭 해야하는 걸루요

    당연한게 아니라..민망한게 아니라..자존심을 세울 일이 아니라...

    참 고마와해야 하는 일이고, 고맙다는 표현을 해야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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