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후배의 결혼..

...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08-12-08 17:03:31
어제 후배랑 새벽 4시까지 소주잔을 기울였습니다.

( 결혼안했으니까 가능한 얘기지만 최악의 사람이죠? )

여자친구가 74년생 - 한국나이로 35세죠

후배는 81년생       - 한국나이로 28세죠

호주에서 워킹 할리데이 를 갔다가 만났다고 하더군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집안 반대가 너무나 커서 힘들어 하더군요

현재 후배는 부모님과 연락을 끊은지 몇 달 된 상태...

전세로 있는 집을 빼서 전세금으로 호주로 대학원 가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더군요

누님들께서는 이런 아들/딸 이라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실것 같아요?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5:07 PM (122.32.xxx.89)

    잘 사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 없이 잘 살꺼구요..

    그냥 만약 내 아들이 이런 결정 한다면 또 딸이라면 다르게(아직 사회적인 시선이 남자 연상은 괜찮지만 여자 연상은 반대하는 분위기잖아요...솔직히...아무리 연상이 대세인 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은 여자가 연상 그것도 일곱살 정도 연상이라고 하면 당연히 반대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냥 저라면 그 후배보고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할것 같습니다.
    그냥 아직 28이라는 나이라면 좀 더 그 사람을 겪어 보기도 하고 그래도 괜찮을 나이 같은데요...

  • 2. 반대가?
    '08.12.8 5:08 PM (210.94.xxx.1)

    부모님의 반대가 나이만으로 그런가요? 여자분이 나이가 있으신데 생각도 사려깊게 행동한다면 도망가는것보다는 좀더 현명한 방법을 찾아볼거 같습니다.

  • 3. ^^
    '08.12.8 5:16 PM (58.120.xxx.245)

    7살차이네요
    좋아할 부모야 없겟지만
    또 자식이기는부모도 별로없고
    젊은 사람들 죽기살기로 떼놨다가 평생 원망듣고살기도 겁나는일이고
    제일이면 자리보전하고 드러누울지 알수는 없지만
    남일이니 사람이 중요한거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4-5살 차이 연상커플은 그리드물진않고 별로 다른것 없이 잘들 살더라구요
    둘이 부모랑 의절하고 도망가 살 정도로 확신을 가진 사랑이면
    잘사는걸 보여줌으로서 부모마음 설득되지는 않을지??
    암튼 만나신제 그리오랜게 아니라면 당분간 시간을 좀내신후 결정핫는게 좋겟죠
    상황에 몰린다고 극단적으로 가다보면 본인 스스로 후회가 되도 뒤집지 못할수도있으니까요

  • 4. ..
    '08.12.8 5:27 PM (116.127.xxx.52)

    나이도 중요하지만...대학원을 간다는거보니..
    후배가 특별한 직업이 없는건가요
    혹여 여자분도 직업이?
    그럼 둘다 곤란하죠

  • 5. ...
    '08.12.8 5:30 PM (210.94.xxx.89)

    여자분은 특별한 직업없이 현재 과외 같은걸 하고 있어요
    영어를 조금 하셔서죠
    후배는 호주에 대학원
    여친되는분은 호주가셔서 일을 하시겠다고 하네요

  • 6. ...
    '08.12.8 5:30 PM (210.94.xxx.89)

    후배는 작년에 신입 직원으로 들어갔는데 박봉이죠..
    게다가 그다지 비젼이 보이지 않는 회사에 내년 연봉 30% 삭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기고요

  • 7. 아직
    '08.12.8 5:52 PM (219.250.xxx.64)

    나이가 있으시니... 결혼이라든지 이런 결정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부모와 절연하고 먼 타국에서 자신의 장래를 결정짓기에는..
    아직 젊은 거 같습니다.

  • 8.
    '08.12.8 7:11 PM (122.17.xxx.4)

    81년생의 전세금이라면 부모님 돈 아닌가요? 부모님이 허락하는 결혼이 아니라면
    맘대로 돈 빼서 외국으로 튀겠-_-다는 건가요...? 좀 어이없어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저 영어 조금한다고 과외하는 30대 여자가 호주가서 뭐할꺼래요?
    거기선 영어 못하는 사람도 없고 영어빼면 아무런 기술도 경력도 없는 여자라면 뭘해서 생활비를 벌까요?
    둘다 현실성이 없어보이네요. 아주 어린 것도 아니고...좀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보라하세요.
    호주에 대학원은 뭘 공부를 할 건지 졸업하면 장래성이 좋은지 어디에 취직할 건지
    학교 다니는 동안 생활비는 어떻게 할 건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899 차라리 '조중동 중심' 도와주고 싶다 그래라 4 리치코바 2008/12/08 236
424898 집서입는 면바지 폼나는거 추천 부탁해요 5 홈웨어 2008/12/08 753
424897 (급급질) 명품이름? 11 ? 2008/12/08 1,062
424896 이대 요즘도 결혼 못하나요? 1 ..... 2008/12/08 1,150
424895 라디에이터 쓰시는 분요~ 1 궁금이 2008/12/08 176
424894 놀이방 어떨까요 1 놀이방 2008/12/08 132
424893 유아용치즈 대용량 필요하지 않으세요? 2 두아이맘 2008/12/08 438
424892 환승시 버스에서 요금이 잘못 찍혔을때 어떻게 하지요? 4 ,, 2008/12/08 533
424891 밥솥 1 압력밥솥 2008/12/08 161
424890 소고기국 맛있게 끓일려면... 17 음메** 2008/12/08 1,307
424889 딤채 구입에관해 질문드려요~~어디서사는게 나을까요? 6 김치냉장고 2008/12/08 550
424888 4살아이 어린이집 보내면 너무어린가요? 13 송이송이 2008/12/08 533
424887 수학 과외를 해야 하는지.. 5 엄마 2008/12/08 1,157
424886 김혜경의 한상차림 6 팝업 2008/12/08 1,843
424885 골프에 관해서 여쭐께요 15 부인 2008/12/08 874
424884 건조할 때 얼굴에 뿌리는거요.. 화장수??? 12 화장수?? 2008/12/08 1,059
424883 딤채 용기 행사 한대요 .. 2008/12/08 397
424882 아이 스탠드 어떤게 좋을까요 1 엄마 2008/12/08 233
424881 미국소 땜에 이웃도 못 믿겠어요....젠장.. 10 애기엄마 2008/12/08 894
424880 임신한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 21 속상해요 2008/12/08 1,869
424879 식당용 불고기 테이블 같은게 매우 맘에 든다네요? 9 취향 독특 2008/12/08 612
424878 엔지니어님 글이 올라왔네요. 22 드디어 2008/12/08 7,369
424877 너무 웃겼어요. 12 오른편 담밑.. 2008/12/08 1,695
424876 두번째 튀기면 딱딱해져요. 1 바삭바삭 2008/12/08 260
424875 미국화물업체 추천바랍니다. 1 sk 2008/12/08 137
424874 과외비 문제 4 짜증 2008/12/08 868
424873 할인점에서 계산 전에 먹는 것... 29 마트 2008/12/08 1,801
424872 임신인줄 모르고 알레르기약을 많이 먹었어요 5 아기엄마 2008/12/08 942
424871 우결때문에 청와대전화 불통됐던 어느날. 3 좀 꼬숩긴하.. 2008/12/08 1,376
424870 주식땜에 눈물나요 9 마이너스 손.. 2008/12/08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