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은 언제가 적당할까요?

[선배맘들께]

아이키우는 것 때문에 일을 쉰다면 언제가 적당할까요?
보통 회사나 나라에서 육아휴직을 주면 생후 1년, 3년 이렇잖아요? 막 낳은 아이 키우기가 그만큼 어렵고 중해서 그렇겠지만요.. 그런데 키우다보면 그때만 중요한게 아니라 점점 엄마가 필요한 일이 많은 것같아요?!!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휴직을 선택할 수는 있는데(물론 나중에 재창업하는 게 좀 두렵긴 하지만)
0~3세가 중요하데서 큰애 낳고 일을 접을까 했더니
친정어머니가 키우는 거 도와주겠다, 조금 더 일해라... 이래서 두아이가 각각 두돌 네돌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일반을 보내고 있는데 두 기관 모두 여러면에서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잘 적응해 있지만,
항상 같이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성에 안찹니다.
양적인게 중요치 않다, 질이 중요하다.. 이러지만 아침마다 늦을까봐 다그치고 동동거리는 것-아침은 늘 이런 모습,  퇴근하면 늦은 저녁 먹이느라 놀고싶어서 산만해지는 아이들 붙잡아 소리치는 게 저녁풍경입니다.

언젠가는 일을 그만두고 아이들을 돌보고싶은데
그 시기를 자꾸 저울질하게 되요

지금이라도 "어려서가"좋은 가요?
학교들어갈때부터 초등 저학년이 나은가요?

한 삼사년이라도 일을 쉬고 아이들과 여유있게 보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