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생각 하며 회사전화 받다 이렇게 말했어요.

[망신]

요즘 왜 이렇게 회사에서 망신살 줄줄이인지..

얼마전 삼실에서 방구뀐 그 죽고싶다던 처자거든요... - -;;;

지금 방금은 또 이런실수를 했답니다.

전화를 받을때"감사합니다.@@기업입니다."이렇게 전화를 받는데

제가 지금 누굴 기다리고 있거든요...

근데 전화받으면서 "감사합니다.@@기다립니다."

이랬어요...또 이럴때 역시나 사무실은 왜이리 조용한지...

제 목소리 다 오픈되고 사람들 끽끽거리고...

아...챙피해.

[아 어떡해요]

연달아...안타치셨네요;; 그래도 참...귀엽게 보이시긴 하겠어요;;
대신 업무는 똑떨어지게 하셔야 할 듯;;

[ㅎㅎㅎ]

귀여우시다ㅎㅎㅎ

[ㅋㅋ]

원글님 저번 글도 읽고 웃겨서 혼났는데...ㅎㅎ
내년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힘내세요~~^^

[세우실]

전 군대를 늦게 다녀와서 한 달도 안되어 바로 입사한 때문인지
사장님 전화에 "화랑!"하고 경례한 적 있습니다. -_-
사장님께서 당황하셨는지 먼저 전화를 끊으셨죠.
어차피 뭐.... 팀장님 전화 땡겨받은거라 제가 누군지는 모르셨을거예요.

[하악..]

너무 웃겨서 눈물나요.
ㅋㅋㅋ 귀여우세여.

[전...]

감사합니다를 .... 감 사갑니다~ 라고 했었어요..ㅋㅋㅋ

그리고 핸드폰으로 온 전화를 감사합니다... ooo입니다. 라고 했던적도 많구요..

114인가.. 어디에서 '사랑합니다. 고객님'햇던거 듣고... 머리속에 맴돌다가 전화받았는데..

' 사랑합니다' 라고 한적도 있어요 ㅋㅋㅋㅋ

정말 죽고 싶어요 ㅎㅎ

[ㅋㅋ]

사랑합니다? 넘 웃겨요.
저는 학교에서 전화받던 습관이 되어서 집에서도 전화 받을때 ,' 네, 00 중학굡니다' 라고 한 적 있었어요. 으---챙피!

[혹시]

안나씨? ㅋㅋㅋ

[ㅎㅎㅎ]

저 누가 지켜보고 있으면 미쳤다고 하겠어요.
여기 자게님들 왜들 그렇게 센스있고 재미있으신지~~~
눈물이 찔끔 나도록 많이 웃게되네요.
이래서 자꾸 여기 마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