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아들..과민성대장증상..

[걱정맘..]

어릴때 부터 장이 안좋은 아이입니다.
감기에 걸려도 꼭 장염이 같이 오는
아주 예민한 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다소 예민합니다.
그렇다고 편식을 심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루 평균 3-4번 정도 화장실을 가는것
같습니다.

병원에 다녀봤는데..별 특별하게 처방해
주는 것이 없더군요.

제가 해주는 것은 4년째 매실액을
물과 희석해서 1일 1잔 먹이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장을 튼튼하게 해줄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혹시 효과를 보셨던 영양제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외동이라 그런지 모든 게 너무 나약해
보이기만 하네요..걱정입니다..

[..]

제 아들도 그랬습니다.
고3때 변비와 하루에 몇번 화장실 가는걸 반복으로 그렇게 과민성대장증세를 일으켰는데요
병원다녀도 방법이 없어요.
한방으로도 별 효과 못보고요.
고3이 빨리 지나고 대학가기만 기다렸더니 대학가서 내가 언제그랬냐는듯 삭! 나았습니다.

[걱정맘..]

점 두개님..
수능보는날 긴장해서
화장실 들락거리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벌써 드네요..

아이도 예민하고...저도 예민하고...
고3이 된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제 아들도]

마찬가진데요.. 약궁에서 식이섬유 권해서 하루 두번 먹이는데 완전히 증상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냥이사랑]

밥따로 물따로 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우유나 고기는 드시지 마세요. 장에 좋지 않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jjunminsu@daum.net 로 멜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제 남편도 그런데요.
유산균제제 비오티스같은거 사다가 먹이세요.
홍삼,한약,매실액 다 먹어봤는데
그나마 제일 약발받는답니다.
매실액도 효과있긴한데 수시로 먹이긴 곤란해서요..
비오티스 약도 안비싸요.

[유산균 제제]

가 장기적으로는 가장 좋구요.
과민성 대장증상은 음식 이외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지요?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으니, 시간이 약이랄 수밖에요.
혹시 지켜보시다가 특정한 음식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싶으면, (예를 들면,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이 특히 많이 그래요) 그 음식은 꼭 피하시는 게 좋구요. 사람마다 유발하는 음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