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전화사기?]

어제 저녁 6시 반 무렵 02로 시작하는 전화가 제 휴대폰으로 오더라구요.


앳띤 여자 목소리로 "고객님, s*  본사인데요.

s*하고 하나* 하고 합병을 하는데 거기에 대한 상품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는데 응답하시는분께 롯*시네마, cg* 영화 예매권을 송부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마디 응답을 해줬거든요.

조사내용은 휴대폰이 몇대냐, 회사는 어디냐, 인터넷은 어떤 것을 쓰느냐 등등...

그리고 마지막에 영화예매권을 송부 할려고 하니 주소를 불러 달라하더라구요.

순간 이상해서 진짜 s*본사면 고객 주소, 전화번호 다 나오잖아요.

근데 그걸 물어보는게 이상해서 제가 예매권을 안받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끊었는데요.

발신된 번호로 전화를 해보니 "착신이 안되서 연결이 안된다"고 멘트가 나오더라구요.


이거 신종 전화사기 맞지요?

설문조사한다고 5분이상 통화를 한것 같은데. 통화료를 제 쪽 에서 부담한다거나 하진 않겠지요?

그리고 주소를 불러줬음 진짜  영화 예매권을 보냈을까요?아님 다른걸 보내거나, 정보를 빼낼 려고 했는지..

끊고 나서도 찜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