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아기한테 여자아기 장난감 사줘도 되나요?

엄마 조회수 : 351
작성일 : 2008-12-03 20:24:13
남자아기인데 원악 활동적이긴 보단

성격도 얌전하고 앉아서 손으로 만지작 하는걸 좋아해서요.
원악 아기한테 죄진게 많아서리...(아기 앞으로 들어온 돈을 살림이 어려워 다 써버렸어요;;)

이번에 꽁돈으로 20만원못되게 생겼는데
정말 큰맘먹고 장난감을 사주고 싶거든요..

장난감이 매일 인형유모차만 끌고 다니고 몇개월씩 장난감을 못사줘서 미안해서요.
검색해보니 스텝2이런 주방싱크대가 튼튼하고 좋아보이던데

그걸 사주고 싶어요..집에 싱크대를 넘 좋아해서요..
정서적으로 문제될께 없을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지붕차 이런거 사주고 싶어도
끌고다닐만한 공간이 없어서 포기 했거든요 ㅠ.ㅠ

아 22개월 남아 입니다.

초보엄마에게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꾸벅.
IP : 118.221.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8:28 PM (211.229.xxx.53)

    저는 사줬어요..남자라고 여자아이 장난감 사주면 안될 이유가 없죠.
    아이가 잘가직 논다면 그걸로 된거죠.
    울아이도 남자아이지만 아기때 소꿉놀이..무슨무슨 인형 ..인형유모차에..다 사줬어요.
    넘넘 잘 가지고 놀았죠.
    지금도 7살인데 여자친구랑 소꿉놀이,인형놀이하고 잘 놀아요..^^
    물론 남자친구들과 놀때는 터프하게 놀죠...

  • 2. 다양한
    '08.12.3 9:15 PM (121.134.xxx.78)

    놀이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맘때 아이들은 많이 본것을 흉내내기 좋아해서 남자 여자 아이 할 것없이 모두 주방 놀이를 즐겨요
    성에 얽매이지 않은 놀이가 정서적으로 좋다고 하지요
    저라면 붕붕카 (지붕차보다 작은데 20평이면 충분히 끌고 다니면서 놀 수 있어요)와 싱크대 중고 그리고 책을 사주겠습니다...

  • 3. 찬성한표!
    '08.12.3 9:35 PM (125.178.xxx.12)

    아이들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을수록 창의성이 높다네요.
    게다가 성향이 그쪽이라니 더 잘맞을것같아요.
    저희아이는 활동적이기도 하면서 소꿉놀이도 좋아해서
    소꿉장난감도 많아요.
    싱크대장난감 사실거면 리틀타익스의 "똑똑한 리틀부엌" 추천해요.
    싱크놀이도 하면서 영어로 설명이 나와서 영어도 접하고 부엌놀이도 할수있는건데요.
    사실 제가 요즘 탐내고 있는 장난감이에요.
    최저가검색(쿠폰적용까지 일일이 해보세요~)해서 사시면 십오만원 안짝일거에요.

  • 4. 찬성2
    '08.12.3 10:23 PM (123.98.xxx.191)

    울 둘째는 유치원때 도시락통을 분홍으로 골라서 신나게 들고도 다니더이다....
    하지만 누가보아도 지금은 남자성향이 강한것같아요.

  • 5. 찬성
    '08.12.3 10:30 PM (61.253.xxx.182)

    남자아이들한테 주방놀이 장난감이 좋다는 소리 들었어요.
    저도 큰애 아기때 주방놀이 사줬는데 의외로 잘 가지고 놀았고.
    지금은 둘째 여동생이 가지고 노느데 지금도 같이 가지고 놀곤 해요.
    장난감에 남녀가 어디 있나요?
    울 둘째는 오빠랑 블럭으로 총만들고 놀기도 해요...*^^*

  • 6. 종이 인형이랑 옷도
    '08.12.3 10:34 PM (124.50.xxx.22)

    어제 6세 된 저희 아들에게 종이 인형도 그려주고, 옷이랑 신발도 그려서 오려주었어요. 너무 재밌어 하네요. 저도 옛날 생각나서 재밌었고.. 전쟁 놀이나 활쏘기 놀이도 무지 좋아해요.

  • 7. 쿨쿨
    '08.12.3 10:49 PM (121.162.xxx.147)

    사주세요. 남자,여자아이 따질 거 없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사주세요. 그럼 넘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요. 놀이도 만들어내요. 좋아하는 걸 준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8. 둥이맘
    '08.12.3 10:49 PM (218.48.xxx.222)

    전 아들 쌍둥이한테도, 또 남자아이인 조카한테도 소꿉놀이 사줬어요^^
    특히나 외동인경우 역할놀이가 참 좋은데 그런데 병원놀이 소꿉놀이등등이 좋거덩요
    어떤 장난감을 사주느냐보다 어떻게 놀아주느냐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근데 윗분 말씀대로 그돈으로 좀 저렴한, 또는 중고로 장난감과 책을(책도 중고 좋습니다) 사주시믄 어떨지요

  • 9. ...
    '08.12.4 12:56 AM (121.166.xxx.71)

    주방은 여자아이들도 오래 갖고 놀지는 않는것 같아요.
    거기서 놀려면 서서해야해서 아이들도 힘든가봐요.
    잠깐 관심갖고는 오히려 앉아서 소꿉장난갖고 놀거든요.
    원목으로 되서 찍찍이로 과일자르게 되어있는 칼이랑 도마,
    커피잔이랑 잔받침, 주전자 후라이팬 등등등 잘 갖고 놀아요.
    저희4살된 딸도 그렇고 2돌된 남자조카도요^^

  • 10. 쟈크라깡
    '08.12.4 10:09 AM (118.32.xxx.128)

    저도 사줬어요.
    소꿉을 좋아해서 스텐냄비까지 완벽하게 갖춰서 사줬어요.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시어머니는 놀래서 숨켜버리고 애를 안주더라구요.
    그거 찾느라 힘들었어요.ㅠㅠ

  • 11. 깊은정
    '08.12.4 10:43 AM (222.237.xxx.45)

    역할놀이 장난감은 어떤 성의 것이든 아이들에게 좋다는 얘기 들었어요.
    저도 제 아이에게 사줬는데요.
    그렇지만 그렇게 비싼 주방놀이 세트는 필요없구요.
    1만원대의 저렴한 것으로(여기에도 작으나마 가스렌지도 있고 냄비, 후라이팬도 있고 자르는 과일, 칼 도마 등등 다 있어요) 사주세요.
    그리고 병원놀이세트, 중고 지붕차(이건 남자아이라면 필수 아이템이죠, 몇년간 뽕을 뽑아요) 등등 저렴한 것으로 다양하게 사주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600 실직한 남편이 절 힘들게 해요 14 돈 보다도... 2008/12/03 3,654
255599 장하준 교수 "대공황에 버금가는 상황 올 것" 2 한숨만 2008/12/03 1,224
255598 안방 화장실 변기 1 붕어아들 2008/12/03 559
255597 연하남의 추억 16 옛날이야기 2008/12/03 1,868
255596 4일지난 생크림 먹어도 될까요? 6 아까워 2008/12/03 574
255595 백신제로라는 것이 자꾸 떠서 안지워져요. 컴맹 2008/12/03 1,439
255594 유니클로보다 지오다노 디자인이 예뻐? 보이면 이상한건가요?? 8 유니클로 2008/12/03 1,226
255593 "집 사면 쪽박" 노무현정부 경고 현실화 4 쪽집게도사 2008/12/03 951
255592 임신하고 어떤 음식이 땡기셨어요? 25 ㅠㅠ 2008/12/03 1,979
255591 사주 맞나요? 16 궁금녀 2008/12/03 2,973
255590 캐시미어라고 다 비싼건 아니거 같아요 10 캐시미어 2008/12/03 2,521
255589 전 포괄적 공범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6 명박짱 2008/12/03 659
255588 고운손비결 5 고운손 2008/12/03 1,135
255587 세입자,,, 4 궁금 2008/12/03 509
255586 "故 최진실 유가족과 동병상련 아픔 느껴" 7 김수철 전부.. 2008/12/03 1,678
255585 결혼기념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8 10주년 2008/12/03 662
255584 급)컴대기하고 있을께요... 2 ..... 2008/12/03 334
255583 포괄적 공범이란. 1 저질검찰 2008/12/03 169
255582 충남외고 3 .. 2008/12/03 529
255581 직장인, 임신성 당뇨.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3 토실맘 2008/12/03 469
255580 나이 마흔에 20 훈이맘 2008/12/03 3,622
255579 아~ 너무 고민이네요. (적금,예금-저축은행) 저축은행 2008/12/03 352
255578 이것이 궁금하다 궁금한 사람.. 2008/12/03 148
255577 손금을 봤는데.. 색기가 정확히 뭘 말하는걸까요? 18 궁금.. 2008/12/03 3,653
255576 계원디자인대학 어때요? 2 궁금.. 2008/12/03 374
255575 적당한 호칭을 알려주세요~ 3 고민고민 2008/12/03 256
255574 과속스캔들 8 강추 2008/12/03 1,756
255573 이젠 등신같은 인간에게 리플도 지친다 1 리치코바 2008/12/03 474
255572 눈과 미간 사이가 자꾸 떨려요 3 떨림 2008/12/03 1,175
255571 여자가 6살위... 7 연상연하 2008/12/0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