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화장실 변기

[붕어아들]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8년전부터   2층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8년동안   아무이상  없었는데,  지난주  금욜  갑자기  안방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분수처럼  솟구치더니  완전  비누거품이  부글부글  역류해서  바닥으로  흥건해졌어요.

관리실에서   배관도  깨끗하고   이물질도  없이   물이   잘  내려간다고  하고   그런데  4일후  어제  밤에

또  그  현상이   나타난  거예요.  

1층집하고   배관이  아예  틀려  상관없다하고  내려가봤더니   1층은   아무이상   없는데  

3층집  안방화장실에선   저희집처럼   넘칠정도는   아니지만   거품이  변기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관리실  아저씨가   잘   모르시는건지,  은근   스트레스예요.   비록   정화조는   틀리다고  하는데

혹시  남의집   오물이   올라올까봐   걱정도  되구요.  

혹시   그런일   겪으신  분들   꼭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은    18층까지  있는데   어느집이   변기청소를   넘  깨끗하게  해서   거품을  많이  

넣은거   아니냐구  하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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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장실개조아닌 개조를 하면서 구조를 들여다봤는데요,

변기를 드러내니...구멍이 뻥 보이더군요.
어느집에서 물내리는 소리나 덩이가 내려가면 터덩터덩..솨아,,하는 소리가 울리고 물컹하며 내려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게 바로 오물이 내려가는...즉 원글님의 생각으로 된 구조가 맞아요.

큰통을 기준으로 집집이 모이는 배수구가 있고 거품이 올라오는거 맞는듯합니다.

물만 내리고 세제나 음식물 좀 넣지말라고 하세요.
베란다앞에 배수구통한 세탁을 위한 세탁기놓지말라는 이치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