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머리는 장식? 태국 관련.

[..]

태국 법원 판결에서

집권당의 간부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집권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고 하니.

부정에 단호한 태국 법원에 대한 찬사가 여기 게시판에 쏟아 진다.

참 할말 없다.

독재도 이런 독재가 없는 이런 황당한 사태를 보고.

부정에 단호하니 찬양을 하는 머리는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많으니.

정당 간부가 부정을 했다고

그 정당을 해산할 권리를 법원에 주었다는 법이

얼마나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법인지는 한번도 생각할 수없는 머리라면

장식품이 아니겠는가?

그 정당해산권으로

지금 태국 정치가 혼란 스럽다는 것은 아는지.

그리고 그 정당 해산권이 바로

국왕-군부-사법 - 태국 귀족 엘리트로 엮어진 친왕파에 부여되어

이들 기득권을 위협하는 민중, 민주를 억압하기 위한 법이란 건

모르는 (그렇다고 탁신의 부정 부패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어설픈 장식 머리가 바로 한국에서는 쥐박이와 만수를 잉태한 근본이 아니겠는가?

잠시 나에게 이익이 되는 듯 하면 환호하는 생각 없는 머리라면

지역색에 가리워져 묻지마 지지를 하는 사람들을 욕할 자격이 있을지.

[jk]

한국 사람들은 현재 태국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요.
물론 저도 잘 모르지만 탁신의 후예들과 왕당파들의 대립은 얼핏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 참 황당하죠..
탁신도 부패 장난 아니고 탁신에 반대하는 왕당파쪽도 절대 탁신보다 낫다고 볼 수 없는..
하지만 이 상황에서 국민은 절대적인 다수가 탁신과 그 후예들을 지지하고 있지요..
태국 국왕과 군부 그리고 앨리트층은 탁신을 반대하고 있구요. 지금 정당해산한 저곳도 탁신의 후예들이라고 하던데... 쩝..

어느것이 더 옳으냐 그르냐... 이런 상황에서는 참 애매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건..

왕이나 귀족 계급은 선택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왕이나 귀족계급들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많아서 정치를 잘 하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그리고 그걸 일반 백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 자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적어도 "선택권"이라는게 있습니다.
한나라당을 뽑았어도.. 탁신과 같은 부패한 정권을 뽑더라도.. 분명히 그건 자신들이 "선택"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아예 선택권이 없는 왕정이나 귀족정치보다는 더 낫다고....
적어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부정하는]

정당은 어케 해야 하나요?

[윤리적소비]

음..
부패하면 부패한자를 추출하는건 민주주의이나 정당자체를 아예 없앤다는건 말도 안되지요
모두 부패해서 문제일으켰으면 모를까.
이게 민주주의는 아니지요
무조건 환영하시는분들.. 원하는바를 이룬 시위대가 부러워서 환호하시는거죠?
그래도 좀 판단해서 환호해요.. 지금 태국사태는 좀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