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만별 천일염 가격

[천일염]

마트에서 3kg씩 꾸준히 사서 쓰고 있는데 어느순간 생각해보니 저도 몇십킬로짜리 자루로 사는게 경제적일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구매의 제 일단계 인터넷가격비교를 했습니다.

목표는 그래도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신안태생 천일염...

그런데... 허거거...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20kg을 기준삼아보니 1만원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명품소금은 가격이 너무 높아서 빼더라도 10,000~30,000 정도선이에요. 물론 무료배송
1만대에 30kg하는곳도 수두룩해요.
정말 염전하시는 분들이 그 가격에 소금을 제공하시는 거라면 진짜 봉사하시는 거라고밖엔 할말이 없네요.

제 생각엔 그중 대부분이 중국산일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겁니다.

각종  허접한 인증,기관, 심지어 우체국 주소로 확인할수 있다거나, 자기가 직접 우체국에서 부치니 안심하라는 문구까지.(그럼 소금이 제발로 우체국에 갈까 ㅡ.ㅡ;;)
엄마는 농협천일염 샀어도 낭패보신 적 있으시답니다. 농협도 믿을게 못됨.

결국 가격비교는 제쳐놓고 그냥 샘* 신안바다 천일염 사먹기로 했습니다
검색하다보니  그 소금 제조지가 신안이더라구요(아닌것도 있습니다) 설마 대기업에서 사기치진 않겠지 싶어요.

[...]

소금가격도 천차만별이더군요.
좋은 소금은 그냥 짠맛이 나는게 아니라 짠맛뒤에 단맛이 은은히 난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중국산 소금 들여와서 섞어서 국산이라고 파는곳도 많다고 합니다.

[..]

맞아요...맞아....
생산자 이름있는 그 소금 자루를 마구마구 찍어...팔고있다고..불만제로에 나왔었어요( 소비자 고발인가^^) 정말 믿고 살수있는 소금 없을까요..

[평안과 평화]

나도 11000원에 30킬로 샀는데요.
농협에서
간수까지 뺐다고 하던데,
섞는다니 거 꺼림칙하네요.

전에는 곰소에서 직접사다가
간수 빼서 먹으니
정말 깔끔합니다.
짠맛이 강하지 않고,
달콤하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네요.
거기선 2년 전에 15000원 줬는데,

[아줌마]

전에 하나로마트에서 비금도산 소금을 사서 잘 먹었었어요.
작년 봄에 곰소엘 갔다가 젓깔파는 집에서 소금을 사왔는데
2년정도 묵혔다 먹는 편이라 지금도 곰소에서 산 소금은 그대로 있고...
소금이 좋아야 된장이든 김장이든 맛있다는데
정말 먹을거리 믿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생협에서 10킬로에 만원도 안됩니다

[저도]

근처 유기농매장에서 조금씩 사다먹습니다.

[이번에]

비금도 농협서 20 kg 19000원에 주문했는데 .
간수를 빼서 보소보송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