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1억이상 벌어다주는 분들, 남편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1,421
작성일 : 2008-11-30 02:04:26
82쿡에 보면 잘 버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다들 무슨일 해서 그렇게 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구.. ^^
무슨일 하시는지, 그런일 하기전에 어떤교육 받았는지 (학교나 과, 유학 등등)
알려주시면 나중에 아이 진로 고민할때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ㅎㅎ
한번 댓글 부탁드려요.. ^^

아 , 그리고...
아이들 키우시면서 우리아이는 이렇게 키웠으면 좋겠다.. 어떤직업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것도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IP : 124.191.xxx.18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0 2:14 AM (218.146.xxx.222)

    회계사요 그런데 세전1억이여서 세후엔 그다지 썩...

  • 2. .
    '08.11.30 2:16 AM (121.166.xxx.39)

    **사.. 그냥 전문직 시험패스한거죠.. 월급쟁이에요.
    명문대 좋은과 나왔고 유학은 안갔다왔고요.. 이분야 사람들이 다들 그렇지만..

    사실 연소득은 1억 조금 넘는데.. 세금떼고 12로 나누면.. 다들 아시잖아요.. 한달월급..
    그치만 제 아이는 시키고 싶지 않아요. 게시판에 쓰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가 직업을 권할 권리가 있다면 다른 전문직을 권해볼거같아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걸로..
    혼자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혼자해도 '잘' 할 수 있는걸루요.
    사실 제가 생각해놓은게 있긴한데.. 뭐.. 강요할 순 없죠..

  • 3. 저요
    '08.11.30 2:31 AM (218.39.xxx.16)

    회계사..

    저역시 혼자해도 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죠.
    두 번째 답글님 보고 생각하는 바가 많습니다 ^^

  • 4. 윗글에 덧붙여
    '08.11.30 2:46 AM (218.39.xxx.16)

    아드님 진로 고민에 82쿡 회원님 남편분 직업을 물어보신 것 같습니다.

    전 여자 회계사지만ㅋ 말씀드리자면
    명문대 경영대 나왔구요. 유학 안 다녀왔지만 여건이 된다면 가고 싶지요..
    회계사의 경우 MBA다녀오면 메리트가 있습니다.

    남자직업으로..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자격증 따고, 회계사로 근무경력이 있으면 다른 분야로 뻗어나가기 좋습니다. 요즘같이 시장이 안 좋을땐 그냥 회계법인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여자분에겐 섣불리 추천 못하겠습니다. 그게 애로사항이랄까요..

  • 5. 의외로
    '08.11.30 2:48 AM (58.77.xxx.172)

    많아요..전문직은 다들 아는 고소득이니 패수하고~전문직도 월 천이상은 페이로는 흔하지는 않지요.. 뭐 회사사장님이 아니어도 고차원의 직종이 아니어도 돈 잘 법니다..노래방 김밥집 고깃집 주유소 아이스크림 대학가의 호프집 마트나 백화점 입점해 있는 식당사장님들..제가 아는 월수천만원대 집입니다..기타 남편월급외에 친정이나 시가쪽에서 300이상 원조해주는 집도 있어요

  • 6. 손톱한움큼
    '08.11.30 2:49 AM (203.160.xxx.71)

    저희 남편은 외과계열 의사고..페이닥이고.. 연봉은 1억 *천 정도..저는 외국계 은행에서 통역사로 일하고 있고 연봉은 1억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물론 둘다 세 전이고요..솔직히 말씀드리면..또래 동년배 회사원 맞벌이 친구들보다 확실히 여유는 있어요. 하지만 사는 건 정말 평범해요..집 대출 갚으면서 살고 있고요..결혼한 지 2년만에 첫 아이를 지금 가졌어요. 그리 떨어지는 동네 사는 건 아니지만 강남권 사는 것도 아니에요..남편 체면상 외제차를 몰긴 하지만..부유층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진로가 궁금하신가보네요^^저나 남편이나 그냥 평범하게 자랐어요..남편은 일반고 나와서 서울권 의대 나왔고 교수하고 싶어서 박사까지 했지만 빽이 없는 죄로(?) 그냥 제 2병원에서 페이닥 하고 있어요. 저는 외고 출신이고 모 명문대 나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고요..저희 아버지는 외국계 회사를 다니셨던 분이었고..시아버님은 공무원이셨으니 둘다 그냥 집안도 평범했네요. 남편과는 대학원 1학년 때 만났는데..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남편이나 저나..20대 후반 시절..정말 죽을 힘을 다해 피터지게 공부했다는 거 하나밖에 없네요..서로 학교 담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연애 했었는데..매일 아침 7시반부터 8시반까지 딱 1시간 연애하던 커플이었어요. 주말도 없고..오후에는 저도, 남편도 도저히 만날 시간이 없었거든요..둘 다 전공 특성상..살인적인 학업량 때문에..늘 여유가 없었답니다..그래서 더 애틋했는지도^^; 체력이 약했던 저는 한 학기 마치고 짐 싸서 집에 가는 길에 졸도 해서 병원 실려간 적도 있었고..^^;남편은 전공의 시절 내내 링겔 꼽고 다녔었어요. 늘 비몽사몽하던 아침 커플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네요..저도 곧 엄마가 된답니다. 저는 아들 낳으면 남편과 같은 직업을 갖게 하고 싶어요..단 치과나 한의사쪽으로^^;;외과쪽은 수술이 많아서 노동 강도도 세고..저희 남편은 의술에 대해 본인 나름의 확고한 철학이 있긴 하지만요..투자대비 페이를 생각하면..^^;;만일 딸이면..솔직히 곱게 키워서 미술사학이나 음악 전공시켜서 좋은 데 시집 보내고 싶어요..제 직업에 대해 프라이드를 갖고 있고..여자로서 정말 좋은 직업이긴 하지만..되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너무나 험난했었기 때문에..솔직히 딸에게 시키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전문직 종사자가 일반 회사원보다 좋은 점은..페이보다는 "여유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남편도 왠만해선 늘 6시면 땡 하고 집에 들어오고 저도 6시면 바로 칼퇴근하거든요. 위에서 터치하는 사람도 없고..오늘 잠이 안 와서 간만에 댓글 다는데 말이 길어졌네요..원글님 아이들 이쁘게 키우세요^^

  • 7. 돈과명예
    '08.11.30 2:53 AM (58.77.xxx.172)

    를 다 원한다면 답은 나와있고..저는 확실한 기술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빵이든 쥬스든간에 아이템이 확실한 걸로요..공부도 두리뭉실하게 말고 소신껏 할 수 있는 공부를 택했으면 합니다..학문적 성과외에 타인의 영향력이 큰 분야는 시키고 싶지 않아요..저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어려워서 동네사람하나 제대로 상대하지 못할거면서 어려운 공부는 왜 했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 8.
    '08.11.30 3:03 AM (221.146.xxx.39)

    저는 평범한 월급장이 회사원 아줌마입니다
    ...저도 고소득에 전문직 부럽고 존경합니다만
    위에 의외로님 글을 보니...그런 생각이 듭니다

    젊어서 소규모 자영업 시작해서 중년에는 연 1억쯤 되는 게 어렵지 않은 사회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요...
    그러면...중산층이 탄탄한 나라가 되는거고
    비정상적인 사교육 안해도 될 것 같고
    회사 짤려도 인생 실패는 아닐 것 같고
    자존심까지 팔고 살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건 환상일라나요?...

    울 동네 괜찮은 조그만 스파게티 집이 있는데
    내일은 거기 가서 점심을 사먹어야 겠습니다~ㅎㅎ

  • 9. 남자 아니고 여자
    '08.11.30 3:43 AM (125.137.xxx.52)

    제 사촌언니가 연봉 1억이상 받습니다.. 지금은 세후 1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는 SKY중의 하나였고 과는 바닥에 깔린 과였어요... (그러니 학교 이름만 보고 간가죠ㅠ.ㅠ)
    국비 유학으로 미국에 갔고 거기서 열심히 해서 전공(이과)과 상관없는 경영 컨설팅 쪽의 일을 하고 있네요

  • 10. 중견기업 임원
    '08.11.30 3:51 AM (125.137.xxx.52)

    중견기업의 임원도 연봉 1억원 이상인 경우 많이 봤습니다(시민들에게 물으면 대다수 모른다고 답하는 회사)

  • 11. ...
    '08.11.30 5:25 AM (124.50.xxx.57)

    저희 남편도 의사구요..세후로 1억이 넘긴 해요..
    공보의 다녀오느라 이렇게 받은 건 제대해서 올해 봄부터이구요..
    근데 저흰 양가 어른들 도움 일절 안 받고 시작했고..
    오히려 빚을 안고 시작해서 아직도 빚 갚는 중이예요..
    전세 살고..
    아이가 아직 어려 아무것도 안 시키고 제가 끼고 있어서 아이한테 돈 일절 안 들지만(입는 거,먹는 거 빼고..),내년엔 어디라도 보낼 나이라서..그때부터는 돈이 좀 더 들겠죠..
    하지만..전 어릴 땐 무조건 잘 노는 게 최고다라는 생각이라 당분간은 많이는 안 들 거예요..
    얼른 빚 갚고 저희 살 집 한채라도 사는 게 목표네요..

  • 12. 치과아주버님
    '08.11.30 5:42 AM (69.151.xxx.255)

    아주버님이 sky 중 하나의 치대 나와서
    미국 XXX대에서 임플란트 몇년 전공하시다 강남서 치과하시는데 거의 학비로 다 쓰시더군요.
    애 둘다 미국서 초,중,고,대 유학하고
    또 치과 전공하는 아이는 박사과정을 장학금 주는 학교는 안가고 -
    외국인들에게는 장학금도 안주는 곳-우리나라가 최고로 여기는 미국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인지
    엄청난 돈 벌고 계셔도 손에 남는게 없다고 하시더군요.

    미국학비가 워낙 비싸서 그런가 몇억대 연봉인 남편이 있다해도 형님이 참 알뜰하시죠.

  • 13. 다들
    '08.11.30 6:30 AM (121.134.xxx.102)

    대단하시네요..

    저희 남편도 이제 50세 다 된 의사지만(s대의대출신), 아직 연봉 1억은 꿈도 못꿉니다.(의사는 다 연봉 1억 넘을거라 생각하실 것 같아서...)
    물론 페이닥도,개업의도 아니고 평범한 봉직의라서 그럴거예요.솔직히 샐러리맨 수준...샐러리맨도 50이면 임원급일텐데...ㅠㅠ
    그렇지만, 돈을 적게 버는 것도 남편의 선택이었어요...

    솔직히,좋은 학벌로 좋은 전문직을 가지게 되면, 선택의 폭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비록 돈에는 연연해하지않고 직업을 선택했지만, 돈을 벌 수있는 기회를 뿌리치고 한 선택이라서인지, 그 나이에 돈이 없어도 기죽거나 힘들어하지도 않아요...당당하죠...(뚜벅이입니다,골프의 골자도 모르고..)
    처자식은 돈이 없어 고생이지만, 공부 열심히 한 것도 본인이고,돈 못버는 길 선택한 것도 본인이고,
    남편은 바가지 긁지않는 마누라 만나서 편안하게 만족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전문직이라 돈 벌려면 벌겠지만, 돈은 포기하고 전업하고 있거든요...^^(솔직히 첨엔 남편이 얄미워서,남편은 돈 조금 벌어오면서 자기 할 것 다 하는데, 마누라만 생고생 시키려하는 것 같아서 아예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너무 돈에만 포인트를 맞추지는 마세요...
    선택할 기회가 많은 , 그런 잘난 자식으로 키우세요...

  • 14. ..
    '08.11.30 7:53 AM (59.18.xxx.102)

    결국 모두 공부를 잘 해야 하는거네요. 부모가 부자가 물려 받은 게 많아 건물 월세놓고 살지 않는한... 윗님들처럼 되려면 백 명 아니 천 명중 일등은 해야하는데 그런 애가 몇이나 되겠어요. 그 나머지 아이들의 부모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나요. 휴~

  • 15. 저희친오빠
    '08.11.30 9:11 AM (218.147.xxx.89)

    s대출신 학원강사입니다 세금300정도내고도 월천정도이니 연봉으론 1억이 넘겠네요
    틈틈히 과외랑 출판 인터넷강의까지 하면 1500-200정도이니
    어찌보면 대기업이나 기타다른 곳에서 있는것보단 실력을 알아주고
    그실력만큼 페이를 주는 학원계가 좋다하네요 그대신 월급거저 주는것 아닙니다
    학교선생은 상상할수 없을만큼 24시간바쁘고 자료정리하고 평가를 받습니다
    실력안되면 바로 퇴출이니 피마르게 공부하지요

  • 16. 통역대학원생
    '08.11.30 9:50 AM (122.46.xxx.34)

    제가 1989년도에 이문동(?) 외국어 대학교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았었는데 그 때 통역대학원생들과 같은 식당을 사용했었고 건물도 바로 옆 건물이라 자연히 알게 되었지만 위에 손톱 한 웅큼님 말씀처럼 통역대학원생들 정말 피 터지게 공부합디다. 무슨 시험을 보면 4~5일 씩 내리보고, 말소리만 들으면 정말 미국 본토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영어를 감쪽같이 해요. ...그리고 친척 한분이 우리나라 3 대 병원에 속하는 병원에서 외과의사인데 , EBS의 "명의"에도 나왔을 정도로 유명한데, 그 집에 갔다가 우연히 월급 명세서를 보고 좀 놀랐어요. 그 달 봉급이 550만원 정도였어요. 보너스, 수당 등을 합한 연봉은 모르겠지만.... 아침 식사는 집에서 한 번도 못 할 정도로 일찍출근하고 어떤 때는 오밤중까지 하루내내 수술에 잡혀 있을 때가 많다는데... 큰 돈은 못 버는 것 같았어요.

  • 17. 후진
    '08.11.30 10:25 AM (116.127.xxx.34)

    서울에서 제일 끝으로 꼽을만한 대학 나와서 대기업도 못들어가서 중소기업을 전전하던 남편. 사업 시작해서 지금은 잘법니다. 공부머리는 없는데, 사업머리는 있나봐요. 사업으로 돈벌기 시작하면 월급장이들은 상대도 안됩니다. 몇십억씩 버니까요. 봣! 지금은 환율때문에 아슬아슬하네요.

  • 18. 본인.
    '08.11.30 11:16 AM (58.120.xxx.41)

    저 올해 스물아홉..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가 1억 3천정도 벌었네요. 매출은 4억 정도??

    약대 나왔구요, 엄마 아빠한테 돈 빌려서 될 만한 자리에 약국 잡아 약국했어요.
    돈..쓸 시간이 없어서 꼬박꼬박 많이 모았구요..
    부모님께 빌린 돈 갚고, 대출 껴서 30평대 아파트 샀구요.. (지방이라 2억대..)

    돈으로만 보면 정말 풍족하지만 ^^
    제 맘은 그닥 편하지 않거든요..
    약국 하느라 남자 만날 기회도 없고.. 맨날 아픈 사람만 봐야되고...ㅠ.ㅠ

    집집마다 한가지씩 고민은 있다는 말.. 그 말 정말 맞다고 생각해요..
    남들이봐서는 제가 무슨 걱정이 있냐고들 하지만..
    아무한테도 말 못 할..영화같은 일들이 지난 1년동안 있었거든요..

    약국에서는 늘 생글생글 웃는, 인상 좋은 아가씨지만..
    속으로는 정말 썩어 들어간답니다..

  • 19. ...
    '08.11.30 11:33 AM (211.207.xxx.203)

    제 친척중에 컨설팅하시고 우리나라 최고중의 하나인 법률회사에 소속되어 있어요,,
    연봉이 1억 몇천 하더군요 ^^

  • 20. 1억이라고 해도
    '08.11.30 11:47 AM (221.145.xxx.68)

    울남편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 전자공학과 출신인데여 지금은 걍 시아버지하시던 사업 물려받아서 합니다..대학때도 자기는 그걸로 먹고산다는(?)확신이 있었는지 영 공부를 안했더군요...ㅡ.ㅡ;
    저희는 사업을 해서 한달에 1억몇천정도 수익이 있지만 그중 7-8천이 나갑니다 ㅡ.ㅡ; 빚갚고..월급에..세금에..각종 보험 저축등등...게다가 사업하느라 카드값이(접대비 등등) 총 천만원정도 나와요.(저..남편..시부 시모 이렇게)..그럼 뭐 별거 없죠 저희도 ㅠㅠ 저는 전업주부인데요... 저도 친정이 못사는 편은 아니라 일년에 한번정도 천만원 정도 용돈도 주시고 그래서 그럭저럭 삽니다..ㅠㅠ 버는 돈이 아무리 1억이라도 버는 만큼 나갑니다....버는 액수가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 21. 한의사
    '08.11.30 12:14 PM (222.98.xxx.175)

    아는 분 1억 이상 번다는데 일하시는 분들 월급에 건물 임대료에...생각만큼 펑펑 쓰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던데요.

  • 22. 아이진로,,,
    '08.11.30 12:16 PM (125.53.xxx.194)

    를 진정 원하신다면,,,제일 중요한 건 아이의 의지이지요,,
    유창한 영어와 그외 일본어 중국어 등 몇 개국어는 기본으로
    본인 전공분야를 하나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남을 배려하고,, 정직함,, 기본적인 됨됨이를 만들어주세요.

  • 23. ,,
    '08.11.30 12:17 PM (116.123.xxx.10)

    남편이 외국계컨설팅회사 다녀요.. 일억정도 되네요.. 일억정도로 올라가니 세금이 장난 아니네요..하지만 매일 새벽1~2시 퇴근.. 심한 스트레스... 제 아이는 절대 이런직업 안시킬거에요..

  • 24.
    '08.11.30 12:58 PM (125.186.xxx.135)

    저 윗분말씀 정답...선택의 폭이 넓어야 한다는게, 선결조건이겠죠-- 그리고 돈버는 능력은 따로 있던데요?

  • 25. 세무사
    '08.11.30 1:34 PM (118.44.xxx.188)

    개인 사무실... 5년차 정도되면 억대 넘어가지요...동생과 남편 모두 세무사인데

    가장 좋은 점은 주변에 80넘은 나이에도 계속하는 분이 계셔서

    "우리도 그때까지는 아니어도 하고 싶을 때까지는 계속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것입니다.

  • 26. 제딸이야기
    '08.11.30 1:44 PM (125.186.xxx.114)

    제딸은 지금 24살입니다. 지난 7월 입사해서 한 6개월 지났습니다.
    연봉은 약 1억 2천이고 매년 일억씩 5년 올라가는 것으로 계약됐었으나
    지금 경제난으로 30%다운했답니다. 지금 애널리스트로 맨하탄에 있어요.
    학교는 여기 윗분들 만큼 미국에서 최고 명문만 나왔습니다.
    신랑감도 똑같습니다. 그 경제한파속에서도 잘견뎌내고 일도 더 어렵고 많아졌지만
    이것도 공부라고 여긴답니다.
    본인도 진로선택이 중요하지만 배우자잘만나야 될 것 같고 그럴려면 우선 당사자가
    수준이 되야하겠지요.
    돈을 얼만큼 벌 수 있는 직종인가에 목표를 두면 실패하지않을까해요.
    그보다 자기자신이 그일에 신명나서 미칠지경으로 애정을 갖는것이
    나중에 돈도 잘 벌 수 있게 되지 않을런지요.
    제딸아이와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어떤이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자진퇴사하고
    우울증도 걸리고 정말 다양하답니다.
    그러니 직종,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당사자가 애착을 갖는 직업이 최상의 직업이 아닐까
    생각되어요.

  • 27. 세무사
    '08.11.30 2:15 PM (122.46.xxx.34)

    위에 세무사 댓글 다신분 말씀이 맞습니다. 제 친지도 지방에서 세무사를 하는데 맡아서 장부기입(?)하는 건수가 400건 정도라는데요. 그 정도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윗 님 말씀대로 순수익이 억대는 충분히 넘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시간이 엄청 많아요. 사무장인가 그런 분이 대부분 다 하는것 같고 만나면 시간 뺏어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리고 그 지방 연세 많이 드신 세무사는 돌아가시실 때까지 85세가 되도록 개업했었다네요. 엄청 부러워요. 여기에 비하면 변호사는 수입은 어떤지 모르지만 업무 스트레스는 엄청 날 것 같아요.

  • 28. ..
    '08.11.30 2:17 PM (59.10.xxx.99)

    왠지 목욕탕 사우나실에 온것 같은 느낌이에요... 1억 연봉이 쉬운 말이고 변호사 의사, 회계사, 약사 엄마 친구딸, 친구, 뭐 아는 사람 이야기가 난무하는..
    저도 1850에서 연봉 시작해서 2번 이직하고 8000연봉까지 7년만에 왔는데. 첨엔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뻤지만..막상 월급 받아 보니 세금떼고 뭐 빼고 뭐 빼고 400정도 되더군요.. 돈으로 누리고 만족이나 기쁨은 아주 짧은 것 같아요. 만족도 어렵고 더 많이 가지고 싶죠.
    그냥 대기업 과장, 구매쪽입니다.

  • 29. 남편이
    '08.11.30 2:23 PM (211.245.xxx.36)

    외국계 금융기관 다닙니다.
    세후 1억5천정도 받습니다.(보너스 빼고..)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입니다.
    제가 주변에서 보면 연봉이 많은 사람들은
    그에 따르는 업무량과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제 남편도 물론이고, 제가 아는 로펌 변호사도
    버는 돈은 많지만 저러고 어찌사나.. 싶을 정도입니다...

  • 30. 남편
    '08.11.30 2:42 PM (124.49.xxx.26)

    의사에요
    페이닥터구요
    세후로 연봉이 1억3천정도 되네요

  • 31. 젤 후지다
    '08.11.30 2:54 PM (211.215.xxx.154)

    울 남편은 고졸에 일반 상장회사다녔었는데, 아이엠프때 주식망하고 회사에서 젤 막내라 승진이 아렵길래 개인사업 시작했어요.
    전세 빼고 빚갚으니 700만원 남더이다.
    그걸로 시작해서 지금은 연매출 50억 회사의 사장입니다.
    사업이 적성에 맞나봐요. 학교 때 공부도 못했다구 하는데, 참 꼼꼼하고 추진력이 있죠
    공부 잘해서 돈도 잘벌면 좋지만 그게 아니어도 여러 길이 있다는걸 말해드리고 싶어요

  • 32. **
    '08.11.30 2:54 PM (119.196.xxx.77)

    저의 사돈쪽 여자분은 집안이 가난해서 고등학교 나와 기업은행 입사해서 쭉 근무하다
    20년 정도 되었는데.....1억 넘게 받습니다.

  • 33. 은행원
    '08.11.30 3:36 PM (121.134.xxx.93)

    간신히 세전 1억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월급쟁이는 절대로 넉넉하지 않습니다.
    이해하실 분은 하시겠지만 정말로 수십억씩 현금가지지 않는한 월급쟁이는 항상
    쪼달립니다.

  • 34. 은행원2
    '08.11.30 4:19 PM (116.122.xxx.112)

    윗분과 같음. 대출이자와 교육비 지출만 없다면 좀 넉넉할수 있으려나..
    요즘은 이런생각이 들어요. 큰 욕심내지말고 아이들도 키우고, 좋은 집에 연연하지않으면서
    지금에 만족하고, 마음이 좀 넉넉해 지려고 노력하며, 있는 한도에서 마음껏 누리는 행복을 꿈
    꿉니다. 있건없건 많이벌건 적게 벌건 마음먹기 나름 이라는것.

  • 35. ...
    '08.11.30 4:30 PM (70.95.xxx.170)

    저희 신랑은 연봉 1억 5000정도...미국이라 세금떼고 나면ㅠ 손에 남는거 없습니다^^
    그래도 컴 전문분야고 능력 인정받고 있어 미래를 보고 있지요.미국은 40%가까이가 세금입니다.
    물론 어딘가에 따라 %수가 달라지긴 하지만요...전항상 국가가 나에게 해준게 뭐가 있냐고 궁시렁,궁시렁ㅋㅋ 노후보장은 해주겠지요?ㅎㅎ

  • 36. 전 장사로
    '08.11.30 4:47 PM (211.216.xxx.48)

    연봉으로 치면 일억은 넘는듯 하네요.

    10년 넘게 한곳에서 한가지 음식으로...
    남들 쉬는날 절대 못쉬고...
    사람으로 애먹고...

    그래도 요즘같은 경기에 감사하죠^^
    그간 정말 열씨미 했네요

  • 37. 울 신랑은
    '08.11.30 5:14 PM (121.162.xxx.4)

    sky출신에 회계사,애널리스트이구 세전 1억3천정도인데 저는 갠적으로 앵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이면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요. 얘들도 주말에 아빠가 있으면 이상하다고 할 정도 ㅠ.ㅠ
    저도 맞벌이로 전문직은 아니지만 세전 6천정도입니다
    근데 사는건 똑같은거 같아요. 대출이자 갚고, 소신껏 교육시키고..
    사치는 꿈도 못꿉니다

  • 38. 우리는..
    '08.11.30 5:49 PM (211.49.xxx.185)

    남편이 조종사.
    1억2천정도 세전이구요. 실제로 들어오는 돈은..9천이 안되는 것 같네요.
    세금이 3천 넘게 나갑니다.
    그리고..조종사 1억연봉소리는 한 10년전부터도 있던 말인데, 그 말 듣던 그 즈음엔 한달에 300~400정도 가져오는 정도. 1억연봉은 택도 없었구요.
    지금 회사에서 10년 넘고....기종 좋은 거 받고..이렇게 되야 1억 넘지 싶어요.

    몇년전부터 들어온 부기장들은, 교육비 상환 명목으로 그나마 한달 150씩 회사에서 떼어갑니다. 실수령액이 보너스 없는 달엔 300이 안될때도 있는 기종 조종사들도 있는 듯.

    암튼, 월급쟁이로 1억 연봉은, 돈을 쓸때 약간 덜 망설일 정도일 뿐이지, 물려받을 것 없는 집은 다 사는 거 똑같아요.

    저는...프리랜서로 하던 일이 있었는데, 전 널널하게 일해서 한달 300정도였고, 열심히 일하는 제 분야 친구들은 월 1000 가까이도 벌었더랬죠.
    지금은 그냥 전 애 둘 데리고 전업주부에요.
    여건되면...가게를 하나 하고싶긴 하네요.

  • 39. ....
    '08.11.30 6:00 PM (59.187.xxx.179)

    댓글다신 분들 연봉 1억 넘는 분들이 많으신데 소득신고 한거 보면 왜 다들 1억의 반도 안될까요?
    아이러니네요.
    제가 너무 순진한건 가봐요.

  • 40. ^^
    '08.11.30 6:35 PM (35.11.xxx.175)

    혼날게 뻔한 얘기지만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한번 적어봅니다

    이른바 명문대 갈 정도의 성적(0.5~1%사이)이었으나
    특수한 길로 들어서서 나름 일찍부터 공무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는 일은 뭐.. 늘~은 아니지만 시시때때로 보람을 느끼고 재미있게(=열심히) 하는데,

    경제적으로는 300만원을 간신히 넘는 급여이고
    연금도 지금 분위기로는 그냥 없는 돈으로 생각하니까
    다른 선택을 했을 때보다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또 내부의 경쟁이 치열하고, 그렇다고 정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닌지라..
    이런 저런 고민이 많네요.. ^^

    일찍 안정을 찾아 나름 편하게 지냈던 20대 중반을 후회하고 있답니다

    결론 : 어느때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뒤늦게라도 보상이 돌아오는 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늦깎이로 성공한 자영업자분들 존경합니다)
    선택은 여러가지 있고 자기가 잘 알아서 찾을 수 있으니,
    어떤 정해진 길을 알려주시는 것 보다
    자기 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 태도를 키워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41. 교사?
    '08.11.30 8:43 PM (211.206.xxx.44)

    정말 새발의 피군요,,,,,그런 생각이 듭니다. 박봉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윗님들에 비해선요,
    그런데 왜들 교사의 월급에 그렇게 관심이 많으며 부러워들 하시는 지 ,,,정말 모르겠어요

  • 42. ..
    '08.11.30 8:45 PM (121.188.xxx.184)

    교사는 투자대비 ,노동 강도 대비
    대우가 괜찮죠.안정성도 있고
    아이라는 볼모도 있고요.ㅎㅎ

  • 43. 페이닥터
    '08.11.30 9:03 PM (222.110.xxx.141)

    세후로 연봉 1억2천 좀 넘는데요.(남편)
    전문의 따면 세후 1억약간 넘거나 약간 덜되는 (과나 지역에 따라) 친구들이 대부분이던데/
    그래도 의사가 많이 벌기는 하는 구나.. 라는 생각드네요.

  • 44. 신랑..
    '08.11.30 9:15 PM (219.241.xxx.237)

    외과계열 의사이고 봉직의인데 세전 1억 2천 정도 됩니다. 세금 많이 떼어가서 당연히 세후는 1억 안됩니다. 신랑 말에 의하면 자기 경력에 비하면 적게 받는 거라고 하네요. (전문의 딴지 몇 년 되었어요.) 예전(총각시절) 병원은 연봉도 더 높고 세금까지 병원에서 다 처리해 줬다고 하네요. 허나 레지던트 때 처럼 늘 핸드폰 손에 쥐고 선잠 자다가 전화 오면 새벽에도 차 가지고 달려가서 수술 하고 하여튼 수술이 너무 많아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은 수술이 그렇게 많지 않고, 주 6일에 당직이 하루 있긴 하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6시 퇴근이에요. 허나 수술하는 의사이기에 밤에 불려나가거나 주말에 불려나가 수술하는 일이 종종 있어요. 제일 안스러운 것이 당직 서고 그 다음날 근무 마치고 퇴근해서 저녁상 차려주고 있는데, 병원에서 다시 호출 올 때에요. 하지만 봉직의 생활도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개업 하긴 해야 하는데 수술하는 의사들은 개업도 쉽지 않죠. 더군다나 이런 불경기에는요.

  • 45. 남편
    '08.11.30 9:59 PM (220.117.xxx.82)

    저 위 어딘가 댓글에 있는 것처럼 이름도 듣도 보도 못한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일하는데 세전 1억4천이예요. s대 나와 자기사업하다 말아먹고 중소기업을 전전하다 40대 중반 이 월급까진 왔지만 모아놓은 것도 없고 집도 없고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직장도 안정적이지 못하니 맘이 편하진 않네요.
    그 다음 직장에선 이 월급보다 못한 곳으로 갈 수도 있죠.

  • 46. 궁금
    '08.11.30 10:34 PM (125.177.xxx.153)

    여기 답글 다신 분들... 대부분 30대 초중반이신가요? 제 남편도 손에 꼽는 법인 회계사 4년차인데...기껏해야 세전 5~6천인데...주변에 증권사나 금융업 종사하는 그 정도 경력된 동기들도 5~6천 수준이구요... 회계사로 1억 넘으시는 분들 경력이 궁금하네요...

  • 47.
    '08.11.30 10:38 PM (221.146.xxx.140)

    프리랜서도 하고 강의도 하는데, 역시 세금 많이 떼고요. 근데 저는 살아보니까, 남편이나 저나 공부도 할만큼 했고 돈도 저도 벌어봤지만, 저나 남편이나 자녀나 돈보다는 보람있는 삶, 가치있는 삶,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보람을 느끼는 일들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조금씩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도 하고 하는 것이 큰 보람이 되고요, 돈은 먹고 살 만큼 필요하고 나누려면 필요하다 생각해서, 열심히 그래서 방학에도 많이 일하고도 있고요. 돈이 생긴다고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니, 교회나 학교에서 봉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 48. ..
    '08.11.30 10:39 PM (121.131.xxx.166)

    회계사는 영업도 같이 해야해요. 사업가라고 볼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영업 마인드를 잘 갖춰야 이것저것 일이 들어올겁니다. 우리나라에 은근 회계사가 많아서... 회계사라고 다 많이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떤 분은...회계사 못해먹겠다고 관두고 그냥 일반 직장에 다니시는 분도 있으시니

  • 49. ....
    '08.11.30 10:56 PM (116.126.xxx.251)

    울신랑은 사자나 전문직아니고요.. 명문대공대나와서 대기업부장에 재테크잘해서
    건물사서 임대업에 월세받구 ..돈빌려줘서 이자받구..
    이래저래 하니 연봉이라고 하긴 그렇고 일억 오천에서 좀 넘기도 하구요..
    머..그달 그달 다르네여..
    많이 번단 생각 조금도 안했구요..차는 신랑이 짠돌이라..중형차밖에 안타고 다닙니다.^^
    내가 아는 의사는 수입차만 세대던데여^^

  • 50. 고액연봉
    '08.11.30 11:14 PM (211.51.xxx.179)

    은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죠.
    주변에 아는 분들 중에 전문직이 아닌데도 억대로 버는 집은
    사업아이템 잘 잡아서 대기업하청업체로 안정적인 사업하고 계시는 분, 건설업 시행사하시는 분, 상권 좋은 곳에 일찍자리 잡은 핸드폰 대리점하시는 분,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하시는 분, 회사밀집지역에서 술집하시는 분, 동대문에서 옷장사하시는 분, 투자많이 해서 럭셔리 찜질방 경영하시는 분, 병원 건물을 가지고 있어 병원은 임대주고 그 밑에서 페이약사 두고 약국하시는 분, 신용카드영업하시는 분, 영어학원하시는 분 등 계시네요

  • 51. ,,
    '08.11.30 11:25 PM (58.226.xxx.62)

    저희 남편은 한의사요. 지금 서른하나인데 개원했어요. 뭐 대박까지는 아닌것 같고..
    저희는 시아버님도 전문직이시라 결혼때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랑 차 다 해주셨는데 덕분에 지금 현금 3억넘게모았어요. 그런데 직업보다도 시작이 중요한것 같아요. 남편 친구나 선후배 보면 잘 벌어도 집안형편이 안좋으면 개원시에도 어렵고 많이 벌어도 양가 퍼주고 집마련 하기 만만치않다 하더라구요. 돌쟁이 울 아들은 미국의사 되면 좋겠지만 본인이 원하는 보람된 일 했으면 좋겠구요, 무엇보다 재산 많이 모아 잘 물려주고 싶어요~

  • 52. 남편
    '08.11.30 11:35 PM (221.140.xxx.94)

    변리사 인데 세후 월 850받기로 하고 공동개업했는데... 딱 1년 뒤 600만원만 받아오네요..
    가진 것 없이 애까지 낳은 후에 시작해서 그런지.. 돈도 별로 못 모으고 집도 아직 없답니다.
    시누는 연구원인데 세전 연봉 1억이예요..
    남편이나 시누나 공부는 다 잘 했어요. 스카이 공대..

  • 53. 남편..
    '08.11.30 11:36 PM (221.140.xxx.94)

    근데.. 변리사는 세계적으로 모두 바쁘대요..(남편 말..) 일본도 날 새서 일하기 일쑤고 미국에서 조차 야근이 많다고..

  • 54. 변호사
    '08.11.30 11:47 PM (211.176.xxx.195)

    4대로펌 변호사에요. 4년차 이제 세후 1억은 될 것 같고, 간간히 인센티브도 있어요.

    근데 삶의 질은 정말 형편없어요. 매일 12시 퇴근에, 주말근무에, 집에 있는 날은 모자란 잠 보충하느라 애기 얼굴도 잘 못봐요.

  • 55. 개업 약사..
    '08.12.1 12:00 AM (118.32.xxx.139)

    약국해요. 근데... 정말 3D라는..

    전 고교 교사 구요. 근데, 정말 노동강도 대비 박봉입니다. 대우요? 헐.. 웃음만 나와요.

    주요 과목-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중요한 세과목 중 하나-라 정말 힘들고
    항상 공부 해야 합니다..
    위의 학원강사가 직업이라 하신분, 교사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강도라 하셨는데,
    교사도 공부하고, 보충교재도 요즘은 따로 수준별로 만들고,
    생활지도에 진학지도까지 신경써야 합니다..
    그에비해 금전적인 것은 정말 정말 별로지만, 교사라는 소신이 저에겐 힘이 되구요.
    교사와는 비교도 안되는 노동강도라... 헐...
    그렇게 말씀하시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화나네요.
    전 7시 반이면 학교에 가 있어야 하고, 9시 이전에 퇴근 힘들어요..
    방학때도 열흘이상 쉬어본 적 없구요,,T.T

    남편이 많이 버는데 그만두라는 말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 분들 간혹 있어요.
    그러나, 아무 것도 없는 집안에서 둘이 정말 맨몸으로 시작했기때문에
    둘의 힘으로 일어서야 해서, 정말 맞벌이 해야 합니다.
    약국 대출에, 집 대출도 아직 남아 있어요.

    연봉 1억, 몇억이 문제가 아니고,
    서포트 해 줄 수 있는 집안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요...

  • 56. ..
    '08.12.1 1:45 AM (221.151.xxx.207)

    제 남편은 sky대는 아니고 서울에있는 대학 나왔구요 현재 미국회사에서 연봉 1억3천받습니다. 39세이구요. 영어는 잘하는 편입니다. 저는 교포구 미국회계사인데.. 남편 서포트 안해줘서 현재는 주부네요. 세후는 정말 별로구요. 아이둘 유치원 보내고 시부모님 대출이자 갚고 그럼...정말 별거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184 아이 교육 가베.. 하바.. 셀렉타.. 몬테소리.. 도대체 이게 다 뭔가요 ㅠㅠ 17 ^^ 2008/11/29 1,315
422183 전쟁나도 6개월은 버틸것 같은 우리집 25 흐믓.. 2008/11/29 4,535
422182 조이매스 시리즈중 펜토미노랑 수막대 사려는데.. 1 .. 2008/11/29 193
422181 태어나 처음으로 한번 해봐? 1 성형 2008/11/29 269
422180 라식수술 어디서 하셨어요? 1 수술 2008/11/29 282
422179 기탄에서 판매중인 고학년책? 기탄 2008/11/29 156
422178 바보같은 우리엄마 19 큰아들 2008/11/29 2,116
422177 최진실씨 1박2일 마라톤 인터뷰 (펌) 바라미 2008/11/29 620
422176 굴찜 괜찮을까요? 손님상 2008/11/29 126
422175 최진실씨 일기2(펌) 바라미 2008/11/29 601
422174 오늘마트 가신분 15 ,,, 2008/11/29 1,116
422173 최진실씨 일기1(펌) 1 바라미 2008/11/29 660
422172 가입요~ 1 영민맘 2008/11/29 120
422171 촌지 얘기를 보고. 1 저아래 2008/11/29 302
422170 석류즙 나쁜가요? 4 속타요 2008/11/29 999
422169 제주버스투어 해보신분 1 사랑채 2008/11/29 224
422168 우족 끓일건데 털은 어떻게 해야 하죠? 4 초보 2008/11/29 651
422167 미국산소고기 판매한 대형할인마트가 날 우롱한듯 하다.. 12 의의 오솔길.. 2008/11/29 866
422166 속초 이마트에 미국산 쇠고기 팔더군요... 7 강원도에서도.. 2008/11/29 591
422165 댓글 삭제 왜 하나요? 9 이해불가 2008/11/29 773
422164 저두 제 옷 색깔 좀 골라주세요~~~ 9 막막 2008/11/29 731
422163 어느 베이비시터분이 좋을지..조언 절실.. 25 초보 엄마 2008/11/29 987
422162 회원 장터 사진 업로드 1 ㅁㄴㅇㄹ 2008/11/29 221
422161 유방초음파 4 알수있나요 2008/11/29 2,127
422160 82에서 가장 높은 레벨은 얼마인가요? 13 난~레벨7 2008/11/29 1,205
422159 원망 2 고맙습니다 2008/11/29 444
422158 제가 왜 이럴까요? 4 슬픈 바다 2008/11/29 656
422157 렉스털 점퍼형 코트 구입했는데 9 반품할까 말.. 2008/11/29 1,065
422156 블라인드, 섀시 가격 좀 봐주세요.. 2 아파트 입주.. 2008/11/29 367
422155 감요.. 1 바다 2008/11/29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