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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지인간의 돈거래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08-11-29 09:58:51
사회 생활 얼마안된 사회인입니다.

친한 직장동료와 얘기를 하던도중 동료가 지난달 지출이 많아서

300만원정도를 빌려야 한다고 합니다.

어짜피 12월에 월급이 많아서 한달정도만 돈을 빌리면 되는데

현금서비스를 받자니 이율이 높아 주위사람들에게 빌리려고 한다면서

저에게 여유가 있으면 200만원을 한달만 빌려달라고 하네요.

이자같은 얘기는 전혀 하지않고 12월 월급날에 준다고만 합니다.

어떻게보면 큰돈, 어떻게 보면 작은돈이지만

200만원을 CMA에만 넣어놔도 한달이자가 8~9천원인데

얼마 되지않는 돈이지만

빌리는 사람은 그보다 몇 곱절은될 현금서비스 이자를 아끼는건데

빌린돈의 원금만을 고스란히 갚을생각을 한다는게 좀 어이없지 않나요?

그렇다고 내입으로 이자 얼마를 달란말을 할수도 없는거구...

사회생활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

앞으로 이럴일이 또 생길텐데 이럴경우에 어떻게 하시나요?
IP : 211.173.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08.11.29 10:01 AM (59.19.xxx.244)

    앞으로 어지간하면 무조건 돈거래 하지마세요,,무조건 없다 하세요

    돈잃고 사람잃어요

  • 2. 무조건2
    '08.11.29 10:04 AM (121.138.xxx.128)

    돈잃고 사람잃어요.평소에 돈있다는 티 내지말고 빌려달라고해도 돈 없다고 하세요.한 번 빌려주기시작하면 계속이라는 거.

  • 3. ..
    '08.11.29 10:05 AM (222.109.xxx.112)

    윗님 말씀처럼 절대로 돈거래 하지 마세요..그 이자 때문에 피볼수 있어요..

  • 4. 돈은
    '08.11.29 10:08 AM (58.148.xxx.16)

    거래하지 않는 게 최고랍니다.
    이자 얼마가 문제가 아니라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 겁니다.
    여기 그런 경험 있는 분만 손들어도 수백, 수천 명 될 겁니다.

  • 5. ..
    '08.11.29 10:09 AM (59.10.xxx.99)

    맞아요.. 갑자기 큰 돈 쓰실일 있는 것처럼 은근슬쩍 어렵다고 하세요..

    그런데 CMA이자가 보통 년 5.5% 정도 되잖아요? 월 8~9만원은 아니고 월에 많아야 1만원 선일꺼에요..

  • 6. 사랑이여
    '08.11.29 10:16 AM (210.111.xxx.130)

    직장동료????
    고교 동창인 친구와 그 부인에게 500을 빌려주고도 못받고 연락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마음이 아프죠.
    그런데 직장동료?

    돈거래....
    절대 하지 마세요.
    옆에서 죽어나가는 일이 있어도 돈거래는 결단코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7. ??
    '08.11.29 10:23 AM (219.255.xxx.236)

    이 불경기도 경기지만 절대 돈거래하지마세요.
    돈을 내가 관리 안하고 타쓴다고 하세요.
    님도 우는 소리하세요.

  • 8. ...
    '08.11.29 10:26 AM (122.40.xxx.5)

    저도 계산해보니 CMA이자 만원도 안나와요.
    하여간 돈거래하지 마세요.

  • 9. 빌려
    '08.11.29 10:54 AM (221.150.xxx.157)

    주지 마세요..우리 아저씨 몇년전에 총각때 자기 베스트 프렌드한테 빌려준 200백만원 아직 못 받았어요..받아오라니까 자기는 지나간 얘기라며 받을 생각도 안하고 줄 사람도 줄 생각도 안하고 자기 썬글라스에 목걸이에 팔찌에 메이커 다 하고 댕겨요..

    몇년전에 자기 차 산다고 빌려간 거라네요..아가씨 만나고 돈 쓰고 다 하면서... 다른 친구한테도 몇십만원 빌렸는데 그 친구는 닥달해서 받았다네요..

  • 10. ^^
    '08.11.29 11:11 AM (125.242.xxx.10)

    저도 하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이자 내더라도 그런 금융권(?)에서 빌려 쓰는게 서로 좋은 거에요.

  • 11. ..
    '08.11.29 11:44 AM (211.229.xxx.53)

    여유돈 없다고 하세요...울신랑도 친한친구에게 돈 빌려주고 5년째 못받고 있네요..--
    어떤 친구는 마트갈때 자기도 뭐살것 있다고 사고는 계산할때 같이 쓱 밀어넣고는 나중에 준다더니 안줍디다..(30만원상당...--)

  • 12.
    '08.11.29 11:47 AM (220.72.xxx.111)

    절대 반대입니다 4년전에 대학친구에게 대출받아 1000만원-간도 컸지 남편몰래-빌려주고 내가 대출갚고 3년에 걸쳐 일부씩 받았네요 친구잃지 않으려고 최대한 좋게 했는데 결국 친구 잃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괘씸하고 아주 불쾌합니다
    가까운 사람과는 절대 돈거래하지 말라는 말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 13. .
    '08.11.29 11:54 AM (220.84.xxx.226)

    무조건 빌려주지 마세요... 쓰리...
    저도 돈잃고 사람 잃었습니다. 오랜 친구인데.
    미안하지만, 돈 거래는 원래 안한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은행에서 빌려 고이자를 물든 말든 그건 님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죠.

  • 14. 그사람
    '08.11.29 12:41 PM (121.165.xxx.50)

    아마 현금서비스도 다 차서 더이상 못빌릴 지경일거에요.
    백발백중 원금도 제때 못받는다에 한표 아니 백만표입니다.
    돈거래는 돈과 사람을 같이 잃는 지름길이에요.

  • 15. 얻그제
    '08.11.29 12:52 PM (211.177.xxx.28)

    베프에게 120줬어요.
    말로는 다달이 나눠서 갚겠다 하는데 솔직한 내 마음으론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마이너스 통장에서 꺼내준거 그 친구도 알고 있구요..
    워낙에 돈돈해서 저도 아주 지겹네요.
    그냥 너 가져..소리만 안했어요.
    대신 이젠 돈소리좀 안듣고 살았으면 하는맘...이런마음도 그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나도 죽겠어서요..

  • 16. 특히
    '08.11.29 1:09 PM (122.35.xxx.20)

    친한사람과의 돈거래는 no..

  • 17. 그냥
    '08.11.29 2:51 PM (119.69.xxx.74)

    그냥 그돈 준다 생각하시면 몰라도 꿔주는건 안되죠..
    아닌말로 자기 현금서비스 아까와서 남한테 빌리다니요..?
    그 사고방식 부터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나한테 그돈 메꿀 여지가 있는데 내건 아까우니 남한테 빌린다니..남은 땅파서 돈만드는거 아닌데요..
    아마 이미 그 현금서비스 다썼을게 분명하구요..다음달 월급도 이미 들어갈곳이 있을거예요.
    떼일 작정 아니시라면 빌려주지 마세요..

  • 18. ...
    '08.11.29 3:52 PM (125.177.xxx.39)

    동료에게 빌려달라고 하는거 부터가 별로..
    분명히 받기 힘들거에요 아마 다른사람들 돈도 썼을테고
    요즘은 마이너스 통장쓰거나 단기간이면 차라리 서비스 씁니다

  • 19. ...
    '08.11.29 3:53 PM (125.177.xxx.39)

    동료에게 빌려달라고 하는거 부터가 별로..
    분명히 받기 힘들거에요 아마 다른사람들 돈도 썼을테고
    요즘은 마이너스 통장쓰거나 단기간이면 차라리 서비스 씁니다
    그리고 내돈 아끼자고 다른 사람돈 이자없이 쓸생가 하다니요

    한번 주면 또 빌려달라고 할거고 귀찮아요

  • 20. 저도
    '08.11.29 5:28 PM (211.237.xxx.199)

    아는 꽃집 언니에게 오년도 더 전에 오백 빌려주고는 ...안 주더라구요
    그래도 언니는 루이비통 백도 들고 다니면서요
    그냥 너무하신다 싶어서 우울합니다

  • 21. 보통
    '08.11.29 10:58 PM (211.38.xxx.36)

    직장월급을 담보로 빌려주긴 합니다
    한달 쓰는 돈은 이자 쳐서 주기보담 밥이나 술로 대신하고요
    몇 달 쓰는 돈은 현금서비스 이자 정도 계산해서 원금이랑 줍니다

    근데 이백을 한 번에 돌려받기 힘들텐데 원글님은 이자부터 생각하시네요 ..

    월급통장은 친정엄마가 관리하고 나도 용돈타서 쓰기 때문에 곤란하다 하세요

  • 22. ㅎㅎㅎ
    '08.11.29 11:11 PM (221.140.xxx.48)

    신랑 직장 동료가 천만원을 빌려 달라더랍니다.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돈이 있는데 같은 직장이니
    잘 알거고 아파트 분양때문에 돈이 필요한가봐요.
    그집 부부와 저희부부 사이도 좋고 지금은 뜸하지만
    산에도 같이다니고 했는데 신랑이 저한테 미뤘나봐요.
    저도 돈거래는 절대 안한다 주의라서 거절했구요.
    좋은사람 잃기 싫은것도 있고 그냥 돈거래 같은게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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