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이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속얘기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8-11-28 10:33:40
분양 받아 들어간지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웃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십자형으로 네집이 살고 두개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요~

오늘아침 앞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더군요~4살짜리 애가 있는데  카메라로 보니 현관에서 둘이 밀치고 떠밀고 그런후에 애아빠가 나가버리고 그 뒤를 이어 애엄마가 가방을 들고 나가더군요
그럼 애는?
출근시간 바빠 그냥 나왔는데...
지금도 걱정이 되네요 애엄마가 다시 들어 왔을 가능성이 100%로 예상 되지만 제가 나올때 까진 문(띠리리) 열어지는 소리가 없었는데~
서로 속얘기하고 지낼 수 있었으면 그냥 우리집에 들어오라고 왜그랬냐고(말하고나면 좀 괜찮았을까)마음 풀으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건 도통 이웃과 보낼 시간이 없으니....
언제쯤 앞집 아니 옆집 가서 차 한 잔 나눌 여유라는게 생길까....
우리어렸을때처럼 서로 알고 지내는 분위기 영~없을까요?


IP : 210.216.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8 10:36 AM (122.35.xxx.119)

    님의 마음은 알겠지만..지금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보다는..
    4살짜리 아이가 걱정인데요?? 우리 아이도 4살이지만 혼자 못 있는데....

  • 2.
    '08.11.28 10:40 AM (122.17.xxx.4)

    요즘엔 이웃과 왕래 안하고 지내는 집도 많아서요...
    먼저 친해진 다음에라면 속상한 얘기도 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모른척 하는 수 밖에요.
    저도 속상한 얘기 이웃과 별로 나누고 싶지 않은쪽이라서요. 원글님은 안그러실 분 같지만
    남의 가정사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없던 얘기 지어내는 사람들도 많아서요.
    이웃과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게 편하더라구요. 그냥 인사만 할 정도로요.

  • 3. 사랑이여
    '08.11.28 10:40 AM (210.111.xxx.130)

    옛날에는 보따리를이고 옷장수를 하시는 어머님들이 지나가다 들려 하룻밤 재워달라는 애원에 기꺼이 받아들이는 걸 보면서 자랐는데 요즘은....많이 냉냉해지는 사회로 변했습니다.
    가까운 이웃도 멀리 느껴지는 사회....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이웃들....
    안타깝군요.
    아이가 무슨 죄가 있는지...

  • 4. 속얘기
    '08.11.28 10:41 AM (210.216.xxx.228)

    애는 아침 일찍이래서 자고 있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아빤 몰라도 엄만 애 두고 어찌 멀리 갔겠어요.
    그래도 다시 돌아 왔을꺼라고 믿고 있네요.

  • 5. 절대
    '08.11.28 10:48 AM (125.176.xxx.141)

    간섭하지마세요.. 요즘엔 가까이 가는걸 더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 6. 저도
    '08.11.28 11:46 AM (222.110.xxx.137)

    오지라퍼로 오해받으실 수 있겠단 생각이...
    안 좋은 일에는 가급적 아는 척 안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웃사촌 만들고 싶으시면 애들 통해서 친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아파트사는 사람치고 이웃끼리 인사하고 지내는 집이 얼마나 될지요?

  • 7. ....
    '08.11.28 11:52 AM (122.128.xxx.156)

    자연스럽게 만나야지 억지로 하면 거부감이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749 10인용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내솥만 살수도 있을까요?. 2 편하게살자 2008/11/28 455
253748 이게 요실금인가요? 깜놀~~여자분들만... 16 금반지 2008/11/28 1,544
253747 이마트에 항의글쓰구 왔어요 10 나름새댁 2008/11/28 577
253746 참 섭섭하네요 1 2008/11/28 532
253745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5 뭔가 만져져.. 2008/11/28 658
253744 이 시국에 7 정신차려야 2008/11/28 639
253743 물방울레이져로 치과치료 2 리플 절실 2008/11/28 410
253742 윤선생도 방학특강이 있나요?? 3 궁금~ 2008/11/28 362
253741 광우병과 치과 치료.. 6 무서워요 2008/11/28 409
253740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9 기초화장품 2008/11/28 942
253739 결혼기념일 선물 뭐하세요? 5 우끄 2008/11/27 386
253738 당신이 먹는게 바로 당신이다 7 흉좀보자 2008/11/27 1,255
253737 학습지에 대한 몇가지 4 2008/11/27 556
253736 웅진과 구몬 9 2008/11/27 1,088
253735 결혼하신분들께 여쭙니다. 7 걱정되서요... 2008/11/27 1,121
253734 코스트코에서요. 영어 2008/11/27 416
253733 인생에서 너무 힘든 일을 겪으셨을때 어떻게 이기셨어요? 25 희망 2008/11/27 2,745
253732 생강대추차 2 차만들기 2008/11/27 601
253731 사골국을 도대체 어떻게 끓이는건가요?? 10 주부 2008/11/27 642
253730 베이킹 고수님들 .. 3 초보 2008/11/27 470
253729 실내온도 몇도로 해두세요? 8 진짜궁금 2008/11/27 781
253728 영어질문드려요.. 3 .. 2008/11/27 255
253727 종부세 환급 1 ... 2008/11/27 326
253726 동서 산후조리..궁금합니다. 13 궁금 2008/11/27 1,080
253725 배가 너무 아파요. 이거 장꼬임 증상인가요? 15 살려주세요 2008/11/27 13,908
253724 종아리제모술 3 제모술 2008/11/27 360
253723 난책읽기가좋아2단계 or 마법의시간여행중 어떤걸 구입할까요? 7 내년에 입학.. 2008/11/27 535
253722 이렇게 마음이 상하다니... 11 글 하나 썼.. 2008/11/27 1,959
253721 어머니랍니다.. 제가.. 66 -.- 2008/11/27 9,248
253720 5인가족 순수 식비가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2 생활비 2008/11/2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