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후반 보통 주부입니다.
사우나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대중목욕탕도 일년에 한두번 갈까말까합니다.
<월요일>
지난주말에 많이 피곤한일이 있어서 갑자기 목욕탕에 가서 때를 확 밀고 싶다는 생각이 뜬금없이 생기길래
월요일 아이들 학교 보내자마자 동네 목욕탕으로 달려가 만얼마를 주고 때도 밀고 가뿐하게 돌아왔습니다.
(기분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그날밤 남편과 부부관계도 했었습니다.(여느때처럼 간단히 물로만 샤워하고 잠들었습니다)
<화요일>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자다가 새벽에 따끔한 느낌때문에 깨서 비몽사몽간에 샤워기로 아래를 씻고
다시 잠들었습니다.(비누는 쓰지않았습니다)
<수요일>
낮에도 간간히 따끔거렸습니다. 질쪽은 아니고 음핵부위가 한번씩 따끔한 느낌이 듭니다.
<목요일>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갈아입는 팬티에 좀전에 약간 분비물도 묻어 있습니다.
질쪽은 원래 약간씩 팬티에 묻기도 하는데 음핵이 닿는부위에도 묻었네요.
(민망하지만 정확한 표현을 쓰는게 맞지싶어서 그랬습니다. 거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왜 이런걸까요? 결혼 10년만에 이런게 처음이라 걱정이 됩니다. 목욕탕이 문제였을까요? 아님 남편때문일까요?
혹시 간다면 비뇨기과로 가야합니까, 산부인과로 가야할까요?
아시는 분들의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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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께 여쭙니다.
걱정되서요...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08-11-27 23:42:28
IP : 122.35.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27 11:45 PM (222.106.xxx.64)산부인과 가보세요...
목욕탕에서 옮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몸에 면역이 떨어져 생긴걸수도 잇구요..2. 가끔
'08.11.28 12:21 AM (121.129.xxx.238)저도 그런 일 있어요. 걱정말고 병원에 가보세요.
3. 미역국
'08.11.28 12:37 AM (58.140.xxx.4)드셔보세요. 이게 그쪽 질환에 약이거든요. 긜고,,,,몸이 많이 안좋은가보네요.
산부인과 가서 약 타 드시고....미역국을 한달간만 물리도록 먹어보세요.4. 저도
'08.11.28 1:23 AM (125.190.xxx.5)때밀이 사용안하고,,거의 평생을 간단히 샤워만 하며 살았어요..
얼마전에 간만에 집에서 노란때밀이로 한번 쓱싹 밀었는데..
소음순,,음핵부위가 팬티에 약간 쓸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나이들면 소음순이 커지고,,쳐지고 뭐 그렇다쟎아요..
그래서 밖으로 드러나있는 그 부분이 때밀이에 밀려서
그렇다는 생각이 되더군요..
몇일 지나니 괜찮아 졌어요..5. 새옹지마
'08.11.28 2:03 AM (122.47.xxx.35)산부인과 갖다오면 답답함 해결
6. 흠..
'08.11.28 9:51 AM (125.180.xxx.62)제가 봤을 땐 며칠 좀 지켜보셔도 될 것 같은데요...
때도 밀고, 부부관계도 같은 날에 하셨다니 자극이 좀 심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제 경우는 며칠 지나면 괜찮더라고요.7. 글쓴이..
'08.11.29 11:06 AM (122.35.xxx.4)많은 걱정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궁암정기검진 할때도 지났고...겸사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특별히 상처가 보이지는 않는다고 며칠 지나보고 그래도 계속 그러면 다시 오라고
그러셨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런 증상 없구요..
많이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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