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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음이 상하다니...

글 하나 썼을 뿐인데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08-11-27 22:56:36
늘 남이 쓴 글만보고 댓글만 달다가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글을 하나 써서 올렸어요.

그런데 제 글에 달린 몇안된 댓글중에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이 있어서
제딴에는 해명해드린답시고
'원글' 이라고 써가며 댓글도 달았는데
더 까칠하게 써놓고 가셨군요.

저는 제 글이라 그렇다 치지만
다시와서 댓글까지 꼼꼼히 읽고 또 써놓은거보니
참... 기분이 더럽네요.
IP : 59.3.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움...
    '08.11.27 10:58 PM (125.184.xxx.193)

    무슨글에 그리 맘이 상하셨을까요..
    그치만..아..저도...심심할때는 제가 댓글 단글 다시 읽어보기도 해요.
    다른 사람은 무슨 댓글 달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머... 원글님이 댓글에 답을 달았을수도 있고..
    그래서 전 제가 댓글 단 글은 대부분 한두번 정도는 더 봐요. ^^;;;

    너무 기분 상하지 마세요.^^;;

  • 2. 에효
    '08.11.27 11:02 PM (121.88.xxx.149)

    맘상한 거 푸세요. 저두 가끔 댓글 보고 상처받는 일 많아서
    웬만하면 글 올리는 거 자제하게 됩니다.
    몇줄 안되는 글이 생각보다 상처가 되더라구요.
    다들 댓글 다실 때 한번 더 생각하시고 다셨음 해요.

  • 3. 은빛
    '08.11.27 11:11 PM (121.186.xxx.170)

    그러게요..마음 푸세요..정말 몇줄 안되는 글이지만 상처 많이 받죠!
    님이 어떤글 올렸는지 모르지만 궁금..하네요
    훌훌 털어버리고 힘내세요^^

  • 4. 에궁....
    '08.11.27 11:22 PM (203.223.xxx.75)

    혹시 저라면...미안합니다.
    정말 까칠하게 적진 않았으나 다르게 생각해주십사 적은게
    기름부은격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드네요.
    마침 제가 오늘 여유가 많다보니 여기저기 댓글을 적었는데
    제가 댓글단 글에 다른분들은 뭐라 적으셨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다시 많이 보게되네요.
    제가 댓글 안단글보다는요...

  • 5. 원글
    '08.11.27 11:28 PM (59.3.xxx.65)

    어머... 님들 감사합니다.
    까슬까슬했던 마음이 부드러워지네요.
    훌훌 털께요.

    그리고 에궁...님.
    님 아니셔요. ㅎㅎ

  • 6. ..
    '08.11.28 12:02 AM (125.187.xxx.70)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제 딴에는 바쁘고 이야기할 데 없어서 진심으로 고민을 털어놨거든요. 이럴까요 저럴까요 였는데. 당연한 걸 고민하는 게 바보같다는 평에(쓰신 분들은 의견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비난) 정말 기분 나빴죠. 그 담에 글 잘 안 써요.

  • 7. 동지를 만난
    '08.11.28 12:27 AM (59.21.xxx.25)

    기분이네요^^
    저 역시 한번 글 쓰고 집요하게 계속 댓글을 다는 사람때문에
    정말 기분 최악이였던 경험이 있어서
    님 글에 공감백배입니다
    대략 7분이 댓글을 주셨는데
    그 중 두 분이 제 말에 트집잡고 의심하고 제가 댓글에 대답하면
    계속 댓글 또 달고 계속 기분나쁘게 말하고..
    어디가나 그렇게 까칠한 사람이 있어요
    전 그런 사람 얼굴 좀 봤으면 좋겠어요
    대체 어떻게 생긴 사람들이 저리 꼬였을까 궁금해요
    맘 상하지 마세요
    하긴 저도 그때 너무 맘이 상해서 그후부터 안들어오다가
    지금 오랫만에 들렸더니
    그때 제 맘 같은신 분 글이 있길래
    왠지 반가운 마음까지 드네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시각 부터가 남을 의심하고 비판적이고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난 그들이 불쌍해요

  • 8. 에그그
    '08.11.28 1:03 AM (125.177.xxx.47)

    오늘 포털뉴스 메인에 떴던 기사 보셨나요.
    유명한 악플러 30살 여자가 어머니를 죽였죠..
    어디선 퇴출 대상 1위였던 악질 악플러였대요.
    직업도 없이 집에서 몇년 뒹굴었는데 어머니가 취직하라 했다고 해서
    어머니를 때려 죽였다죠.
    현실에선 사람을 가려 만나서 주위에 좋은 사람들로 둘러싸일수 있지만
    인터넷에선 이런 사람도 만나야만 하죠..
    저도 희한하게 꼬아서 대꾸하는 댓글을 만난 적이 있어서
    그 기분이 잘 이해된답니다.
    인생이 꼬여서 속이 뒤틀린 인간이 넷상에선 활개치고 다니더라구요...
    82에서도 가끔 보이구요...

  • 9. 좀 더
    '08.11.28 9:22 AM (211.57.xxx.114)

    따뜻한 82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사이트에선 정말 글도 하나 못올려요. 댓글들이 얼마나 까칠하신지.... 그래도 여긴 양반인것 같은데 님이 마음이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그냥 지나치세요. 생각없이 댓글 다는 사람들 때문에 맘아파 하는 사람 많다는걸 알지만 어쩌겠어요....맘 푸세요.

  • 10. 맞아요.
    '08.11.28 9:54 AM (211.210.xxx.30)

    저도 글 올린날은 다른글에 댓글도 못달 정도로 맘이 싱숭생숭해져요.
    그런데 또 댓글자 입장에선
    너무 댓글 자체를 까칠하게 받아 들이는 원글님도 있어요.
    괜히 나섰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 전달이 잘못 될 때도 있고 주제는 그게 아닌데 단어선택때문에 원글의 비난을 받기도 하고요.
    그럴땐 완전 허탈하죠, 요즘은 지우기도 겁나고요.
    어쨋든 까칠한 댓글도 실수로 단어선택을 잘못한걸수도 있으니 맘 푸세요.

  • 11. ...
    '08.11.28 10:30 AM (116.120.xxx.164)

    가끔 따끔하게 한마디하고픈 글도 있긴해요.
    근데 영아닌 지적을 받고 엉뚱한 방향으로의 댓글을 받으면 그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사람 모이는 곳이고 여러 사람의 생각들이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심 될듯합니다.

    글이 말보다는 와닿는게 좀 다르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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