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때 어머님께 돈 드리나요?

궁그미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08-11-27 17:10:11
어제가 할아버지 제사였는데...제가 결혼후 첫 제사였어요...
당연히 명절때처럼 어머님 돈 드리려고 10만원 준비해놨는데....
신랑이 제사는 안드려도 된다는거에요...
제사는 어머니랑 작은어머님 몫이라고 우리는 일만 도와드리면 된다고 그러네요...
정말 그런건지....물가도 많이 올라서 어머님 부담도 크셨을텐데...글구 보름뒤 할머님 제사도 있구요....
여러분은 어떻게하세요?
IP : 116.36.xxx.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7 5:13 PM (220.70.xxx.114)

    드려야지요..
    울 동서는 안주지만..

  • 2. 보통
    '08.11.27 5:13 PM (218.147.xxx.115)

    윗대 제사는 아래 자녀가 맡아서 하니
    시댁과 시작은댁에서 같이 제사비를 모아 처리하면 좋죠.
    원글님네 시댁도 작은집이랑 분담해서 그리 하신다면 그마나 다행인데
    가끔 그러지 못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러지 못한 경우에 물가도 오르고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으니 자녀도
    상황되면 비용을 드리는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근데 남편이 괜찮다고 하셨다니 시댁이랑 작은집이 잘 분담해서 하나본데
    그냥 계셔도 될 듯 해요.

  • 3. 당연히
    '08.11.27 5:15 PM (220.65.xxx.1)

    드려야맞는것같아요..결혼후 첫 제사라면서요 글구 한가족이 되었는데 어머니,작은어머니몫이 아니죠..

  • 4. 은빛
    '08.11.27 5:15 PM (121.186.xxx.170)

    글쎄요..전 여지것 제사라고 드린적이 없네요..
    신랑이 종갓집 장남이면 드리더라고요.
    저희시댁집안은 드리는분 못봤어요.
    부모님 제사라면 모를까..
    우리시댁은 종갓집이라 제사가 많아서 제사 지낼때마다 드리면 적자생활 면치 못할듯..

  • 5. .
    '08.11.27 5:17 PM (61.77.xxx.57)

    저희도 제사는 안드려요.어머님이 제사 주관하시는데 알아서 하시구요.
    저희한테 뭐 따로 말씀도 없고해서...
    굳이 드릴필요는 없는거같은데요.

  • 6. ?
    '08.11.27 5:18 PM (221.146.xxx.121)

    당연히 드리는 줄 알고 있었어요...저는 친정제사에도 돈 드리는데.

  • 7. 드려요
    '08.11.27 5:20 PM (124.54.xxx.18)

    저 결혼 5년 차인데 제사 때 드리는 거 몰랐는데 결혼하자 마자 친정엄마께서 꼭 드리라
    당부 하셔서 드려요.10만원씩..
    근데, 우리 시어머니께서 립서비스로 안 줘도 된다고 극구 사양하시는 척 하시던데
    막상 우리 새언니가 친정엄마께 제사 때 안 준다니깐 막 욕하시더라구요.
    정작 당사자인 울엄마는 아무 소리 안 하시는데..
    결론은 주란 말씀임죠.

  • 8. 제사때
    '08.11.27 5:21 PM (125.187.xxx.238)

    드리기는 하는데요...
    제사비는 보통 바로 아래 후손들 내에서 제사비를 해결하는 듯 하더군요.
    할아버지라면 아버지대에서, 아버지라면 제 대에서...
    저희집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용돈까지 겸사겸사해서 제사비 드립니다.

  • 9. 음..
    '08.11.27 5:22 PM (61.77.xxx.57)

    그럼 드릴때가 너무 많은데요. 생신 여행가실때 명절날.... 그리고 제사라..
    용돈안드리니까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나? 음...

  • 10. 보통요
    '08.11.27 5:24 PM (218.147.xxx.115)

    증조부제사는 부모님들이나 형제분들이 같이 하시는 거라
    밑에 자녀들까지 제사비 따로 내게 안하세요.
    저희 친정도 그렇거든요.
    다만, 나중에 부모님 두 분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제사 지낼 경우
    그때는 자녀들이 제사비를 따로 드리고요.
    나중에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면 그땐 다 맡아서 하겠지만
    그 전엔 부모님이 지내시는 제사에는 자녀들 돈 내게 안하던걸요.
    혹여 증조부제사를 같이 지낼 부모님 형제가 없다면 제사 비용이
    부담이 되니까 자녀들이 낼 수도 있지만요.

  • 11.
    '08.11.27 5:42 PM (116.37.xxx.141)

    제사 때마다 드리고 있어요.

  • 12. 딴얘기지만
    '08.11.27 5:49 PM (211.35.xxx.146)

    명절, 제사, 생신, 매달... 정말 나가는 돈 많은데
    항상 자식들은 돈 많은데 조금 준다 생각하니...
    밑빠진 독에 물붇기예요.
    암튼 저는 그냥 맘편하게 무슨무슨날은 그냥 해요.

  • 13. 줘요
    '08.11.27 5:55 PM (124.111.xxx.102)

    주는 것 아닌가요? 저희는 큰집인데 제사때 되면 숙모과 삼촌이 모두 돈을 주시긴 합니다.
    크고작은 제사가 하도 많아서 많이씩은 아니고 집집마다 10~20만원씩 주시는데 엄마는 솔직히 돈보다 와서 일손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다 차려놓으면 제사지내기 직전에 와서 밥만 먹고 절하고 뒷처리도 하는중 마는둥 홀라당 가버리고. 진짜 얄밉습니다.
    그리고 돈쓰는건 다 엄마가 쓰는데 돈은 할머니 통장으로 보내신다는거. 이건 다 할머니 몫.
    할머니가 명절에 집집마다 선물이며 자식들 보약을 이 통장에서 사신다는 명목으로 달라고도 못하는 불쌍한 울엄마 ㅜ.ㅠ
    숙모들도 하소연하기는 마찬가지... 명절비용으로 보내는 돈이 일년에 수백깨이라고 푸념들 하십니다만 저희 엄마 절대 돈 바라지 않습니다. 하긴 바랄수도 없지만...
    돈 안보내도 좋으니 그냥 일찍와서 일좀 거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한 엄마 말씀에는 다들 바빠서 힘들다고 딴소리.
    진짜 불쌍한 맏며눌 ㅡ.ㅜ
    네가지없는 숙모들. 진짜 나랑 서열이 같기만 해도 가만히 안뒀슴. 그냥 말없이 도와드리는 수밖엔...

  • 14. ...
    '08.11.27 5:57 PM (125.177.xxx.27)

    장보는거 어머님이 다 하셨고 형편이 별로면 드리고요

    형편이 넉넉하시면 그냥 돕기만 해도 되고요
    남편분 말처럼 부모님 몫이긴 해요

    우린 갈때마다 부모님은 용돈 드리는 편이었어요 - 넉넉지 않으셨고요
    형님이 준비하는거라 나눠서 음식해가거나 형님께 돈으로 드리거나 하고요

  • 15.
    '08.11.27 6:01 PM (58.120.xxx.245)

    저희엄마는 외며느리신데 제사를 모시죠 돌아가신 아빠까지 세번 제사
    고모들은 세분 계신데 시간나면 오시고 안나면 안오시고 오셔도 일은 크게안하고 작은봉투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전 결혼하고도 10년동안 친정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빠진 적이 없구요
    결혼전에야 뭐 집안의큰 행사니 서들러 퇴근하고 일햇죠
    지금도 시간나면 일도 많이하고 같은 도시 사는 것도 아닌데 바쁜 남편 일찍 퇴근하고
    먼거리 두애들데리고
    달려서 제사지내고 치우고 집에오면 12시가 넘어요
    담날 학교가야 하는 큰애는 너무 피곤해하고 남편도그렇고
    근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왜 딸들은 자기 아버지 어머니 제사에 저렇게 무심하고
    손녀딸인 나는 왜 이리 열심인건지??
    저희엄마는 아직도 일을 하시는데 퇴근하시고서야 주닙하셔야 하니
    미리미리 조금식 준비하시니 3-4일 걸리시나봐요
    장보고 전거리 준비 김치 담고 나물거리 다듬고 제기닦고 등등
    전에는 그냥 혼자 준비하시는 엄마생각해서 돈도 드리고 일도하고
    빠지면 사람도리 못챙기는건줄알고 모든 약속 우선해서 참석하는데
    5분거리 사는 딸(고모)은 왜 다 차리면 와서 절 대강하고 밥먹고 설겆이도 안하다가
    전이랑 떡이랑 과알 싸들고가면서 봉투에 넣은 것도 아닌 알돈 주고 가는지 모르겟어요
    어느날 문득 친정제사에 지극정성인게 갑자기 싫어졋어요
    결혼전에 명절 모든 부침개며 뭐며 제가 다 챙겼는데 그때도 5분거리 사는고모는 전업주부인데도
    일이 있다고 안오시곤 했거든요
    원래 출가외인이라는게 저런건가 했더니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출가외인ㅡ.ㅡ;;;

  • 16. 저는
    '08.11.27 6:10 PM (210.123.xxx.170)

    드려요. 시댁 형편 저보다 넉넉하시지만 그게 도리라고 생각해요.

    제사 많은 집에서 자라서, 장보고 청소하고 음식 밑손질하고 뒷정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거든요.

  • 17. ....
    '08.11.27 7:57 PM (121.55.xxx.80)

    전 드려요.
    저희아빠가 맏이시거든요.
    결혼전부터 제가 제사음식하곤했는데, 숙모들 몸만 와서 먹고 싸가기만 하는게 보기 싫더군요.
    (음식도 저와 엄마가 다 했습니다)

    결혼하고나서 처음에 형편 안좋아서 5만원 드리다가
    그냥 10만원씩 드립니다.
    저희 엄마는 그런 저보고 "내 딸 착하다. 정말 잘했다" 이러십니다.
    저희 시엄니는 저희가 드리는 돈 꼭 제사상에 올려요.
    "조상님(할아버지,할머니) 우리 ##가 결혼해서 이런것도 갖고와요" 이러시면서 ㅋㅋ

  • 18. 저도 드려요.
    '08.11.27 9:03 PM (221.139.xxx.183)

    저는 일도 잘 못하고 상차리고 치우고 그게 다이니까 돈으로라도 마음 표현해야지요...
    또 일 많이 도와드리게되도 드릴거 같아요.... 제사상 차릴려면 돈 많이 들잖아요...

  • 19.
    '08.11.27 11:54 PM (71.248.xxx.91)

    위에 ....님은 기본 심성이 잘 갖춰진데다 착하신 분 같아요.
    제사 돈 드려도 당연한듯이 받는 어머니들에 비하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시는 친정어머니,시어머니 모두 좋으신 분 같네요.

  • 20. 바로
    '08.11.28 1:36 AM (125.190.xxx.5)

    윗대 제사 아니면 안드려요..그래서 아직 안드리고 있지요..
    명절빼고 제사만 7번이네요..
    몸으로 떼우고,,음식도 안 가지고 와요.
    며느린 저밖에 없구요. 증조,고조 제사만 작은할아버지네에서 보태주는듯..

    음식 가지고 오면 아무래도 좀 드려야 할듯해서..
    일부러 안가지고 와요..가지고 와도..
    제가 처치해야 할 텐데요...

  • 21. 제사
    '08.11.28 8:48 AM (118.176.xxx.191)

    저도 결혼하고 제사때 보태시라고 챙겨 드렸더니
    시어머님이 " 이건 내 시부모 제사니 신경 안써도 된다" 면서 돈 돌려주시고 안받으시더라구요.

    이런 문젠 집안마다 다를꺼 같아요. 받으시는 분들은 받을꺼고,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안받으시고..
    일단 처음이시니 돈 드리는게 맘 편하시면 드리세요.
    받으실지 안받으실지는 돈 받는 분 맘이시니까요~.
    그리고 아들이랑, 며느리랑은 입장이 좀 달라요.
    아들이 생각하기엔 안해도 될일이, 며느리 입장에선 해야될일들도 많다는거.
    이런 일은 남편만 너무 믿지 마시고. 직접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 22. 깜장이 집사
    '08.11.28 9:31 AM (61.255.xxx.19)

    외며느리에 혼자 제사 준비하는데.. 물론 저희는 기독교식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그렇다고 음식 안하는건 아니잖아요. 할건 나름 다 하게 되잖아요.

    저희 시집 식구들 중 누구하나 돈 만원이라도 주면 좋겠네요.
    아니면..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라도.. OTL

  • 23. 그럼 난
    '08.11.28 2:29 PM (211.40.xxx.58)

    결혼해서 20년 넘게 시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부터 제사때마다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알고 드리는 난 뭐지?
    지금껏 어머님이 할 일을 내가 한겨?
    울 어머니 이쁘시니 봐 드리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584 분당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떠버기 2008/11/27 605
253583 옥소리 이혼빌미 없다고 친구에게 문자했잖아요 14 이상하네요 2008/11/27 3,197
253582 이유명호 한의사 초청강연 4 마을학교 2008/11/27 387
253581 부동산중개사 시험 어려웠나요? 5 조카걱정 2008/11/27 1,085
253580 7살되면 보통 뭐뭐 시키나요? 4 맘~ 2008/11/27 778
253579 강남쪽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7 해외거주 2008/11/27 1,125
253578 홍콩 1박할 호텔 추천해 주세요 7 12월에 2008/11/27 567
253577 오징어에 벌레 원래 그런건가요? 23 새댁 2008/11/27 2,161
253576 경조사가 너무너무 싫어요.. 11 밴댕이 2008/11/27 1,427
253575 모험을 하려 합니다. 8 모험가 2008/11/27 687
253574 김장김치 아이스박스에 보관해보신분 조언좀해주세요 11 갑자기 2008/11/27 1,591
253573 요즘 연극 예매하기 너무 힘드네요 1 문화생활도 .. 2008/11/27 348
253572 여성민우회 생협 어떤가요? 3 .. 2008/11/27 495
253571 lg파워콤 어떤가요? 14 lg파워콤 2008/11/27 810
253570 여직원에 관한 ‘뒷담화’ 1 소풍 2008/11/27 751
253569 혼합수유중인데..분유를 안먹으려고 해요..ㅠ.ㅠ 도와주세요 8 혼합수유 2008/11/27 482
253568 시흥에 홈에버가 홈플러스로 바뀌잖아요 7 ㅇㅇㅇ 2008/11/27 665
253567 매일 긁어대는 남편이 불쌍해요... 14 아내 2008/11/27 1,732
253566 일본 다이어리 구매할수 있는곳 아시는지 3 혹시 2008/11/27 1,285
253565 10만원대 정말 뽕~뽑을 수 있는 아기 용품 뭐 있을까요?(추천 바람) 18 애기엄마 2008/11/27 989
253564 문풍지. 2 3m 2008/11/27 278
253563 연말에 뮤지컬 1편 보고 싶은데요.. 헤드윅 어떨까요? 17 제이미 2008/11/27 679
253562 이런 사람은 어찌해야 합니까? 13 보험 2008/11/27 1,484
253561 이클립스 4 운동기구 2008/11/27 275
253560 아크릴수세미 3 수세미 2008/11/27 605
253559 소개팅남에게 차이는 기분이 이런거겠죠 1 불쾌하군요 2008/11/27 993
253558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2 외숙모 2008/11/27 171
253557 미국산쇠고기 킴스 클럽은.. 3 소비자 2008/11/27 636
253556 ★08-6월 쇠고기 재협의 이후에 생긴 쇠고기 진실 4 난안먹어 2008/11/27 487
253555 피부과 갔다가 인생이 바뀌게 생겼습니다. 62 고양이를 부.. 2008/11/27 1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