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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절 질투하나봐요 ;;

오잉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08-11-27 11:32:35
처음엔 몰랐는데 가만히 살펴보니까...좀 그런거 같아요
전 결혼했고 직장있고(맞벌이) 아이도 있죠
여동생은 아직 대학생이에요 휴학을 몇번 하니 나이도 들고 아직 졸업 못하고 그런..
친정에 갈때 가끔 마트에 장보러 가면서 동생 먹고싶은것도 카트에 담으라고 하면
얘가 새초롬해집니다
심지어 말도 거의 안하고...첨엔 왜그러나 싶었는데
동생은 학생을 가장한 백수인데 제가 맘껏 돈쓰고 사니 고깝나봅니다...
저야 아무래도 남편도 벌고 저도벌고 주부다보니 식료품이며 생활용품을 사는 씀씀이가 학생과는 다르지요
그런데 그런걸 좀 질투하는듯해요
이런경우가 있나요??? 오히려 결혼한 친정언니가 와서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주면 좋지않나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IP : 121.139.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리아
    '08.11.27 11:33 AM (211.181.xxx.54)

    그런경우도있겠죠.. 대화를 하심이..

  • 2. 질투에
    '08.11.27 11:35 AM (121.183.xxx.96)

    가족이라고 예외는 없어요.
    딸을 질투하는 친정엄마도 있고요.

    자매 사이에도 당연하고요.
    저라면 왜 그리 새초롬해지니?라고 물어보겠어요. 그랬는데 엉뚱한 소리하거나
    하면 다음부터 국물도 없습니다.

    아무리 자매라 하여도 님이 돈쓰고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지요?

  • 3. 대화가,
    '08.11.27 11:41 AM (221.149.xxx.253)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동생이랑 진지한 대화를 해 보세요.

  • 4. 오잉
    '08.11.27 11:43 AM (121.139.xxx.156)

    원글이에요..제말이 그말입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좋은소리도 못듣고
    대놓고 물어보기도 참 그렇지만 친정엄마랑 얘기해 본 결과 내린 결론이에요..
    얘가 더구나 남자친구네 집에 김장을 하러 가겠다네요...
    전 시댁에서 살다 분가한 사람이라 각종 사례와 증명을 통해 가지말라고 말려도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살살 구슬려서 비위를 맞춰야 하는 성격의 아이라 (도도하기가 하늘을 찌름)
    어찌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동생도 결혼하면 느끼려나요 ^^;;
    내내 잘 지내다가도 제가 뭐 사준다고하거나 하면 꼭 저러네요
    심지어 치킨 같은거 제가 시켜도 배아프다는둥 핑계를 대며 먹으러도 안나오고
    밥사준다고해도 싫어하고...동생이 좋아하는거 사준다고 구슬려서 끌고 나가면
    먹는 내내 뚱 해서 집에 돌아가서는 엄마한테 독립을 하겠다는둥 괜한 억지를 부리는것이
    어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5. 저도
    '08.11.27 11:43 AM (117.20.xxx.27)

    질투 같아요.

    난 아직 졸업도 못하고 이런데
    언니는 돈 잘버는 신랑에 언니도 돈 잘 벌고..
    이런 격차와 질투 정도?

    나중에 졸업하고 취업하면 없어질듯도 해요...

  • 6. -_-
    '08.11.27 11:45 AM (61.66.xxx.98)

    사주지 마세요.
    댓글보니 동생이 혹시 자신의 처지에 대한 자격지심 같은게
    있는것 같은데...

    받는 사람이 안반기는거 사주지 마셔요.

  • 7. 착한언니
    '08.11.27 12:10 PM (210.207.xxx.178)

    그냥 두세요. 아직 동생분이 철이 안 들었네요.
    나중에 결혼해서 본인이 살림해보면 언니가 얼마나 고맙게 했는지 알겠지요.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베풀 필요가 없답니다.

  • 8. ..
    '08.11.27 1:06 PM (121.141.xxx.97)

    울 시누가 저희 신랑한테 그래요.. 답답하죠.. 맨날 입이 나와가지고,,, 오빠가 뭘 해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오히려 엄마한테 이간질 시키고... 남편이 속상해 죽을려고 해요. 근데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자격지심이 굉장히 심하더군요. 그냥 무시하고 시간이 지나길 기다릴뿐이예요

  • 9. 혹시
    '08.11.27 1:25 PM (211.35.xxx.146)

    언니가 좀 얄밉거나 치사하게 구시는거 아니예요?
    글쓴걸로만 봐서는 약간 얄미운 스탈같네요.(죄송~)

  • 10. ...
    '08.11.27 1:35 PM (152.99.xxx.133)

    언니 전혀 안 얄미운데요. 당분간 끊어보시죠. 그럼 뭐 느끼는게 있겠죠. 동생이 현명하지 못하네요.

  • 11. 전 제동생 질투..
    '08.11.27 1:35 PM (221.146.xxx.1)

    전 제 동생 질투해요. ㅠㅠ 부끄럽지만..
    동생은 시집도 잘갔고, 자기 집도 있고, 맨날 훔쳐오고 싶은 조카도 있고, 남편도 자상하고.. 한데 전 아직 노처녀 거덩요.
    동생이 착하니까 속으로만 질투하지,,
    못되기라도 했으면, 대놓고 입 삐죽 거리며 미워할거 같아요..
    아, 이 철없음을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 12.
    '08.11.27 1:37 PM (125.187.xxx.238)

    동생은 언니 돈 쓰는 게 부담스럽다고 무조건 '싼거'만 외치던데요...

  • 13. ..
    '08.11.27 1:38 PM (222.109.xxx.228)

    저도 제 동생 질투 하는데요... 저보 다 잘살고 시댁도 빵빵하구요...

  • 14. 미미
    '08.11.27 3:04 PM (124.5.xxx.104)

    동생들이 질투 합디다...짜증나게...

  • 15. 헐헐
    '08.11.27 10:21 PM (125.186.xxx.3)

    자신에게 잘해주는 언니에게까지 그러는 걸 보니, 그 동생 인덕 쌓기는 글렀네요.
    그리고 성격이 도도한 게 아니고 헛똑똑이 같구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받는 사람이 반기지 않는 돈을 뭐하러 쓰나요. 관심 끊으시는게 좋아요.
    세상에서 제일 대하기 어렵고 짜증나는 게 자격지심 많은 인간이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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