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개팅할때 에프터 못받은적 많으신분이요..

소개팅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08-11-27 09:43:19
점점 자신감 상실이에요 ㅠㅠ
전 28살이고,
최근 소개팅을 3번했는데
세번다 에프터를 못받았네요 ㅠㅠ

오래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마음을 추스리고 나간 소개팅인데
이렇게 되다보니
점점 자신감만 상실하고,,
그때의 예전 남자친구도 소개팅으로 만난건데..

난생 처음 나간 소개팅이고
제가 절대 한눈에 반한 예쁜얼굴이 아닌데
그사람이 절보고 첫눈에 반하고, 저도 그사람에게
첫눈에 반해서 사귀게 된거였거든요.

소개팅도 인연이 있어야 잘되는건가요??
자꾸 에프터를 못받다보니
점점 의기소심해지기만하고,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찌긴했어요..
시련의 후유증으로 몸무게가 급격히 늘었거든요.
살부터 빼면
조금 결과가 괜찮을까요??
IP : 222.112.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7 9:47 AM (116.39.xxx.70)

  • 2. 저도
    '08.11.27 9:49 AM (119.70.xxx.130)

    섭섭한 말씀을 드리자면.. '네'입니다.

    소개팅에서 성격은 어쩔 수 없이 두번째의 선택사항이고, 첫번째는 외모일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자신에게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세요.. 그러면 다시 전 남자친구처럼 확 끌리는 분이 생기실 것 같습니다. 혹 섭섭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3. 자신감..
    '08.11.27 9:49 AM (220.126.xxx.186)

    소개팅도 인연이 있어야하는거 맞구요..
    소개팅이 처음엔 외모로 사로잡는다고하지요...처음에 성격을 알겠어요 마음씨를 알겠어요..
    그래서 한 3번은 만나봐야 느낌이 온다고하지요.ㅋㅋ
    근데 처음만나고 에프터 안왓다면..남자가 상당히 외모지상주의인거 같아요...,,
    원글님..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요...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고 사랑받게 됩니다....ㅜㅜ한번 보고 연락두절인 그 남자도
    별볼일 없는거죠..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다 보면 인연이 올것이에요...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 4. ....
    '08.11.27 9:57 AM (121.55.xxx.80)

    글쎄요..
    전 선도 봤고 소개팅도 해봤는데
    살쪘을때였거든요.
    그래도 에프터는 90%는 들어왔어요.
    그 살찐게 어느정도냐면요 20kg이예요. ㅎㅎ

    이쁜얼굴이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전 마음비우고 친구랑 놀고온다 생각하고 소개남들 만나고 왔었어요.

  • 5. .
    '08.11.27 10:02 AM (203.239.xxx.10)

    죄송하지만 저도 잔인한 말씀드릴께요. 애프터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예쁘지 못해서에요.
    살도 빼셔야 하고요, 예뻐지세요. 피부관리 같은것도 받으시고, (이목구비가 예쁘지 못해도 피부가 좋으면 이뻐보여요) 화장에 공을 들여보세요. 또 남자들은 진하게 화장한듯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뭐가 두꺼운 화장인지 얇은 화장인지 알아보지도 못하면서요. 백화점 같은데서 메이크업 받아보셔서 뭐가 어울리게 된 화장인지 계속 배우시고 연습하세요.

  • 6. 성격이 밝아야
    '08.11.27 10:16 AM (220.75.xxx.233)

    좀 뚱뚱해도 성격이 밝으면 그 나이는 이쁠 나이예요.
    먼저 자신감을 갖으시고요. 윗분들 말대로 이뻐질려고 노력해보세요.
    저도 29살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구요. 마른 체형은 아니지만 은근 통통한 체형이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살았었지요.
    먼저 본인이 바쁘게 자신을 열심히 가꾸며 살다보면 남들이 그 빛을 알아봅니다.
    노력하세요!!!

  • 7. ---
    '08.11.27 10:33 AM (124.49.xxx.169)

    글쎄요. '살'이 꼭 문제는 아닌듯한데요. 물론 예쁜 얼굴 잘빠진 몸매면 보기 좋겠죠. 하지만 제가 소개팅 여러번 시켜봤지만 꼭 그렇다고 해서 애프터를 받는다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나...)
    근데요, 전 교정기 끼고 소개팅 해도 애프터 받았어요 글타고 눈에 띄게 이쁜 얼굴도 아니구 좋은 몸매도 아니구요. 다만 아무생각없이 논다는 마음으로 나가서 실컷 놀아주고 먹을 땐 엄청 잘 먹고 왔더니 엄청 좋아들 하더군요 ㅋㅋ
    첫 만남이라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그 즐거운 기분 다시 느껴보고싶지 않을까요?

    전 저희 신랑 만날때도 그냥 나가서 실컷 논다~~~ 생각하고 나가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얘기하고 고기궈먹고 그리고 들어왔어요 ㅋㅋ

  • 8. 살.
    '08.11.27 10:38 AM (211.210.xxx.30)

    일단은 살이요.
    처음엔 그것부터 눈에 들어오는지 ... 원 참...
    그나저나 한동안 못받을때가 있으면 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마구 애프터 받을때도 있어요.
    기복이 있으니 너무 맘쓰지 마세요.
    인연이 아니니 그런거겠죠.

  • 9. 저도..
    '08.11.27 10:43 AM (121.135.xxx.240)

    정답은 '네~' 입니다.
    저는 지금은 거의 90kg가까이 나가는 초고도비만이에요.
    대신 얼굴이 예쁘게 생겼고 (모두 인정), 피부가 엄청 고운 편이죠. 30대인데 20대 후배들도 부러워 하고.. 실제로 첨보는 사람들은 10살 아래까지 보기도 해요. 다정다감하고 애교가 많다는 평 듣고 있어요.

    요는 뚱뚱하니까 소개팅하면 거의 100% 애프터 못 받아요. 전 몇번 받은건 주선자때문에 남자분이 애쓴걸 저도 알 정도였구요.. 그래서 맘 상해서 소개팅 안해요.
    대신에 주변에 오래 지켜보고 대쉬하는 남자들 많더라구요.. 아마도 성격탓인듯..

  • 10. ..
    '08.11.27 10:53 AM (211.229.xxx.53)

    아마 헤어지고 마음추스린지 얼마안되어서
    약간 어두운면이 비춰졌을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헤어지고 얼마안되어서는 어두운 빛이 얼굴에 비쳐서 그런지 그렇더라구요.
    상대방이 하는말 잘 호응해주고 밝은 분위기를 주는것이 좋은데요.
    살도 빼면 좋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도록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세요~

  • 11. ..
    '08.11.27 11:24 AM (118.221.xxx.44)

    선 봐서 결혼해 지금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지만 예전 소개팅할 때 50번에 애프터는 10번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게... 정확하게 5킬로 빠질 땐 다 애프터 받았고 살 쪄있을 땐 못 받고 그랬더랬어요. 남자들이 그랬죠. 살 쪘을 땐 이경실 닮았다고 하더니 (이경실의 살 빼기 전^^ 지금은 이쁘쟎아요.) 살 빠져서 나가면 남자들은 저보고 김혜수 혹은 홍리나를 닮았다고 하더군요. 그 최고봉은 울 남편. 살 팍 빼고 지낼땐데 절 첨 보고 가슴이 떨려 얼굴을 못 쳐다봤다고..이렇게 이쁘고 세련된 여자가 있나 했대요. ㅎㅎㅎ 울 남편은 배종옥이라 하더군요. (목욕탕집 사람들을 그 때 한참 하고 있었어요.)

    전 외모에 사실 전혀 자신없는 사람이거든요...
    살 5킬로 상관에 이경실이 김혜수되고 배종옥되더이다..

  • 12. 참내
    '08.11.27 11:29 AM (121.169.xxx.197)

    드럽고 치사하지만.. 대답은 네입니다..

    저 160에 54키로 나갈때 에프터는 80% 수준이었어요..
    (성격좋아서 가서 접대한다고생각하고 많이 웃어주고, 많이 얘기하고, 많이 친근하게 굽니다)
    48키로까지 살이 빠졌을때 100% 수준이고, 남자들이 갑자기 목을 메기 시작하고, 집앞에 와서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하더군요.. -,.-
    그때 남편만나고 이 남자 역시 동갑인 저에게 강력대시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48키로 나갈때 몸이 날렵해 보여서 좋았다고 하네요..(그건 마른거얏!!)
    지금 50키로 나가는데.. 몸에 군살이 있어보인다고.. 탄력이 없어보인다고.. 운동간다면 좋아라
    합니다(저 애낳고 14개월 된 애엄마!! 입니다)
    살빼고, 옷에 신경써서 입고 나가고, 화장 좀 하신다면.. 특히나 상대방과 같이 잘 맞춰주면서
    많이~~ 엄청 많이 웃으시면 됩니다..

  • 13. 원글
    '08.11.27 11:35 AM (222.112.xxx.129)

    역시..
    그렇군요..뭐 전부 이것때문이다 라고 할 순없지만.
    소개팅에 대한 결과에 "살"이 대부분의 몫을 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옛남친과 처음 소개팅으로 만났을땐
    지금보다 거의 십키로가까이 덜 나갔을때였네요.
    남자때문이 아니라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ㅠㅠ

  • 14. 살 빼세요..
    '08.11.27 1:52 PM (219.241.xxx.58)

    전..얼굴이 이쁜축에 속합니다..(죄송합니다..--+)
    살이 좀 빠지면..어딜 가나..남자들이...줄을 섭니다..
    심지어...친구 과 학생들과 만났을때..
    거기에 있던..남학생들이..다 저에게 대쉬를 할 정도였으니 말이에요..
    근데....이 상태에서...살이 좀 찌면...(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에요..)
    그 많던..남정네들...다 떠나갑니다..

    한번은..그리 매달리던...남자 못 이긴 척 하고 만나줬는데...(이때도 살이 좀 올랐죠...)
    바로..연락 끊더라구요..ㅠㅠ

    살 빼세요...
    정말..남자들...외모..무진장 따집니다..
    예전..사귀던 남친도..그런 무식(?)한 얘기 하더라구요..
    자긴..외계인이어도 좋으니..이쁘기만 하면 된다고..ㅠㅠ

  • 15. 홍당무
    '08.11.27 2:08 PM (59.10.xxx.22)

    " 윗님들 다 캔디십니까? 남자들이 다 님들만 좋아하게..."

    연애제대로 못해보고 한번만에 결혼한 아짐. -.-

  • 16. .
    '08.11.27 3:49 PM (122.34.xxx.11)

    그게 남자들이 살찐거 대부분 안좋아하더라구요.우리 남편은 키가 170에 몸도 보통이거든요.
    성격도 소박하고 유순한 성격에 약간 둔한 편이라..연예인들 아무리 이쁜 여자 나와도
    다 비슷한 얼굴이라고 구분도 못 할 정도로 둔한 반면에...살 찐거를 무지무지하게 싫어하더라구요.
    저도 표준 정도 되는데..임신 초기에 입덧으로 밥을 못먹어서 48키로에서 44키로로 내려가니
    종아리가 더 홀쭉해지더라구요.전 못먹어서 비리비리한데..남편에 제 다리 보면서..그래도 보기는
    좋다고 헤벌쭉 하더라구요;;황당했지요.남자들이 시각적인 동물이라 그런가봐요.근데 간혹
    통통한 여자가 더 좋다는 남자들도 있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404 맹독성 청석면에 노출된 삼성직원들 1 ... 2008/11/27 543
253403 mbc에서 이승열 나와요 2 지금 2008/11/27 679
253402 Ebs English 활용하시는분? 어떤가요? 궁금 2008/11/27 206
253401 아래층 할아버지?께 혼나고 울었어요. 21 윗층아낙 2008/11/27 2,031
253400 루미나리에 보고싶어요 4 보니 2008/11/27 279
253399 6학년 아들에게 여자가 생겼어요-.- 20 걱정맘 2008/11/27 2,031
253398 이과,문과 2 예비고2 2008/11/27 483
253397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어비디오.. 5 영어 2008/11/27 539
253396 개인택시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 2008/11/27 429
253395 초2 딸아이 자신에 대한 느낌 어제기분좋았.. 2008/11/27 325
253394 가수 김원준 16 김원준 2008/11/27 2,907
253393 홍콩여행가려는데 남편이 마카오만 가자고 하네요. 11 가보신분 일.. 2008/11/27 759
253392 김구라 라디오스타에서... 5 예의 2008/11/27 1,415
253391 서울 문래동 사시는 분들은 어느 마트 가실건가요?(미국소 관련) 2 목동 하나로.. 2008/11/27 275
253390 동생이 이런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70 ㅠㅠ 2008/11/27 8,706
253389 [펌]국회의원 모니터 사이트 2 노총각 2008/11/27 156
253388 브랜드국과 제조국 4 파워오브원 2008/11/27 406
253387 엄마표 영어를 하고 싶은데요... 6 엄마표..... 2008/11/27 1,144
253386 대출에 전세끼고 산 집 팔아야 하는걸까요? 2 고민 2008/11/26 721
253385 요샌 정말 매트릭스에 사는거 같은 기분이예요... 3 매트릭스 2008/11/26 459
253384 머리가 찌릿찌릿 그리고 강하게 저리는 증상(뇌졸중 문의) 8 피아노 2008/11/26 1,170
253383 혹시 이 속눈썹 영양제 써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08/11/26 422
253382 많은 댓글에 감사드리며 뒷얘기 4 코스모스길 2008/11/26 958
253381 예쁜 지갑 추천 해주세요.. 8 지갑... 2008/11/26 848
253380 남편 보험이요 7 아이맘 2008/11/26 392
253379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위기에 처했다(서명요청) 12 .. 2008/11/26 655
253378 M*C ****이라는 회사 어떤가요? 8 라일라 2008/11/26 676
253377 놀러가서 바베큐 준비하려면... 15 촌닭 2008/11/26 627
253376 미국산정말먹기싫은데.. 3 미국산쇠고기.. 2008/11/26 240
253375 <지금>소비자고발에서 나오는 브랜드 어디에요? 24 소비자고 2008/11/26 1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