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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고기 좋아하시는 시댁때문에...

나미 조회수 : 503
작성일 : 2008-11-27 01:10:51
제목그대로 미국산소고기 들어오기만 기다리시는 분이 있어요. 바로 시아버님...
외식하러 갔는데 호주산이 나오니까 미국꺼는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조금 꺼려하는걸 아시고는 얼마나 맛있는데 그러냐고 너도 참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저희 아이들하고 남편만 안먹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시댁가면 같이 밥도 먹잖습니까... 절대로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약에 그런병이 생긴다면 그건 가족모두에게로 옮기게 되는거잖아요.
내가 안먹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니 더욱더 억울하네요.
아이 학교 급식도 그렇구요. 또 남편도 점심을 밖에서 먹으니 그것도 걱정이구요.
나만 안먹으면 되는줄알았는데 너무 허무해요...
그냥 내가족이 사는날까지 건강하길 바랄뿐입니다.  
IP : 119.71.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7 2:17 AM (211.112.xxx.92)

    조심하셔야겠네요.
    한번 사망자 나오면 그때부턴 줄줄이 일텐데...
    내년이나 내 후년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정부에서 쉬쉬하겠지만.
    어쩌면 이미 나온거 아닐까요?
    광우병 의심자 강제부검하기로 했다는 소식듣고 혹시나 했어요.
    정말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 2. 걱정 많으시겠어요
    '08.11.27 10:03 AM (125.178.xxx.80)

    다른 집에 가서 대접받아도 기분이 안 좋은 거죠... 먹고도 찝찝하고.
    이게 뭔 난리란 말입니까..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걸 하지 않아서 공포감 조성이라니..ㅜ.ㅠ

    친정엔 제가 재차 강조를 해서, 고기 필요하심 저한테 사다달라고 말씀하시지만..
    저희 시부모님도.. 좀 개념이 없으셔서 문제예요..
    미쿡산이고 뭐고 고기면 다 같은 고기니, 싼 게 좋은 거라 하시니 말예요... ㅜ.ㅠ
    그나마 다행인건, 해산물을 즐겨 하시고 육고기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으시니..
    가끔 명절 때나 식구들 모일 때만 고기를 한무데기 사다 놓으시는데
    앞으론 이걸 제가 충당해야 하나 싶어요. 그래야 할 것 같구요.

  • 3. 흐미...
    '08.11.27 10:41 AM (119.192.xxx.125)

    어떡해요?

  • 4. ~~
    '08.11.27 2:24 PM (220.73.xxx.115)

    저희시댁분들 정말 좋으시분입니다...
    아이키우면 돈많이 들고 힘들다고 이것저것 많이 생필품도 이쁜옷보면 손자들 생각난다고 사다주시고하는데....늘 고마워합니다.
    얼마전 삼겹살 수육용하고 국거리 쇠고기랑 등심을 사주셨는데....말하다보니 미국산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사오셨다는겁니다.
    지금 저희집냉동실에 있는데....맘이 아파 버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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