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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급땡기는데 어쩔까요?
가뭄에 콩 날만큼 간간히만 생협 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는 정도..
근데 아까 티비보다가 고기가 나오는데 갑자기 느므느므 먹고 싶어요.
지금 사 논 고기도 없고..(국거리 반근 있는데 구이용은 안되겠지요?)
전에 저희 아파트 카페에서 어느분이 추천해주신 고깃집이 있는데
본인의 지인이 하는 가게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고..
생고기를 도살장에서 공수받아와서 그것만 쓴다고 하던데
그 글의 후기로 이미 다녀오신분들이 맛있다고 만족한다는 글도 많고..
거기라도 갈까 어쩔까 고민...
믿어도 될까요?
사실 이 글 쓰고도 안 갈 확률이 훨씬 더 큰데 계속 미련이 남고 갈등만 되네요.
여러분이라면 안가시겠죠?
1. 울애들도
'08.11.26 7:19 PM (121.139.xxx.157)외식은 안땡기고.... 전 장터 쟈스민님 한우 신청해놨어요.
오면 맛나게 구워먹으려구요. 감기끝인 애들이 땡긴다고 해서 기다리네요.2. key784
'08.11.26 7:27 PM (211.217.xxx.205)장터나 믿을만한 한우 직거래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육점 주인도 자기가 받는게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구분못해서 국내산 갔다주면 나쁜거 가지고 왔다고 한다잖아요..
딴얘기지만 전 돼지고기도 직접 키워서 도살장 가져가 도축해오는 정육점이 있어서
시골에서 직접 공수해다 먹고있어요. 아빠 친구분이 하는데라서..
확실히 맛이 틀려요.. 서울에서 먹는 삼겹살은.. 맛이 밍밍하니.. 아무맛도 안나요.3. 고민
'08.11.26 7:42 PM (203.171.xxx.91)아..전 지금 당장 먹고 싶어서 그런거였어요..
평상시엔 그냥 생협고기로 연명하거든요..근데 지금 당장 구워먹을게 없어서..
(생협은 최소 사흘전에 주문해야 하구 그나마 빨리 품절이라 근 일주일은 잡아야 주문할수 있거든요)
암튼...갈등 오백만번 하다가 그냥 포기할랍니다..
먹고 싶은 열망이 넘 강해 국거리 고기 구워먹기로 결정했어요...ㅋㅋ4. 비비안느
'08.11.26 7:57 PM (125.131.xxx.170)자스민님 한우 오늘 받아서, 갈비살 먹었는데..
이런.. 그동안 그 비싸다는 한우집고기보다 훨 맛있네요~
모양은 뭐 이러냐 싶었는데,, ㅋ
장터에서 이것저것 구매해 먹인이후로,
신랑에게 처음으로 칭찬들었네요..5. 저는
'08.11.26 8:22 PM (211.205.xxx.122)가까운 한살림 매장에서 고기들 사다 나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소는 끊었는데, 한살림 소는 믿을 수 있어서 다시 먹고 있어요.
우리가 누구 땜에 이렇게 본능을 충족하지 못하고 괴로워해야 하는지 그**가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