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해는 난방 조금해도 되겠네요.

난방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8-11-25 14:23:40
어제 오늘 날씨가 따뜻해요.
작년과 확실히 비교가 되고요.
그런데다  올핸 다른해보다 포근할거래요.
그만큼 오존파괴로 자연도 병들어가고 있는 증거라
무조건 반길 수 만은 없지만

이런저런 공과금에 물가 오르고  살기 팍팍해진
서민들 입장에선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라고 해야할런지.
저도 난방 제대로 못하고 있거든요.
주택이라 우풍심하고  보일러관은 시공이 잘못됐는지
아주 띄엄띄엄.   두시간 내리 고온으로 팍팍 틀어대야 겨우 바닥이 따듯할 정도.
그러니 제대로 난방도 못하고 작년에도  벌벌 떨면서 겨울 지냈는데도
난방비는 나갔지요.

내복 기본.  수면양말 기본.  긴팔 옷 두겹씩 기본등
방안에서도 그리 지냈는데  거실에 있음 입김이 나올정도.

어제 오늘은 따뜻해서 괜찮더라구요.
저번에 꽤 추울때 바닥좀 데우려고 잠깐 보일러가동하고
딱 이틀정도 그리 하고서는  그외는 끄고 살아요.

잘때는 아무래도 공기도 차갑고 이불도 차가워서
그 따뜻한 물 병에 넣어 이불속에 넣고 자고요.
근데  이게  한쪽은 훈훈한데  물병없는 다른쪽은 썰렁하다는.ㅎㅎ


하지만 이렇게 또 잘 버텨내봐야죠.
요즘 난방 작년에 비해 덜 하고 계시죠?
IP : 218.147.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25 2:26 PM (121.184.xxx.142)

    한편으로는 지구 온난화 걱정도 되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그나마 가스비 덜 나와서..제 개인적인 걱정은 덜 합니다.
    어제 날씨에서 올 겨울은 작년보다 2~3도 높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한파오고...
    가스비 걱정 1인입니다.

  • 2. 저는
    '08.11.25 2:42 PM (218.158.xxx.113)

    어릴적 우리집 방안에 연통있는 연탄난로를 피웠었지요
    (생각해보면, 그때 가스중독안되고 지금 멀쩡히 살아있는게 감사해요 ㅎㅎ)
    울엄마가 연탄갈때마다 아마 환기를 철저히 시켰었나 봐요
    거기다 가래떡 같은거 구워먹고, 보리차같은거 끓여먹고 그랬었어요
    암튼 그거 엄청 따뜻했어요
    전 나중에, 전원주택같은데 가면 꼭 벽난로 설치하고 싶어요
    거기서 산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나 장작피워서 불지피면
    온집안이 훈훈~할거 같은게..
    그나저나 주택에 사신다는데
    거실에 난로같은거 설치 못하시나요?
    좀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많기는 하지요?

  • 3. 물병두개
    '08.11.25 2:43 PM (122.42.xxx.102)

    따뜻한 물병을 양쪽으로 두시면 어떨까요?
    옆에 계신 분이 불편하실까나요.

    저도 가스비 걱정 1인 입니다.
    이달 고지서는 전년대비 1/2 사용했더군요.
    날씨가 포근한 탓이겠지요?
    커튼, 수면양말, 가디건... 필수로 챙겨요

  • 4. 깔깔이
    '08.11.25 2:47 PM (211.210.xxx.28)

    저는 주로 깔깔이 이용해요 가볍고 따뜻하고 ㅎㅎ 울애는 패딩조끼 입고 살고 잘때는 전기매트깔고 이불은 솜넣은 두툼한거기 때문에 두어시간있다 끄고요 한달 난방비 한 겨울에도 삼만원쯤 나온다는 ;;

  • 5. 원글
    '08.11.25 2:52 PM (218.147.xxx.115)

    아~ 다세대주택에 전세살아요. ^^;
    물병은 두개인데 남편이랑 저 사이 가운데 두고 자거든요.
    윗쪽에 하나 다리 부분쪽에 하나 요렇게요.ㅎㅎ
    그러다 보니 다른쪽이 좀 썰렁하더라구요.ㅎ

    깔깔이님 하루 평균 두어시간 정도 켰다 끄시는거에요?
    그래도 난방비 조금 나오시네요.
    저같은 경우는요 작년에 그리 춥게 살았어요.
    저도 평균 두시간정도 켰다 끄고 잤고요. 그게 켠게 켠게 아니었어요
    켜도 따뜻하지도 않고 정말 추웠거든요.
    그런데도 월 4-5만원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난방을 하루에 두시간 틀가말까
    게다가 너무 춥게 지냈는데도요.

    결론적으로 보일러배관이 너무 허술하게 되어 있어요. 아주 띄엄띄엄. ㅠ.ㅠ

  • 6. 물병 두개
    '08.11.25 3:02 PM (122.42.xxx.102)

    아, 그렇다면 물병 네개가 필요하겠는걸요.
    두분 사이 가운데 두지말고
    가장자리에 상하 두개씩 네개를 두시면 딱 인데요.
    침대가 비좁을라나요?

  • 7. 원글
    '08.11.25 3:05 PM (218.147.xxx.115)

    물병 두개님 저흰 그냥 바닥생활이에요.ㅎㅎ
    뜨거운 물 넣을 수 있는 병이 두개뿐이라 우선은
    그걸로 지내요.ㅋㅋ
    다음에 생기면 하나씩 늘려야죠.ㅎㅎ

  • 8. 깔깔이
    '08.11.25 3:20 PM (211.210.xxx.28)

    아 두어시간있다 끈다는건 전기매트를 끈다는얘기였어요 ㅎㅎ 보일러는 사실 아주 추운날 아니면 거의 안 틀어요 그런데 겨울철 적정온도가 18도에서 20도라는데 어지간히 추운날씨 아니면 아파트라서인지 20도이하로는 안 떨어져서 그냥저냥 안 틀어도 견딜만 하더라고요

  • 9. 국제 원유
    '08.11.25 3:36 PM (121.184.xxx.142)

    값은 내렸는데, 왜 가스비는 오르냐구요.
    심지어 자동차 휘발유값도 내렸는데..

    국제 원유가 오르면 더 난리일텐데....
    없는 사람은 이제 어떻게 사나요?
    시골가서 나무 때야 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714 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3 교회에서 2008/11/25 606
252713 대학 시간강사 임금이 어느도인가요? 13 파리 2008/11/25 1,215
252712 조미료맛 중화시키는 방법 있나요? 김장김치 2008/11/25 220
252711 오해하고 싶진 않은데..(중간보고 할게요) 46 궁금한 며느.. 2008/11/25 6,086
252710 백태(콩) 삶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 2008/11/25 573
252709 전동 댐퍼 달아보신분~~ 혹시 2008/11/25 582
252708 아이들 학원 뭐부터 끊을까요... 7 .. 2008/11/25 1,304
252707 노원쪽 치과 소개해주세요 4 치과 2008/11/25 379
252706 점뺀지 일주일됐어요.질문이 좀 있거든요 5 질문 2008/11/25 2,964
252705 남편 직장에서 또 직원이 쓰러졌대요 14 어휴,, 2008/11/25 2,554
252704 광주시 서구 풍암동 롯데 아울렛 광주 월드컵점에는 어떤 메이커들이 있나요? 4 광주사시는 .. 2008/11/25 283
252703 고등아이 치아교정문의요.. 4 엄마 2008/11/25 428
252702 남편한테 생활비 타서 쓰면서,, 20 신세 한탄 2008/11/25 2,189
252701 일산 가좌동 초등생 부모님 계세요? 3 일산가좌 2008/11/25 236
252700 글 남기세요..(글 올리고 왔음...) 12 마트 게시판.. 2008/11/25 675
252699 정신과 치료나 상담치료에 대해서 3 상담 2008/11/25 406
252698 제가 보기엔 이대통령은 천운의 사나이예요. 6 갈아버리고 .. 2008/11/25 804
252697 kt전화 기본요금이요 5 궁금 2008/11/25 1,247
252696 대치동 일대일수학 14 수학미쵸 2008/11/25 1,339
252695 뻥튀기 아저씨한테 쌀가져가면 뻥튀겨주나요? 4 질문 2008/11/25 478
252694 외국살다 귀국하실 분들께 조언구해요(아이학습지관련) 2 &&& 2008/11/25 353
252693 어떻게하는게 제일맛있나요? 6 맛있는수육 2008/11/25 678
252692 지금은 주식을 쉴때이다 노안탓임에 .. 2008/11/25 472
252691 가족사에 간섭하려 드는 남친 31 간섭하지마 2008/11/25 1,943
252690 대형마트, 미국산 소고기 판매 재개 22 미쵸... 2008/11/25 566
252689 어디서 입양하나요? 8 강아지 2008/11/25 432
252688 자게에 사직, 퇴직 얘기가 14 겁.. 2008/11/25 1,506
252687 김장김치 맛있어도 걱정 2 .. 2008/11/25 1,062
252686 어떻게 먹나요 6 무화과 2008/11/25 392
252685 댓글로 쓰면 지나치실까봐 1 ruth 2008/11/25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