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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옹이 사기꾼이라네요..(아고라 펌)

사기꾼 천지ㅜㅜ 조회수 : 9,622
작성일 : 2008-11-25 13:48:58
아고라 이야기즐 갔다가 베스트 글 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그분이 침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불법 의료행위 어쩌고는 둘째로 치고라도 그것까지 기본적인
침사 자격까지 사기라니 기막히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8076...


어디서 많이 본 음흉한 노인네.... [532] 주절주절 번호 80760 | 2008.11.25 조회 9815  희대의 사기극~!(대한민국이 속았다~!)



대법원이 속았다~!



이번엔 대통령이 속았다~! 아니 이젠 대통령까지 속였다~!




수많은 고위직공무원, 피디, 기자, 일반인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왜 힘있는 한의사들이 불쌍한 영감 하나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냐?"

“저것들 밥그릇 싸움이야”

밥그릇 싸움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설사 밥그릇싸움이라고 해도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지켜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대한민국에서 한의사면허증이라는 밥그릇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누가 내 밥그릇을 깨뜨리고 빼앗아 가려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하는 건가요?




정말 김남수씨는 불쌍하고 힘없는 노인일까요?

아니면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가장 오랜기간동안 가장 많은 사람을 속인 사기꾼일까요?




판단은 여러분이 하십시오.




1. 김남수는 침사가 아니다.(대법원 사기사건)

김남수는 침사자격증이 없는 단지 해방 후 관인침구학원 수료생일 뿐이다.

여기서 관인침구학원이란 1957년에 침사 구사를 배출할 목적으로 생긴 학원이었으나 단 몇개월의 짧은 교육과정과 자질부족의 문제로 의료계(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저지로 1962년 국회에서 의료법을 개정하고 관인침구학원은 동시에 폐쇄되었다.

이 학원 출신 돌팔이들이 수천명으로 현재 수많은 돌팔이 양성의 효시인 것이다.

관인침구학원동창회 이우관 회장과 같이 활동했던 그의 오른팔이 바로 부회장 김남수다.

(이들은 침사자격증 없는 단지 이 학원 수료 동창생으로 돌팔이들이다.)











사진

1970년 앞에서 두 번째줄 가운데(왼쪽에서 4번째 콧수염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가 이우관 회장 그의 왼팔쪽 바로 옆이 김남수 부회장




충격적인 사건 - 1975년, 1978년 침사 구사 면허증 위조사건

(이외 많은 위조사건으로 돌팔이 가짜 침사 구사 양성됨)

당시 침사 구사 면허가 지방자치단체 소관이었으므로 시도 담당공무원에 의해 대장이 관리되었다.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관리대장에 명단을 올리고 침사 구사 면허증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일개 공무원 소관이었던 것이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무면허 돌팔이들에게 돈을 받고 면허증을 만들어 준 일이 드러났다.




한국일보 1975년 5월 18일

시 직원이 침사 구사 면허증 위조, 검찰 적발, 이민 희망자에 40만원씩 팔아, 폐기된 용지를 훔쳐내 관인 번호 등 도용, 공모 브로커 3명 구속, 주범은 지명수배.

  

그 당시 서울시에 기존 일제치하 침사자격 획득자 약 100명, 적발 후 재신청 절차에 의해 이중 20명의 자격 취소

(모두 적발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일보 1975년 12월 2일

무자격 침구사 52명 적발







사진

무자격 침사 구사의 대부분이 이북출신자들로 1974년 5월 서울시 관계직원과 짜고 자격증을 얻었으나 1975년 5월 위조사건 수사 후 다시 조사 52명 적발(이 역시 모두 적발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돌팔이 가짜 위조 침사유형 2가지(아래 두 방법으로 취득한 자는 모두 가짜 침사들이다.)

하나. 해방 후 지방 행정직원에 의해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

둘. 이북에서 월남 이주민을 가장하여 일제 시에 이북에서 면허를 취득한 것을 분실하였다는 허위문서를 작성하여 당국과 법원을 기만하여 자격증 취득

(이렇게 취득한 돌팔이들 대다수가 인정을 받은 것에 김남수는 이 방법을 택하게 된다.)




대법원이 감쪽같이 속은 사례

(대법원서 판례 - 일제하 이북서 취득한 침사 구사 자격인정)

1978년 11월 6일 한씨 등 5명이 소송한 건에 대해 대법원특별부는 이 공판에서 일제 때 북한지역에서 침구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라도 침구사 자격은 그대로 인정되며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시

1940년 함경북도에서 실시한 침구사 시험에 합격, 면허를 얻어 침술업을 종사하다 해방 후 월남 영업을 계속해 왔다고 호소

(이런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은 대법원장님이 누구신지 궁금하다.

완전히 속았다. 이분들 전부 돌팔이 가짜 침사들입니다.)










결정적인 최대의 사건.....



단일업종으로는 최대의 사기사건



위의 전례를 교묘히 이용하여 김남수 형제(형 김기수)는 1983년 법원에 재판신청을 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게 된다.

1983년 7월 25일 대법원 사건의 판결 결과 침사면허증 재교부

(함경북도지사관인 명의의 가짜 위조된 침사자격증 인정)

김남수씨는 일제치하 고향을 떠나 함경도 근처도 가본 적도 없고 함경도지사가 침사자격증을 발급한 사실도 없다.

이 일을 위해 주도면밀한 계획으로 김남수는 나이까지 속이게 된다.

실제 족보나이 1922년생

(현재 실제나이 87세,  1940년도 함경도 시험 볼 당시 나이 19세)

재발급 받은 주민등록증 나이 1915년생

(현재 주민등록증상 나이 94세, 1940년도 함경도 시험 볼 당시 나이 26세)




---1940년도 함경도 침사시험에서 침사면허를 취득하였다고 하기 위해 94살(1915년생)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았다.

족보에 등재된 나이는 실제나이보다 7살이 어리다. 현재 94살이면 그 당시 26살이 된다.

실제 나이로 환산해 보면 19살 미성년자이므로 미리 손을 써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은 것이다.----




---도대체 대법원은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1948에 해방이 됬다. 이때 태어났으면 지금은 61살이 된다.

만일 성년이 되어 침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적어도 아주 적어도 최소한 현재 81살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침사 구사는 2007년 기준으로 전국에 단 41명뿐이다.

60대가 4명, 70대가 13명이나 된다. 이들 역시 가짜 침사다.

80대 90대 중 김남수와 비슷한 방법으로 침사면허증을 재교부 받은 가짜 침사를 감안한다면

실지로 일제 강점기때 침사 구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전국에 10명도 안되는 수준이다.




중앙일보 1985년 6월 4일

232명에게 침구사 면허를 위조해서 팔아먹은 초대형 자격증 사기사건....

강씨(전 침구사협회 사무국장 전과 17범)와 이(전 침구사협회 업무국장)씨 등은 함경북도 새마을 의료봉사단 단장이자 보훈교회 목사인 정영진씨와 짜고 지난 해 4월 한씨(이북5도청 공보편집실장)에게 3천8백만원을 줘 함경북도지사관인을 훔쳐오게 한 뒤 서울 중구 북창동 선일안마시술소 2층 방에서 미리 인쇄된 함북지사 명의의 침구사자격증에 관인을 찍어 가짜 자격증을 만들었다. 232명 중 54명으로부터 1억5천만원, 72명으로부터 1억 50만원 106명으로부터 2억7백만원을 각각 받았다.











사진  

이 사건으로 232명의 가짜 이북날조 침사 자격을 딴 사람들은 모두 취소되지 않았다.

이 사건이 김남수 사건이다.




1980년을 전후로 김남수는 위조침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관인침구학원 동창회 회장인 이우관을 배신하고 부회장직에서 떠난다.




이후 83년도에 처음 법적으로 남수침술원을 개설해 대법원 판결로 취득한 가짜 침사 면허증으로 버젓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45년에 개설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65년간 침뜸을 연구했다는 말 역시 거짓말이다.

아버지가 한의사라는 것 역시 거짓말이다.

(그의 아버지는 친일파 면협위원이다. 김남수 역시 징용을 피하고저 일제치하 면사무소 후생담당으로 위안부, 청년들 징용을 담당한 친일파다.)

온통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거짓말뿐이다.




이제 김남수라는 인간이 어떤 사람인 지 조금씩 감이 오십니까?






2. 뜸봉사? 불법 돌팔이 제자양성? 사기사업일 뿐이다.(일반인 사기사건-진정한 봉사인가?)

전국에 수천명의 제자가 있다고 한다.

과연 이 제자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일단 250만원어치 강의를 듣게 한다. 도합 자그만치 100억 이상이 된다.

강의 수료 후 민간뜸 요법사 자격증을 발부하고 뜸봉사실이라는 미명하에 이 무고한 일반인들에게 무면허 돌팔이 실습을 시키고 있다.

수개월 실습을 한 후 하나 둘씩 무면허 돌팔이 침술원을 전국적으로 개업하거나 도처에 숨어서 남수제자를 들먹거리며 고액의 치료비를 요구하며 무면허 돌팔이 시술을 하게 된다.

현재 많은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으나 무료로 시술받았다는 이유로 밝히지 못하고 본인 탓으로 가슴을 치는 환자가 한 둘이 아닐 뿐더라 현재 피해자가 재판 중인 사건도 있다.

이 나라 의료질서를 혼란시키고 무너뜨리는 행위이다.

일가족 모두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남수침술원에 가 보았는가?

일주일에 3일 하루 50명만 선착순으로 시술를 한다. 시술비는 무려 5만원이다. 그것도 모두 현찰이다. 하루에 250만원의 현찰수입인 것이다.

2000년에 구당빌딩을 구입하게 된다.

구당빌딩은 아무 직업도 없는 아들명의이다.

무슨 돈으로 빌딩을 구입했겠는가?

한해 신고매출이 20억 이상이다. 실제 수입은 더 많은 것이다.

그는 벌써 부정한 방법으로 3대가 놀고 먹을 만큼의 재산을 축적한 상태다.

여기서 또 짚고 넣어갈 것은 그의 나이가 94살이라 것이다.

아들이 61년생이다.

김남수는 42년 주민등록증 나이 27세 결혼을 했다.

도대체 몇 살에 득남한 것인가?

46세에 득남했다는 것이다.




이래도 김남수가 평생을 뜸봉사에 몸받쳐 왔다고 생각하는가?



이 노인이 불쌍한 노인인가?






3. 화상치료, 무극보양뜸 최초 개발

(이걸 연구하러 미국으로 간다고 한다. 돌아오지 않을 확율이 높습니다.)

모두가 가짜이다.

화상에 대한 침치료에 대한 논문이 김남수씨가 발표한 94년 이전의 것들이 있으며 중국에는 5대째 화상을 치료하는 의원이 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화상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이 있다.

무극보양뜸은 일제 치하 잔재의 모방이다.

대부분의 책들은 초기엔 일본책과 일본뜸을 모두 모방했으며 근자에는 북한책들을 모방하여 출판하고 있다.

책판매 역시 김남수의 재산축적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학문적인 부분은 전문적은 자료가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4. 김남수 훈장(대통령이 속았다.)



12월 5일 김남수가 훈장을 탄다고 한다.



행안부, 김 옹 '동백장 서훈' 확정



그가 평생 부르짓던 무면허 돌팔이 시술인 뜸봉사로 타는 것이 아니란다.



그의 공적은

‘독거노인돕기,

소년소녀가장 김장 담가주기,

생계곤란학생 장학금 지원 바자회 등’

이 무슨 당치도 않은 망발인가!



뜸사랑 단장 김남수 이름으로 타는 것이다.



이 노인이 언제 위와 같은 공적을 했는가?

저런 공적을 하신 분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김남수는 범법자다.

최근에 불법 무면허 뜸시술로 자격정지를 받은 사건이 있었으며

재판 중인 사건도 있다.



이 나라는 범법자에게 훈장을 주는가?

이 나라는 대법원을 사기친 자에게 훈장을 주는가?

이 나라는 친일파에게 훈장을 주는가?




즉각 사실을 조사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다.



황우석 사태를 기억하는가?

훈장을 다시 돌려받는 것이 이 나라의 관습인가?




잔꾀 많고 거짓말 일삼는 노인한테 이 나라의 의료질서가 파괴되고 법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가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




이명박 대통령 각하~!

나라를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

원문에 있는 신문사진이나, 사진등은 안퍼지네요..
한번 가서 보세요...
좀 슬프네요....이 나라가요
IP : 211.218.xxx.211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기꾼 천지ㅜㅜ
    '08.11.25 1:49 PM (211.218.xxx.211)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8076...

  • 2. ...
    '08.11.25 2:02 PM (115.22.xxx.203)

    사기꾼이 수장인 나라에서 사기꾼에게 훈장을 주겠다는것이 정상인것이 되나요?

  • 3. 아니죠
    '08.11.25 2:05 PM (220.75.xxx.15)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이런 의료 사건으로 말들이 분분한데....
    그깟 자격증....달달 외워 하는것 말고 타고 난 기와 술이 중요한거죠.
    그 시대에 자격증없이 침술 놓는 분들 많았고....
    자기 자만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런 분들은 자격증에 연연 안하죠.타고난 것 같아요.
    사기라고 싸잡을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분에 의해 목숨 달리 건진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한두명도 아니고...

    아직 세상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않은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 4. ..
    '08.11.25 2:12 PM (203.142.xxx.240)

    자격증 연연안하는 사람이 아닌듯. 돈 받고 강의도 하고 그러던데... 이런 사람은 수상쩍어요.

  • 5. 이거
    '08.11.25 2:13 PM (218.147.xxx.115)

    그전에도 나왔던 내용이에요.
    그놈의 자격증때문에 한의학, 의료계에서 난리들이잖아요.
    자기들 딴에는 인정못하네 어쩌네
    그럼 자격증만 있고 치료는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인정해줘도 되나?

    이거요 그전에 TV프로에서도 심각하게 다뤘었고
    이미 내용도 다 나왔었어요.
    그넘의 자격증이란게 언제부터 실력인증 100%로 인정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어디 자격증이 제대로 있었나요?

    그 자격증이란 것 때문에 수십명을 고치고살려도 인정 못받고
    의학쪽에서 생난리치는 것 그도 참 .

  • 6. ...
    '08.11.25 2:13 PM (210.117.xxx.35)

    아니죠님같은 생각 무척 위험한 생각이라고 봐요.
    운전만 잘하면 면허증 필요없나요?

    그리고 김남수씨 문제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과는 별개의 문제예요.

    김남수씨 글 보면 마치 자기가 죽으면 침과 뜸이 사라진다고 주장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침과 뜸을 죽이려고 의료법이 개정되어서 침구사가 사라졌다고...

    그런데 사실은 침구사 제도는 지금의 한의사 제도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침, 뜸 뜨고 싶으면 한의대 가면 됩니다.

    그리고 김남수씨 주장은 자기는 침에만 면허가 있지만 침과 뜸은 별개가 아니라 자기는 뜸까지 뜬다고 주장하는데요...
    저 주장이야말로 자가당착이죠...
    그렇게 말하면 한의사들 입장에서는 침, 뜸 그리고 약이 모두 별개가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정말로 침과 뜸이 별개라 뜸까지 병행하는 거라면...
    뜸값은 받지 말아야지요. 그런데, 뜸자리 하나 알려주면서 5만원인가 받잖아요.
    그건 명백한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예요.

    그를 통해 병이 나은 사람이 많다고 해서 그의 행위가 불법이 아닌 것은 아니죠...
    각종 무면허 불법 성형시술 뉴스 나올 때마다 욕하다가도...
    왜 김남수 이야기만 나오면 너그러워지는지 모르겠어요.

  • 7. 음.
    '08.11.25 2:14 PM (61.254.xxx.10)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나라에서 관리하는 면허나 국가공인자격증이 왜 필요하겠어요.
    나도 잘한다..하면서 우후죽순 나서면 그만이게요.
    전에 신사동에서 성형외과 하던 돌팔이 성형외과의사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큰돈 벌었다죠.
    이런저런 폐혜를 막기위해 나라에서 인정하는 기준을 통과하는 사람에게만 그에따른 자격을 주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에게 자격증같은걸 발행하면서 큰 돈을 버는 것.. 좀 안타깝습니다.
    이 외에도 자잘한 사설자격증 장사에 속지마세요. 그렇게 유망하면 왜 아무나 할수 있겠어요. 우리나라처럼 성적으로 줄서는 나라에서..

  • 8. 글쎄요
    '08.11.25 2:14 PM (122.153.xxx.162)

    이미 수십년 논란있었던 얘기 반복이구요...

    양방에선 기를쓰고 무면허 진료라고 깍아내리는 부분이니...........법대로 따지면 아마 무면허는 맞지않나 싶기도 해요. 그래서 현금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지도 모르겠고...

    암튼 90이 넘으신분이 아직도 사기를 치고 다니신다면 거기 속아넘어가는 분들도 어지간히 바보라는 논리도 성립하니까 각자 판단하셔야 할듯 합니다. 전 그분 침술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정도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깍아내리고 싶지도 않더군요...

  • 9. ,,
    '08.11.25 2:15 PM (121.131.xxx.43)

    저사람 국회내에 진료실인가 만들어서 진료하면서.... 국회의원들과 줄이 많이 닿았겠죠...
    뭐 그담에 언론플레이며 세력확장이야 손안대고 코풀기 아니겠어요...
    저거 밝혀낸 사람도 대단하네요....

  • 10. ..........
    '08.11.25 2:17 PM (116.39.xxx.97)

    현재 법에 의해 사기라고 하면... 법적인 측면에서는 맞겠죠.
    그런데 저희 엄마.. 오래전에 전에 손이 저리고 자꾸 물건 떨어뜨리고...
    서울대병원에 갔더니 손가락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병이라고..
    나을 방법은 없고 ...심해지면 썩을 수 있는데 그러면 잘라내야 한다고....ㅜㅜ
    그런데 어느 분이 말씀해주셔서 남수침술원 갔었죠.
    가서 이래저래 말하는데.. 눈물이 ... 엉엉....
    어디어디가 막혀있어 그런거라고...거기서 오랜기간 침맞고 뜸뜨고... 그러더니 나았어요.
    지금도 가끔 손 저려하시지만(연세가 있으시니까..) 그전 정도도 아니고
    종합병원가서 다시 검진해봐도 예전같은 소견은 없네요.
    .... 저는... 그분...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 11. 사기꾼 천지ㅜㅜ
    '08.11.25 2:21 PM (211.218.xxx.211)

    음..저는요..저 분이 타고난 기와 술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 그런게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보통 인간들이 모여사는 사회에는 규약이 있습니다.
    법이 있지요..
    그 법은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 일정 테두리를 정한 것이구요..

    특히나 의료법이란 것은
    특정한 교육을 받아서 면허와 자격을 교부받은 사람들만
    의료행위(침,,뜸도 포함)를 하게 합니다..

    타고난 기와 술이 아무리 대단해도
    일정한 자격을 교부받지 못하면 하면 안됩니다.
    이것이 법입니다..

    법이 이렇게 정한 이유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의료라는 기술은 사람을 다치게 할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격을 주고 면허와 자격의 범위를 엄격하게 정합니다.
    그리고 이 자격과 면허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면허와 자격 이내의 의료행위를 할수가 있고
    또한 그에 따르는 책임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불법의료행위 소위 돌팔이의 문제점은....
    법적으로 책임감 없는 의료행위입니다.
    진짜 타고난 기와 술이 있는 분은 실제로 치료를 잘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이런 분들을 등에 없고 기와 술이 있는척하는
    수십 수백배의 돌팔이들이 생겨버린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건강을 위협하는 세력이 되는거지요..
    공짜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김남수옹의 침술원도 5만원 받구요..
    한의원 가셔서 침 맞아보시면 5천원 내외입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니까요.......

    만약에 어떤 사람이 운전을 참 잘합니다.
    운전에 타고난 기와 실력이 있어요..
    하지만 무면허라면.......위법입니다..

    운전하고 싶으면 면허를 취득하면 됩니다.

    침뜸...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으면 한의사 면허를 따면 됩니다.
    아무도 못하게 막지 않습니다..

  • 12.
    '08.11.25 2:24 PM (121.161.xxx.164)

    의료정보는 본인이 잘 판단해야 할 듯.
    한방이든 양방이든 민간이든 소비자주권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장인지라
    마구잡이로 홀려 함부로 몸을 관리해선 안될듯 합니다.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습니다만....

  • 13. 사기꾼 천지ㅜㅜ
    '08.11.25 2:24 PM (211.218.xxx.211)

    위에..........님
    남수 침술원 말고 한의원에 가셨어도
    침 뜸 치료 받으실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남수옹께 감사하는 마음까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14.
    '08.11.25 2:25 PM (125.186.xxx.135)

    저런 사람도 문제지만, 자격증 갖추고도 버젓히 의료사고 빈번한 의사들에게 한없이 관대한법을 문제삼는 양심들은 볼수가 없네요

  • 15. ?
    '08.11.25 2:26 PM (211.197.xxx.83)

    일제시대 땐가 침술 자격증 받은거 아니에요?
    그게 이제와서 합법적인 자격증이 아니라면 그 시절 의사자격증 받은 사람은?

  • 16. ..
    '08.11.25 2:28 PM (121.131.xxx.43)

    윗님 본문에서 자격증을 못받았다고 하잖아요.. 수료하고 말았다고.
    뭐 그게 중요하냐고 말하시면 우리의 신정아님 학력위조며... 연예인들 학력세탁이며...
    전부 뭐 연기 잘 하고 능력되니까... 용서되겠네요.

  • 17. 제가
    '08.11.25 2:29 PM (218.147.xxx.115)

    알기로도 예전에 침술 자격증인가 받았는데
    그게 없어진 걸로 알아요. 또 뭐라더라 . 여튼 그래서
    그 자격증은 자격증이 아니라고 의료계에서 반발하고.

    솔직히 자격증도 중요합니다만 의료계에서 자기네들이 인정할 수 있는 자격증이
    없다해서 깔아뭉개려는 짓도 할 짓이 아니라고 봐요.

  • 18. 글을
    '08.11.25 2:34 PM (61.254.xxx.10)

    글을 다시 읽어보니 일제시대 때 자격증도 제대로 받은거 아니라는군요.
    이후에 위조 자격증을 날조했고.

  • 19. ...
    '08.11.25 2:36 PM (210.117.xxx.35)

    일제시대 때 받은 면허를 인정한다고 해도...
    그 때 받은 것은 침에 대한 면허일 뿐인데 뜸까지 놓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거기에 대해서 침과 뜸은 별개라서 뜸을 안 놓을 수가 없다는 비겁한 변명만 일삼고...

    면허도 없는 뜸에 대해서까지 돈받고 시술하고 돈 받고 강의하고...
    그러면서 본인이 마치 우리나라 의료법의 희생양인양...
    우리나라 전통의학을 말살하려고 의료법을 개정해서 침구사제도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한의사에 포함시켜 전통의학이 더 발달된 거 아닌가요?

  • 20. ...
    '08.11.25 2:38 PM (115.22.xxx.203)

    국가에는, 사회에는, 규율과 법이 있고 그법에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건 예외가 없어야지요.
    난 잘 하니까 예외다 넌 특별하니까 예외로 해주께 그럼 이 사회는 혼란으로 빠지겠지요.
    이분이 정말 의술이 대단하게 뛰어 난지는 모르겠지만 권력과 언론과 대중을 어떻게 이용해야 이름을 날리고 돈을 많이 버는지는 기막히게 잘 아는 것같아요. 5만원씩이나 받으면서 봉사활동이라 홍보는 참으로 ......

  • 21. ?
    '08.11.25 2:45 PM (211.197.xxx.83)

    만약 없는 자격증을 있는 것처럼 위조했다면 당연히 법적으로 벌을 받아야죠.
    그렇지만 그 사람이 진짜 실력이 있다면 그 실력은 죄와 별개로 인정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의 전통 침술과 뜸술이 사라지는 마당이니 지금 형편에 맞는 침구사 자격을 만들어 그에 적합한지 시험하고 실력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 22. 사기꾼 천지ㅜㅜ
    '08.11.25 2:48 PM (211.218.xxx.211)

    ?님 우리의 전통 침술과 뜸술이 왜 사라지나요?
    한의대 정규 교육과정에서 참 열심히 배우고
    한방병원에는 침구과 전문의도 있습니다..(침구는 침과 뜸을 말함)

  • 23. ?
    '08.11.25 2:55 PM (211.197.xxx.83)

    사기꾼 천지ㅜㅜ님, 한의학과 무슨 관련있으세요?
    너무 날세우고 오버하시는 것 같아요.
    제 주위에 한방병원(강남에서 제일 크고 TV에 원장이 빈번히 나오는)에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낫지 않던 것을 김남수 옹에게 수차례 찾아가서 효과 본 사람이 있다길래 하는 말이에요.
    여기서 전통 침구가 어떤 것인지 님과 논의해야 하나요?
    만약 현대 한의학과 관련 되어 있으시다면 잘 아실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 침과 뜸의 종류는 단 한가지가 아닙니다.
    의사가 모두 똑같은 식으로 처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 24. ?
    '08.11.25 2:57 PM (211.197.xxx.83)

    죄와 기술은 별개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그에게 면죄부를 주라는 말이 아닌데 왜 그리 흥분하시는지?
    솔직히 국가와 기득세력이 그의 기술을 인정해주지 않으니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쳤겠죠.
    하지만 그에게 진료받고 나은 사람들도 모두 사기꾼은 아니잖아요.
    사건의 핵심과 아닌 것을 냉정하게 별립해서 생각하자는 말입니다.

  • 25. ..
    '08.11.25 3:01 PM (203.142.xxx.230)

    글쎄요. 저두 한방으로 효과많이 본 사람인데 진정한 한의학이 발전하고 이런 무자격자니 어쩌니 저쩌니 시끄럽지 않으려면 옛날 제도인 침구사 부활은 되려 혼란만 야기하겠죠. 김남수옹이 자기실력이 있다면 연구공조대상이지 양성대상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6. 김남수는
    '08.11.25 3:06 PM (218.144.xxx.49)

    일제시대에 매국노에다가
    자격증을 위조하려고 나이도 속인 사람이라는데..
    어쩐지 90대같지 않아 보인다 했더니만.
    여러가지로 사기치는 늙은이한테 언론들이 놀아나는 꼴이라니..참.

  • 27. ...
    '08.11.25 3:22 PM (119.197.xxx.135)

    자세한것은 모르겠습니다만 김남수옹이 사기꾼이라서 국민에게 무슨 구체적인 손해를 입혔습니까?
    병을 낫게해준다고 해놓고 죽여놨습니까? 한의대에서 침술 , 뜸술 가르치겠지요 그런데 효험이 없다면 무슨 소용있는거죠? 한의원 지금까지 몇년 동안 다녔어도 전혀 효험을 못느끼고 오히려 점점병세가 악화되가고 있는 저요 김남수옹에게 침한번 맞아보는게 소원입니다.

  • 28. ..
    '08.11.25 3:31 PM (115.22.xxx.203)

    허이고.. 위위님 참 할말을 잊게 하네요. 구체적인 손해요? 그게 뭔지 모르시나요?

  • 29. ...
    '08.11.25 3:36 PM (210.117.xxx.35)

    무면허 돌팔이인 주제에 자기를 전통의학을 말살하려는 박정희의 희생양으로 호도하고...
    그런 내용으로 책쓰고, TV에도 나와서 그렇게 지껄여대니...
    정말로 김남수를 희생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해입힌 거 아닌가요?

    무면허로 돈 벌어 먹는 주제에 마치 자기가 전통의학의 유일한 계승자이고
    자기는 돈에는 관심없고 봉사차원에서 일하는 양 거짓으로 일관하는데도 이게 사기가 아니라구요?

    김남수에게 침맞는 게 소원이시면 맞으러 가시면 되죠.
    5만원만 들고 가시면 되는데 뭐가 어려워서 그런 게 소원까지 되나요?

  • 30. bbii
    '08.11.25 4:06 PM (218.150.xxx.175)

    지금까지 일제침사라고 욕먹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일제침사자격조차도 위조였다는 거군요..

    사기도 참 거하게 쳤네요.

  • 31. 시선집중인터뷰에서
    '08.11.25 4:27 PM (61.72.xxx.157)

    지금 한의원에서는
    비싼 약으로 병을 치유하려하지만

    침이 먼저다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전 한의학계가 지난번 세계한의학계 기준으로 한국한의학이 표준이 됐다고 뻥치는 사고 겪어본바
    밥그릇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침술사를 배출하니 그게 불만인거지요.

  • 32. 위에님아
    '08.11.25 5:09 PM (218.150.xxx.10)

    위에님처럼 밥그릇 싸움으로 물타기 하는 분들이 제일 황당해요.
    정당하게 노력하고 절차를 거쳐서 얻은 밥그릇은 지키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상대가 불법 돌팔이들인데,,

  • 33. 영원한 친구
    '08.11.25 5:09 PM (211.105.xxx.20)

    의외네요. 이 사이트에선 무엇보다 국가질서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기행각이 지탄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두둔하는 글을 보게되니......자기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이뤄지게 되면 공정한 생각을 할 수가 없게 되나 봅니다.

  • 34. 탈세
    '08.11.25 8:46 PM (58.141.xxx.211)

    다른 건 몰라도 탈세 조사나 좀 제대로 했음 좋겠네
    사기+먹튀해서 미국으로 고고싱은 앞으로 누구누구가 많이 따라할 방법인데
    선구자인가

  • 35. ...
    '08.11.25 9:28 PM (210.117.xxx.35)

    시선집중 인터뷰 보니 더 황당하네요.
    환자의 증상을 봐가면서 침, 뜸, 약을 구별하는 거지...
    약쓰면 무조건 도둑놈이고 자기처럼 5만원 받고 무면허 뜸하는 건 양심적인 건가요?

    근데 한의학은 전 세계에 우리나라 밖에 없는데 세계 한의학계 기준은 또 뭔 소리래요?

  • 36. ....
    '08.11.25 9:48 PM (125.178.xxx.15)

    김남수옹같은 분은 사기꾼 운운하기이전에
    진실은 ....의료자격증이란게 생기기이전부터 인술을 행하던분이지요
    자격증이란게 없던 시절에 침뜸을 배워서 몇십년을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데...
    나이는 들고 정식공부를 한게없는데 자격증시험이 생겨
    쉽게 취득을 할수는 없었을거 같아요
    저도 비자격을 운운하며 비난을 했는데
    전에 유시민씨의 인터뷰에 제짧은 생각을 부끄럽게 생각한적이 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 태백산맥의 조정래씨의 아침마당출연때
    오랜 집필작업으로 오른팔에 이상이 생겨 오랫동안 병원신세도지고 침도 맞아보고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김옹의 아침마당 출연 인연으로 이금희씨께 부탁해
    김옹의 치료를 받고 완쾌되었다고 하시면서 조정래씨가 그분이야말로 신의인것같다고
    하더군요
    어찌보면 현대의 의료제도의 피해자이기도한거 아닐까요

  • 37. 예전에야
    '08.11.25 9:57 PM (211.187.xxx.163)

    도제시스템이었지 쯩이 있었나요? 쯩이 중요한지 몰라서 줘도 안받았다가 불법의료인이 된 노인들 많았잖아요, 예전에.

  • 38. 글쎄요
    '08.11.26 12:12 AM (219.250.xxx.45)

    자격증 뭐 이런거 떠나서요...한번 침값이 5만원이라고 깜놀했다는-_-
    하루에 50명 보니까 250만원에 월수금진료면 750만원 한달이면 3000만원...
    수강생이 한달에 10명만 들어와도 2500만원...합이 5500만원.
    정말 빌딩사겠네요. 세금도 없을 꺼고...이게 젤 부럽다는..ㅠㅠ

  • 39. 저는
    '08.11.26 12:51 AM (118.32.xxx.68)

    김남수 뜸으로 그렇게 힘들었던 산후풍이 나았던 사람이라 김남수옹을 사기꾼으로 몰고가는 의료계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40. 면허증....
    '08.11.26 1:38 AM (116.40.xxx.41)

    면허증 부르짖는 님들!
    님들 귀한 자녀, 부모가 아니, 단신 자신이
    병원에서 어쩌지 못하는 병으로 죽어가는데

    면허증 있고 환자 죽이는 의사한테 갈래요 아님,
    면허증 없지만 환자 살리는 돌팔이(?) 영감한테 갈래요?

    오진율 50% 넘는 쯩 의사한테 갈래요 아님,
    완치율 50% 넘는(90%완치) 사기꾼 영감한테 갈래요?

    온갖 검사로 사람 녹초 만들고
    돈은 돈대로 받아가는(때론 허위진료 건보료도 챙기는) 병원 욕할래요 아님,
    주사한방 안찌르고 병고치면서
    5만원 10만원 받는 돌팔이 영감탱이 욕할래요?

    난 자격증 잔뜩 쥐고 국민들 죽이는 위정자, 사화지도층 보다는
    병 고쳐주고 잔머리 잘 굴려 호사 누리는 그 영감탱이가 덜 밉다!!

    면허증 좋아하는 사람들아!!!.......

  • 41. 참..
    '08.11.26 1:45 AM (119.70.xxx.23)

    김남수씨에게 치료를 받고 효과를 보신 분들은 분명 그 분께 감사할 것이고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이 자격증에 대해 사기치고, 그걸로 돈을 벌고, 자신이 침뜸의 유일한 계승자인양 행동하는 것까지 정당화될 순 없지요. 이제까지 그분이 행한 의료봉사에 분명 좋은 뜻이 담겨 있겠지만, 국회가서 로비하고 언론플레이하는 것 보면 그런 행동까지 정치적 의도로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침뜸은 한의학의 주된 치료무기이고, 그것을 정당하게 잘 활용하라고 한의사라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일부 한의사가 제대로 치료를 못한다고 한다면 그것 자체로 문제이지 김남수씨를 옹호해야 하는 이유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 42. ?
    '08.11.26 1:56 AM (121.129.xxx.49)

    근데 원글봐도 김남수옹이 가짜 침사라는 얘긴 아닌거 같은데요? 대법원에서 판정이 났다고 하잖아요. 그 판결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지만 근거가 없군요. 대법관들이 바보도 아닐테고...

  • 43. 어느날
    '08.11.26 2:01 AM (125.178.xxx.15)

    평생을 바쳐 농사지으신 정규교육도 제대로 못 받으신 당신의 부모님께서
    농사도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는 제도가 새로 생겨 농학의 전반적인 교과목을
    공부해서 자격을 갖추어야한다면 당신의 늙으신 부모님은 더이상 불법이라
    농사를 안지으실거 같은가요?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 44. 침과 뜸
    '08.11.26 2:05 AM (125.178.xxx.15)

    단지 그것만으로 치료가 잘 되었을까요
    그곳이 병이된 원인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잘 파악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울 남편도 침과 뜸 아주 잘 하거든요

  • 45. 사기도
    '08.11.26 5:49 AM (211.41.xxx.209)

    정당화되는 세상이네요

  • 46. 평안과 평화
    '08.11.26 8:38 AM (58.121.xxx.168)

    저도 위가 안좋아서 늘 힘들었던 사람인데,
    김남수옹의 얘길 듣고 뜸을 놓았지요.
    한 이 주일 정도 계속하니
    신기하게도 위가 편해졌어요.

  • 47. ...
    '08.11.26 9:22 AM (119.95.xxx.148)

    국민들이 침술사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의사들이 반성해야합니다.
    우리나라 한의사들 태반이 약에만 치중하지...침 실력 엉망입니다.
    한의원 가보세요. 온갖 물리치료기계만 잔뜩이지...
    막상 침은 대충 부작용 없을 만한 부위에 우루루 툭툭! 표피에만 박아주고...
    이런저런 각종 기계만 돌립니다.
    약이라도 잘 지으면 몰라요. 진맥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처방이 옳게 나오지.
    양의는 머리로 공부로 할 수 있지만....한의는 다릅니다.
    침이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기를 이용하기 때문인데...
    (사람 몸 속에 경락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의 통로쟎아요...)
    기가 뭔지도 모르는 한의가 무슨 수로 침을 놓고 제대로
    맥을 잡나요.
    전 원래 김남수도 안 좋아했어요. 너무 짜가 티가 나서.
    살면서 재야에 있는 침 고수들 여럿 보았습니다.
    다들 침만 잘 놓는게 아니라....도인 이란 단어를 붙일 만한
    재질이 있는 사람들이더군요.
    김남수처럼 그리 자기가 없으면 침이 사라질 것처럼 거짓을 떠들지도 않구.
    침....... 누가 가르켜준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이면 한의사들도
    모두 침을 잘 놓겠지요.
    제가 본 제일 침을 기적적으로 잘 놓던 분은......한학에 박식하고
    침도 오로지 혼자서 책만 보고 공부해서 그 실력을 가졌더군요.
    하여간 김남수건 우리나라 대다수의 한의사들이건 똑같아요.

  • 48. ...
    '08.11.26 9:25 AM (119.95.xxx.148)

    아..글구 전 침술사 제도 합법화에 절대 찬성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양질의 의료를 받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옛날엔 한의사들이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하면 제대로 할 것이라고
    믿고 그리 특권을 줬던 것이구요.
    적자생존.... 실력있으면 살아남는거고..실력없으면 도태되는거지요.
    의료제도가 프랑스처럼 바뀌면 좋겠어요.

  • 49.
    '08.11.26 9:33 AM (125.246.xxx.194)

    법을 잘 아는 사람이면 사법고시 통과하지 않아도,
    변호사하고, 판사, 검사 해도 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어느나라나, 제도가 있습니다. 그 제도 안에서 그 능력을 발휘해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격증을 따고, 공부를 하지 않습니까?

    법을 잘 알고 실력있다고 법률사무소 차려서 봉사도하고 변호하고다니면 그냥 두시겠습니까?

    의료도 마찮가지입니다.
    불법은 불법입니다.

  • 50. 돌팔이
    '08.11.26 10:01 AM (58.145.xxx.240)

    김남수에게 침만 맞으면 다 고칠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지요?

    무면허 의료행위이니 의료사고 라고 하기에도 뭣하지만 침 맞은 곳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도 많습니다.

    치료뿐만이 아니라 부작용 까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돌팔이의 한계 입니다.
    강하게 해야 장사(?)가 잘되지 않겠습니까?

  • 51. 불법이든
    '08.11.26 10:14 AM (218.38.xxx.200)

    말든 관심없구요. 아픈 우리아이만 낫는다면 무슨 상관 있겠습니다. 합법이 더 안전하다구요? 제가 격은바로는 연대 서울대 경희의료원에서 유명하다는 사람 다 봤지만 부작용에 대해 한마디도 한사람없구요. 약먹고 부작용떄문에 우리아이 죽다살아났어요. 그 다음에 하도 화가나서 따졌더니 약 때문에 의한 부작용인지 저보고 증명하라고 하더라구요. 저의 결론은 믿을 사람하나도 없구요. 합법이나 불법이나 못 믿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어떤 치료를 하는지는 본인의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불법이냐 합법이냐해서 따지는 것은 밥그릇싸움이고요. 아픈사람에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게 심정입니다. 그래서 효과보면 다행이지요. 더더구나 싸기라도 하면 더 좋고 효과도 즉각나타나면 더 좋을것 같아요.

  • 52. 왜 우리나라에
    '08.11.26 10:16 AM (58.141.xxx.211)

    사기꾼이 나라를 집권할 수 있는 지 이제야 느낌이 좀 오네요
    82cook 보면서 처음에는 양심있는 (중산층) 주부들의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을수록 의아해지는 게 한 둘이 아니네요

    사기 침술로 돈 벌어서 그 돈으로 국회랑 언론에 로비해서
    침구사 자격증 발행권 따내려는 김남수 옹한테 속아넘어가는 수준이면
    이명박한테 속는 건 양반이다 싶네요

    공기업 민영화한다고 하면
    공기업 사람들 월급 많이 받으니 민영화 해야 된다고 하면 속아 넘어가고
    한의사들이 돈 많이 벌기 때문에 침구사 부활해야 한다고 하고
    그런 논리들이 먹히네
    뉴타운 한다고 한나라당 찍는 것도 그렇고

    결국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거라면 희망이 없다
    산은 민영화 그리고 그 다음 정권 하는 것까지 보고
    나라를 정말 떠나던가 해야지
    이런 나라에 정말 미래가 있는 걸까

  • 53. 다른 걸 떠나서
    '08.11.26 10:17 AM (58.141.xxx.211)

    사기치고 탈세한 것까지 다 드러나도 대통령 시켜주고
    김남수옹 옹호하는 것 보면
    우리나라가 역시 사기꾼이 득세하는 나라인가봐

  • 54. ....
    '08.11.26 10:41 AM (211.187.xxx.53)

    실제가서보면 절대 사기꾼으로는 안보이던데 ,저분 뜸자리 펜으로 일부러 그려주고
    다음엔 비싼돈 들이고 고생하고 오지말고 집에서 꾸준히 하다가
    뜸자리 다시 좀 비툴어졌다싶으면 오라고 하는분이거든요 .

  • 55. 이삭맘
    '08.11.26 11:09 AM (125.143.xxx.55)

    첫째, 자격증 문제..해방 전후 시기 부터 5.16 쿠데타 무렵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자격증 관리 시스템이 아예 없었습니다. 판검사 자격증(?) 정도야 워낙 보는 눈이 많아서 그런대로 신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의사, 간호사, 학교 교사, 온갖 기술관련 자격증 등등...전부 엉망입니다. 눈치 빠르고 처세에 일찍 눈이 뜬 사람들은 아주 손쉽게 돈 몇푼 집어주고 종이쪼가리 받아서 그것을 두고두고 우려먹었지요. 김 남수 옹도 비슷한 시기 자격증인데..지금 와서 그 자격증이 무효니 유효니 하고 따지는 것은..사실 좀 창피한 겁니다.

    두번째, 실력 문제...이 점에 있어서는 남수 할아버지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제도권의 온갖 양방, 한방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영 시원치 않길래 김 남수 옹에게 오시는 분이 거의 90% 입니다. 이런 분 모두 100% 낫는 것은 당연 아닙니다. 하다 못해 1/10만 뚜렷한 효과를 본다고 하여도, 그 나름대로 인정해야만 합니다. 100 명 중 10명 만 나아도 인정해야 하겠지요. 그런데 이것을 100 명중 90 명은 효험이 없으니 문제가 있다...이렇게 몰아붙이면..글쎄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뛰어난 종합병원, 대학병원들은 전부 문 닫고 깜빵에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세번째..돈 문제..흔히 침 한 방에 5만원 받으니 받아도 너무 받는다(?)라는 말들이 많지요. 그런데 그곳 다녀오신 분들의 얘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 초진(표현이 맞나 모르겠지만..)때는 5만원 받는다고 하더군요. 뜸이나 침 놓아주고..그런데 그 뜸(혹은 침) 자리를 몇번씩이나 확인해 주시고 다음부터는 집에서 계속 본인들이 치료하라고 하십니다. 침 한 방에 5만원..이렇게 이해하지 마시고, 진단, 침 놓는 것, 침 자리 알려주고 혼자 치료하게 하는 일종의 컨설팅...이렇게 종합해서 이해하면..5만원은 너무 헐하지 않겠습니까 ? (양방 병원 특진비 생각해 보시지요..)

    네번째..나이, 호적 문제...지금 우리나라의 7순 이상 되신 분들 중에 제대로 된 호적을 지니신 분이 몇분이나 계시겠습니까 ? 예전에는 대충 머리 굵으면 학교나 서당 집어넣고 그랬지요..지금같이 칼같이 생년월일까지 따져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고요..이 문제로 김 남수 옹을 걸고 넘어가는 사람들..참 불쌍합니다. (김남수 옹 때문에 손해보고 있다는 무리들이 퍼뜨리고 있지요..)

    다섯번째..(그냥 생략하렵니다..괜히 입만 더러워지는 것 같아서..)

  • 56. ...
    '08.11.26 11:22 AM (202.136.xxx.162)

    다른거 다 둘째치고 200억대 건물 사서 아들 물려준다는거 아주 부럽네요. 5만원씩 현찰 박치기였으니 탈세도 쉬울거고.

  • 57. +_+
    '08.11.26 11:29 AM (211.247.xxx.6)

    ... 전에 남수옹 말고 비슷한 한약지으시는 분 얘기 나와서 봤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증은 없지만 민간요법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진료자에 한해서는
    증과 별개로 제도권으로 인정을 해주는 예외조항이 있다더라구요.
    남수옹도 그렇고 그 한약할아버지도 그렇고...
    제도권에서 치료되지 못한 사람들을 치료한 예가 많다면,
    그 사람을 무조권 불법으로 치부하지 말고
    엄격한 심사를 거치더라도, 예외조항을 통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 목숨이 달린 문제니 그정도의 유연함은 갖춰야지 않겠습니까?

  • 58. 알아봤어
    '08.11.26 11:33 AM (59.11.xxx.107)

    제 주위에 뜸사랑 제자라고 하는 사람 있어요.. 맨날 뜸떠준다고 오라 하고..
    제자 된다고 250만원 냈다고 하던데..
    근데 그사람한테 갈바에야 그냥 몇천원 내고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뜸 뜨는게 나아서 안가요..
    사시 준비하다 떨어진 사람도 실력 훌륭하면 변호사 자격 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법무사도 판사나 검사 할 수 있다고 하면 어떨까요???
    돌팔이한테 치료받다가 문제생기면 해결해줄수 없는게 의료인거 같아요..

  • 59. 코스모스길
    '08.11.26 11:39 AM (59.19.xxx.174)

    말많은 일제시대의 소산물치고는 , 희대의 사기극 치고는 인술혹은 침술은 뛰어난 무자격자 불법의료행위한 사람을 심판하자니,,,어디에 무게를 둬야하는 지가 사실 어렵군요..
    그 시대엔 그럴수 밖에 없었겠다 싶다가도 현대의 서슬퍼런 법앞에선 무자격자에, 다행히 효험본 사람이 또 많아서 인술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에....차암...잘 모르겠슴다
    그때 그 사람얘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같은게 있었는데 잠시 나온얘기가 무자격자지만 의사에 준하는 양방이든 한방이든 기준을 제시해서 그 기준에 합당하면 의료법상의 가장 하위자격이라도 부여해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시술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란 말을 하더라구요..그 말은 맞는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않는 우리몸의 기랄까 뭐랄까..분명히 존재하는것 같으니까요

  • 60. 남수사기꾼?
    '08.11.26 11:44 AM (211.220.xxx.157)

    일단 완전 구라쟁이네요..제 아는 사람도 거기가서 5만원주고 침한방맞고 왓다고 하던데 하나도 낫지도 않고..순 사기꾼이네

  • 61. BMW OWNER
    '08.11.26 11:45 AM (211.253.xxx.71)

    사기꾼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짜집기로는 보이지 않네요
    불쌍한 노인네 이렇게 봐줘서는 안될것 같네요
    그리고 낫기만 하면 된다는 주부님들의 생각은 좀 아니네요
    부작용나면 누가 책임질려고요
    김남수도 그렇지만 그 밑에서 불법으로 강의료 받고 전수하는 사람들이 문젠거 같아요
    야매들이 설치는 세상

  • 62. 행복하자
    '08.11.26 11:50 AM (222.105.xxx.105)

    법은 법이죠..기본적인것이 지켜져야죠....
    성형수술도 야매 치과도 야매로 해서 부작용나면 어디 호소 할때도 없어요..
    야매들도 기술이 좋다고 소문 났겠죠
    그래도 아닌것은 아니어야 해요^^

  • 63. 무섭다...
    '08.11.26 11:50 AM (119.197.xxx.208)

    친일파, 침구자격증위조, 무료봉사가장한 학원생실습, 현찰박치기니깐 탈세, 나이도 속이고, 또 뭐가있지? 무서운 사람이네요.. ㄷㄷㄷ 이사람한테 배웠답시고 자격증? 받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받아먹을지...

  • 64. 쩝... 사기..
    '08.11.26 11:57 AM (119.206.xxx.38)

    제발 사기에 속지맙시다.. 봉사한다는 사람이 국회회관, 케이비에스 엠비씨에 봉사실을 설치합니까?
    그게 봉산가요? 힘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홍보하는거지?
    글고 한번 침맞고 오만원에... 한번만 맞고 다음에 오지말라고 한담서요? 그럼 좋아졌는지 나았는지 안좋아졌는지 어케 압니까? 다 카더라 통신이지.

  • 65. 사깃꾼..
    '08.11.26 12:09 PM (121.157.xxx.156)

    참.. 기분 나쁘네요.. 왜 사람들은 돌팔이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걸까요?

  • 66. with
    '08.11.26 12:33 PM (211.201.xxx.213)

    자삭하고 없네요~

  • 67. 사기예방
    '08.11.26 12:35 PM (61.41.xxx.164)

    일평생 거짓말로 살아온 사람도 문제이지만, 그걸 옹호하는 이상한 논리도 문제입니다.

    "오진율 50% 넘는 쯩 의사한테 갈래요 아님,
    완치율 50% 넘는(90%완치) 사기꾼 영감한테 갈래요? "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의사들의 오진율은 50%, 돌팔이 사기꾼은 완치율 90%라고 하는지 근거를 대세요.
    반박은 논리로 해야지, 이처럼 자기 머리속의 망상이나 환상을 말한다고 반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완치율 90% 라....정말 상상이 안가는 숫자네요.

    그럼 이글 쓴 사람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완치율 90% 짜리 치료기술을 배운 그 밑의 일반인들-지금까지 총 1000명은 넘을것 같은데-
    봉사라고 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일반일들 상대로 수십만명 실습했던데 90% 치료 당연히 되었겠죠. 그런데 왜 아직까지 주위에 병의원이며, 아픈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요

    그리고 완치율 90%면 국내에서 사기꾼 소리 들어가며 할 필요없이 그동안 자기가 치료한것 통계내고
    세계언론에 발표하면 그걸로 끝. 아마 미국이나 돈많은 세계적 부호가 전세기에 전담 통역사 대동해서 모셔갈것임.

  • 68. 모닝캄
    '08.11.26 12:41 PM (218.239.xxx.77)

    저 사람 말하는거랑 행동하는거 보고 좀 수상쩍다 했는데...
    원래 아는 사람일수록 '완치'다 뭐다 안하고, 자기 자랑 안 하는 법인데...
    봉사한다고 하면... 무의촌이나, 시골이나 낙도나 가난한 사람들 찾아다니면서 봉사해야 하는데, 무슨 뜸사랑봉사실이라면서 KBS MBC 국회의사당 마사회 감사원까지 있다고 친구한테 들었는데..
    너무 권력층과 야합하는게 눈에 보여서 ...
    그리고 치료비에 놀랬죠 뭐. 한번에 5만원. 네이버 답글 달린거에 보니, 어떤 사람이 추석특집 보고 나서 남수침술원 갔더니, 그 병 나을려면 200만원 달라고 그래서 환자 후리는거 같아서 그냥 왔다는 글을 봤는데. 뭐 .. 치료받고 좋았던 사람도 있고 나빴던 사람도 있고 하겠지만, 행적 자체가 심히 사기꾼 같으니.. 좀 제대로 조사해서 확실히 국민들한테 사실을 확인해서 제대로 알려야 하는거 같아요.

  • 69. 산다라
    '08.11.26 12:41 PM (211.196.xxx.174)

    하긴 대통령도 전과14범이 되어도 아무말 못하는 세상이니 감남수할배가 사기를 쳐서 침사가 되었든가말든가 치료만 잘하면되지(잘하는지도 의문이지만 5만원씩 받으면 것도 할말한 걸) 남수할배가 자식에게 세금하나 안내고 불법증여를 하던 거의 100억에 가까운 소득중에 탈세를 수십억했어도 봉사만 잘해주면 되지^^ 비록 일제시대 정신대,징용,징병인력공출에 혈안이 되어서 날뛰었어도 지나간 과거니 잊어주면 되지^^대한민국 짝짝짝

  • 70. 사기예방
    '08.11.26 12:45 PM (61.41.xxx.164)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로 옹호하는 사람들 많군요.

    "....의료자격증이란게 생기기이전부터 인술을 행하던분이지요 "

    이글 쓴분 위에 본문글 읽어보기나 했나요?
    김남수가 일제시대때 침사 자격을 받은게 아니라 83년도에 대법원 판결로 침사 자격을 재 발급 받고,
    현재 국가기록상 남아있는 최초 침술 개원일짜가 83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 한의사 면허증은 김남수의 침사 자격 83년보다 다는 오래되었습니다.


    또하나, 김남수가 해방전에 전라도 어느 지역의 면서기가 뭔가 했다는데, 왜 전라도 지역이 아니라, 함경도 지역의 침사 자격증을 취득하나요? 당시 교통이 편했던 시기도 아니어서 1박 2일 코스로 같다올수 있는 곳도 아닌데, 굳이 살던 지역이 아닌, 본문중에 나오는 가짜 침사 자격증이 유행한 함경도에서 자격을 취득했는지,,,,이런 사실들이 신기하지 않나요? 논리적으로 궁금하지 않나요?

  • 71. 길어서
    '08.11.26 12:46 PM (125.135.xxx.199)

    대충 읽고..
    자격증이 그렇게 중요한가에 저도 의문을 가집니다.
    특히 저 시대에요..

    가격증 가진 돌파리 한의사가 훨씬 더 많고 위험하지 않을까요
    아이 감기약으로 한약을 지어먹엇는데..
    증상이 악화되어 우리 애가 먹은 약이 뭔지 알고 싶다고 했더니
    비법이라고 안가르쳐주더군요.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건지..
    병원에서 비법이 웬말인가요..
    그따구로 하니 한의사를 의사로 인정하니 마니하는거겟지요..

    한의사들이 의사로 인정받고 싶으면
    비법들부터 먼저 검증 받으시길 바랍니다..
    밥그릇 싸움까지.. 꼴불견이구만

  • 72. ...
    '08.11.26 12:56 PM (210.117.xxx.35)

    불법을 불법이라고 말하는 걸 밥그릇 싸움이라는 자체도 말이 안 되지만
    백번 양보해서 저게 밥그릇 싸움이라고 한들...
    내 밥그릇 내가 지키려고 하는 것도 꼴불견인가요?

    길어서님 남편이 하루 아침에 부당해고를 당해도
    난 밥그릇 싸움같은 건 안해 이러실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의사들 면허라는 건 나라에서 그 밥그릇 지켜주겠다고 인정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그 밥그릇 제대로 안 지켜주는데 무조건 참기만 하라는 겁니까?

    그렇다면 뭐하러 시간들여, 돈 들여 자동차 면허증 따나요?
    그냥 무면허로 다니시지~~~

  • 73. 사기예방
    '08.11.26 1:05 PM (61.41.xxx.164)

    이삭 맘에게....

    첫째, 자격증 문제..해방 전후 시기 부터 5.16 쿠데타 무렵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자격증 관리 시스템이 아예 없었습니다. 판검사 자격증(?) 정도야 워낙 보는 눈이 많아서 그런대로 신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의사, 간호사, 학교 교사, 온갖 기술관련 자격증 등등...전부 엉망입니다.

    ---> 개도 웃지 않을 이런말하면 양심에 부끄럽지 않습니까? 당시에도 의대가 있었고, 의료 면허증은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에 한해서 취급했습니다.
    지금 김남수는 사기로, 거짓으로 자격을 도용했기에 문제가 됩니다. 이런 자격도용이 문제가 아니라면, 이런 논리라면, 엉터리 운전면허증 발급 당연히 문제 안됩니다. 대학교 부정입학 했지만, 말성피우지 않고 잘다니면 당연히 문제 삼으면 안되겠죠?


    두번째, 실력 문제..그런데 이것을 100 명중 90 명은 효험이 없으니 문제가 있다...이렇게 몰아붙이면..
    ----> 만약에 어떤 사기꾼이 피라미드 사기 쳤는데, 초기에 가입한 10% 는 돈을 벌었다면, 전혀 문제될것이 없겠네요. 분명히 90명은 사기 당했지만, 10%는 돈을 벌었으니, 사기죄가 당연히 아니죠.


    세번째..돈 문제..흔히 침 한 방에 5만원 받으니 받아도 너무 받는다(?)라는 말들이 많지요. 그런데 그곳 다녀오신 분들의 얘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 초진(표현이 맞나 모르겠지만..)때
    ---->
    그곳에 현금 5만원-탈세가 목적이 아니라면 왜 카드를 안받는지 이해할수 없음.-내고 다녀온 사람들 몇번 보았는데, 여전히 동네에 침맞으러, 물리치료하러 다디더군요. 그 사람들에게 5만원 내고 다시 그길 갈거냐고 물어본적 있나요?


    네번째..나이, 호적 문제...지금 우리나라의 7순 이상 되신 분들 중에 제대로 된 호적을 지니신 분이 몇분이나 계시겠습니까 ? 예전에는 대충 머리 굵으면 학교나 서당 집어넣고 그랬지요..
    ---> 에고,,,본문도 읽지 않고 비난하는 모양이 우습군요. 지금 문제가 된것은 족보나이하고 틀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족보라는 것은 호적하고는 관계없이 애가 일정 나이가 -7세 정도, 아니면 성인인 돌때-되면 가족 친척들의 증언을 통해 올립니다. 설사 행정쪽이나 국가에는 아이들 나이를 유리한 쪽으로 속여서 올리기도 하지만, 족보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죠.
    그리고 여기서 나이가 중요한것이, 족보나이라면, 미성년자로 절대로 일제시대때 침사 자격증을 발급받을수 없다는것이 핵심임. 즉 본문내용대로라면, 일제시대때 침사 자격증을 딴것처럼 속이기 위해, 주민증 나이를 속였다는것 핵심임. 그런데 이런 논리의 요지도 모르고 우왕좌왕, 부화뇌동하는것이 웃기지도 않습니다.


    다섯번째.(괜히 입만 더러워지는 것 같아서..)

    ---> 논리적 반론을 하세요. 이상한 공상소설이나 쓰지말고,,,,

  • 74. 아이엄마
    '08.11.26 1:38 PM (202.136.xxx.250)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사이트를 매일 두세번씩 보러오는 죽순이 아줌마예요.. 회원가입도 안하구 그냥 글 읽으러 위로 받으러 재미삼아 온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도 한의사예요..^^ 아이 둘 연이어 출산하면서 지금은 쉬고 있어요.. 뭐.. 일할 때 그리 훌륭하고 대단한 한의사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늘 한의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환자분들을 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공부도 가능한 한 열심히 하구요.. 의사의 무지는 환자분께 지울 수 없는 큰 죄를 지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식은 많이 쌓을 수록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저는 본과 1학년부터 4년동안 침구의 기본인 경혈학부터 시작해서 침구학까지 4년낸내 엄청 공부했습니다. 강의 시간도 많구요.. 경혈자리도 많고 침법, 구법은 왜그리 많은지.. 수천년동안 쌓인 치료법이니 당연하겠지요.. 졸업한지 한참 되는 지금도 고전책들과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의사들이 침구학을 모른다는 말씀에는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본과 2학년때는 경혈침구 실습을 하다가 쓰러진 적도 있어요.. 훈침이라고 하는데요.. 실습 도중에 잘못된 침자리에 침을 맞아서 순간적으로 혼절한 것이랍니다. 그만큼 침은 오묘하면서도 위험하고 어려운 것이랍니다. 제가 그런 경험을 직접하니 정말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환자분들께 실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사에게 실수는 환자분의 인생에 커다란 피해로 다가갈수도 있으니까요..

    한의사들도 침구발전을 위해 정말 애쓰고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학술적으로 환자분에게 정확하게 치료효과가 있는 치료를 하기 위해 좋은 임상례가 있으면 논문으로 발표도 하고 같이 공유하고 연구한답니다. 국회도서관에 가셔서 대한한의학회지나 침구학회지를 치시면 정말 많은 논문이 나오실거예요.. 이 외에도 학술진흥원에 등재된 많은 권위있는 학술지가 한의학계에 존재한답니다. 전세계에서 인정해주는 SCI급 논문도 많이 나오구요.. 외국에 발표되는 논문 중에는 침구경혈부분이 특히 많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7편의 논문을 내었네요..

    김남수옹께서도 그동안 좋은 임상례가 있으셨으면 작은 학술지라도 하나 만들어서 발표를 하셨으면 좋았을걸 싶습니다. 그러한 학술지가 제도권안에서 인정받지는 못하셨을 수도 있지만 일본책이나 북한책을 베껴서 내신(제가 그분 뜸책을 읽어봤는데 일본에서 나온 구료 에 관한 책과 중국에서 나온 구료보건에 관한 책과 많이 겹치더라구요.. 결코 그분은 모욕하는게 아니구요..)책보다는 그동안의 임상례가 들어있는 책이라도 편찬하셨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드네요.. 사실 주변에 누가 좋아졌다더라.. 연애인 몇분이 좋아졌다더라.. 대통령을 고쳤다더라.. 등은 정말 확인하기 어려운 사실이거든요.. 그 분의 치료효과에 대한 증거들은 카더라.. 통신 외에는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요즘.. 김남수옹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 분이 83년도에 침술원을 개원하시고 지금까지 20여년동안 환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사셨다는 점에서 저도 존경합니다. 그런데 한 편 아쉬운 점은 이렇게 언론에 나오시지 않으시고 지방으로 여기저기 홍보하러 다니지 않으시고 평소 모습대로 봉사하시는 마음으로 최대한 한 곳에서 더욱 여러 환자분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예요..
    일주일에 3일 하루 50명으로 환자분들께 줄 수 있는 치료기회를 제한하시고 티비출연이나 다른 곳으로 홍보하러 다니는 것은 진정 환자분들을 위한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이요..

    부족한 제 생각이지만 의사란 오로지 치료에 전념해야지 어떠한 목적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남수옹께서 의도하신 일을 아니셨겠지만(아마 주변에서 제자들이나 자녀분들이 부추키셨겠지요.) 결과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셔서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봉사는 정말 남이 모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회나 감사원, kbs, mbc 기자실 등 정말 무료봉사가 필요한 곳인가 싶은 곳에 오랫동안 무료치료실을 만들어 놓고 제자들을 배치하신 것은 분명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한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국회의원, 공무원, 기자들에게 무료치료를 해 줄 필요가 정말 있었을까 싶어서요..

    성동구에 있는 제* 한의원이라는 곳에도 88세 되신 원장님께서 새벽부터 매일 진료하고 계십니다. 하루 100명 넘는 환자분을 보시고 침치료비용은 만원 이네요.. 환자분들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계시구요.. 부원장들도 하루 150분 넘게 환자를 보는데 치료비용은 5000원 이네요.. 한약은 거의 안하십니다. 치료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비용이 환자분들께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침치료를 먼저 하시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한약처방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원장님께서는 절대 언론에 노출되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한의원 홈페이지도 없구요.. 언론에 노출되면 의사로서의 마음에 흔들림이 있을 수 있고 지금도 환자분들을 좀 더 긴시간 못보아 드려서 죄송한데 지금보다 환자분들이 많아지시면 환자분들께 양질의 진료를 해드릴 수가 없어서 더 죄송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분을 정말 존경합니다. 그야말로 평생 바쳐 흔들림없이 진료하고 계시는 산 증인이시니까요.. 이 분 말고도 한의사들 중에 정말 존경할만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다만 드러나지 않는 것 뿐이지요..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그리고 한의사들이 실력도 없으면서 그분들을 밟고 올라서려 한다는 오해는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어찌보면 이번 싸움의 시작은 저희가 아니라 그분들이 먼저 하신 걸수도 있거든요.. 한의사들은 침구를 배우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다.. 한의사들은 공부도 안하고 실력도 없으면서 한약팔기에만 미쳐있다.. 그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시죠.. 그렇지만 실제 한의원에는 침환자가 약환자보다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나 많습니다. 침구치료에 대해 잘 모르면서 그동안 침치료를 해왔다면 아마 한의원들은 모두 의료사고로 소송에 걸려있을 겁니다.^^ 침환자수도 지금처럼 많을 수도 없구요.. 그리고 저희가 부족함을 알고 계속해서 좋은 치료효과를 위해 논문도 내고 공부도 하면서 침구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세요..

    그리고 위의 내용이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언급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검증이 되겠지요.. 김남수옹께서 워낙 유명하시니 그 분의 정확한 치료효과, 그리고 의료인으로서의 도덕성에 대한 검증은 꼭 한번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정말 무고라면 저 글 쓰신 분께서 그만한 대가를 치루실거구요.. 무고가 아니라면.. 그 것도 김남수옹께서 거쳐야할 단계이신 듯 해요..

    쓰다보니 논점이 많이 흐려졌네요.. 애들 낳고 나서는 정말 건망증이 하늘을 찌릅니다.^^;; 늙기도 많이 늙었구요.. 대한민국은 정말 아줌마를 소중히 여겨야 해요.. 이렇게 희생해서 아이들 낳고 키우고 집안 잘 간수하고 그러는데..^^

    암튼..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끝도 잘 맺지를 못하겠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5. 아이엄마님
    '08.11.26 2:03 PM (121.129.xxx.49)

    아이엄마님, 김남수옹 치료사례집 꽤 두꺼운 거 있어요. 본인이 쓴게 아니고 작은의사라는 이름을가진 양의사가 진료실에 오랜동안 상주하면서 기록한 거예요. <작은 의사가 본 구당침뜸>이라는 제목이구요.

  • 76. 사기예방님
    '08.11.26 2:07 PM (121.129.xxx.49)

    당시에도 의대가 있었고, 의료 면허증은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에 한해서 취급했습니다. ...

    이건 아닙니다. 의대 안나와도 시험봐서 의사될수 있었어요. 공안과로 유명한 공병우씨가 바로 그런 케이스지요. 공병우씨는 일제시대에 땄지만, 해방후에도 한동안 그 제도가 존재했던 걸로 압니다. 친구 아버님 한분도 그런 케이스로 의사되신 분인데... 의대(당시는 대학이 아니라 의학전문학교 뭐 이런 식인 것도 많았지요.) 나온 정규의사들이 그런 시험형 의사들을 더 존경했어요. 정식으로 공부해도 힘든게 의사인데 독학으로 하는 거 정말 대단하다구요.

  • 77. 내가 아는 한의사들
    '08.11.26 2:44 PM (211.178.xxx.84)

    언젠가 티비에서 이런 걸 본 적이 있답니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여러 곳의 한의원에 가서 체질을 물어보는 거였답니다..
    그런데 한의원 마다 체질이 다 다르게 나오더군요..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뭐 그런 체질을 말하는 겁니다..
    한의는 양의와 다른...정확한 데아타로 말하는 게 아니니까..그렇겠지 하고 말았죠..

    저랑 절친한 선배가 있습니다..
    집안 대로 한의를 하는 집입니다..
    언젠가 약을 지을 일이 있어서 진맥을 받는데 선배 왈..혈압이 좀 높다..
    이런..내 혈압은 낮은데..그새 혈압이 높아진 건가..
    선배님 뭐라고 설명하시던데...잘 못 알아듣겠고...
    그날 오후 건강검진이 예약이 예약되어 있어 혈압을 재어 보았더니..
    여전히 남들보다 좀 낮은 혈압이더군요..
    뭐 그렇다고 그 선배가 돌팔이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단지 진맥 하나로 뭐 다 알겠냐..정도..
    그 선배의 형님도 한의사입니다..
    어느 날..그 분이 다른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 함께 있었는데..
    한의사로서 돈 버는 법에 대해 말하더군요..
    보약을 팔아야 한다..침 맞는 환자는 돈이 안 된다..
    이름이 알려져야한다..메스컴을 탸야한다..신문에 칼럼이라도 써야한다..
    유능한 사무장이 필요하다..**한의원은 그래서 환자가 무지하게 많다..
    뭐..그런 류...

    그리고..제가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른 한의원을 찾았답니다..
    약을 먹어야한다고 그리고 체질을 알아봐야한다며 머리카락을 잘라가더라구요..
    단지 침을 맞으러 갔을 뿐인데..
    약 먹어야 한다기에 약지어 오며 한의원의 장삿속에 참 씁쓸했던 기억입니다..

    물론...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의술을 펼치시는 의사분들이 더 많겠죠..?

    그리고...면허에 관한 제 짧은 생각..
    총기가 넘치던 시절 뛰어난 암기력으로 단기간 공부를 해서 따낸 자격증이 있습니다..
    매번 낙방하고 또 도전하시던 실무에서의 경험이 풍부하시고 아는 게 많으셨던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솔직히.. 시험치는 것에 자신있었던 난 그 시절 그 분 지식의 십분의 일도 되지 않을 거란 생각입니다..

  • 78. www
    '08.11.26 3:34 PM (218.150.xxx.124)

    김남수는 자격증 장사할 속셈,
    밑에 돈주고 배우는 돌팔이들은 무임승차한번 해볼 속셈,,
    그뿐이지요..

  • 79. 야매
    '08.11.27 10:53 PM (222.106.xxx.109)

    항상 생각하지만, <야매>에 너그러운 우리나라입니다. 결국 야매의 피해는 무지한 사람으로 몰릴뿐...아무나 침놓고, 아무나 성형수술하고, 아무나 마취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좀더 엄정한 법질서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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