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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생활비 타서 쓰면서,,

신세 한탄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08-11-25 12:13:48
저는  의류 인터넷 쇼핑몰을 집에서 하고 잇습니다

한3-4년정도 되었구 큰 돈은 못벌구 그냥 저냥 한달에 순수 100안팍으로 벌구 잇죠

의류가 안되는 달도 있구 잘되는 달두 잇구해서 수입이 들쑥날쑥해요~

신랑은 직장다니지만 한달 세금제하구 280정도 받구요,,따루 보너스가 있긴 하지만 그닥 많은편은 아니에요

아이가 7세유치원생 하나 9살 초등하나입니다

다달이 가계부를 쓰는데 보통 250정도는 평균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버는걸루 쓰다가 모자라면 신랑한테 한달에 100~150정도를 타서 쓰는편인데~

신랑이 줄때마다 생색(?)비슷하게 주는편인데 이게 넘 넘 자존심 상하는겁니다
(신랑이 월급은 자기가 관리해요)

괜히 내가 돈 달랄때마다 가슴떨리구 괜히 미안하구,,이럴필요가 없다구 생각하는데 돈 부쳐달랄때마다
그런 마음이 드네요~

오늘도 아침에 생활비 100만원만 송금하라구 햇더니 무뚝뚝한 목소리로 답하네요,,

오전에 애기햇는데 아직 입금은 안됏구요~~

속상해서 넋두리 하구 갑니다..저 마음 안 졸이구 돈 달라구 해도 되는거죠?
IP : 115.23.xxx.2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5 12:17 PM (118.223.xxx.66)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은데요.
    님께서 부업으로 생활에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시니 오히려 큰소리 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남편분께 생활비를 그때그때 달라고 하시나요.
    생활비 송금액과 날짜를 정하셔서 받거나, 월급을 아예 다 관리하시거나 해야죠.
    각자 관리하는것도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남편분이 그렇게 큰소리치실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요.

  • 2. 어라
    '08.11.25 12:17 PM (121.169.xxx.213)

    생활비는 고정급여나오는거에서 충당하는게 생활하기 편하지 않나요?
    남편급여로 생활비하시고 원글님 수입은 일정치않으니 생길때마다 저축하시고 하는게 나을거같은데.. 남편이 본인이 수입관리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그럼 매달 남편급여에서 250 생활비로 달라하시고 님수입을 남편에게 관리하라 넘기시는건 어떨까요?

  • 3. 근데
    '08.11.25 12:18 PM (59.5.xxx.115)

    왜 수입을 각자가 관리하세요?
    다달이 눈치 어지간히 보이시겠네요..
    쇼핑몰론 그냥 생활비 2~3식구 몫 정도 버시는 것 같은데...
    남편분한테 말씀하세요..

    "지금 내가 하는 쇼핑몰은 어디까지 가정살림의 서브개념이다.
    당신도 버는 돈의 60% 정도는 가정을 위해 보태야 하지 않겠느냐...
    그리고 보통 여자가 돈관리해야 돈이 잘모인다 하더라...
    최소한 여자로서 자존심 안상하게 해줘라..."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 4. 이해
    '08.11.25 12:21 PM (125.140.xxx.109)

    불가네요.
    전 전업주부이고 우리남편 월급은 다 내통장으로 들어오고
    남편은 용돈 받아갈때마다 많이 써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 5. 기차놀이
    '08.11.25 12:23 PM (218.55.xxx.170)

    남편이 목돈만 관리하나본데... 자잘한 새활비 지출까지도 모도 관리하라고 하세요.
    식단, 아이용품 모두.... 전 남편에게 불만있으면 당신이 다 관리해 라고 말해요. 그럼 본인도 그것이 귀찮은 일일것 아는지라 그냥 꼬리 내립니다. 남편분의 생활방식 조금 문제가 있는데요.

  • 6. 남편하고 딜을 하세
    '08.11.25 12:24 PM (59.5.xxx.115)

    무조건 월급에서 170만원은 나한테 급여일날 부쳐라..
    나도 그래야 살림 계획,저축계획 짠다.
    당신이 어디다 뭐에다 지출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가정재정을 투명하게 둘다 아는게 중요하지 않느냐...

    아예 생활비 전용 공용 통장을 만들고
    거기다 님이버는수입,남편수입 다 넣어놓고
    체크카드로 쓰시면서 남편도 볼수있게 하세요...

    아예 이렇게 딱부러지게 해놓으셔야
    합니다...

  • 7. 저는.
    '08.11.25 12:26 PM (115.138.xxx.150)

    각자 관리라기보단.. 매달 생활비 타쓰는대요..
    남편이 일하면서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어야해서 일정액을 타서 씁니다..
    저도 부업해서 가끔 목돈 만지구요..
    생활비는 생활비고.. 제가 버는 돈은 그냥 제거에요..
    월급 다 달라고 하고 용돈 주셔도 돼요..
    남편 월급으로 생활비를 하시고 모자라면 그 때 님이 번 돈으로 충당하는 겁니다..

  • 8. ???
    '08.11.25 12:26 PM (218.51.xxx.227)

    남편 월급을 다 님이 관리하셔야죠.
    님 버는것도 님이 남편것도 님이
    경제권은 여자가 가지고있어야합니다.
    남자들 갖고있으면 어이구,,, 어영부영 다 없어져요.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님이 다 관리하세요

  • 9. carmen
    '08.11.25 12:30 PM (122.46.xxx.34)

    인간은 원래 원시시대부터 남자는 참입하는 적을 물리치고 먹를거리 사냥해오고 , 여자는 아이 낳아 키우고 음식준비하고 집 보살피고.... 하는 건데 생할비 (사냥한 것) 주면서 무슨 인심이나 쓰듯이 하면 불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죠. 남편분이 무슨 큰 착각을 하고 계신듯...

  • 10. 제 생각에도
    '08.11.25 12:36 PM (121.170.xxx.96)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11. 에구
    '08.11.25 12:44 PM (121.167.xxx.201)

    성격도 병이네요.. 지금 님이 주눅드셔야되는 분위기 아니거든요. 정신 차리고 꽉 잡고 사세요.
    에구.. 답답혀...

  • 12. .
    '08.11.25 12:45 PM (211.217.xxx.8)

    글쎄 저도 약간 이상하네요.
    돈 같이 버는 건 좋지만, 같이 쓰는 돈(생활비, 애들양육비)를 왜 눈치 보고 타야하나요?
    님이 살림이랑 부양이랑 다 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하신거 아니면....

  • 13. 한숨이..
    '08.11.25 12:45 PM (220.75.xxx.163)

    정말 한숨이.. 제 밥그릇 찾아 드셔야죠.
    원글님 집에서 살림하며 애 키우며 전업주부 역할 충분히 하시죠?? 남편분에게 당당히 요구하세요.
    월급에서 남편 용돈만 빼고 다 관리하셔야 맞는거 같아요.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어도 돈줄 만큼은 원글님이 꽉 쥐고 관리하셔야죠.
    살림하고 애키우며 돈까지 버는데 왜 남편에게 구걸(?) 하듯 생활비 받으시나요?

  • 14. 원글이
    '08.11.25 12:49 PM (115.23.xxx.201)

    글게요~ 제가 생각해도 냉정하게 보면 제가 당당해도 되는데 왜 일케 되는지 모르겟네요
    남편이 돈을 허투로 쓰거나 하는 스탈은 아니구 제가 다달이 월급계좌 확인을 해서 따루 어디
    낭비하는편은 아니에요

    단지 양가 어르신들이 워낙 없으셔셔 맨땅에 헤딩이라 나이도 잇구하니(남편40대) 얼렁 목돈
    모으자 주의라 아껴써라,,이거죠~

    근데 사실 수도권살면서 평균 250이면 생활비 많은것도 아닌데 ??? 그죠?

  • 15. 에구..
    '08.11.25 12:59 PM (121.165.xxx.105)

    그럼 남편분이 남편월급으로 모든 생활비랑 다 충당하고..
    가계관리도 다 하시던지요... 참...
    그리고 원글님도 원글님 버는거 딱 따로 관리하던지요...

    각자 돈관리를 할거면...
    서로... 월급에서 일정부분은 딱 떼어서 공동통장을 만들어서.. 생활비는 거기서 쓰고..
    공동용 저축도 거기서 하고...
    나머지를 알아서 관리하던지 하시지 그러세요...

  • 16. 그럼
    '08.11.25 1:05 PM (210.205.xxx.209)

    원글님이 돈벌어서 남편 먹여살리시는거네요.
    이건 아니구요.
    매달 생활비와 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등을 얼마를 정해서
    통장에 넣어달라고 강력히 이야기하세요.
    그 남편분 참 양심없는 분이시네요....
    그리고 가장이 생활비주는거야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왠 생색?
    아니면 아내가 버는 돈으로 밥먹고 생활하고 어찌 그리할수 있죠.자기도 돈벌면서.

    사람이 앞일은 모르는데 자신앞으로 통장하나정도는 만들어 놓고 있어야지
    버는대로 생활비로 다 조지시구 왜이케 경제개념 없으세요....

  • 17. .
    '08.11.25 1:17 PM (121.88.xxx.76)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건데,,원글님이 착하신건지,,
    애초부터 남편 길을 잘못 들이셨어요
    원글님이 버는 돈을
    무작정 생활비에 보태쓰시면 모이는 돈도 없을 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따로 챙겨놓으세요

  • 18. ....
    '08.11.25 1:20 PM (211.187.xxx.53)

    근데 꼬박 250이 저축아닌것으로 다 나가나요?

  • 19. 허걱~~
    '08.11.25 1:34 PM (220.75.xxx.163)

    윗님..저희도 9살 4살 두 아이 키우는데 한달 250만원 넘는돈이 꼬박 저축이 아닌 생활비로 쓰입니다.
    두 아이 교육비만 80만원이죠. 학원비, 학습지, 어린이집 원비 등등.
    교육비 포함한 생활비 250만원이 네식구에게 많은게 아니예요.

  • 20. ...
    '08.11.25 1:36 PM (211.210.xxx.62)

    이제부터라도 한번 뒤집으셔야겠는데요.
    생활비 일정부분을 달라고 하시고 가외 수입은 따로 저축하고 사용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정말 짜내서 한푼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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