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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신분들 초등자녀 어찌하나요?

...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08-11-24 23:06:44
내년에 초등입학 예정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유치원 끝나는 시간까지 프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일을 하게 되면 오후시간대가 될것 같은데, 초등학생은 1시도 안 되서 집에 오던데,
아이들을 주로 어디로 보내시나요? 혼자 알아서 이학원 저학원 다니나요? 아님 공부방에?

일은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이고 페이도 맘에 들고 한데, 아이가 혼자이기도 하고 저와 떨어져있는걸
무지 싫어라 하고, 저도 그렇게 남한테 맡기고 싶지가 않아요.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저희 아인 유독 아직까지도 분리불안이 좀 있습니다.

제가 유독 못 떨어뜨리는 것도 있습니다. (어릴땐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을정도입니다.)

아....어찌 해야 될까요....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일을 하고, 아이도 엄마의 빈자리를 최대한 덜 느끼도록 케어가 가능한 뭐 없을까요?

제 퇴근시간은 4시 정도 예상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사립을 보낼걸 그랬나봅니다.....사립은 유치원처럼 늦게 온다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IP : 218.23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
    '08.11.24 11:29 PM (58.140.xxx.115)

    저는 친정아버지를 모셔다 놓앗습니다.
    불효자라고 듣기 싫어
    돈 엄청 드리고 잇습니다.
    그래도 자식의 정서를 보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2. 저도...
    '08.11.24 11:48 PM (121.167.xxx.233)

    올해 초등 1학년 보낸 엄마입니다. 퇴근 시간은 4시구요...
    처음 3월은 학교를 가자마자 끝나기때문에 친정 엄마에게 부탁했구요...
    4월에 급식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는...학교 끝나고 월수금 미술, 화목 영어를 학교 앞으로 차가 오는 곳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월수금은 미술 끝난 후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을 하고 5시에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화목은 집에 4시쯤 도착해서 제가 올 때까지 30분-1시간 정도 숙제하고 놀며 혼자 있었습니다. 1년 동안 힘들때도 있었지만 잘 지내왔고 저 스스로도, 아이에게도 대견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자율휴업일이나 아이가 아플때, 학원이 쉴 때....만약의 경우가 생기고 그 때를 대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저는 친정 엄마와 이웃 친구 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3. 네시면
    '08.11.24 11:50 PM (123.254.xxx.121)

    퇴근시간이 빠르시니
    방과후 활동 하나 하고 여자아이니까 피아노 학원 다녀오고 하면 금방 될거 같은데요
    방과후 대신 영어학원을 보내던지 해도 되구요
    1학년도 일주일에 한번 5교시가 있어서..학교도서관에서 시간 좀 보내고 하면..
    4시는 금방 되더라구요..
    차타지 않고 학교 근처로 걸어다닐만한 학원을 알아보시면 될거 같아요..

  • 4. 이어서
    '08.11.24 11:53 PM (123.254.xxx.121)

    제가 차타지 않는 곳으로 보내시라는건
    아이가 꾸물거리다 보면 차시간에 늦을수도 있는데
    안기다려주는 차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당황해 하는걸 마침 제가 아는 아이라 제가 데려다 줬거든요
    아이도 그아이 엄마도 차를 놓쳐버리니(전화해줬거든요) 정말 크게 당황하는 모습보고
    걸어다니는곳이 더 낳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5. ..
    '08.11.24 11:55 PM (121.134.xxx.151)

    2학년쯤되면 여러 프로그램을 짜주고 하면 되는데,
    제 생각에는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 모여서 1학년때는 간식도 챙겨주고, 숙제도 봐주고,
    학원왔다갔다 할때 돌봐주실만한 분을 구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학기중에는 괜찮은데, 방학이나 재량휴일 정말 힘들거든요.

  • 6. 제가
    '08.11.25 12:15 AM (58.120.xxx.245)

    아이 1학년대 5시정시 퇴근이고 아이는 좀 늦어서 두시 넘어서 오고
    집에와서 가방 바꿔 매고 영어학원 버스타고 갔다가 집에 도착하면
    제가 버스 내리는데서 기다렸거든요
    잘 해내긴 했는데 애는 많이 힘들엇던것 같아요
    가뜩이나 학교라는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와중에 아직 어린애가 빈집에 혼자들어서야하고
    시간 맞춰나가야 하고,,,
    애가 시간 맞춰 버스타는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다 맘맞는 시간많은 친구라도 생기면,,,,
    4시 퇴근이시면 그래도 많이 이르신편이니
    학교에서집에서 걸어오는길에 들를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세요
    피아노나 보습학원...숙제 좀 하고 책읽다 엄마 데리러 가면 같이 올수 있는
    애 도착했는지 전화로 확인 하기도 편한..
    저도 애가 10분만 늦어도 별별 상상 다하는스타일이라서
    전화연락안되면 저혼자 난리치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일하다 집까지 택시타고 날라갔다오고 등등

  • 7. ...
    '08.11.25 7:03 AM (116.39.xxx.70)

    1학년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조금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8. .
    '08.11.25 1:33 PM (123.212.xxx.247)

    저희 아파트에는 집에서 방과후 돌아오는 저학년 애들 공부 봐주고 피아노도 가르쳐주고 하는 것 있던데..바로 저희 밑에 집이요. 주 목적은 피아노 학원인데 저학년 애들이 학교 끝나면 바로 오더라구요. 와서 피아노도 치고 가정집이니 공불 하는지, 좀 노는지 그러고 가던데요. 또 그 앞집은 어린이집인데 어린아기들 뿐 아니라 역시 저학년 애들도 방과후 받더라구요. 와서 숙제하고 간식 먹고 쉬다가 학원 가는것 같던에..아파트 단지 안에 알아보시면 이런 곳 있을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거 싫다고는 하셨지만 이런 곳은 또래도 있고 일단 안전하고 간식도 좀 먹을 수 있으니 그냥 학원만 뺑뺑이 하는 것보단 좀 나아보였어요. 애하고 연락도 되고..그게 싫으심 부모님한테 부탁해야 하구요. 참, 아이 혼자 학원 버스 타는 건 아직 일학년이니 참 위험하기도 하고 툭 하면 놓쳐요 그것도 몇 개월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 익숙해져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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