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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 함은 남편을 일컫는말....

외워야 산다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08-11-22 13:59:06
시대가 변하면 시대에 맞게 살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희 동서도  처음 결혼 하여  저희집에 전화해서 오빠 거기안왔나요?

하길래 오빠 안계신데요... 하면서 조금은 당황 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제 이해하지않고 외우기로 했습니다.

오빠라 함은 남편을 일컫는  말이라고...

오빠는 남편을 일컫는 말....

오빠는 남편을 일컫는말....

외워야해  외워야해....  
IP : 211.172.xxx.2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는
    '08.11.22 2:05 PM (221.162.xxx.86)

    나이차이 많이 나는 자기 신랑... 자기, 여보야, 혹은 너, 라고 부르다가
    시댁에서 부를 때만 오빠라고 합니다 ㅋㅋ
    시어머니한테 우리 자기, 라고 할 순 없으니까요. 거참.. ㅋ

  • 2. .
    '08.11.22 2:17 PM (220.122.xxx.155)

    여기는 요즘은 남편을 오빠라 칭하는 글들이 안 보이던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오빠가 자주 등장하여
    말 그대로 오빠로 생각했다가 문맥이 이해 안되서 애먹었던 적 있었어요.^^
    저는 내 오빠만 오빠라 하거든요. 지금까지 밖에 나가서 오빠라 불렀던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대학때도 선배라 하지 오빠는 무슨... 내 오빠가 오빠지.

  • 3. 코스코
    '08.11.22 2:48 PM (222.106.xxx.83)

    ㅎㅎㅎ... 저는 워낙 올드세대라서 그런지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게 참 거슬려요
    저에게 오빠는 울 엄마가 나보다 먼저 낳은 남자가 오빠이고
    어렸을때는 그저 나보다 나이가 10살 미만으로 많은 사람은 오빠라고 불렀지만
    나이 먹으면서 그 사람들또한, 한부명 진짜 울오빠같이 친한 사람 아니고는, 오빠라고 부르기 보다는 **씨로 변하더군요
    남편은 4년을 연애아닌 연애를 했지만 결혼하고는 남편이지 오빠라고 불르면 이상해요
    남편은 그냥 평범한 오빠들보다는 스페셜한 나의 세상에 또하나 없는 유일한 "남편"이거든요
    저에게는 남편을 오빠라고 불르는것이 조끔 거슬려요 ^^*

  • 4. 그래도
    '08.11.22 2:52 PM (118.176.xxx.121)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할 땐 신랑, 남편 뭐 이런 확실한 호칭으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오빠들하고 섞여있는 상태에서 "오빠가 어쩌고.."하는 얘기 들으면
    이 오빠들을 얘기하는건지, 남편을 얘기하는건지 한 번에 이해가 안돼요

  • 5.
    '08.11.22 2:55 PM (211.205.xxx.29)

    자기 남편을 두고 오빠, 더 나아가서는 아빠... 라 부르는 사람들..
    참 ~~~ 한심해 보여요.
    서로간에 부르는 호칭과 남들앞에서 그 사람을 지칭하는 거,
    그것도 구별 못하는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거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못 배운티 낸다는 거, 그리 모를까 싶어 참 그렇습니다.

  • 6. 저는
    '08.11.22 2:56 PM (124.170.xxx.73)

    성상담하시면서 자세한 부부생활 묘사에서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 분들 보면 정말 이상한 걸 넘어 짜증까지 나더라구요.. 저러고 싶을까.. 완전 남자들의 환상에 부합하는 역을 자처하는데.. 솔직히 좀 포르노 같애요.

  • 7. ㅎ님
    '08.11.22 2:57 PM (124.170.xxx.73)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 변태스럽다고 느끼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ㅜㅜ

  • 8. 아빠
    '08.11.22 3:09 PM (221.162.xxx.86)

    라고 하는 거 진짜 징그러워요.
    오빠는 연애할 때 습관이라고 쳐도, 대체... 아빠, 라고 부르는 건 뭡니까...
    원조교제하다 결혼한 것도 아니고...;; 난감해요..

  • 9. ㅎㅎ
    '08.11.22 3:22 PM (72.136.xxx.2)

    호칭은 오빠..지칭은 신랑 혹은 남편을 썼습니다.
    구분해서 잘 사용하려고 하는데 입에 붙어서 가끔 실수 할때가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저는 오빠가 없는 딸만 셋인 집인데 저희집 딸들 다 신랑 호칭을 오빠라고 하네요~
    그러다가 남매를 나았는데 저희 딸내미가 어느날 왜 엄마는 아빠한테 오빠라고 해?? 이렇게 질문해서
    [** 아빠] 로 호칭도 바꾸려고 노력중입니다. [여보] 라고 불러 보려고 했으나 잘 안되던데요~
    신혼때는 호칭/지칭을 구분을 못해서 쓸때 가끔 저희친정 아빠 전화해서 [니네 오빠는 머 하니??] 하고 물어보시기도 했다죠~

    사실 호칭은 둘만 좋으면 상관없는거고 지칭이 거슬리신다는거죠??

  • 10. 외원야산다
    '08.11.22 3:55 PM (211.172.xxx.220)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들의 사용하는 말들도 많이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지금 젊으신 세대들께서 이십년 정도 지난후

    이십년후 젊은 이들이 결혼하면서 혹 여보나 남편이나

    이런 호칭을 쓰는 시대가 온다면 현재 오빠라고 부르시는 젊으신 새댁들께서

    또 새로변하는 호칭을 흉도 좀 보시고 또 저희세대처럼 외워가며 살게 되지않을까요?

    어쨓든 아직은 오빠라는 호칭이 쉽게 다가오지 않네요.

    다시한번 외워 봅니다!!!!!!!!

    오빠는 남편을 일컫는 말.....

  • 11. ㅋㅋ
    '08.11.22 3:59 PM (121.129.xxx.238)

    내용은 우습지만 상황은 서글프네요.

  • 12. .
    '08.11.22 4:02 PM (222.106.xxx.11)

    올드해서 그런걸까요? 저는 30대초반인데 친구들이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거 정말 듣기 싫더군요.
    하도 많아서 보편화된 거 같아 지적하기조차 어려워요.
    저는 연애할 때 남자친구한테도 오빠라고 하는 거 싫던데.. (다른 호칭 썼어요)

    자기 친오빠가 있는 경우에는 정말 대화내용조차 헷갈려요.
    친구가 '우리 오빠는 자기 집안이나 가족일에 너무 신경안써' 라고 하더군요. 친오빠가 있는 애거든요.
    남편이 집안일을 안해줘서 섭섭하다는 건지, 친오빠가 친정에 무관심해서 신경질난다는 건지,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 13. ㅜㅜ
    '08.11.22 4:04 PM (220.84.xxx.240)

    전 올해 37되었지만,,
    사실 오빠라 함,, 저도 확깨더이다
    남편 처음 만난 나이가,25살,,그때부터도 전, 이름을 불렀거든요
    오빠라고 부르는것은 친오빠가 아니면 절대 안불렀어요..
    사회에서 만나게된 사람은 무조건 이름을 부르게되던데,,
    결혼해서까지 오빠는,,, 참,, 근친도 아니고..ㅡㅡ;
    앞에 친가족 강간기사를 봐서 그런지,,,영 밤맛이네요..ㅡ_ㅡ;;

  • 14. 저도
    '08.11.22 4:05 PM (121.129.xxx.238)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사람들은 무식해보이더군요. 얼마나 못배웠으면 저럴까, 싶은 게.. 대놓고 선전하는 듯 보여서 싫더라구요,

  • 15.
    '08.11.22 4:36 PM (222.238.xxx.42)

    저는 아빠나 오빠나 다 이상하지만..
    오빠라 부르는게 솔직히 더 징그럽습니다.
    근친상간인가봐요. 개족보 집안..

  • 16. 그럼
    '08.11.22 5:00 PM (122.128.xxx.107)

    언니는요...?
    그냥 자신 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오빠라 부르고..
    그러다 결혼하게 되면 그 습관이 남아있어 그런 거 아닌가요?
    그냥 거슬릴 수는 있지만, 대놓고 비난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 자기보다 몇 살 많은 여자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거부감을 느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보면...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것은 근친상간이네, 개족보네.. 하시는 분들도..
    친언니가 아닌 본인보다 몇 살 많은 사람을 언니라고 하는 것에는 거부감이 없으신 것 같아요..

  • 17. .
    '08.11.22 5:35 PM (222.106.xxx.11)

    아는 오빠, 아는 언니는 그 호칭 그대로죠. 친근함의 표시.
    하지만 남친이나 남편을 오빠나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거부감 들어요. 무식해보여요.

  • 18.
    '08.11.22 10:15 PM (210.204.xxx.132)

    나면은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는데 그 칭호가 싫대요./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아서.

  • 19. 오빠도 그렇지만
    '08.11.22 11:52 PM (125.177.xxx.219)

    신혼도 아니면서 남편 호칭을 신랑..신랑...하는 사람도 참 거슬리더군요.

  • 20. 깨요
    '08.11.23 12:52 AM (124.54.xxx.18)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 정말 완벽해도 빈틈 확 보이면서 깹니다.
    82쿡에서도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분 계시던데 이미지가 와장창 무너졌어요.

  • 21. ..
    '08.11.23 1:24 AM (218.38.xxx.105)

    남편 회사 선배 와이프가 저희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더군요.. 저희 남편한테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남편후배들..한테 까지도 죄다 누구오빠 누구오빠. 라고 불러서 확~깼었어요...
    자기보다 나이많은 남자는 무조건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 22. ...
    '08.11.23 9:03 PM (58.233.xxx.166)

    저도 거북하게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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