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전에 [동행]이란 프로에 나온 미숙아5남매와 스믈일곱엄마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엄마가 몸이 약해 아이들이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비로 사채 얻어쓰고
다단계와 빚보증으로 집 넘어가고 쥐가 나오는 한옥 월세로 힘들게 사는게 나왔어요
몇달씩밀린 공과금에 하루가 멀다하고 걸려오는 사채전화에
엄마가 그작은 체구로 아이를 업고 안고 밭으로 일하러 다니는게 참 마음이 아프고 그랬었는데
그프로가 방영된뒤 사람들이 몸도 아프고 형편이 안되는데
아이를 무턱대고 낳았느냐고 좀 말이 있었지요
알고보니 아들을 원하신 시댁의 압력으로 낳았던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육아티비에 그집이 나오는걸 우연찮게 봤는데
여섯째를 임신했네요 ....
집은 옮기지 않았지만 형편은 나아진것 같아서 다행이다 하면서도
또 임신했단 소릴 들으니 좀 답답해지네요
1. 헉...
'08.11.19 9:12 AM (211.208.xxx.65)정말이요?
여섯째라.......날도 춥고 힘든 겨울이라는데 어떻게 하실려고......휴............2. 아이고
'08.11.19 9:17 AM (218.209.xxx.134)정말 그 엄마 빼빼 말라가지고 힘도 없어 보이던데..
아이들이 다 건강하면 또 낳을 수도 있겠지만 다들 병이 한두가지씩 있고 정상이 아니던데 어찌 또 임신을....
남 가정사 뭐라할 수는 없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ㅡ.ㅡ3. -.-
'08.11.19 9:18 AM (219.240.xxx.246)방송이란게..짜집기랑 작가의 의도에 따라 사실과많이 달라지는거 같아 괜시리 삐딱해보이네요.
어쨋든 본인들이 그렇게 힘들면서도 오직 시댁요구(방송대로라면..)때문에 아들낳으려 줄줄이 자식을 낳아댄다면 그것도 참 어리석네요.4. 참
'08.11.19 9:18 AM (221.148.xxx.13)할말이 없네요....
5. gma
'08.11.19 9:20 AM (121.169.xxx.120)5남매라면 아들이 있다는 얘긴데 왜 또 임신들--;;
보지는 않았지만 원글님 글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네요.6. .
'08.11.19 9:32 AM (122.32.xxx.149)아무리 시댁 요구가 있어도 그렇지.. 정도껏 해야죠.
그 엄마도 참 딱하네요. 아이들은 또 무슨 죈지 너무 불쌍하고..7. 강산맘
'08.11.19 9:56 AM (211.168.xxx.204)미치겠다...
그 여자 분 때문에 동행 게시판 난리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근데 또 여섯째를 임신했답니까?
엄마몸도 약한데 그렇게 줄줄이 낳으니 애들이 성치 않을 수 밖에요..
진짜 갑갑해지네요...8. 애낳는 공장도 아니
'08.11.19 10:01 AM (203.142.xxx.241)고 기존에 있는 애들이나 제대로 건강하게 키우지..
무슨 여섯째씩이나,, 참 보면 가난이 대물림 될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여기저기 도움으로 전보다 살림이 좀 폈다고 해도. 거기서 거기일텐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열심히 잘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도와주고 싶어도. 그렇게
대책없는 사람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그 엄마.임신은 잘되는 체질인가봐요. 요즘 불임도 엄청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