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집에 가서 샤워하시나요

친구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08-11-18 23:20:11
저한테 미혼인 친구(30대중반)가 있는데요
자주 울집에 놀러오는데요...올여름 하루는 놀러와서는
과외하고 바로 오는길이라고 갑자기 샤워부터 좀 하자고 하길래 해라고 했거든요
(친구집이랑 울집이랑 20분거리이고...과외하고 오는길에 친구집앞을 지나서 오는데...
친구집에 둘러서 샤워하고 오면 될건데 하며서요....자가용 있거든요)

며칠뒤에 다른친구집에서 만났는데...또...그집에서 샤워하더라구요
이야기하고 놀고있는데...친구신랑이 갑자기 뭐 가지러 온일도 있구요

며칠전에 이 친구가 놀러왔는데
딱붙는 바지에 위에는 긴티를 입고...밥먹고 누워서 이야기하고 노는데
바지가 불편하다고 바지를 벗겠다고 하더니만...ㅋㅋㅋㅋ물론 위에 긴티를 입고 있어서 괜찮긴하지만...
누워서 이불 덮고있는데...늦게 올줄 알았던 신랑이 갑자기 벨을 누르더라구요
(집에 친구 놀러와있다고 언제쯤 올꺼냐고 문자 넣었는데...신랑이 운전중이라 못봤다더라구요)
친구가 급하게 바지를 입고...제가 인터폰으로 기다려라했는데...신랑은 저혼자인줄 알고
열쇠로 문열었구요...다행이 바지를 다 입은 상태였구요..

웬지...찜찜하네요...
아무리 여름이고 아무리 친한 친구지만....가까이 사는 친구집에 가서 샤워 하는거 이상한거죠?


IP : 220.77.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08.11.18 11:27 PM (222.114.xxx.233)

    안가요.
    자제해달라고 하세요.

    반대로 그 친구가 결혼했는데,
    님이 가서 그 친구 남편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 친구가 이해해 줄까요?

  • 2. ㅎㅎ
    '08.11.18 11:28 PM (58.120.xxx.245)

    속옷은 그냥 입는거에요??
    샤워도 급하면 할수는 있겟지만 별로하고싶지않네요
    더구나 바지벗고 있는게 더이상한데요
    전 집에 혼자 있어도 팬*차림으론 못있겠던데요,,이상스레 민망해서

  • 3. ...
    '08.11.18 11:29 PM (220.84.xxx.240)

    저도 대략 난감한 친구라도 생각되네요.....^^;;
    자제해달라고 말씀드리세요.
    그친구분, 이해불가네요ㅋㅋ

  • 4. ^^
    '08.11.18 11:41 PM (222.237.xxx.19)

    저도 완전 이해불가에...속옷차림은 완전 민망한데요...
    혹시 친구분이 동성애 성향이 있으신건가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참 낯설고 생소하네요.

  • 5. 저도 아는 사람중에
    '08.11.18 11:53 PM (124.53.xxx.16)

    여자들끼리 3주정도 합숙을 할 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친구는 종종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더라구요. (브라랑 팬티만 입고 복도를 활보..--;)
    나중에 얘길 듣고보니 살이 너무 쪘다가 과도한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졌는데, 그걸 자랑하고 싶어서 은근히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닌다는;;;
    그 친구도 심리적으로 그런 거 아닐까요? 여튼 참 신기한 분이네요.. 너무 더운날 한번 정도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 6. 원글
    '08.11.18 11:55 PM (220.77.xxx.155)

    동성애는 아닐꺼예요...그날 선본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했거든요...이 친구가 그남자분을 더 좋아하고있구요...너무 철이 없는건지????...내년 여름부터는 혹시나 또 샤워하겠다고 하면 자제시켜야되겠어요...지발 그 친구 시집 좀 갔으면 좋겠어요...

  • 7. 꼭미남
    '08.11.19 12:12 AM (211.176.xxx.36)

    친구집에서 샤워하고 낭패본 1인.

  • 8. 앵?
    '08.11.19 12:55 AM (121.131.xxx.127)

    우리 집에서 샤워하는 건
    그냥 이상하지만
    내가 샤워하는 건 절대 싫습니다.
    오이, 뭥미, 집 놔두고, 입던 속옷 다시 입고 ㅠㅠㅠ

  • 9.
    '08.11.19 8:37 AM (118.32.xxx.221)

    저 몸에 열이 많아서 친한 친구네 가면.. 옷 벗고 있는 경우 있습니다..(동성애 절~대 아니예요..)
    집에서도 옷 잘 안챙겨입는 편이구요..
    샤워는 남의집에서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여름에 너무 더우면 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친구가 놀러오거나 친구네 놀러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고 수다떨고 하는지라..

    근데 친구가 불편하면 전 안할거 같아요..

  • 10. 생각난다
    '08.11.19 8:51 AM (121.181.xxx.189)

    꼭미남님 그 사건 ㅋㅋㅋ.

  • 11. 제 친구
    '08.11.19 10:46 AM (211.40.xxx.58)

    울 집에 와서 가끔 샤워합니다.
    전 뭐 별로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제가 이해 안 되는건 뒷정리 제대로 안해 놓고 간 **입니다.
    **는 우리집에 와서 샤워 하지 마라, 마라,우 씨

  • 12. ...ㅋ
    '08.11.19 11:39 AM (203.229.xxx.253)

    ㅋ 더워서 혹은 사정이있어.. ..머리감은 적은 있어도.(10대때..ㅋㅋ).샤워는...-_-;; ㅋㅋㅋㅋ 불편해서라도 못할텐디.. 뭐..씻는거는 상관없는데 샤워~는 오버같아요.ㅋㅋ

  • 13. ..
    '08.11.19 1:18 PM (121.138.xxx.7)

    여름에 더운데 샤워 할 수 있지도 않나요 그냥 세수하듯이 가볍게... 더위 식히려 물만 끼얹는 정도
    할 수 있지 싶은데요.

  • 14. 예의
    '08.11.19 2:22 PM (119.67.xxx.139)

    상 그럼 안되는거 아닌가요?
    집을 지나쳐 오면서 친구집에서 샤워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해요..

  • 15. 미혼인
    '08.11.19 2:38 PM (220.95.xxx.112)

    친구면 몰라도 결혼한 친구, 신랑과함께 생활하고 있는 친구라면,그건 아닌것 같네요 말해주세요 친구에게 몰라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다른 곳에가서 실수하기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94 (분당)초등저학년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고민중 2008/11/18 837
250793 금 살만한 곳 2008/11/18 368
250792 김정은님, 최고엄마님 쪽지보냈습니다. ipl문의하.. 2008/11/18 342
250791 밍크여쭤요..(민감하신분 패스~) 15 삼십대중반 2008/11/18 1,421
250790 경방 경제학 교수님 글 4 오늘 처음 .. 2008/11/18 1,085
250789 컴퓨터 고수님!! 4 헬미 2008/11/18 351
250788 르크르제 첫사용에 홀랑 태웠는데요ㅠ 7 생애 최악의.. 2008/11/18 1,245
250787 이 대통령 “규제가 없으면 비리 생길 수 없어” 9 개소리 2008/11/18 473
250786 예쁜 상따리 1 carmen.. 2008/11/18 292
250785 [펌]성균관대 김태동 교수님 글 (KBS 시사 360 게시판) 8 나는 펌의 .. 2008/11/18 1,090
250784 지출은 암과 같은 것이다 6 신중희 2008/11/18 1,433
250783 한 아파트에 사는데 저희 집만 추워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8 전세자 2008/11/18 1,349
250782 우리나라 교육과정 좀 알려주세요 3 교육 어려워.. 2008/11/18 241
250781 아이가 볼만한 태양계책 추천좀 해주세요 2008/11/18 158
250780 돌 가족모임 장소 정해야하는데 골라주세요. 아기엄마 2008/11/18 1,048
250779 생강미리빠서 얼려도되나요? 6 ..... 2008/11/18 723
250778 화제집중 MC 문의 1 둥이맘 2008/11/18 604
250777 일산 주엽역 부근의 직장맘님들만 봐주세요. 2 esther.. 2008/11/18 387
250776 방 2 개 빌라 포장이사 비용 대략 얼마정도 하나요? 1 이사 2008/11/18 703
250775 ‘미네르바=괴담 유포자’ 묘사한 KBS에 비난 쇄도 2 솔이아빠 2008/11/18 808
250774 계란국도 못끓이는 불량아빠 8 불량주부 2008/11/18 562
250773 웃기는이야기-아파트이름이 영어로 긴이유, 11 s 2008/11/18 1,399
250772 이불커버를 만들려고하는데.... 2 이불 2008/11/18 426
250771 꿈해몽좀 부탁드려요. 5 죄송하지만 2008/11/18 415
250770 정말 따뜻한 옷 없을까요? 17 옷.. 2008/11/18 3,493
250769 돈태반이 그리 좋은가요? 2 건강식품.... 2008/11/18 435
250768 많은 눈이 8 첫눈~ 2008/11/18 642
250767 미네할배글을보니 3 잘모르는아줌.. 2008/11/18 1,261
250766 소호머스타드 옥스포드 10수 천 커텐하면 촌스러워 보이나요? 1 별걸다 2008/11/18 209
250765 계란탕 맑게 끊이는 방법 아시는분이요.. 6 계란 2008/11/18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