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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여쭤요..(민감하신분 패스~)

삼십대중반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08-11-18 20:41:25
저는 삼십대 중반이구요
밍크코트는 아직 부담스럽고
밍크조끼가 하나 꼭 사고 싶었거든요..
그동안 초저가 외투로 연명했구요..외출복 마땅한것도 없는 형편^^;;

싸게살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큰맘먹고 장만해볼까 합니다..

둘다 길이는 허벅지 정도 오구요, 묶는벨트도 있어요..
하나는 일반밍크에 후드달린거
다른건 깎은밍크에 둥그런 카라달린거
이렇게 두가지 봤거든요..일반밍크가 가격은 두배구요..

삼십대 중반에 잘 입을수 있는 디자인은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깍은밍크가 좀 덜 따뜻한거 같긴 하더라구요..

밍크조끼도 유행이 있겠죠??
전 짧은거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길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큰맘먹고 장만하는건데 오~래~ 입을수 있을만한걸로 고르려구요
유행하는디자인은 잘 안어울려서
그냥 항상 평범한 옷만 입는 편이거든요..
같이 좀 골라주세요^^

IP : 123.254.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은밍크
    '08.11.18 8:57 PM (125.57.xxx.5)

    작년에 우리부서 차장님 손정완 깍은 밍크코트 천만원넘게 주고 샀다며 입고 왔는데 정말 예쁘던데요.
    젊은 사람 입기에는 깍은 밍크가 더 나은것같더라구요.

  • 2. ^^
    '08.11.18 8:58 PM (220.106.xxx.28)

    사진을 보지 않아 정확히 뭐가 더 이쁘다라고는 말씀을 드릴수가 없지만 그래도 후드 달린것 보다는
    둥그런 칼라있는게 더 얌전하니 이쁠것 같네요. 그리고 짧은 케이프같은거 하나 장만 하시는 것은 어떠세요.망토같은 케이프 하나 있으면 예쁜 원피스위에 가볍게 두르시고 긴 장갑을 하나 끼셔도 이쁘실것 같은대요. 저는 참고로 밍크 코트는 없구요. 케이프는 한개 있어요. 별로 거추장 스럽지도 않구요. 그냥 외식때나 아니면 음악회라던지 좀 정장 차림을 요구 하는 자리에 원피스위에 두르고 나가요.
    하지만 긴것을 구입하실 예정이시니 둥근 카라를 권해 드려요. 물론 깍은 밍크요. 이쁜 밍크 구입하세요.

  • 3. ㅋㅋ
    '08.11.18 8:59 PM (222.98.xxx.238)

    후드는 스타일리쉬하지만 은근히 무겁답니다..
    깍은건 가볍긴한데 얼핏보면 밍크 아니고 벨벳이나 알파카 같아 보이구요...
    고민만 보태드리고 도망갑니다..

  • 4. 글쎄요
    '08.11.18 9:03 PM (122.17.xxx.4)

    키가 크시거나 아주 호리호리하신가요?
    아니면 긴 조끼스타일은 정말 짜리몽땅해보이기 쉬운데요. 일명 산적 스타일;;
    밍크로 긴 조끼는 오래오래 입을 아이템이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짧은 게 여기저기 걸쳐입긴 좋은데 추위 별로 안타시는지...
    나이들면 어깨 팔 이런 데가 시리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러면 또 못입게되겠죠.
    전 짧은 쟈켓 추천요.

  • 5. .
    '08.11.18 9:06 PM (121.166.xxx.39)

    저도 안봐서 모르지만,, 두가지 다 오래 입기는 어려운 제품들 같은데 다른 옷은 선택할 수 없으신 건가요??
    두가지 중에서 굳이 고른다면,, 설명만 봐서는 깎은밍크에 둥그런 칼라가 더 예쁠 거 같네요.
    그리고 두 가지 다 조끼스타일인가요? 그렇다면 둘다 비추에요.. 위에 글쓰신 분처럼 짧은 자켓이 더 나아요.

  • 6. 앗..
    '08.11.18 9:08 PM (116.126.xxx.137)

    그거 잘못입으면..완전 구석기 돼요..짧은 밍크자켓에 한표요..

  • 7. 삼십대중반
    '08.11.18 9:34 PM (123.254.xxx.121)

    저도 짧은거 생각했는데..
    긴거 입어보니 나름 어울리더라구요..^^;;
    짧은자켓도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비싸기도 하고 캐쥬얼한 옷차림을 많이 하는편이라
    조끼가 더 편할거 같아서요..

  • 8. ZZ
    '08.11.18 9:43 PM (122.35.xxx.119)

    구석기에서 웃습니다..ㅋㅋ 정말 키크고 아주 날씬한 분 아니면 밍크조끼 입으면 원시인같긴 하겠어요...ㅋㅋㅋㅋㅋ

  • 9. 롯데홈쇼핑에서
    '08.11.18 10:04 PM (58.225.xxx.135)

    저렴하게 진도밍크쟈켓같은 코트 하나 주문했더니...일백구만칠천원인가요??
    에구 어찌나 조각조각이었는지 밍크로 만든 누더기 같습니다 반품신청했구요
    디자인은 그냥 좀 그럴듯했는데요...
    안감에 조각 이은 태가 너무 잘 만져져서
    싼값에 그냥 후뚜루마뚜루 입으려고 했더니
    보여준 사람들마다 다 보기에 안좋다고 했어요
    진도이름이 아까울만 했어요
    안그래도 입던 옷들이 유행지난것 같아서 새로하나 사고 싶어요
    나이먹으니 추위도 더 타고 밍크..
    적당한 가격에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것 하나 더 구입하고 싶습니다

  • 10. ....
    '08.11.18 10:10 PM (116.126.xxx.251)

    ㅋㅋㅋㅁ맞네여~구석기..도끼만 들면

  • 11. 조끼이쁜데~
    '08.11.18 10:30 PM (218.145.xxx.6)

    저도 30대 중반.. 작년에 조끼 사서 너무 잘 입었어요. 모피는 일단 부담스러워서 잘 안입게
    되는데, 조끼는 넘 편하게 입어지던데요.
    원글님이 키가 크신 편이라면 후드스탈이 좋을 것 같고, 아담하시면 카라가 더 이쁠것 같아요.

    근데, 혹시 자가용 없으시면 한겨울엔 조끼 추워요. ^^;;

  • 12. 좋아요..
    '08.11.18 10:39 PM (121.138.xxx.133)

    일단 밍크가 어떤 밍크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블랙그라마인지 나파인지 유럽산인지..그리고 메일인지 휘메일인지..(메일이 확실히 무겁긴 해요..^^) 저도 30대중반인데 애 데리고 다니기엔 밍크코트보다 조끼가 오히려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키가 크시고 너무 뚱하지 않으시면 후드에 한표예요..^^

  • 13.
    '08.11.19 8:59 AM (122.17.xxx.4)

    긴 거 입어보니 나름 어울리더라 말씀하시지만...
    사람들 다 자기 나름대로는 어울린다 생각하고 입는 거에요.
    본인 만족으로 입고 싶으시면 입으시고 이뻐보이고 싶으면 입지 마세요.
    남들이 이쁘다..대고 말하는 건 별 의미 없고요

  • 14. 에휴
    '08.11.19 9:10 AM (210.180.xxx.126)

    작년부터 밍크조끼가 그리 사고 싶은데...ㅠ.ㅠ
    짜리몽땅한 체형이라서 윗글들 읽어보니 도저히 입기 불가능할것 같네요.
    에구, 석기시대의 뇨자! 헐!
    몇일전 백화점에서 둥근카라달린 조끼 보고 필 꽂혀서 눈에 아른아른거리고 있는데...
    참, 특가로 이백오십 하더라구요.

  • 15. ㅎㅎ
    '08.11.19 10:19 AM (203.244.xxx.254)

    대체적으로 짧은 밍크가 더 젊어보이고 활용도도 높아요..
    밍크자체가 약간은 부해보이는데 기장이 짧은게 더 가벼워보이기도 해요.
    전 밍크짧은걸로 칠부소매로 샀더니 다들 세련되어 보인다고 하세요.
    근데 칠부라 팔목만 추워요.ㅎㅎ 그래서 암워머 만원짜리 하나 사서 끼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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